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리그 오브 레전드/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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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DONG FREECS 역대 시즌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개요
3.1. 1라운드
3.2. 1라운드 총평
3.3. 2라운드
3.4. 스프링 총평
4.1. 1라운드
4.2. 1라운드 총평
4.3. 2라운드
4.4. 서머 총평
5. 시즌 총평
6. 팀별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광동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의 2023 시즌의 행보를 정리한 문서이다.

2. LCK 스토브리그/2022[편집]


본격적인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신연재 기자에 의해 신예 위주의 로스터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한상용 전 감독 또한 개인방송에서 현재 떠돌고 있는 광동의 2023 시즌 로스터에 A급 이상의 선수는 없다고 언급하면서 육성 위주의 한 해를 보낼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말았다. 심지어 최악의 경우 5신인 로스터가 구성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기인을 지켜보려고 했으나 이미 몇차례 거절을 당해 플랜을 조정했다는 루머까지 나오면서 기인의 FA행도 사실상 확정되어가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9시, 엘림, 페이트, 호잇, 테디, 이다윤 코치, 2군의 시트러스, 미닛, 발키리, 맵씨와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후 국민일보의 윤민섭 기자로부터 젠지에서 FA로 풀린 영재의 광동행이 유력하다는 정보가 풀렸다.

22일 오후 6시 30분, 기인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 과정에서 18시즌부터 5년을 팀에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의 FA를 달랑 사진 하나와 글귀로 때우는 추태를 보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어 22일 오후 7시 태윤과 영재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루머대로 육성 중심의 라인업이 갖춰지고 있다. 그나마 솔랭 순위가 높고 관계자들의 평가도 좋은 태윤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이나[1], 영재는 직전 시즌의 엘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대다수다. 더군다나 프릭스 관계자들은 광동과 스폰 계약을 맺으면서 공공연히 큰 지원을 받았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언급했으면서도 불구하고 스폰비는 이미 기인, 페이트, 테디의 연봉으로 소진되었다고 밝혀져 불만 여론이 극에 달하기도 하였다.

이후 다른 팀들이 착실히 로스터를 완성해가는데도 일주일간 오피셜은커녕 루머 하나 들리지 않고, 한상용 전 감독도 광동의 상황에 대해서 별다른 이야기 없이 '기다려봐라'라고만 언급하면서 결국 광동의 라인업은 이대로 추가 영입 없이 콜업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30일 오후, 인벤 신연재 기자에 의해 한화생명 소속 탑솔러인 두두가 광동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인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지 우려하고 있던 광동 팬들은 당연히 쌍수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12월 1일, 두두와 준의 이적 소식 발표와 함께 로스터가 확정되었다. 불독은 따로 오피셜이 뜨진 않았으나 1군 선수단의 소통 방송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콜업되었음이 밝혀졌다.

완성된 로스터에 대해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당장 지난 시즌에 한화생명의 소년가장으로 맹활약한 두두, 21 CL 서머 퍼스트 정글러 영재, 팀의 성골 유망주 불독, 데뷔 이래 솔로 랭크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무너져가던 21시즌 DRX에서 활약했던 태윤 - 준 듀오까지 모두 '긁어볼 만한' 선수들이다.

다만 팀의 구심점이 되어줄 베테랑 선수가 없고, 뚜렷한 메인 오더가 없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동선설계와 세세한 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영재와 오더에 소질이 있는 준이 그나마 운영과 오더를 주도할 수는 있겠으나 이들조차 1군 경험이 충분하지는 못하다. 게다가 1년 반 동안 서브 신세였던 영재와 2군에서조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불독 또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선수 발굴과 육성이 장기인 김대호 감독이 이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올해 프릭스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팀 프런트는 12월 6일 진행한 소통방송 '광인'[2]을 통해 팀의 스토브리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때 방송을 통해 제시한 팀의 비전과 방향성이 꽤 명확했고, 스토브리그 동안 받아온 비판을 십분 수용하고 수위 높은 질문들에 대해서도 확실히 답변해주면서 의외로 나쁘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기인 헌정영상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는데, 당시 어떻게든 기인을 잡아보려고 시도하던 상황에서 기인을 떠나보내는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영상 제작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몇몇 팬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프런트가 보여준 실책들을 채정원 대표의 화려한 언변으로 은근슬쩍 넘기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기도 했다. 게다가 프런트는 팀이 부진을 겪는 동안 소통은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 정작 선수들에 대해선 패배 후에도 퇴근길 라이브를 해야 한다고 하거나, 광동의 스폰비는 이미 선수 연봉으로 다 써버렸다고 주장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3.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편집]


KWANGDONG FRE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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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cv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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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최병철(e스포츠)|최병철

Alvingo
]]|[[김건우(e스포츠 코치)|김건우

Millimas
]]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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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동주(프로게이머)|이동주

Du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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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영재|고영재

