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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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래 바로 내가 리세
대한민국의 가수, 방송인이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활동 당시에는 서브보컬 및 리드댄서 포지션을 맡았으며 퓨어(pure) 코드를 담당했다. 팀 내에서는 애슐리와 동갑이지만 생일이 빨라 맏언니였다.
2. 포지션[편집]
2.1. 서브보컬[편집]
팀에서 서브보컬을 담당하였다. 팀의 맏언니답게 음색도 팀 내에서 가장 성숙하며 세련되었다.
재일 한국인 3세이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이 다소 미숙했는데, '예뻐 예뻐' 본인 파트의 가사에서도 "말 시켜놓고 발음 이상하다 놀려 대지마"라고 한다. 이 점은 데뷔 전 위대한 탄생에서도 꾸준히 지적됐는데, 노력을 해도 개선되지 않자 포기하고 매력 포인트라고 말하고 활동했다.
바이브레이션 실력이 뛰어나고 음역대가 넓어 하이톤인 노래도 매우 잘 소화하는 편이다. 대표적인 노래가 <KISS KISS>. 이 곡에선 평소 리세가 보여주던 중저음대의 음색이 아닌 하이톤의 음이 높은 보컬을 선보였다. 다만 음이 너무 높아서 그런지 음악 방송 라이브 무대에선 라이브 자체는 안정적으로 잘했지만 일부 공연에선 한 키를 낮춰 부르기도 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어 발음이 문제가 되어 레이디스 코드에서도 서브보컬을 담당했는데, 대부분의 노래에서 파트가 가장 적거나 같은 서브보컬인 주니보다 조금 더 분량을 받는 정도에 그쳤다. 반면 같은 서브보컬인 은비는 리세와 주니보다 눈에 띄게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그래도 타이틀 곡에선 적어도 자신의 확고한 파트를 갖고 있었고, 라이브 실력 역시 메인 보컬인 소정에 이어 좋은 실력을 보였다.
추석특집 스타 페이스 오프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유미의 큐티허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아유미와 공통점인 재일교포 3세라는 점과 어색한 한국어 발음이 도움(?)된 케이스였다.[9]
2.2. 리드댄서[편집]
팀에서 리드댄서를 담당하는데 레이디스 코드 팀 내에서 춤 실력이 제일 뛰어나다.
센터인 만큼 팀 내에서 표정이 가장 다양하고 제일 잘 웃는 멤버였다. 리세 특유의 다양한 표정 덕분인지 그룹에서도 카메라에서 얼굴을 가장 많이 비추는 멤버도 리세였다.
리드댄서지만 메인댄서인 애슐리보다도 춤실력에서 더 낫다는 평가도 많다. 애슐리는 그루브쪽이 더 탁월했고 리세는 안무의 정확도와 시원시원한 춤선이 애슐리보다 훨씬 더 뛰어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무대에서의 비중도 메인댄서인 애슐리보다 리드댄서인 리세가 훨씬 더 많았다. 예뻐 예뻐 활동 당시 출연한 주간아이돌에서 섹시 댄스를 추며 MC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2.3. 예능감[편집]
2009년 일본에서 미스코리아 일본 진으로 발탁되어 활동했고, 2011년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TOP 12까지 진출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데이비드 오와 우리 결혼했어요에 고정 출연하고, <세바퀴> 등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데뷔 전에도 왕성한 방송활동을 했다.
2013년 3월,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팀에서 센터를 담당하였고 멤버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압도적인 방송 게스트 출연 및 고정으로 캐스팅 되었다.[11] 그래서 미니 2집 타이틀 곡 '예뻐 예뻐'의 본인 파트도 "그래 바로 내가 리세, 다른 애들보다 좀 더 Hot해."라고 어필한다.[12][13]
2013년 하반기 ~ 2014년 상반기에는 과장 조금 보태서 TV를 틀면 한 채널에서는 리세가 꼭 나올 정도로 혼자 왕성하게 출연했다. 물론 다른 멤버들도 출연하긴 했으나, 리세와 동반 출연이 대부분이었다.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위해 금식 중임에도 체력 소모가 심한 다이빙을 하러 예능 촬영장에 가야만 해 당시 인터뷰를 했던 기자는 후에 회상에서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장에 가는 리세를 보고 '많이 피곤해 보였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자주 보인 개인기로는 신생아 울음소리가 있다.
