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Natural Selection 시리즈)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Natural Selection, Natural Selection2에서 카라(Natural Selection) 측 공병 포지션을 맡고 있는 병종.
다른 카라 유닛들처럼 스타크래프트 저그 유닛을 굳이 따지자면 드론이라고 할 수 있다.
러크가 공격적 보조 유닛이라면 고지는 전형적인 후방 보조 유닛으로, 카라 중 유일하게 건물 건설 및 자신과 아군 유닛, 건물 치료가 가능한 힐러 유닛이다.
고지가 건설 가능한 건물들은 카라 진영의 건물들 항목 참조.
2. Natural Selection[편집]
참고로 후술하다시피 기술들이 후달리는데다 기본 유닛인 스컬크보다도 공격력과 방어력이 헝편없다 보니 게임상에선 다들 기파하는 3D 직종이다. 그래도 고지로 건물을 많이 지을수록 그만큼 팀 내 점수도 올라가지만, 다른 여타 유닛과 달리 건물 건설에 그 많은 자원을 소모하여도 자원이 차오르는 양이나 속도에선 다른 유닛 플레이어들과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
게다가 쳄버가 정해지지 않은 초반이나 하이브가 새로 생길 때마다 고지 플레이어에게 업그레이드와 관계된 쳄버를 선택&건설할 권리가 주어지는데, 보통 방어나 생존에 관계된 DC나 그 다음으로 속도나 에너지에 관계된 MC를 올리며 SC는 최후반부에 올리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약자인 고지 입장에선 은신과 적 감지에 유리한 SC가 더 꼴리기에 이따금 SC부터 짓기도 하는데, 이 경우 팀 분위기는 시망.[1] 때문에 개념있는 고지들은 사전에 쳄버 종류를 대다수 플레이어의 양해를 얻거나 기존 클리셰대로 건설한다.
아무튼 이런 연유로 몇몇 서버에선 고지 하기를 쉬쉬하여 리소스 타워나 하이브 타이밍을 놓치는걸 막고자, 건물을 많이 짓고 마린 3킬을 죽지 않고 달성하면 기존의 건물 건설 기능은 사라지지만, 풀업 상태에서 고지 외형에 오노스의 덩치와 맷집, 카라 유닛 대부분의 기술을 쓰는 사기캐, 고지라우스로 강제 진화되는 플러긴을 설치해 고지 플레이를 장려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과거 버전에서는 AI로 움직이는[2] 스컬크 다수를 소환하는 소환사 컨셉이었다. 그리고 이는 후속작에서 바블러로 재등장한다.
2.1. 스킬[편집]
2.1.1. 스핏[편집]
침을 뱉어 공격한다.
데미지는 25, 일단 공격무기긴 한데 이걸로 마린과 건물들을 처리하겠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자. 1.25초 간격으로 뱉을 수 있지만 일반 탄환보다도 느린 편이라 멀리서 보고 손쉽게 회피가 가능한데다 노업 데미지도 잉여급인 30.[4] 굳이 쓰려면 난전중인 아군의 뒤에서 힐을 해주면서 틈틈히 빨피 상태의 마린에게 뱉는게 좋다. 게다가 상황이 불리하면 아군이 버리고 혼자 튈 수 있으니 난전지와 적당한 거리를 두든지, 아예 후방만 골라 다니며 힐이나 건물들을 짓자.
특이사항으로 발사체에 사용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5] 예를 들어 작동 버튼을 맞추면 이와 관련된 문이나 승강기가 작동하는 식. 때문에 난전 혹은 쫓길 때 문을 닫거나 열어 자신이나 아군의 탈출 시간을 벌 수 있다
2.1.2. 힐링 스프레이[편집]
사용시 자신과 근처 아군과 건물들을 동시에 치료하는 스프레이를 뿜는다. 아군에겐 16 정도를, 건물은 64 정도를 회복시키지만 마린에게 사용시 16 정도의 데미지를 준다. 어떤 의미로는 마린의 나이프나 웰딩 킬과 동급의 모욕이지만 성능 좋은 총기 놔두고 굳이 이것들을 쓰는 마린과 달리 살기 위해 뒤로 빠지면서 뿜어내다 본의 아니게(?) 죽이는 상황이 더 많다.