YoungJae
]]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태영(프로게이머)|이태영

BuLLD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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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윤(프로게이머)|김태윤

Tae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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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세준|윤세준

Ju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훈(프로게이머)|정재훈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e73312; font-size: 1.0em"
Moham]]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경기 결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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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라운드[편집]


  • VS HLE - 0 : 2 패배 : 첫 경기였던 한화생명 전에선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픽들로 초반부터 몰아치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으나 상대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미숙한 스노우볼링 능력에 발목잡혀 역전패를 기록했다. 태윤은 애쉬로 거의 0에 수렴하는 궁극기 적중률을 보여주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고, 불독 역시 라인전에선 괜찮았으나 그 이후에 신인의 한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나마 영재가 초반부터 좋은 설계로 클리드를 압박하고 두두가 크랙 능력을 과시하는 등 좋은 성과도 있었다.

  • VS BRO - 1 : 2 패배 : 2차전이었던 브리온전에서는 빅토르를 잡은 불독의 하드 캐리로 올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기록했으나, 상대의 집요한 바텀 공략과 태윤의 역캐리, 운0이 겹쳐지며 1:2로 패배했다.

  • VS T1 - 0 : 2 패배 : 2주차 1차전이었던 T1전에서는 첫 페이즈에서 케이틀린과 애쉬, 엘리스를 풀어주는 밴픽 미스와 상대의 막강한 초반 체급이 어울려지면서 참패를 당했다. 그나마 2세트에선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불독을 중심으로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극복할 순 없었다.

  • VS DRX - 0 : 2 패배 : 하지만 DRX전에서도 여지없이 문제점을 노출하며 0:2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1세트에선 초반에 연거푸 킬을 내며 중반까지 앞서갔으나 운영 이슈와 영재의 뇌절이 터지며 역전패했고, 2세트 때는 미드에 묶인 빅토르로 인해 초반부터 바텀이 터져 나가면서 완패했다. 2주차까지 4연패를 찍으며 완전히 다운된 듯한 상황.

  • VS KT - 2 : 0 승리 : 그러나 3주차 첫 경기였던 KT전에서 상대의 저점을 틈타 더 우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씨맥 체제 하의 첫 승을 일구어냈다. 1세트에선 초반에 킬을 따였지만, 일방적으로 오브젝트 컨트롤을 해내며 좋은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가 미드 1차를 밀려고 들어온 걸 노리고 한타를 개시, 태윤이 쿼드라 킬을 챙기며 제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도 태윤의 펜타킬이 나오면서 세트 승리를 만들었다. 기세를 탔는지 2세트에선 상대 카사딘 선픽에 대응해 미드 트리스타나를 꺼냈고, 이게 제대로 적중하면서 비디디의 카사딘을 게임 내에서 지워버렸다. 이후 급성장한 불독이 살벌하게 포탑 골드를 뜯고 한타 때 하이퍼 캐리를 선보이며 완승으로 팀의 첫 승과 업셋을 완성지었다.

  • VS DK - 1 : 2 패배 : 디플러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1:2로 패배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1세트에선 캐니언의 참신한 초반 갱킹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저력을 보여주더니 2세트 땐 도리어 두두의 크산테를 필두로 소위 탈수기 운영을 선보이면서 DK를 상대로 1년 반 만에 세트 승리를 거두었다.[3] 하지만 3세트에서 상대의 노련한 밴픽과 플레이에 휘말리면서 매치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 VS LSB - 1 : 2 패배 :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매치에서도 1:2로 석패하면서 또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짐과 동시에 10위까지 쳐졌다. 그나마 1세트 때 좋은 운영 능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불독의 부족한 챔피언 폭과 바텀의 아쉬운 체급이 부각되면서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말았다.
  • VS NS - 2 : 0 승리 : 디플러스와 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 승을 거둔 게 빛을 발했는지 농심을 비교적 쉽게 2:0으로 꺾고 동부 3약 중에서 8위로 치고 나가게 되었다. 1세트엔 영재의 좋은 갱킹으로 탑에서 잭스가 한 번 끊긴 이후로 피오라가 계속 승기를 잡았고 아지르가 사일러스한테 잡히고 4:5 한타에서 제리가 죽고 바론까지 내줬지만 5용 한타 때 두두의 피오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면서 게임을 이겼다. 2세트에선 양 팀 조합이 탱커 위주의 조합이었는데 두두가 크산테를 활용해 몸빵을 해주는가 하면 든든의 사이온을 막고 도리어 상대 라이너들을 역으로 잡아먹으며 게임 승리를 집도하였다.

  • VS GEN - 1 : 2 패배 : 3세트 내내 초반을 리드하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으나 1세트 때는 허망하게 역전패를 내주었고, 2세트에는 도리어 난전 구도로 몰고 간 끝에 하드 캐리를 선보인 태윤과 애니를 잡고 마지막 한타에서 픽의 이유를 증명한 불독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3세트 때도 초반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두두의 뇌절을 시작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선보인 끝에 쵸비의 아칼리에 휩쓸리며 2연속 역전패를 기록했다.