3. 캐릭터[편집]
3.1. 성격[편집]
예능 방송에서도 보여지는 성격과 그룹 멤버들에게 보여주는 성격이 다르다. 예능 방송에서는 얌전하면서 조용한듯 비춰지지만 사실은 멤버들 중 가장 매운맛으로 토크를 보여주는 멤버였다. 특히나 자체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이디스코드가_해시태그_놀이를_시작한다에서 밝혀진 바, 술을 좋아하는데 멤버들이 같이 안 마셔주면 속상해서 "에휴, 시시한 놈들.", "에휴, 재미없는 놈들." 이라고 말한다고. 그 모습이 짠해보였던(?) 주니가 같이 마셔준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듯 "그럴까?" 하면서 바로 좋아했다고.
숙소에서도 야릇한 주제로 대화가 넘어가면 도를 넘는 멤버로 애슐리와 리세라고 밝혀졌다. 리세가 항상 입버릇처럼 "여자는 연애를 해야해~" 라고 멤버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또한 리세의 개인기인 신생아 울음 소리를 옆에서 듣던 주니가 "왜 이렇게 야하게 들리지?" 라는 19금 드립에 약하게 머리를 강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적이 처음은 아니라고...
또한 첫키스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하던 도중, "키스란 것은 말이야." 라는 말과 함께 양쪽 손을 이용하여 키스강의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려던 찰나 은비가 곧장 제지하였다.
3.2. 비주얼 특징[편집]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하기 전에는 통통한 얼굴을 가졌었다.[14] 특히나 2011년 추석 특집 아육대 출연 당시 살이 찐 상태로 달리기 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는 바람에 한동안 굴욕짤이라고 언급되고 말았다. 2014년 6월 리얼리티에서 말하길, 현재보다 몸무게가 '7kg'이나 더 나갈 때의 모습이라고. 멤버들 역시 굴욕짤을 개그로 언급하고 다녔었다.
그러나 그룹으로 데뷔하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비주얼로도 좋은 평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은비와 함께 그룹 내 비주얼 멤버로 언급되고, 무대에서 센터를 서는 시간도 더욱 많아졌다. 그리고 생전 마지막 활동인 'KISS KISS' 에서 미모 잠재력을 터뜨렸는데, 혹독한 다이어트로 통통했던 얼굴살이 들어가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발을 통해 리즈 갱신을 하였다. 웃찾사에 출연해서는 아예 본인의 과거사진을 부셔버리는 것을 개그로 소화하기도 했다.
4. 데뷔 전[편집]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다.[15] 부모가 양쪽 다 재일교포 2세이다. 방송에 출연한 적 있는 어머니 역시 서툴기는 하지만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중학교 2학년 때 가수의 꿈을 위해 부모를 설득하여 한국으로 와서 보컬 학원을 다니면서 소속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 약 1년 동안 생활했다. 당시 한국에 있는 영미권 국제학교에 재학했는데 그 이유는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기 위해서라고 한다.[16] 그러나 중학교 3학년 때인 2006년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일본에서 가수라는 꿈을 내려놓고 공부를 해서 도쿄권 대학에 합격했다. #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일본 진(眞) 자격으로 출전해 해외동포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사진
대학 입학 후 보컬 선생의 권유로 2010년에 방영된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여 미스코리아 일본 진 출신이라는 점과 독특한 발음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은미와 멘토, 멘티가 되어 생방송 무대(TOP12)까지 진출했다. 좋은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일찍 떨어지기는 했지만 스타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우결에 같은 위탄 출신의 데이비드오와 커플로 출연하기도 하는 등,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하기 전에도 다른 멤버들에 비해 방송 출연 경력이 많았다.
2011년 7월 배용준, 김수현 등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들어갔으나, 1년 6개월 후 키이스트와는 음악 장르나 콘셉트가 맞지 않았다는 발표를 하며 결별했다. 이후 2013년 1월 일광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3개월 만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후 인터뷰에 따르면 키이스트와 폴라리스가 협의하여 2012년 봄에 이미 소속사를 옮겨 걸그룹으로 데뷔하기로 결정됐고, 레이디스 코드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고 한다.[17]
5. 활동[편집]
5.1. 참여 음반[편집]
5.2. 예능[편집]
- 해당 문단은 권리세의 개인 활동만 기록. 레이디스 코드 활동은 레이디스 코드/음악 외 활동 문서 참조.
