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스트래그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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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좌측부터 릭터, 쉭 탈, 벰 타북)
The Grustrag Three
그리니어의 암살자 분대. 응보의 법칙 스테이지 2에서도 등장한다. 보통 유저들 사이에서는 'G3'로 줄여 부르며, 트리오 컨셉때문에 '개노답 삼형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니어와 코퍼스가 대립하는 침공 미션에서 코퍼스의 편을 들어주면 일정 확률로 베이 헥 의원으로부터 암살 예고장이 날아온다.[1]
이 암살장을 받고 그러스트래그를 처리한 후 다시 암살장을 받으면 내용이 달라진다가르침
우리 그리니어의 작전 및 행동을 방해하는 것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넌 언젠간 모습을 드러내겠지. 네 심판은 이미 결정되었다.
-베이 헥 의원
가르침
너는 지금 우리의 적을 돕고 있다. 네놈의 간섭은 결코 좌시되지 않을 것이다.
-베이 헥 의원
암살 예고장을 받은 시점부터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추적이 시작되며, 일반적인 미션에서 기본적으로 0.5%, 다른 파티원까지 암살 예고장을 받았다면, 최대 2% 확률로 그러스트래그 삼총사가 등장하게 된다.
등장 시 암살자 등장을 알리는 경고로 화면이 깜빡이면서 화면이 잠시 살짝 뿌연 연두색 빛깔로 보이고, 로터스가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급하게 미션을 중단시키지만 이내 통신이 두절된다. 암살 대상에게만 자신이 나타났음을 통보하는 다른 암살자와는 다르게,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는 암살 대상으로 기본적으로 찍힌 사람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같은 임무에 참여한 모든 텐노에게 로터스가 경고를 발송한다.
이벤트 발생 직후부터 탈출이 가능한 임무라면 즉시 하던 임무 조건과 관계없이 탈출 위치가 뜨고, 그대로 탈출시 임무 성공으로 간주한다. 다만 탈출 도중에 원래 임무의 실패 조건을 만족하면(이동 방어의 콘솔 파괴, 생포의 생포 대상이 도망 또는 사망, 구출의 구출 대상 사망 등) 즉시 임무 실패가 되니 조심. 이동 방어면 데이터매스를 누가 안 꽂게 직접 들고 냅다 탈출 위치로 뛰는게 답이다. 누군가가 꽂아버리면 그걸 지키지 않을 경우 임무 실패가 될 수 있으니까. 삼총사가 제대로 나오기 전에 튀어도 되고, 삼총사를 잡고 나서 바로 탈출하러 가도 된다. 원래 임무 조건을 싸그리 무시하고 무조건 튀면 임무 성공으로 간주하므로, 이벤트성으로 나오는 긴 시간을 요구하는 버티기 얼럿 같은것도 삼총사가 뜨면 남은 시간 무시하고 바로 도망쳐서 임무 성공이 되는 촌극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탈출 장소가 없는 방어나 감청 미션 등에서는 삼총사를 처리하고 미션을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처치 시 보조무기인 브락의 설계도 및 부품들과 착륙정 시미터 퓨설라지를 드랍한다. 자누카 헌터는 데트론의 부품을 100% 드랍하지만, 이 친구들은 브락을 확정적으로 드랍하지 않기 때문에 브락을 다 모으는 데는 어느 정도 수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스토커와는 다르게 워프레임의 파밍 계열 어빌리티가 통한다. 이래서 평소 파밍 계열 워프레임을 자주 쓰는 유저라면 브락을 쉽게 모을 수 있다.
이들에게 행동불능을 당할 시 잠시 뒤에 이놈들이 뛰어와서 카라부스 센티넬로 에너지 감옥을 쓰러진 워프레임에게 씌우는데, 이때는 아군이 부활시켜주는 것도 불가능하게 된다. 이 상태로 임무실패가 된다면 임무 실패시 에너지 감옥에 갇혔던 워프레임에겐 '그러스트레그 볼트'가 박히며 그리니어와의 전투에서 능력치가 급감한다. 처음 낙인이 생겼을 경우, 로터스가 낙인을 제거하는 아이템의 설계도를 메일로 보내주며, 이 아이템을 제작하면 낙인이 제거된다. 솔플시에도 이들에게 죽으면 10초동안 행동불가 상태가 되는데 이때 이들이 달려와서 가둔다. 하지만 모딩이 잘된 보조무기가 있다면 생포 중에 처치할 수도 있다.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벰 타북: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리더. 전장으로 이동 중 전투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수송선의 모든 아군을 살해한 경력이 있다. 말을 더듬는게 특징이다.
- 릭터: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근접담당. 가장 정상적인 목소리로 말하는 동시에, 제일 음침하게 말한다.