그리고 에너지 소모가 큰 편이기에 MC 체제라면 이걸 근방에 짓거나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해도 된다. 하지만 자신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난전 상황이 계속되면 이것보단 속업을 해 빠르게 달아나는 것도 좋다.
2.1.3. 바일 봄[편집]
2하이브때 개방되는 기술. 한때 페이드의 기술이며 일대의 모든 유닛들에게 스플레시 데미지를 주기도 했지만, 양학 관련으로 패치가 되면서 고지의 기술로 굳어졌다.
적 건축물에 한해 데미지 200이라는 무서운 데미지를 주는데다 0.67초당 한방이라는 나쁘지 않은 연사속도를 가지지만 에너지 소모가 한발당 22%라는 무서운 수치를 자랑하므로 한번에 5발 이상 연사하긴 힘들다. 주로 페이드나 오노스 뒤를 따라가며 마린 기지에 실컷 뿌려대는 용도로 쓰인다.
2.1.4. 웹[편집]
3하이브 기술. 타액을 벽과 바닥에 뱉은 뒤 인접한[6] 다른 쪽에 뱉으면 기존에 뱉었던 곳과 새로 뱉은 곳이 연결되어 아군만 통과 가능한 거미줄이 생성된다.
마린이 여기에 닿으면 거미줄이 들러붙어 한동안 무기 사용도 불가능해진 채 걷는 것만 허용된다.[7] 게다가 이렇게 무력화된 마린은 카라에게 좋은 리소스 공급처가 된다.
하여간 효과 자체로는 좋아보이지만 어두운 배경에 너무 하얗게 보여서 잘 띄이는데다 무엇보다 상대 마린들의 웰더나 폭발물에 손쉽게 제거된다. 또한 결정적으로 이 기술이 나올 시점엔 사실상 카라가 맵 대부분을 장악한 상태라 자주 보기 힘들다.
3. Natural Selection2[편집]
2편에선 핵심 건물 건설의 임무를 에일리언 커맨더 및 그 예하의 일벌레인 드리프터에게 일부 떠넘기고 힐러를 겸한 팀 포트리스 2의 엔지니어(팀 포트리스 2) 비슷하게 바뀌었다. 다만 건물 짓는 속도는 드리프터보다 고지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여전히 건물 지을 땐 고지가 필수다.
3.1. 스킬[편집]
3.1.1. 스핏 (Spit)[편집]
데미지: 30
전작처럼 침을 뱉어 공격한다. 여타 유닛에 비교하면 아직도 호신용 무기 수준이지만 때로 몰려다니면 나름대로 위협적이다.
3.1.2. 힐 스프레이 (Heal Spray)[편집]
데미지: 8
아군에 대한 힐 수치 : 8 + 해당 유닛 최대체력의 3%
건물에 대한 힐 수치 : 60
자신에 대한 힐 수치 : 30
아군과 건물을 치료하는데 쓰이지만 건물을 건설하는데도 쓰인다.
또한 화염방사기에게서 옮겨붙은 불길을 50% 확률로 진화하는 기능도 있다.
여담이지만, 마린에 대한 데미지는 8로 줄었고 전편과 달리 별도의 기술창 없이 마우스 우클릭을 해야 발동되니 전편에서 넘어온 이들은 간혹 혼동하기도 한다.
3.1.3. 바일 봄 (Bile Bomb)[편집]
데미지 : 초당 55
지속시간 : 5초
연사속도 : 1초
전편에 비해 데미지가 55로 줄고 범위가 좀 늘었다. 전편처럼 건물 테러용이며 기계, 특히 엑소슈츠에도 데미지가 들어간다.
너프가 되었는지 예전에 비해 중첩 데미지가 없어서 한두마리 정도로는 기지를 테러하기가 어려워졌다. 하지만 세마리 이상은 여전히 강력하다.
마린한테도 아머를 깎아버리기 때문에 다수의 마린이 쳐들어올 때 매우 유용하며 죽은 마린이 떨군 장비를 다른 마린이 줍지 못하도록 제거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RC 없애는데는 바일 봄이 필수이다.
