이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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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주인공.그냥 조그만 선물을 주고 싶었다. 돌려줄 다이어리와 함께...
그러나 나는 학교에 삼켜지고 있었다.
연두고등학교에 전학 온 2학년 8반 학생이자, 3월 13일 밤에 첫 눈에 반한 여학생에게 다이어리를 돌려줄 겸 사탕을 주려고 한밤중의 학교에 들어갔다가 봉변을 당한다.
원작에는 이름을 변경 할 수 있지만 2015년 버전부터는 변경 할 수 없게 되었다.[1] 1인칭 시점이라 성우는 없지만, 2015년, 2017년 버전에서는 무표정이었던 원작에 비해 표정이 다양해졌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편집]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연두 고등학교에 얼마 전 전학 온 남학생으로,
연두 고등학교로 얼마 전에 전학 온 학생이다. 어느 날 학교 안의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한소영을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되고, 그때 한소영이 두고 간 다이어리를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함께 돌려주고 싶어한다. 그리하여 한소영의 책상에 사탕을 몰래 올려두기 위해 용감 하게 한밤 중에 학교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로 들어오자마자 문이 잠겨 꼼짝없이 안에 갇히고 만다.
게다가 아무도 없어야 할 학교 안에는 김성아, 설지현과 한소영이 있었고, 각종 괴이한 상황과 마주하는 걸로 모자라 수시로 나타나는 귀신과 미쳐 날뛰는 수위를 피해 영문도 모른 채로 학교를 탈출 하려고 한다. 일본 만화 남 주인공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성적이고 심약하게 생긴 얼굴과는 달리 영감이 발달 해 있는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계속 목격을 한다.
2.2.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5)[편집]
얼마 전 연두고등학교로 전학 온 남학생.
과묵하고 차분한 성격 탓에 같은 반의 친구들조차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는 이가 없다.
겉보기엔 단정하고 곱상하게 생긴 외모 때문에 유약해 보이지만,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고백하기 위해 한 밤 중에 학교를 찾아 올 정도로 대담하면서도 무모한 면이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처럼 보이지만, 귀신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영감이 뛰어나다.
그가 가진 내면의 용기야 말로 위험으로 가득한 학교의 어둠을 헤쳐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캐릭터 소개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사람다운 얼굴로 변한 것은 물론이며, 상황에 따라 눈을 크게 뜨거나 자연스레 미소도 짓는 등의 다양한 표정 덕분에 잘생긴 외모가 더욱 돋보인다. 희민이가 학교에 온 이유는 원작과 동일하다.
전작에 비해 선택지 내용도 많이 달라지고 양도 추가 되었다. 이 외에도 말은 없었지만 선택지만 봐도 다소 유약한 성격에 가까워 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다소 까칠한 태도의 선택 발언이 있다.
신관에서 마주하는 도플갱어는 희한한 장풍 기술을 쓰면서 주인공을 농락하는데 정작 변변한 방어 기술조차도 없다. 원작에서는 최소 똥침은 있었건만...[2][3] 더 소름 돋는 건, 그런데도 어떤 엔딩에서든 상처 하나 없는 깔끔 하고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 게다가 게임 캐릭터답게 몽둥이에 맞건 칼에 찔리거나 불에 데이건 귀신에게 맞던 회복 아이템만 먹으면 체력이 즉시 회복 되며, 캔커피 현기증 외에는 과식의 부작용도 없다. 그리고 도망가면서도 잘 먹는다.
특이하게 오래 달리기를 정말 못 한다.[4]
희민의 사탕은 원작에서는 사용 되지 않았으나, 모바일 판에서는 사랑의 상징이 되어 해피 엔딩에서는 사탕을 받는다.[5][6]
2.3.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편집]
유지민 루트 한정으로 또 다시 남주인공. 사건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성아와 싸우는 사람은 지민이고, 사건을 해결한 것도 지민과 희민. 그래도 기본적인 퍼즐 타파는 희민이 다 해결해서 지민은 편하게 가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있다. 어느 엔딩이던 지민과 함께 빠져 나와 아침에 학교 밖에서 지민이 깨워 정신을 차린다. 그 후 지민이 뭔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에필로그를 맞이한다.[7]
유지민 루트에서 책을 찾으러 신관에 오면, 중앙 홀로 나가는 문은 잠겨 있는데, 옥상문이 열려있다. 중앙 홀로 나가지 않고 어떻게 옥상 열쇠를 얻어서 문을 연 건지는 의문.
