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쥐(멸종위기동물 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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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쥐 (black rat)

파일:곰쥐.jpg

이이이이이잉...![1]


커어어억! 키.. 키사마!!!


구아아악!! 테메메메메엣!!!


냥냥냐~앙..어셈블..(멸종위기동물..모여라..)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짤툰 멸종위기동물 구조대의 등장 캐릭터로, 이 시리즈의 마스코트.

데스시도라는 가상의 섬에서 사는 동물이다. 이름의 유래는 애급쥐이지만 그냥 이름만 똑같을 뿐, 진짜 모티브는 그냥 +인듯하다. 육식성 포유류이긴 하지만 워낙에 다리가 짧은 탓에 달리기가 서툴러서 사냥하는 족족 실패하고 만다. 너무 짧은 다리 탓에 배가 단단한 외피로 진화했을 정도. 이런 생존에 불합리한 신체구조 탓에 작중에서는 10여마리도 채 남지 않았을 정도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

성우는 김상자.


2. 작중 행적[편집]


영상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개체는 아내와 3남매를 두고 있는 아버지로, 항상 사냥에 실패해서 매일 구더기로 배를 채우는 신세이다. 인간들이 곰쥐의 멸종을 막고자 섬에 왔는데, 사냥을 도와준다는 취지는 매우 좋으나 그 방법이 하이힐을 신게 만들거나 윙슈트를 입히거나 잔뜩 흔든 사이다를 달아놓는 등[2] 짤툰답게 심히 병맛스럽다.

제작진들은 곰쥐의 단단한 배를 보고 영감을 얻었는데, 바로 남극의 빙판을 단단한 외피를 통해 미끄러져가며 이동하게 하는 것. 다리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는 얼핏보면 매우 좋은 방식이기는 하나, 곰쥐는 따뜻한 섬에서 사는 만큼 추워서 얼어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다만 이후 영상에서도 곰쥐가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적응하고 있는듯.

돼린이 편에서 재등장. 그래도 적응했겠거니 하는 기대와는 달리 이제는 더 좁고 추운 굴에서 구더기 대신 갯강구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흑종원의 솔루션[3]을 받으면서 노는 데만 정신 팔린 느려터진 물범 하나 못 잡는 사냥 실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음이 드러난 건 덤. 구조대와 돼린이가 난입했을 때 잔뜩 열폭해서는 혼자 데스파시도류 얼음펀치섀도복싱을 하다가 돼린이에게 한 대 얻어맞기까지 했다. 결국에는 미끄러질때 돼린이가 눈을 퍼먹으며 길을 닦아주는, 마치 컬링을 연상시키는 사냥법을 깨우치고 공생하게 되었다.[4] 문제는 돼린이가 초식동물이란 점.

람쥐썬더 편에서 모여라 자막이 나왔을때 어쎔블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뛰쳐올라서 단단한 배로 때려서 나무 순록을 쓰러뜨리는 활약을 보인다.[5]


3. 여담[편집]


  • 2021년 시상식에서도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고 오프닝에서도 비중이 큰 편이라 사실상 오리 콤비와 함께 시리즈의 마스코트 취급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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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곰쥐가 작중에서 처음 한 대사다.[2] 사이다 물로켓은 흔들바위새의 이륙에 한 번 더 쓰이는데, 이건 매우 성공적이었다.[3] 갈색 곰쥐를 밀어줄때의 모습이 꼭 스켈레톤이나 4인승 봅슬레이를 연상시킨다. 한술 더 떠 민트색 새끼는 헬멧까지 뒤집어썼다.[4] 먹잇감을 향해 돌진하면서 영미!!하고 외치자 돼린이가 앞길을 개척한다. 이 장면이 너무 웃겼던 나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많다.[5] 첫 등장 때의 피지컬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긴 하지만 남극 생활로 단련되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