3.2. 1라운드 총평[편집]


성적만 보면 2승 7패/-6으로 좋지 못하지만 그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1라운드였다.

초반까지만 해도 좋은 설계와 라인전을 통해 우위를 잡고도 신인 위주의 팀답게 운0으로 역전패를 하거나 초반부터 바텀이 터지면서 불리하게 출발하는 등 안 좋은 면모들만 부각되면서 꼴찌팀은 따 놓은 당상이 아니냐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KT전 업셋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경기력 상승을 보여주더니 막판에 들어와선 디플러스나 샌박, 젠지 같은 강팀을 상대로도 한 세트 씩 뜯어내는 저력을 과시하며 팬들로 하여금 다음 라운드를 기대케 만들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리그 첫 승을 두고 눈썩급 멸망전을 벌였던 팀이 강팀을 몰아 붙이거나, 나름 스노우볼을 착실히 굴려 깔끔한 세트 승리를 따내는 등 팀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인 것 또한 호평받고 있다. 특히 당초 팀의 약점으로까지 꼽혔던 영재가 이젠 팀의 핵심이자 상수로 자리할 만큼 든든한 선수가 된 것이나, LCK 미드 중 최약체 후보로 언급되던 불독이 씨맥의 조련 하에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것이 1라운드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만하다. 물론 꾸준히 노출하고 있는 약점이 확실하긴 하지만[4] 이러한 부분을 잘 피드백한다면 2라운드 때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2라운드[편집]


  • VS BRO - 1 : 2 패배 :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던 브리온과의 두 번째 SATURDAY SHOWDOWN 매치에선 운영 면의 불안정성과 바텀의 부진이 겹치면서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다.

  • VS DK - 0 : 2 패배 : 디플러스와의 6주차 첫 경기에선 두 세트 모두 초반에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라인전 기량이 올라왔음을 입증해보였으나 그 이후 원딜 태윤의 뇌절과 더불어 상대의 교전 유도에 휘말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 VS HLE - 0 : 2 패배 : 그 전까지 보여주었던 초반 체급이라는 나름의 강점을 잃어버리고 체급생명이라고 불리는 한화생명의 기세에 눌리며 2세트 모두 완패를 당했다. 특히 2세트에선 클리드의 연이은 갱킹으로 인해 탑-미드가 데스를 쌓은 상황에서도 바텀이 그 바이퍼-라이프를 눌러주며 좋은 부분을 만들었으나 정작 중반 상황에선 상대의 기습이나 이니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 VS T1 - 0 : 2 패배 : 한화생명전에서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의 체급에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완패를 허용, 5연패의 수렁에 빠져 버렸다. 특히 바텀의 부진이 두드러졌는데 서포터 준은 1세트 때 듀오킬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뒤이어 바텀 공략이 이어지면서 완벽히 망해버렸다. 김대호 감독 본인조차 약팀에게도 슬럼프가 있다는 발언을 할 만큼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 VS LSB - 2 : 1 승리 : 강팀과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신승, 1R KT전에 이어 또 한 번 업셋을 달성하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세트 땐 준 대신 선발 출장한 모함의 역캐리와 아우렐리온 솔의 수동성으로 인해 완패를 당했고, 2세트에서도 계속되는 한타 패배로 인해 셧아웃 직전까지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불독의 분전 속에 끊임없이 상대를 공략하며 주도권을 서서히 빼앗아왔고 그 와중에 태윤의 자야가 궁극기-깃 부르미 히트로 아리를 연거푸 잘라내면서[5] 역대급 역전승을 기록했다. 2세트의 대역전승 덕분인지 3세트에선 오히려 초반 라인전 단계 때부터 우위를 가져감과 동시에 상체의 메이킹으로 상대를 완파하며 업셋을 완성지었다.

  • VS NS - 2 : 1 승리 :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풀 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농심을 잡아내고 시즌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밴픽에서부터 말려서 아쉽게 패배한 2세트를 빼면 1세트와 3세트 모두 현격한 체급 차이를 과시하면서 농심을 요리했다. 특히 불독은 그라가스로 열세를 뒤집는 멋진 이니시를 선보이고, 탈리야를 잡았을 땐 좋은 구도 설계와 스킬 활용으로 한타를 캐리하는 등 준수한 팀파이트 능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태윤 역시 모함의 보좌 속에 라인전과 한타 양면에서 실력을 발휘하면서 상대 원딜 바이탈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 VS GEN - 2 : 1 승리 : 8주차 마지막 경기에선 젠지를 상대로 업셋에 성공하며 지긋지긋한 상성 관계를 끊어냈다.[6] 1세트에선 부드럽게 밀렸으나 2세트 때는 역으로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잘 버텨냈고 오히려 한타 때마다 불독의 활약으로 적을 쓸어 담으며 설욕했다. 이어진 3세트, 초반부터 모함의 애쉬가 계속 짤리면서 밀리는 상황에 처했지만 불독의 아우렐리온 솔이 잘 성장하며 역전을 도모했고, 몇 번 상대의 공세를 저지시킨 뒤 장로 용 싸움에서 애쉬가 스틸을 해버린다. 이렇게 승기를 잡고 나서 이즈리얼이 정조준 일격으로 상대 챔피언 2명을 한꺼번에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해내면서 역전승을 일구어냈다.

