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몸에 피로가 쌓여 일으키는 감기와 흡사한 질병.[1] 각종 중병과 증상이 흡사해[2] 감기몸살이 아니었을 시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2. 증상[편집]
미열에서 고열, 근육통, 오한, 식욕부진, 두통, 기침, 구토, 잦은 설사 등 걸리면 몹시 괴로운 질병이다.[3] 온몸에 힘이 빠지며, 통증도 더 강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갑작스러운 육체적 노동 등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 그 피로를 해소하지 못하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병명부터가 감기몸살인 만큼 감기에 걸리면 첫 번째 문장에서 나오는 증상들이 감기의 종류에 따라 몇 가지씩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전부 다 나타날 수도 있는데 당연히 이럴 때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훨씬 힘들다.
몸이 으슬거리고 쑤시는 이유는 바이러스, 세균의 감염시 면역계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체온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4] 시상하부의 뇌하수체에서 인체의 스스로 체온의 목표치를 향상시킨다. 열이 나고, 외부로의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땀구멍을 닫고, 체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리고 열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근육의 수축, 경련 등이 일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몸살 감기 때 삭신이 쑤시고 아픈 현상이 발생한다. 기사
낮 동안에는 증상이 덜한데, 저녁 또는 밤이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외부 기온의 하강에 따른 체온의 보존, 그리고 체온 변화에 있다. 체온은 늦은 저녁 시간대를 전후로 하여 새벽 5시까지 지속적으로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건강한 사람들의 경우 저녁, 밤 동안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지만 몸이 약해진 상태라면 그만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얼굴부터 잇몸, 팔과 다리 등이 몸의 반 쪽만 아프다면 몸살의 전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인터페론이 이 증상을 일으키는 데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인터페론 약 부작용 중 하나가 이것을 일으키는 것이다. 기사
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의 차이[편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성행했던 2020년대 초반에는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아닐까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인터넷에 증상의 순서를 비교해 놓은 자료를 보면 바로 해결이 되는 문제이다. 증상이 나타는 순서가 다르다면 상당 수준의 불안감은 없앨 수 있다. 일반적인 몸살과 감기몸살 그리고 코로나19에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 코로나는 열 → 기침 → 근육통 등 몸살 증상 → 구토와 호흡곤란으로 이어진다. 몸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아무래도 열과 근육통인데, 코로나19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침이다. 아무리 열이 있더라도 열이 난 후 며칠이 지나도 기침 증상이 없다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또한 아주 심한 몸살이 아닌 이상 약하거나 보통 수준의 몸살은 코로나의 대표적 증상인 37도 후반 이상의 고열까지 잘 가지 않는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그러니 정 불안하다면, 바로 코로나 선별검사를 받아보자. 모든 병들이 그렇지만, 빠르게 인지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빨리 낫는 법이다. 당연히 코로나라고 해서 예외는 없다.
상술된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증상과 다르게 2021년말 ~ 2022년초 유행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다소 몸살과는 다른 증상이 보고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말에 따르면 증상이 인후통 → 근육통 등 몸살 증상 → 기침과 발열로 이어진다. 기사. 목이 아프다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하자.
4. 기타[편집]
- 한국어에서 질병에 걸리는 건 보통 2가지 동사로 표현가능한데, 가장 일반적인 '걸리다'와 주로 순우리말 병명이나 증상에만 사용하는 '나다'[5]가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몸살은 여기에 '들다'[6]가 추가되어 '몸살에 걸리다', '몸살이 나다', '몸살이 들다' 총 3개의 동사로 표현된다.
5. 관련 문서[편집]
[1] 감기와 증상은 다르지만 감기가 제대로 걸리면 재채기와 콧물 등만 나오는 형태의 감기가 아닌 이상 몸살은 거의 같이 온다고 봐도 무방하다.[2] 특히 대상포진과 증상이 비슷하다.[3] 심하게 걸리면 잠에 들기 힘들어진다. 이유인즉 잠들기 직전에 기다렸다는 듯이 연쇄 기침→구토로 이어지기 때문.[4] 따라서 전염병 백신을 맞을 때도 어차피 몸 안에 병원체가 들어오고 몸은 거기에 반응해서 싸우므로 몸살이 날 수 있다. 특히 청장년층은 면역계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이기에 더 어리거나(유소년) 더 나이든(노년) 사람들보다 백신 맞고 몸살이 심하게 올 수 있다.[5] 탈이 나다, 고뿔이 나다, 지랄나다, 현기증이 나다, 염증이 나다[6] 일반적으로 '병들다'와 '감기가 들다'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9 23:02:39에 나무위키 감기몸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