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좀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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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잠자리목 잠자리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2. 상세[편집]
몸길이는 35~44mm이다. 미성숙 개체는 몸 전체가 주황색이고, 완전히 성숙하면 가슴과 머리는 적갈색, 배는 붉은색으로 변하며, 암컷은 몸 전체가 황갈색으로 변한다.
성충은 6월부터 11월까지 출현한다. 6월에 우화한 성충은 높은 산지로 이동해 성장한다. 가을이 되면 평지로 돌아와 교미를 하고 논이나 연못에 700~1000개의 알을 낳는다. 알로 겨울을 난 후 이듬해 4~5월에 부화한다.
주된 먹이는 모기이다. 하루에만 100마리 정도의 모기를 잡아먹는 대식가이다. 유충은 장구벌레를 잡아먹는데, 유충 역시 엄청난 식성을 자랑한다. 천적으로는 제비, 왕잠자리, 장수잠자리 등이 있다.
보통 이 잠자리가 고추잠자리로 알려져 있는데, 진짜 고추잠자리는 머리부터 배끝까지 몸 전체가 붉은색이기 때문에 배만 붉은색인 고추좀잠자리와는 구별된다.
도시에서도 흔히 보이며, 잡기는 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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