  • VS DRX - 2 : 1 승리 : 마지막주 첫 경기에서마저 승리를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1세트 때는 두두의 크산테가 탑에서 라스칼의 피오라를 솔킬내는 등 압도하는 동안 좋은 플레이와 운영을 통해 압승을 거두었다. 비록 2세트에서 두두가 연달아 죽는 역캐리를 시전하며 패배를 허용했지만 3세트에서 바텀의 활약과 다시 등장한 두산테의 멋진 플레이로 다시 한 번 완승을 챙기며 2:1로 신승을 거두었다. 이와 동시에 DRX와의 기분 나쁜 상성 관계를 끊어낸 건 덤.[7]

  • VS KT - 0 : 2 패배 : 1세트에선 바텀에서 킬을 내주고 시작한 스노우볼이 겉잡을 수 없이 굴러가 완패를 당했다. 그러나 2세트에선 리헨즈의 럭스를 자르는 걸 시작으로 연거푸 상대를 전사시키며 기세를 잡았으나 막상 중반 스노우볼링 단계에서 연거푸 잘리는 걸 시작으로 태윤이 무모한 포지셔닝을 취한 탓에 뇌절을 범하면서 한 방에 승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결국 그 때부턴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억제할 수 없었고 그렇게 완패로 아쉽게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3.4. 스프링 총평[편집]


시즌 개막 전에는 농심과 함께 꼴찌를 다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 초반에 4연패를 당할 때까지는 그 예측이 현실이 되는 듯했다.[8] 그러나 광동은 KT전 업셋을 시작으로 디플러스 같은 리그 내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에게도 세트승을 따내고 비록 시즌 중반에 5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리브 샌박과 젠지를 무너뜨리고 막판에 4연승을 달리면서 나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시즌 7위/6승이라는 성적은 기인-페이트-테디 중심의 윈나우 로스터였던 22 서머 시즌과 동일한데다 세트 스코어는 이번 시즌이 훨씬 좋다.

광동이 시즌 7위를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리그 내 강팀들과도 차이가 적은 라인전 능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농심이나 브리온, DRX 같은 다른 동부권 팀들이 체급 부족으로 초반부터 고생한 것과 달리[9] 광동의 경우 다른 동부팀에 비해 좋은 초반 라인전과 스노우볼링 능력을 보여주었다. 지표에서도 광동의 라인전 체급이 나름 괜찮다는 사실이 증명되는데, 15분 골드 차이가 -190으로 6강 팀들을 상대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이며 포탑 골드 획득량 역시 평균 4.56개로 플옵권 팀들과도 맞먹는 수치를 띄고 있다.

또한 신인 미드 라이너인 불독의 가파른 성장세 또한 팀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불독은 1라운드 때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포텐은 있으나 미숙한 신인 선수에 불과했지만 연승을 기록한 7주차부터 기량을 끌어올려 영재와 함께 팀의 중심이자 상수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광동은 7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다시금 김대호 감독의 신인 육성 및 코칭 능력이 부각되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대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일 뿐 상위권으로 올라가기까진 갈 길이 한참 남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신인 위주의 팀치고 높은 고점에 대비되는 낮은 저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분명 체급 자체는 신인 위주의 라인업치고 꽤 괜찮은 편이나 15분 리드 시 승률이 61%에 동부팀들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초반 단계에서 체급 우위를 활용해 차이를 벌려 놓아도 뇌절이나 안일한 플레이로 인해 역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았다는 것의 방증이 된다. 단적으로 KT나 젠지, 리브 샌박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고점을 발휘해 한 번씩 업셋을 따냈지만 반대로 브리온에게 더블을 내주고[10] DRX에게도 1라운드에서 멸망전을 벌인 끝에 완패를 당하는 등 도깨비 기질을 드러낸 바도 있다. 그리고 젠지와 리브 샌박을 꺾었던 경기 역시 불리한 초반을 어떻게든 버텨낸 뒤에 후반 단계까지 끌고 가서 이기는 양상으로 이어졌다.[11]

어쨌든 시즌 전까지만 해도 유력한 최하위권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광동을 7위까지 올려 놓은 건 확실히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김대호 감독이 잔여 기간 동안 어떻게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기량을 끌어올리느냐가 광동의 남은 시즌 행보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KWANGDONG FREECS
파일:2023 LCK Summer KDF.png
감독
[[김대호(e스포츠)|김대호

cvMax
]]
코치
[[최병철(e스포츠)|최병철

Alvingo
]]|[[김건우(e스포츠 코치)|김건우

Millimas
]]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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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동주(프로게이머)|이동주

