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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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대중들에게는 권리세의 친언니로 알려졌다.
2. 활동[편집]
1985년 4월 18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서 태어났다. 재일교포 3세라 동생 권리세와 마찬가지로 조선학교에 다니며 한국말을 배웠는데,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오래하면서 한국어 실력과 발음이 많이 좋아진 권리세보다는 약간 서툰 느낌이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
2007년 미스코리아 일본 선발대회에서 선에 입상해 2007 미스코리아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으로 가게 됐다. 2년 뒤인 2009년에는 권리세도 미스코리아 일본 선발대회에서 진에 입상했다.
2012년에는 동생에 이어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3에 참가했다. 권리세가 오디션을 통해 음악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고 인기를 얻는 걸 보며 자신도 꿈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다고. UCC 오디션을 거쳐 본선 1라운드까지 올라갔으나 떨어졌다. 참고로 UCC 오디션에서는 한국무용을 췄다고 한다.[1]
권리세가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정식 데뷔하면서 MBC 세바퀴에 함께 출연했다.[2] 당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데프콘의 대쉬를 받았는데, 직전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레이디스 코드가 출연했을 당시 데프콘이 권리애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한다. 권리세 왈, 소개는 시켜줄 수 있지만 자신을 처제로 만들진 말아달라 했다고... 권리애는 데프콘에 대해 재밌고 웃긴 사람이라고 말하며 칭찬했으나, 데프콘의 기대와 달리 러브라인은 연결되지 못했다. 이외에 KBS 맘마미아에도 함께 출연했다.
번역가와 한국어 강사 일을 하는데, 세바퀴에 출연했을 당시 일본어와 한국어를 번역하는 일을 한다고 언급했다.
3. 가족관계[편집]
여동생 권리세와는 여섯살 차이가 난다. 권리애 위로 오빠도 있으니, 권리세는 늦둥이 딸인 셈이다.[3] 자매간의 우애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권리세가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된 이유도 먼저 출전한 언니 때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정확히는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대회 MC를 권리애가 맡았는데, 권리세에게 나가보라며 권했다고. 무용하는 집안이라 할머니 때부터 무용을 했고 권리애-권리세 남매 역시 조선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엄마와 권리애는 170cm가 넘는 장신이나 권리세는 165cm로 이 둘보다 조금 작다. 여담으로 권리세는 인터뷰에서 언니와 자신은 체질이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언니는 다리가 얆고 하체에 살이 안 붙는 체질인 것에 반면, 권리세는 하체에 살이 많이 붙는 스타일이라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
그러나 2014년 9월 7일, 권리세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권리세의 바쁜 일정 탓에 오랫동안 같이 시간을 못 보내다 추석을 맞아 홍콩 여행을 계획해둔 상태여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리애는 가족들과 함께 중환자실에서 동생의 임종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를 치른 뒤 가족들은 권리세의 유골함을 일본으로 가져갔고, 다시 한번 장례를 치른 뒤 아버지가 안장된 가족 묘지에 합장했다.
오빠 권순기는 결혼해 2018년에 자녀를 낳았다. 권리세는 오빠의 프로포즈를 도와주고 결혼도 지켜봤지만, 조카의 탄생은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4. 여담[편집]
- 인스타그램에 권리세의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특히 매년 기일과 권리세의 생일인 8월 16일에는 생전 동생과 찍은 사진을 올린다.
-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한국에 올 때마다 만나는 것으로 보이며, 조카들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 김동현과 친분이 있어 2018년 김동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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