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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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앨범 ]

[ 동요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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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1981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border:1px solid #038C17; font-size: .8em;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038C17 6%, #038C17 18%, #85CB85 18%, #85CB85 20%)"
산울림 동요3집
1982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0; border:1px solid #038C17; font-size: .8em;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8A0311 0%, #8A0311 20%, #BF1111 20%, #BF1111 40%, #D4C710 40%, #D4C710 60%, #04712F 60%, #04712F 80%, #143158 80%, #143158 100%)"
동심의 노래
1984





'''{{{+1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
파일:sanullim-11.jpg
'''

발매일
'''
1986년 9월 10일
'''

장르
'''
소프트 록, 뉴웨이브, 포크
'''

길이
'''
43:51
'''

곡 수
'''
11곡
'''

레이블
'''
대성음반, 서울음반[1]
'''

타이틀 곡
'''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슬픈 장난감
3.1.2. 비의 마음
3.1.3.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3.1.4. 언제나 낯선 길
3.1.5. 순아의 노래
3.1.6. 안녕
3.2. Side B
3.2.1.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3.2.2. 도시에 비가 내리면
3.2.3. 귀여운 소녀
3.2.4. 가지 마
3.2.5. 옷 젖는건 괜찮아



1. 개요[편집]


1986년 발매된 산울림의 11집 앨범.


2. 상세[편집]


두 동생들인 김창훈김창익이 각자의 사업 등의 이유로 참여하지 않은 앨범이며, 그나마 김창훈이 두 곡을 작곡하여 수록하였던 10집과는 달리 이 앨범에서는 오로지 김창완만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였다.[2] 그때문에 사실상 김창완의 솔로 앨범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앨범 속지에도 김창완의 사진만이 실려있다.

앨범의 제목에 걸맞게 수록곡 중 4곡이 라는 테마로 통일되어 있으며, 김창완이 이 앨범 전에 발매한 미니 앨범 '귀여운 소녀의 디스코'의 수록곡들이 모두 B면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3] A면과 B면의 분위기가 크게 다른 앨범이다. 사실상 이 앨범의 본체라고 볼 수 있는 A면의 수록곡들은 전체적으로 서정적인 포크, 소프트 록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전작들에 비해 곡들의 분위기와 정서가 눈에 띄게 어둡고 무겁다. B면의 곡들은 A면과는 대조적으로 뉴웨이브, 디스코 성향의 통통 튀는 느낌의 곡들이 많다.

이규형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라는 영화에 삽입되기도 한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와 '안녕'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B면의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도 나름대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음악적으로도 평가가 상당히 괜찮은 앨범이다.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재생 시간
Side A
1
슬픈 장난감
김창완
김창완
3:25
2
비의 마음
3:13
3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3:42
4
언제나 낯선 길
3:43
5
순아의 노래
3:18
6
안녕
4:35
Side B
7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김창완
김창완
3:34
8
도시에 비가 내리면
4:39
9
귀여운 소녀
4:58
10
가지 마
4:15
11
옷 젖는건 괜찮아
김창훈
김창훈
3:09


3.1. Side A[편집]



3.1.1. 슬픈 장난감[편집]



슬픈 장난감
{{{#ffffff 잠들어라 모든 슬픔의
장난감들아 잠들어라
녹슬고 지친
너의 그 태엽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잠들어라
다시 아침이 네게 오거든
모두 일어나 춤을 추어라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잠들어라 모든 슬픔의
장난감들아 잠들어라
녹슬고 지친
너의 그 태엽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잠들어라
다시 아침이 네게 오거든
모두 일어나 춤을 추어라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별은 너희를 위해 뜨고 지나니
모든 슬픔은 하루 저녁의 별빛
더없이 외로운 것도
해가 지면 사라지고
기다림이 없어도 밤은 올테니 }}}


3.1.2. 비의 마음[편집]



비의 마음
{{{#ffffff 얼어붙은 사랑
그 차디찬
슬픔의 거리에
비가 내리면
문을 열리라
방안에 가득한
빗소리 그 흐느낌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 보고픈 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얼어붙은 사랑
그 서글픈
추억의 거리에
바람이 불면
작은 가슴에
가득히 퍼지는
그리움 사랑 노래
바람 불어라
다시 불러 보고픈 이여
그댈 부르리라
실바람으로 }}}


3.1.3.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편집]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ffffff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사랑 노래 이별이었나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처음부터 긴 이별이었네 }}}


3.1.4. 언제나 낯선 길[편집]



언제나 낯선 길
{{{#ffffff 언제나 낯선 길
돌아다보면 사라지고
앞으론 언제나 낯선 길
가다 갈라지면 헤어져야 하나
같이 가다 보면 또 갈라진 길
언제나 낯선 길
아무도 알지를 못하네
저 길은 얼마나 길을까
끝이 있다면은 어디에 있을까
가다가다 보면 끝이 있겠지
언제나 낯선 길
돌아다보면 사라지고
앞으론 언제나 낯선 길
가다 갈라지면 헤어져야 하나
같이 가다 보면 또 갈라진 길
언제나 낯선 길
아무도 알지를 못하네
저 길은 얼마나 길을까
끝이 있다면은 어디에 있을까
가다가다 보면 끝이 있겠지 }}}