Du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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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고영재|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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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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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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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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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rwn.p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세준|윤세준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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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업/샌드다운 목록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재훈(프로게이머)|정재훈

Moham
]]
5주차 샌드다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관빈|문관빈

Andil
]]
5주차 콜업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경기 결과표



1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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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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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RX 로고.svg
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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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svg[[파일:OK저축은행 브리온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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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4월 27일 탑솔러 두두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두두는 2024년까지 광동 프릭스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4.1. 1라운드[편집]


  • VS DRX - 2 : 0 승리 : 서머 첫 경기였던 DRX전에서는 두두의 맹활약과 스프링보다도 진일보한 경기 운영으로 첫 승을 낚았다. 1세트에선 상대에 비해 한 수 앞서는 운영으로 리드하다가 바론 앞에서의 한타 패배로 인해 크게 포인트를 내준다든지 준이 중간에 잘리는 등 불안정성을 선보이며 스프링 때처럼 역전패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크산테를 잡은 두두의 말도 안되는 파괴력으로 겨우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 승리 덕분인지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우세를 잡은 이후 소위 강팀의 운영이라고 불리는 탈수기 운영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기록,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였다. 다만 중간 중간 나오는 운영 미스나 서포터 준의 집중력을 잃은 듯한 실수 등이 돋보인 것은 크나큰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목표로 잡은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들기 위해서는 기량을 더욱 끌어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

  • VS BRO - 2 : 0 승리 : 스프링 때 2번 모두 패배했던 브리온을 상대로도 압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 1주차를 1위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1세트 때는 그라가스의 카운터로 뽀삐를 픽한 두두의 홈런 퍼레이드에 힘입어 특별한 변수 없이 4용까지 먹은 뒤 넥서스를 부수며 세트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도리어 초반부터 라인전을 리드하더니 또 한 번 탈수기를 가동해 상대를 말려 죽이며 그대로 셧아웃 승리를 확정지었다.

  • VS GEN - 0 : 2 패배 : 디펜딩 챔피언 젠지를 이겨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그나마 1세트에서는 초, 중반에 번뜩이는 운영과 라인전 우세로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원딜러 태윤이 페이즈에게 철저히 서열 정리를 당하면서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영재 역시 피넛에 비해 눈에 띄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고 불독도 쵸비에게 라인전에서부터 밀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다. 두두만이 뽀삐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VS HLE - 0 : 2 패배 : 체급 생명라고 불리는 한화생명을 상대로도 치명적인 약점을 노출하며 패했다. 1세트에서는 골드 차이를 벌려놓는데 성공했지만 영재의 스킬샷 미스와 불독의 허약한 라인전 체급, 캐리력이 약한 태윤 등의 문제점이 부각되며 졌고 역으로 2세트에서는 초반 바텀 갱킹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쫙쫙 굴렸으나 정작 후반 단계에 들어가자 전형적인 약팀의 운영만 선보이더니 장로 앞에서 기적의 급발진으로 다 쓸려 나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 VS T1 - 0 : 2 패배 : T1전에서는 아쉬운 밴픽과 태윤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1세트에서는 미드 이즈리얼이라는 사파픽을 가져갔으나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바텀 라이너 태윤의 무지성 돌격으로 큰 손해를 보면서 그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그 전 세트보다도 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태윤이 딸피 상태로 준의 유미를 태운 채 구마유시에게 닥돌했다가 2:1로 죽어주면서 역스노우볼로 이어져 그르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완패로 인해 3연패 기간 동안 처참한 모습을 보여준 태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아예 멤버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VS NS - 2 : 0 승리 :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1, 2세트 내내 체급 차이를 과시하며 2:0으로 완승을 거두고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1세트에서는 퍼블을 허용했으나 이후 미드에서 아지르를 잡은 불독이 쿼드의 트리스타나를 솔킬내면서 그대로 게임이 터졌다. 그러나 2세트 때는 닐라라는 주력 픽을 잡은 지우의 분전으로 초반부터 밀리는 양상이 나왔으나 막상 한타에서 뽀삐와 세주아니의 든든한 존재감으로 연전 연승을 거둔 끝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기록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었지만 바텀이 꾸준히 불안정성을 보여주면서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졌다.

  • VS KT - 0 : 2 패배 : KT전에서도 바텀의 불안정성이 극대화되면서 완패를 당했다. 1세트 때는 영재와 두두의 활약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영재가 하드 쓰로잉을 범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졌고 뒤이어 태윤이 연거푸 잘리면서 끝내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 패배로 인해 멘탈이 나갔는지 2세트에서는 대놓고 바텀이 피딩을 시전하면서 광속으로 지고 말았다. 바텀의 처참한 기량이 또 한 번 부각되었는데 가장 큰 패인은 바로 원딜러 태윤의 부진으로 점멸을 들고도 과도하게 간을 재다가 연속으로 죽는 처참한 모습을 선보였고[12], 준 역시 제대로 흔들리면서 팀의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태윤을 2군 원딜인 불과 스위칭하라는 극단적인 반응이 나올 정도.