여담이지만 유지민 루트에서 지민이가 들키기만해도 즉사 하는 등,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희민은 사실 굉장히 강력한 존재가 아니었을까하는 의혹이 생겼다.
생각해보면, 초반에 비정상적인 상황과 마주하고 놀라서 다급히 대처하는걸 빼면 자신이 얻은 정보들을 즉석해서 조합해 사건을 해결하는 굉장한 정신력과 분석력, 행동력을 갖춘 실력자 에다, 갑자기 날아오는 사물이나 폭발하는 불꽃 등을 피해내고, 은미 아줌마가 자기를 죽이려들었고, 부활해서 다시 나타난 악령이 들린 은미 아줌마가 무력화되자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가서 침착하게 눈을 감겨주는 배려까지 해주는 걸 보면 평범한 학생이라기 보다는 판타지 소설의 소년 퇴마사나 숙련된 전사와도 같은 대범함의 소유자. 게다가 일단 기본적으로 영감도 있기도 하다.
참고로 코스튬 중에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코스튬이 있는데, 허리춤에 그 큰 대검까지 착용하고 있다.[8]
2.4. 화이트데이 2: 거짓말하는 꽃[편집]
어젯밤에 연두고에서 난리가 났대.
전학 온지 얼마 안된 학생이 학교를 뒤집어놨다나.
- 에피소드 1 편의점에서 정수진의 대사 中 -
어제인 3월 13일 밤에 연두고등학교 강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강당이 전소되었으며 한 여성이 숨진채 발견되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여성은 항상 학교 주변을 배회하였으며 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여성과 방화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
한편 연두고등학교는 3년 전에도 가정실습실의 화재로 인해 여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 에피소드 1 강당 구역 2층 영사실에서 습득할 수 있는 '신문 스크랩' 문서 -
전날 전학생에 의해 학교가 초토화되는 일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큰 소동이 벌어졌고, 덕분에 사신진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학교 관계자들의 눈을 피해 두 개의 사신진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낙인 때문에 잠시 일을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낙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이따 밤에 다시 마저 일을 진행해야겠다.
- 에피소드 2 본관 1구역 1층에서 습득할 수 있는 '찢겨진 메모' 문서 -
에피소드 1과 2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먼저 에피소드 1에서는 화이트데이 전날 밤, 연두고등학교 강당 방화 추정 화재사건으로 인해[9] , 주변을 배회하던 한 여성이 숨진채 발견되었고, 2001년 3월 14일 시점까지 경찰이 여성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언론 상에서는 학교에 들어간 사람이 이희민이라는 사실은 언급되지 않지만, 에피소드 2에서 얻을 수 있는 문서에 의하면 교직원들[10] 은 교장실 내 CCTV를 통해[11] 학교 침입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수진은 성아의 죽음을 파고 있어서 학교의 소식통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를 접한 뒤, 장성태에게 화이트데이 전날 밤 전학생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서연 입장에서는 연두 재단이 몰락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 찾고 있었는데, 이 학생이 저지른 일로 인해 학교가 어수선해진 틈을 타 강서연이 그렇게 찾던 사신진의 위치를 모두 알아냈기 때문이다.
3. 코스튬[편집]
2015년판과 2017년판에서 의상이 추가되었다.
4. 기타[편집]
- 왜 영감이 뛰어난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전학온 학교에서 만난 한소영에게 첫눈에 반해 몰래 밤중에 학교에 와서 사탕을 주고 마음을 전하려다 재수없게 귀신들이 날뛰어버려 고립되어 탈출하는 것이 목적이지, 주인공이 귀신을 볼 수 있는 것이 어째서 가능한가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춘 게임이 아니라서 굳이 제작진이 이에 대해 언급을 할 필요가 없어서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