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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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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남자에 대한 일반적인 선입견을 일컫는 말.
개그 콘서트의 코너였던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에 의해 전국에 데뷔. 저 생활사투리의 1화가 참 유명한데, 경상도 남자의 청혼은 "내 아를 낳아도(내 아이를 낳아 줘)." 란다.
경상도 남자들이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다고 하는 선입견이다. 그 외에도 목소리가 크고 허세가 심한 마초라는 선입견도 있다.[1] 집에 오면 "밥도(밥 줘)", "아는(애는)?", "자자." 라는 세 마디 말밖에 모른다고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선입견이다. 그 외의 대표적인 말은 "관리비 냈나?"와 "피곤타." 등등. 대체로 무뚝뚝하거나 애정 있는 언어표현에 약한 것이 특징으로, 가끔 은근한 혹은 뜨거운 애정표현을 행동으로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아내가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곱게 포장해서 툭 던져주며 "오다줏다(오다가 주웠다.)"라고 쿨하게 말하고 가는것이 대표적인 예.
TV, 영화, 인터넷 같은 매체나 입소문 같은 걸 통해 더욱 선입견이 강화되는 측면도 있다. 이 때문에 경상도 태생의 남성들에 대해 이 지역 사람들은 다 꼴마초일 것이라는 안 좋은 편견이 있다. 반대로 특유의 성격과 말투에 환상을 품는 여성들도 간혹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