3.1.5. 순아의 노래[편집]



순아의 노래
{{{#ffffff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이별 앞의 초상은 언제나 흰빛
시계도 숨결이 없는데
아주 작은 것에서
어두움이 스며 나오네
기대어 있어요
슬픔이 잠들 때까지
아름다운 추억은 언제나 물빛
바람도 잠자는 호숫가
지난 우리 이야기
듣는 이도 없이
잠길 듯 잠길 듯 }}}


3.1.6. 안녕[편집]



안녕
{{{#ffffff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멀리 갔다고 }}}


3.2. Side B[편집]



3.2.1.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편집]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ffffff 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 거야 깜짝 놀랄 거야
내가 고백을 하면
눈이 커질 거야 동그래질 거야
사랑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될까
내 마음을 누가 눈치채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하면
아마 놀랄 거야 깜짝 놀랄 거야
헤어지자고 하면
울어버릴 거야 슬피 울을 거야
이별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알 수가 없네
내 마음을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내가 고백을 하면
아마 놀랄 거야 깜짝 놀랄 거야
내가 고백을 하면
눈이 커질 거야 동그래질 거야
사랑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믿어야 될까
내 마음을 누가 눈치채지 않을까
헤어지자고 하면
아마 놀랄 거야 깜짝 놀랄 거야
헤어지자고 하면
울어버릴 거야 슬피 울을 거야
이별이란 이런 걸까
이런 마음일까 알 수가 없네
내 마음을 누구에게 전해야 하나 }}}


3.2.2. 도시에 비가 내리면[편집]



도시에 비가 내리면
{{{#ffffff 도시에 비가 내리면 들려오네
바삐 오가는 우산 속에는
작은 얘기만 담을 수 있네
우산 속의 얘길 접어서
들창가에 널어 놓으면
언젠가 향기 되어 속삭일 텐데
도시에 비가 내리면 너무 추워
나의 가냘픈 노래도 젖어
가는 실로도 묶을 수 있네
비에 젖은 노랠 묶어서
들창가에 걸어 놓으면
언젠가 나비 되어 날아갈 텐데 }}}


3.2.3. 귀여운 소녀[편집]



귀여운 소녀
{{{#ffffff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 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 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 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 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 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 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돌아선 길은 밤으로 긴데
어둠은 짙고 갈 길은 없어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그리고 더 말을 잇지 못하고
천천히 걷네 밤으로 걷네
어둠이 걷힐까 잊을 수 있을까
귀여운 소녀 흐느끼며 걷네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다시는 아니야 아니야 }}}


3.2.4. 가지 마[편집]



가지 마
{{{#ffffff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찢어진 헝겊 쪼가릴 꿰매고
부서진 예쁜 화병을 줍고
웃고 찍은 사진을 보고
고작 그런 일일까요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쓸쓸히 혼자 거리를 걷고
잘 가던 다방에 들러보고
전활 걸려다 그냥 놓고
안절부절 할 거예요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찢어진 헝겊 쪼가릴 꿰매고
부서진 예쁜 화병을 줍고
웃고 찍은 사진을 보고
고작 그런 일일까요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쓸쓸히 혼자 거리를 걷고
잘 가던 다방에 들러보고
전활 걸려다 그냥 놓고
안절부절 할 거예요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가지 마 아 }}}


3.2.5. 옷 젖는건 괜찮아[편집]



옷 젖는건 괜찮아
{{{#ffffff 네가 먼저 내게 말했잖아
묻지도 않았는데 날
사랑한다고
떨어진 저 잎새처럼
바람에 날리네 이맘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가지 말라 말했지
돌아서라 말했지 비는
슬피 우는데
쫓기는 사람처럼
안절부절했었지 몸은
떨리고 또 떨리고
옷 젖는 건 괜찮아
날이 개면 마르니
마음 젖으면
혼자서 걸을 테야
비 오는 이 길은 비 젖은
새 한 마리
갈 길을 모르겠어
시들은 꽃잎 파리 바람에
날리고 날리고
네가 먼저 내게 말했잖아
묻지도 않았는데 날
사랑한다고
떨어진 저 잎새처럼
바람에 날리네 이맘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가지 말라 말했지
돌아서라 말했지 비는
슬피 우는데
쫓기는 사람처럼
안절부절했었지 몸은
떨리고 또 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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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6년 대성음반에서 먼저 발매하였으며, 이후 1987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한다.[2] 김창훈이 B면의 옷 젖는건 괜찮아라는 곡을 작곡하기는 했는데, 그 곡은 이 앨범 이전에 이미 '귀여운 소녀의 디스코' 앨범에 실려서 발매되었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앨범에서의 김창훈의 기여도는 0이라고 볼 수 있다.[3] 이 앨범 커버 왼편에 실려있는 그림이 바로 귀여운 소녀의 디스코 앨범의 커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