3.1.4. 바블러 미끼 (Babbler Bait)[편집]
바블러가 따라다니는 공처럼 생긴 미끼를 투척한다. 이 공을 어디에 투척하냐에 따라 바블러가 세가지 행동을 취한다.
1) 지면에 투척한 경우
바블러들이 해당 지점으로 이동한다.
2) 적 유닛이나 건물에 투척
해당 마린이나 건물을 공격한다.
3) 아군 유닛에 투척
해당 유닛을 둘러싸서 쉴드처럼 보호한다. 벽 같은데 공을 튕겨서 고지 자신한테 돌아오게 만들면 자신한테 바블러들이 씌인다.
3.1.4.1. 바블러(Babbler)[편집]
체력: 10
아머: 0
데미지: 8
고지가 만드는 조그마한 생물로 아군을 둘러싸서 보호하거나 적군(건물)을 공격하는데 사용된다. 바블러는 2초당 한마리씩 최대 6마리까지 자동으로 생산된다.
3.1.5. 건설 메뉴[편집]
고지는 카라 커맨더와는 별도로 자체적인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해당 건물들 전부다 마린의 진입 경로를 방해하여 시간을 버는 용도로 사용된다.
3.1.5.1. 히드라 (Hydra)[편집]
뾰족한 봉오리에 달린 데미지 15의 가시를 뿌리는 히드라를 개인 리소스 3을 소모, 바닥이나 벽, 천장에 최대 3개까지 설치한다.[8]
3개를 전부 설치해도 데미지가 쥐똥같고 체력도 없어서 마린 한명한테도 금방 전부 제거되지만, 몇초라도 지체시켜서 카라 유닛이 방어하러 올동안 시간을 버는데 목적이 있다.
3.1.5.2. 크럭 (Clog)[편집]
크고 아름다운 점막 덩어리를 최대 10개까지 뱉어 바리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3.1.5.3. 고지 터널[편집]
패치를 통해 카라 커맨더가 터널을 짓도록 바뀌었다.
고지마다 아무 곳이나 지을 수 있어서 사기인 점도 있고 카라 커맨더 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지을 수 없으니 바꾼 것으로 보인다. 또한 Cyst가 없으면 지을 수 없게 바뀌었다. 여러모로 너프된 셈.
(고지를 즐기던 유저한테는 최고의 재미 요소였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마린의 페이즈 게이트와 동일한 역할을 하며, 중요 거점을 점령하려면 필수이다. 거점에서 힘싸움을 하려면 꾸준히 병력이 상대방보다 빠르게 충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3.1.5.4. 웹 (Web)[편집]
전편처럼 마린 측의 이동을 잠시나마 제한하는 거미줄을 뱉는다. 다만 전편처럼 마구잡이로 해도 어떻게든(?) 이어지는 건 아니고 일정 거리 내에서 평평한 벽과 바닥에 설치하여야 한다. 최대 3개까지 지을 수 있다.
여담으로 거미줄처럼 하얀 전편과 달리 이번작은 누렇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22:54:14에 나무위키 고지(Natural Selection 시리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스컬크나 페이드의 경우 어두운 곳에 매복하지 않고 클로킹으로 근접해 뒤치기 혹은 공격력을 높이는 포커스 업그레이드로 히트 앤 런 전술로 분투하기도 하지만 좋은 점은 그것 뿐. 마린들이 디텍터 건물인 옵저버토리를 여기저기 건설하고 스캔과 카라 측 움직임을 포착하는 모션 트래킹까지 전개하면 이 업그레이드도 하등 쓸모없게 된다.[2] 이 역시 하프라이프에 등장한 식인 벌레 스낙(Snark)을 원본으로 한듯 싶다.[3] 이는 원본(하프라이프)의 불스퀴드(황소오징어) 코드의 영향인 듯 싶다.[4] 참고로 스컬크의 패러사이트는 10.[5] 아마 미완성 하이브 근방에 머무르다 위기가 닥치면 하이브를 타격해 증원 요청을 하는 목적인 듯 하다. 참고로 마린이 때려도 증원 요청은 들어간다.[6] 너무 멀면 연결이 안된다.[7] JP장착 마린 역시 비행이 불가능해진다.[8] 만약 이 이상 지으면 기존 히드라 중 보다 오래전에 지은 게 자동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