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디미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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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백악기 후기 아시아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가루다를 닮은'.
2. 생태[편집]
가루디미무스는 다른 오르니토미무스류들에 비해 다리가 비교적 짧아 그다지 달리기에 능숙한 편이 아니었던 전형적인 데이노케이루스과 공룡의 특징을 보여준다. 다른 모든 오르니토미무스류 공룡들의 발에서 첫째와 다섯째 발가락이 퇴화되어 없어진 것과 달리, 가루디미무스는 다섯째 발가락은 퇴화하지 않았고, 첫째 발가락은 퇴화했지만 흔적은 남아있는 상태였다. 근연종들보다 주둥이 끝이 뭉툭했고 눈이 더 컸고 식성은 잡식성이었다. 현생 조류와 파충류들과 공막 고리를 비교해 본 결과, 가루디미무스는 주행성 동물이었을 것이다.
몸길이는 3.5m에 체중은 100kg 정도로 오르니토미무스류 내에서는 큰 편이지만 몸길이 11m에 6.5t까지 자랐던 데이노케이루스는 물론 몸길이 8m에 체중 600kg 내외의 베이샨롱(Beishanlong), 몸길이 5.7m에 체중 600kg이었던 파락세니사우루스(Paraxenisaurus)처럼 같은 과에 속한 친척들과 비교하면 많이 작았다. 그 때문에 공존했던 포식자인 아킬로바토르, 알렉트로사우루스의 주요 사냥감으로 노려졌을 가능성이 높다.
3. 기타[편집]
공룡 학명을 가나다 순서로 나열하면 가장 맨 앞에 오는 공룡이다. 그 뒤로는 가르고일레오사우루스, 가르리가티탄(Garrigatitan) 등이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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