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북한 모란봉악단이
눈 덮인 백두산 띄우기를 전면 실시하면서 발표한 신곡이다. 소재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다. 가사는 대충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백두산을 찾아가겠다는 내용이다. 나름 최신 노래라 그런지 곡조가 옛날 노래들보다는 군가 삘이 좀 덜하고, 무엇보다 가사가 백두산에 관련된 내용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수령님, 장군님 타령이 없는 나름 유니크한(?)노래. 물론 공식 MV는 자비없이
김일성[1] 곡이 나온 시점 기준으로도, 현재 기준으로도 김일성이 2대 전 인물이다 보니 백두산에 있는 김일성 동상이 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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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2] 바로 전 세대 지도자다보니 추억팔이로 기록영화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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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3] 백두산을 현지지도, 현재료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짤이 나오긴 한다.
1절
봄날에도 가리라 겨울에도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신념을 벼려주는 혁명의 전구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2절
꿈결에도 가리라 그 언제나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이 땅우[표준어] 표준어로 '위'(above)이다. 문화어 표기로는 '우'이다.
영웅조선 승리의 길 향도하는 곳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3절
한생토록 가리라 대를 이어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당을 따라 끝까지 갈 영광의 길에
필승의 넋을 주는 태양의 성산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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