5.3. 뮤직비디오[편집]
5.4. 광고[편집]
5.5. 홍보대사[편집]
6. 사망[편집]
2014년 9월 3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소정과 함께 중태에 빠졌다. 출혈 쇼크로 사고 현장 및 응급실뿐만 아니라 수술 중에도 심폐소생술 시도. 복부 손상으로 일어난 과다 출혈과 두부 손상으로 인한 뇌 부종이 심각하다고 했다. 그리고 수술에 들어가, 11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수술을 받던 도중[19] 혈압이 현저하게 떨어져 수술을 중단했다.[20] 그래서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9월 3일을 지나 6일에도 여전히 의식 없이 사경을 헤매고 있어 팬들이 걱정했다. 이 수술은 이국종 교수가 외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손상 제어술[21] 이라는 수술법이 두부외상에 최초로 적용된 사례로 알려져 있다.[22]
의식 불명 상태였기 때문에 9월 5일 치러진 은비의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소정 역시 접합수술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가수 이은미가 급히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했지만, 중환자실은 혈족조차도 면회가 힘든 특징 때문에 면회를 거절당해 어쩔 수 없이 돌아갔다. 이은미는 권리세의 사망 당일 세월호 추모 문화제에 참석해 "리세가 나의 멘토였다" 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혼란 속에서 완치가 되었다는 카더라 통신들이 돌아서 많은 사람들이 속았는데, 7년 전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비슷한 사고를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전례가 있었고, 규현 역시 남 일같지 않다며 리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결국 105시간 만인 9월 7일 오전 10시 10분경,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한 살 아래이자 먼저 떠난 은비와 함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임종 때는 일본에서 온 가족들과 소속사 직원들이 곁을 지켰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은비와 같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렀으며, 이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되었다. 장례식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은비의 장례식 때는 수술을 앞두고 있어 참석하지 못했던 소정도 휠체어를 타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화장 후 태어난 곳인 일본으로 이송되어 한 번 더 장례를 치른 후 2006년 앞서 사망한 리세의 아버지가 안치되어 있는 봉안시설에 안치되었다. 대한민국 팬들도 리세를 추모할 수 있게 은비가 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소재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함께 추모 공간을 만들었다. 생전 김준수의 팬이었다고 밝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사장의 부탁으로 김준수가 리세의 장례식에 다녀가기도 했다.
가장 지키고 싶은 멤버는? 이라는 팬의 질문에 “은비!”라고 대답했던 것이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팬들은 "리세는 은비 지켜주러 갔나보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는 권리세의 트위터는 리세 가족들의 요청으로 트위터 계정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계정을 복구할 수 있는 기간 30일이 지나 트위터 계정은 다시 복구할 수가 없게 되었다. 사후에도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지 않은 은비와는 다르다.
10월 25일 리세의 49재일에 일본에서 가족끼리 고별식을 열었고, 2015년 8월 22일 생전 소원이었던 고향 일본에서의 콘서트가 열렸다. 소속사 가수들과 남은 3명의 멤버들이 참석해서 리세와 은비를 기렸고, 1주기(9월 7일)에 맞춰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 음원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위대한 탄생에서 함께했던 노지훈 또한 그녀를 위한 추모곡 '9월 7일'을 발표했다.
2016년 2월 28일, 레이디스 코드는 멤버 충원 없이 3인조로 컴백, <MYST3RY>로 활동을 재개했다. 이 날 컴백 기자회견에서 당연히 은비와 리세가 언급되었는데, 멤버들 모두 눈물을 흘리느라 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후 2017년 1월, 불후의 명곡에서 <Butterfly> 를 부를 때 5인조로 활동하던 시절 리세의 생전 모습이 방송을 타며 다시 한번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7. 역대 프로필 이미지[편집]
8. 여담[편집]
- 레이디스 코드 리더 애슐리와는 1991년생 동갑이지만 생일이 애슐리보다 빨라 그룹 내 맏언니였다. 하지만 집에선 1남 2녀 삼남매 중 막둥이. 첫째 오빠는 결혼을 해 아이까지 낳았는데, 리세는 조카의 출생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대신 남은 멤버들이 리세의 기일에 한국에 오는 리세의 가족들을 만날 때 조카를 만났다고 한다.
- 둘째 언니인 권리애 역시 미스 일본 출신인데, 같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많으며, <세바퀴>, <맘마미아> 등에 같이 출연했다.
- 2006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유독 남달랐다.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하던 2013년 출연한 다큐에서 아버지가 가수의 꿈을 가장 많이 응원하고 밀어주셨다며,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도 아버지를 생각하며 버텼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가수의 꿈을 이룬 지 1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8년 뒤에 리세도 결국 사망하여 아버지의 곁으로 갔다.
