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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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Disavowed.

말 그대로 존재 자체가 철저히 부정당하는 것. 존재의 소멸이 처음부터 무언가를 "없었던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기억 속에도 완전히 남아있지 않게 되는 것이라면, 존재의 부정이란 사람들이 그 존재를 기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없는 존재/처음부터 없었던 존재"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강제전학(초,중학교), 출학(대학교), 퇴학(고등학교), 퇴원(학원,병원에서의 강제퇴원), 파면(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영구정지(커뮤니티) 등 기록말살형 징계를 당할 때 적용되며 그 결과는 왕따로 푸대접 받게 된다.

어쩌면 사람들이 아예 기억하지 못하는 것만큼 비참한 일일지도 모른다. 거기에다 과학적으로 아직까지 불가능한 존재의 소멸과는 달리, 존재의 부정은 현실 사회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인간은 끔찍한 경험을 준 대상에 대해 기억하는 것을 기피하거나 왜곡해서 기억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 현실에서 머리를 다치지 않았는데 기억 상실이 일어나는 경우, 십중팔구 트라우마를 피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기억을 봉인한 게 원인이다. 이는 인간이 사악하거나 정신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기에 사건이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일종의 생존본능이다.

이에 대한 표현으로 '내가 알던 xx는 이미 없다. 그는 이미 죽은/세상에 없는 사람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2. 원인[편집]


보통 존재의 부정은 아래와 같이 이루어진다.

  • 높으신 분들의 주도 아래 함구령이 내려지는 경우: 기록말살형
  •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
  • 절교(이른바 "쌩까기"), 절연, 의절 등
  •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ㆍ대학교ㆍ학원ㆍ직장에서의 왕따 중 투명인간 취급, 군대에서의 기수열외같은 집단 괴롭힘
  • 조선시대 형벌의 하나인 팽형[1]
  • 영구제명
  • 출연금지 연예인
  • 극도로 중요한 인물의 신변보호를 위해 그 존재를 철저히 은폐하는 경우[2]
  • 팬들이 부정하는 공식
  • 어떤 법안이 무산되어 소식이 없는 경우
  • 어떤 것이 영원한 베이퍼웨어가 되어버린 경우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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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건 연구가 더 필요한 부분이다.[2] 전술된 사례들과 달리 대상을 암살 등의 위협에서 지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재의 부정이 영구적이 아니라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예시로 든 인물도 생전에는 미국조차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외적으로 존재가 부정되었으나, 사후에는 존재를 숨길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성대한 장례식이 치러지고 크렘린 벽 묘지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