  • VS LSB - 2 : 0 승리 : 플레이오프 경쟁에 있어서 분수령이 될 샌박전에서 또 다시 롤신두 모드를 발동한 두두를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불독은 새로운 픽 르블랑으로 현란한 포킹 실력을 과시하며 1세트 POG에 선정되었고 태윤 역시 상대의 공세를 흡수하고 역으로 들어가서 폭딜을 꽂아 넣는 등 진일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폼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승리에 있어서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두두. 크산테와 피오라로 최근 폼을 끌어 올리고 있던 버돌을 압살해버리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 VS DK - 0 : 2 패배 : 역시 서부권 판독기는 우리라고 자신 있게 외치듯 초반부터 바텀이 폭발하면서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준은 괜히 1렙에 들어 갔다가 오히려 점멸을 소비한 채 소득없이 물러나며 라인전 주도권을 내주는 원흉이 되었고, 태윤도 데프트에게 처절히 밀리는가 하면 점멸을 과도하게 재다가 죽거나 미드에서 애쉬 궁을 정통으로 맞고 폭사하는 등 데드 무비를 찍으며 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4.2. 1라운드 총평[편집]


스프링보다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밑순위에 있는 팀들을 확실히 서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상위권 팀들에게 연달아 2:0으로 잡아먹히며 2020년 서머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완벽한 판독기로 거듭났다.[13] 상체의 기량 자체는 스프링에 비해 더욱 올라와서 플옵권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 많지만 정작 하체 중심 메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할 바텀이 꾸준히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체급에 제한을 걸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나 원딜러 태윤이 매 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뼈아픈 부분이다. 윗순위 팀들을 상대로는 아쉬운 포지셔닝, 지나치게 점멸을 아껴서 쓰지도 못하고 죽는 모습 등이 계속 나오고 있고, 결정적으로 딜링 능력도 부족해서 상체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준 역시 아쉬운 폼을 보여주면서 바텀의 약세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덤.

일단 1라운드에 동부권 팀들을 전부 서열정리했다고는 하지만 모든 팀들이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2라운드에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14] 무엇보다도 바텀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4.3. 2라운드[편집]


  • VS HLE - 0 : 2 패배 : 준과 모함 대신 2군 서폿 안딜을 콜업하는 강수까지 두며 결의를 다졌다. 1라운드보다 훨씬 잘 싸웠지만 한화생명의 저력에 휘말리면서 또 한 번 역전패를 당했다. 그나마 수확이라고 한다면 서부권인 한화생명과도 치열하게 맞붙었다는 점과 더불어 2군에서 콜업된 서포터 안딜이 신인으로서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 정도이다.

  • VS BRO - 1 : 2 패배 : 이번 시즌 처음으로 3꽉 경기를 치루었으나 혈전 끝에 1:2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두와 안딜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브리온의 힘에 밀리면서 아쉽게 졌다. 이와 동시에 브리온을 상대로 1승 3패로 밀리면서 기분 나쁜 상성 관계까지 생겼다.

  • VS LSB - 0 : 2 패배 : 브리온전에 이어 샌드박스에게 패배, 그것도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초비상이 걸렸다. 영재와 불독은 아예 멘탈이 나간듯한 모습이었고 태윤은 어김없이 짤리면서 LCK 데스 1위에 등극했다. 남은 대진도 가시밭길인 상태에서 동부팀들에게 업셋을 2번이나 당해 팀 분위기는 최악인 상황이다.

  • VS GEN - 0 : 2 패배 : 간만에 태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저력을 발휘했지만 상대는 전승팀 젠지였다. 결국 영재와 불독이 부진하고 두두마저 무너지면서 또다시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 VS NS - 1 : 2 패배 : 1위팀 상대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이 무색하게 10등인 농심에게 패배하며 6연패의 수령에 빠졌다. 젠지전에서 폼이 어느정도 올라온듯한 태윤은 어김없이 발사 하면서 지우에게 완패했으나 태윤 탓만 하기엔 두두 역시 서머 시즌 최악의 탑솔로 뽑히는 든든에게 솔킬을 당했고, 영재는 존재감이 아예 없었으며, 불독은 태윤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씨맥 감독은 해설자들이 모두 입모아 말하는 고난이도 밴픽을 하면서 밴픽의 문제보단 선수들 기량의 문제라고만 하고 있는 총체적 난국이다.