-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 외에 연습생 시절에 친했던 사람으로는 배우 고성희가 있다. 키이스트에서 함께 걸그룹을 준비하면서 친해졌다고 하며, 리세가 폴라리스로 이적해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한 이후에도 일본 여행까지 다녀올 정도로 친하게 지냈다. 일본에 가서는 고성희가 리세 집에서 자고 가기도 했었다고. 고성희는 리세의 사망 소식을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접했는데, 그 날 따라 촬영일정이 많아 더욱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
- 숙소 생활할 당시 애슐리와 은비와 같은 방을 썼다. 리세 사후에는 애슐리 혼자 단독방을 쓰는 듯. 멤버 3명은 리세, 은비와 함께 살던 숙소에서 2019년까지 살다가 2020년 2월 폴라리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숙소 생활을 끝냈다.
- 닮은 연예인으론 백진희가 자주 꼽히며 매니저가 백진희의 포스터를 보고 리세한테 허락도 없이 언제 포스터 촬영을 했냐고 화를 낸 일화도 있었을 정도로 매우 외모가 닮았으며 또한 김연아가 닮은 꼴로 많이 언급된다.
- 가수 이은미의 유명한 제자였다. MBC 위대한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사제 관계를 시작했으며 권리세의 사고 당시, 이은미는 급히 중환자실 병문안 면회를 갔었지만 들어가지 못했다고 한다.
- 사고가 없었다면 현재는 연기자로서 배우로서의 도전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생각을 하는 팬들도 간혹 있다.[24]
8.1. 재일교포 3세[편집]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성장하고 자랐다. 대한민국에서 아유미, 정대세, 양방언 등과 함께 재일교포 출신 유명인이었고, 특히 돌판에서는 현재까지도 재일교포 출신들 중 제일 높은 유명세를 지녔다.[25]
권리세의 생전 국적은 대한민국이었다. 권리세의 아버지가 한국 국적자였기 때문에, 리세 역시 속인주의 원칙으로 한국 국적을 받았고 일본에서는 특별 영주권자 신분으로 생활했다. 다만 조총련 조선학교를 졸업했다는 것 때문에 생전 북한 국적자나 조선적[26]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건 아니고 일본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조선학교에 다녔다.[27] 실제 재일교포들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조선학교에 입학하는 경우가 흔하다. 민단에서 만든 '한국학교' 의 수가 워낙 적고, 학비도 비싸다보니 어쩔 수 없이 조선학교에 가게 되는 것. 조선학교에 다녔다는 것 외에 조총련과 크게 연관은 없다.
단 위탄 출연 이듬해인 2012년, 일부 보수 언론에서 권리세가 초등학생 때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평양에 가서 공연을 하고 왔다는 기사를 낸 적이 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권리세가 조총련 소속으로 방북을 했다는 것은 인정했으나,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방북했을 뿐 정치적인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실 이걸로 권리세를 비판하는 건 형평성이 없는 게, 애초에 조선학교 자체가 북한이 지원하는 해외공민단체인 조총련이 운영하는 곳이고 이들 학생들은 특별히 문화공연 목적이 아니더라도 1년에 1~2번 수학여행으로 평양에 간다. 초등학교 때 북한에 공연을 간 것도 문화행사일 뿐 정치적으로 해석할 만한 근거는 없어서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 이 후 기사에서는 중학생 때 아버지가 민단으로 소속을 바꿨고, 민단 소속으로도 한번 더 방북해 공연을 했다고 한다.