  • VS KT - 0 : 2 패배 : 이미 젠지를 꺾고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KT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제대로된 한타를 하기는 커녕 어영부영하다 잘리는 모습을 게임 내내 보여주었으며, 특히 그 동안 발사와 태윤 특유의 임팩트 있게 죽는 모습이 사라지자 미드와 정글의 폼 하락이 눈에 보일 정도로 드러났다. 그나마 광동 입장에서 다행인건 2세트 두두의 폼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 정도. 광동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게되어 브리온에게 밀려 7위로 순위가 하락하였고,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동부의 왕 자리를 브리온에게 내어주게 되었다.

  • VS DK - 0 : 2 패배 : 멸망. 여전한 발밴픽과 막장 경기력을 보여주며 4승 5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한 팀이 내리 7연패를 박으면서 가장 먼저 12패를 기록해 10등으로 떨어지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CL팀까지 꼴지가 유력하기 때문에 10-10 클럽 가입까지 눈 앞에 둔 상황이다.

  • VS T1 - 0 : 2 패배 : 똑같이 2라운드 들어와서 망한 T1에게까지 완패하면서 기어이 8연패를 찍었다. 이제 프랜차이즈 이후 최초의 라운드 전패팀까지 단 1패만 남은 상황. 아무리 페이커가 돌아온 T1이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그 이상으로 완전히 박살났고 밴픽 또한 OP픽을 상대에게 퍼주고 받아치는 구도를 짜왔지만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이후 씨맥 감독은 역시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재능을 탓했고 최근 스크림 성적이 2승 38패라는 등 팀의 사기마저 떨어트리는 말들을 하고있다.

  • VS DRX - 0 : 2 패배 : 최초의 프랜차이즈 라운드 전패팀이라는 기록을 막기 위해서는 이겨야만 하는 매치였지만, 결국 이전 문제점들이 고쳐지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심각해진 결과 끝내 마지막 경기까지 완패하며 LCK 프랜차이즈 이후 최초의 라운드 전패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결과만 남은 채 완전히 멸망했다.


4.4. 서머 총평[편집]


그 어떤 저력과 희망도 보여주지 못하고, 무려 세트패 20패 매치 10연패를 박으며 결국 서머는 멸망하고 말았다.

1라운드에 잘해주던 상체는 불독과 영재의 폼 하락을 시작으로 어느새 통나무를 들고 있던 두두마저 내려앉고 말았다. 하체는 태윤의 처참한 기량으로 인해 항상 라인전을 지는 일이 허다했고 안딜을 콜업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지만 초반에 받던 고평가에 부응하지 못하고 2라운드 중반부터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끝내 침몰했다.

5. 시즌 총평[편집]


스프링에서는 KT, 리브 샌드박스, 젠지 등의 강팀들을 꺾으며 저력을 보여주었고, 서머 1라운드에서도 동부팀은 깔끔히 서열 정리하였으나 감독이라는 사람이 패배 인터뷰마다 선수들에게 재능이 처참하다는 등 선수들에 대한 인격 모독이 심해짐과 동시에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하고[15] 폼도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는데 2라운드엔 경기력이 더욱더 추락하더니 결국 창단 이후 첫 꼴찌 +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LCK 최초 단일 라운드 전패팀이라는 처참한 결과만을 남긴 채 2021년을 뛰어넘는 최악의 한 해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인게임적으로 팀의 성적을 추락시킨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원딜러 태윤의 부진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프링만 해도 종종 역캐리를 할지언정 이기는 경기 한정으로는 그래도 1인분을 해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서머에는 나름 잘 해주던 상체 3인방의 기량까지 떨어지게 만들 정도로 최악의 폼을 선보이면서 팀을 나락에 빠뜨렸다. 물론 본인의 폼은 2라운드에 들어와 어느 정도 개선되었으나[16] 다른 선수들, 특히 미드-정글의 기량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2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작성했다. 게다가 선수들의 인게임 코칭 및 멘탈 관리를 담당해야 할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만 탓하면서 자연스레 팀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초반에 나름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안딜도 점점 신인의 한계를 드러내며 팀에 휩쓸리는 등 총체적 난국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보여주고 말았다.

이로써 광동은 프랜차이즈가 도입된 2021 시즌부터 3년 연속으로 월즈 선발전 문턱조차 밟지 못하며 OK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유이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17] 육성을 기조로 내세웠으나 비슷한 상황이었던 농심과는 다르게 경기력 면에서 퇴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챌린저스 팀도 1년 내내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그야말로 팀에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18]

9월 20일에 진행된 소통 방송에서 채정원 대표는 사전 예측 그대로 2년 플랜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19] 대신 비시즌에도 시즌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여러 팀들과 할 수 있는 대로 스크림을 돌리고 솔랭 과제를 부여하는 등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포터 안딜과의 2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였고 이어 은 현재 타 팀 이적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20]

11월 8일, 팀 공식 SNS를 통해 前 리브 샌드박스 2군 감독인 정명훈 코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팬들의 반응은 꽤 긍정적인 편이다. 김대호 감독의 약점인 선수 관리나 멘탈 케어 측면을 잘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 때문.[21]

뒤이어 11월 10일, 준의 계약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6. 팀별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20:49:05에 나무위키 광동 프릭스/리그 오브 레전드/2023 시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특히 태윤은 21년 서머 시즌 당시 아프리카를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적이 있어 더욱 호의적인 반응이 많은 편이었다[2] 젠지 다큐멘터리 올인의 패러디(...). 주영달이 올인 하나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보니 의도적으로 이렇게 지은 듯 하다. 거기다 더 골때리는건 그 광인의 아프리카tv 방제가 할말이 있음 이었다.[3] 2세트 승리로 광동은 대 DK전 세트 9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4] 팀의 전체적인 기복, 바텀 듀오의 낮은 체급, 운영의 불안정성 등을 꼽을 수 있다.[5] 승부의 기점이 된 후반 용 싸움에서 클로저를 궁 콤보를 이용해 한 방에 순삭시켰고, 미드에서 벌어진 마지막 한타에서도 정확히 아리를 잘라내며 대승을 이끌었다.[6] 젠지를 상대로 2022년 스프링 1라운드부터 매치 5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7] DRX를 상대로 거둔 최근 승리가 바로 지난 해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고 그 때도 치열한 명승부 끝에 3:2로 신승을 거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외의 정규 시즌에선 21년 서머 1라운드에서 거둔 승리가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 한정으로는 2년 가까이 승리가 없었다. 그 흐름을 오늘 승리로 깨부순 것.[8] 게다가 농심은 시즌 초에 KT를 상대로도 세트승을 따내고 DRX까지 압도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더욱 광동과 비교가 되었다.[9] 단적으로 플옵에서 탈락한 팀들 중 광동을 빼면 6위권 내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 업셋을 기록해 본 적이 없다. 올 시즌 내내 서부권과 동부권의 양극화가 심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부분.[10] 심지어 브리온의 2라운드 유일한 승리가 바로 광동전이었다.[11] 실제로 평균 승리 시간 부분에서 한화생명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팀컬러에 가려 부각되지 않았을 뿐 광동 역시 연승 기간 동안 꾸준히 늪롤을 구사했음을 알 수 있다.[12] 심지어 1세트 마지막 미드 한타에서는 나머지 2명이 은신한 니코를 눈치채고 반응을 보인 것에 비해 자각하지 못한 채 그대로 걸리면서 패배를 이끄는 모습을 선보였다.[13] 2020년에도 1~3위를 상대로는 0:2 완패, 4위였던 T1에게만 1세트를 따냈고 그마저도 2라운드 때는 0:2로 털렸다. 6위와 7위에게는 2:0과 2:1 승리를 각각 한 번씩 기록했고 8위 다이나믹스와는 두 번 모두 2:1 승부를 벌였다. 9위 한화생명과 10위인 설해원에게는 2번 모두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완벽한 판독 성능을 보여주었다.[14] 당장 그 다음 경기에서 DRX가 페이커의 부상 이슈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T1을 완파했다. 농심도 지난 주에 강팀들을 상대로 연거푸 저력을 확인시켰고 브리온 역시 DRX를 무너뜨렸다.[15] 이후 플레이나 오더가 너무 소극적이라서 재능이 없다는 말을 한것으로 해명하였으나, 떠나간 등수는 돌아오지 않았다.[16] 그나마 개선되었다는 것도 불안정성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여전히 카이사로 앞 발사를 시전해 산화하거나 아펠리오스로 풀스펠 다 들고 죽는 등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7] 공교롭게도 2022 시즌부터 OK 브리온과 비슷한 흐름을 밟고 있는데, 2022년 스프링 때 나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선발전을 가지 못했고 올해도 비슷한 순위권에 머물렀다. 게다가 2023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1승 3패로 오히려 밀리고 있다.[18] 게다가 시즌 직전에 채정원 대표가 2년을 보고 로스터를 짰다고 발언한 적이 있기에 그걸 핑계로 로스터 개편조차 안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광동 프런트가 LCK 팀들 중에서 돈을 쓰는 것에 상당히 인색하다는 악명을 감안하면 충분히 우려할 만하다.[19] 물론 아직 스토브가 시작도 되지 않았기에 바뀔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겨두기는 했지만 이전에 보여준 프런트의 행적을 감안해보면 사실상 2년 플랜을 고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변수라면 다음 시즌 도입 및 발표될 샐러리캡 하한선에 연봉 총액이 미달할 경우, 사치세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 어느 정도 몸값이 나가는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 정도.[20] 검증된 서포터 자원이나 즉전감 유망주들이 항상 부족한 편이고, 안딜 본인이 신인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해도 팀의 구멍 수준까지는 아니었기에 한 번 더 믿어보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21] 리브 샌드박스 시절에 탑솔러 서밋이 그의 멘탈 코칭에 대해 극찬을 한 바가 있었고, 선수들이나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선수 관리 측면에서 평가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