[훈음] 배나무 리, 인간 세[1] 9월 9일 장례식 후 한국에서 화장된 뒤, 일본 후쿠시마시에 있는 장지에서 한번 더 장례를 치르고 안장되었다. 이 곳에는 2006년 별세한 리세의 부친도 안장되어있다. 다만 은비가 안장되어 있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생전 쓰던 유품들과 위패, 유골함 등을 안장하여 팬들이 쉽게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2] 레이디스 코드 공식 팬카페에는 164cm로 나오지만 네이버 프로필에는 166cm로 나온다.[3] 아버지는 2006년에 별세하셨다고 한다. 이후 리세도 세상을 떠나면서 아버지 옆에 안장되었다.[4] 리세가 오빠의 프로포즈를 도와줬다고 하며, 현재는 결혼을 하여 자녀도 있다고 한다.[5] 2007 미스코리아 일본 선 출신이다.[6] 레이디스코드 멤버 모두 개신교 신자이며, 리세 또한 생전에 개신교 신자였기에 장례식도 개신교 장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7] 입학 후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연습생이 되었고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하게 되면서 대학교를 다니지 못했다.[8] 리세 사후에는 애슐리가 이 파트를 부르는데, 가사는 그래 내가 바로 대세로 개사해 부른다.[9] 아유미와 같은 재일한국인 3세로, 일본인이 아닌 순수 한국인이다.[10] 정확히 교통사고 1년 전이며 같은 멤버 소정의 생일이다.[11] 리세가 사망한 이후에도 대중들은 '레이디스 코드' 하면 권리세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2020년 그룹이 계약 종료된 이후 싱어게인에 출연한 소정이 인지도를 다시 올리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이소정'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12] 리세의 사망 후 애슐리가 부르며 가사를 '그래 바로 내가 대세로 개사했다.[13] 예뻐 예뻐가 멤버들의 특징을 반영한 가사가 있다보니 남은 3명의 멤버들이 가장 대하기 힘들었던 곡이라고 한다.[14] 그래도 데뷔 이전인 2009년 일본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수상되었다.[15] 레이디스 코드 데뷔 이전에는 조선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로 북한 국적이거나 중국 조선족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에서 기사를 내서 조선학교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다닌 것뿐이며 권리세는 대한민국 국적이라고 반박했다.[16]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한국 국적이어도 국내 외국인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17] 계약 문제가 있었는지, 대외적으로는 가장 늦게 합류했다고 인터뷰했다. 실제로는 막내 주니가 마지막으로 합류했다.[18] 친언니.[19] 이 수술은 외과적으로 1차 수술에 해당한다. 관련 보도에 의하면 구조 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의식이 없었고, 두부 출혈과 외상이 있었으며. 두부 의식 불명과 동반되는 경우 뇌좌상형 두부외상일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뇌사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이 생길 확률이 대단히 높으며, 사망률도 매우 높다. 또, 구조 당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으로 보아 두부 이외에 장기 손상이 심각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출혈도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환자의 상태가 대단히 위중한데 여러 부위를 함께 수술해야 하는 경우 수술을 순서대로(가슴-머리-배-팔-다리 순. 다만 다른 부위가 더 심각한 상태면 이 순서는 무시.) 그리고 계획적으로 진행한다. 1차 수술에서는 괴사한 조직과 장기를 적출하고,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치료를 진행한다. 출혈 부위를 지지고 묶고 압박해도, 한꺼번에 모든 부위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처치 후 출혈 상황을 본 뒤 다시 처리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래도 어쩔 수 없으면 큰 것만 처리하고 개창 부위에 드레이프 덮고 중환자실로 옮긴 뒤 수술할 컨디션이 될 때까지 경과를 지켜본다.[20] 대량 출혈로 인한 혈압 저하. 어떤 사람은 출혈이 일어났으면 수혈을 해서 혈압을 높이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데, 사람이 수혈로 받아들일 수 있는 피의 양은 한정적이다. 극단적인 예로 자신의 피를 자신이 수혈받는다 해도 갑자기 많은 양을 수혈받게 되면 순환계에 손상을 줄 수 있다.[21] 수술 도중에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개방된 부위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둔 상태에서 환자의 컨디션이 안정될 때까지 잠시 중단한 뒤에 다시 진행 할 수 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석해균 선장과 2017년 판문점 귀순자 오청성이 해당 수술법을 적용받았다.[22] 다만 수술을 집도한 집도의는 해당 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들여온 이국종 교수가 아닌 다른 의사이다.[23] 방송에서 교포 4세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2013년에 출연한 세바퀴에서 언니 권리애가 3세라고 말했다.[24] 실제로 소정은 현재 솔로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25] 아유미 이후 제일 유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권리세가 사망하면서 돌판에서 재일교포 출신 인기 멤버는 사실상 대가 끊어져버렸다. 3-4세대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는 재일교포가 없다시피 하고, 보이그룹에도 한동안 없었다가 TREASURE의 요시가 재일교포 4세로 오랜만에 재일교포 출신 멤버가 데뷔했다. 하지만 생전 권리세만큼의 인지도는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26] 1947년 칙령으로 일본 국적을 박탈당한 조선인들에게 일본 정부가 부여한 신분으로, 한국과 북한 어느 쪽도 아닌 해방 이전 조선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르며 대부분의 재일교포들은 한국이나 북한, 일본 국적을 취득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조선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27]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북한 국적도 취득한 정대세와 다르게 그냥 한국 단독 국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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