- 쉭 탈: 상단의 이미지만 보면 제일 대장같은 녀석. 쿨럭 쿨럭 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2. 배경 설정[편집]
설정상 여러모로 정신나간 친구들이다. 그리니어 병사의 유전자 열화가 이들에게는 공격성의 증가로 나타났고, 이러한 공격성의 증가가 전투력 향상으로 이어진건 좋지만, 역효과로 아군 학살로 이어졌다. 지휘관 사가스 럭 장군은 이를 제국에 대한 불충으로 여기고 이들을 처분하길 바랬지만, 이 친구들의 전투 능력을 눈여겨 본 베이 헥 의원에 의해 사형만은 면하게 된다. 이후 텐구스 박사의 마개조를 거쳐 넘쳐나는 공격성을 텐노에게 집중시켜, 베이 헥 의원의 친위대 겸, 완벽한 텐노 전문 암살자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문제는 공격성의 대부분을 텐노에게 집중시켰지만, 여전히 공격성이 넘쳐나서 아군 살해의 위험이 남아있다는 것.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텐구스 박사는 삼총사에게 '그러스트래그 볼트'라는 특수한 장치를 장착했지만, 이 장치는 아군에 대한 공격성의 저하가 아니라, 아군에 대한 전투 능력의 저하를 유발하는 장치다. 여전히 아군 살해의 위험성이 남아있다. 때문에 일반적인 미션에선 등장하지 않고 베이 헥의 친위대, 또는 텐노들의 암살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저들은 농담삼아 혹은 부르기 쉬운 익숙한 이름으로 개노답 삼형제라고 부르지만, 설정을 보면 진짜 개노답이 맞다.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배경 설정은 코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덱스의 형식은 텐구스 박사의 보고서, 텐구스 박사의 편지 그리고 사가스 럭 장군의 편지로 이루어져있다.
벰 타북 코덱스
그러스트래그 재활시설
수감자 보고서: 벰 타북
벰 타북,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리더는 병력 수송선의 아군 해병대를 전부 살해한 경력이 있다. 듣자하니, 해당 병력 수송선이 전투를 위해 수송을 하는 시간이 너무나 길어 "살해 충동을 참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었다고 한다. 타북은 그저 공범자인 쉭 탈과 릭터 때와 마찬가지로 희귀한 복제 변이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 변이는 그를 무척이나 전투에 적합하게 만들어주었지만, 반대로 군 복무에는 완벽히 부적합하게 만들었다.
권고사항: 연구를 위한 영구적인 동결조치. 이 실험체의 전투능력을 무시해선 안된다. 만약 실험 대상의 공격 성향을 집중시킬 수 있다면, 유용한 병기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릭터 코덱스
가장 명예로운 베이 헥 의원님.
고통을 이용한 처치가 효과가 있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이들의 공격성은 텐노에게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는 이제 의원님의 명령만 있으면 내보낼 수 있게 될겁니다.
기억해 두시길, 여전히 동족 살해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처치는 그리니어에 대한 공격성을 완벽하게 지울 순 없었기에 저는 그러스트래그 볼트(Bolt)를 사용했습니다. 대상에게 이게 장착될 경우, 이 장비는 모든 그리니어에 대한 전투 효율을 감소시킵니다. 이 볼트에 의해서 부차적인 사망은 허용범위 안으로 감소할 것입니다.
저는 이 장비들을 조금 더 제작해뒀습니다만, 혹여 이것들이 의원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2]
당신의 충직한 하인, 닥터 텐구스.
-그러스트래그 재활시설 책임자
쉭 탈 코덱스
베이 헥,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를 풀어준다고? 그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설마 이 악재들이 이전에 내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했었는지 잊었다고 하진 않겠지? 배신자들은 분명 근절되어야 하지만 진짜로 그놈들이 갱생될 거라고 보는거냐? 오만하군. 만약 내게 맡겨졌다면 그러스트래그와 나머지 모두 다 잿더미만 남기고 태워버렸을거다. 그 어떤 의사도 결코 불충만은 치료할 수 없지.
이 실수에 대한 책임은 네놈이 혼자 져야만 할거다. 그리고 내가 말하건데 넌 크게 후회할거다.
-럭
3. 공략[편집]
삼총사 모두가 동시에 등장하며, 세명 모두를 처리해야 암살자 등장 이벤트가 종료된다. 출현 시 40~45렙으로 나오기 때문에 3명 모두 무지막지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력도 높다. 응보의 법칙 미션에서는 2페이즈 끝부분에서 80대 레벨로 강화되어 등장한다. 응보의 법칙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는 이 녀석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포모리안 코어가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니 먼저 처리하자. 스토커와는 달리, 워프레임의 어빌리티가 먹히고 디스펠도 사용하지 않으므로 군중제어기를 적극 활용 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그리니어제 무기를 무장하고 있다.[3] 3명 모두 레이저 라이플을 장착한 카라부스 센티넬을 장비하고 있으며, 텔레포트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리니어제 센티넬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고 체력바만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상점에서 판매중인 데스큐브의 카라부스 스킨과 외형이 같기 때문에 유저들은 주로 "카라부스 센티넬"로 부른다. 데스큐브의 스킨과 같은 외형을 하고 있지만, 엄연히 다른 개체다. 전투 중에는 레이저 라이플로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화력을 지원한다. 플레이어가 쓰러졌을 경우, 카라부스 센티넬이 플레이어에게 방어막을 씌워서 다른 플레이어가 부활시킬 수 없게 만든다.
3.1. 벰 타북[편집]
악명높은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멤버입니다.
그리니어제 샷건인 헥을 장비하고 있으며 바우반의 테슬라와 유사한 어빌리티를 사용한다. 두 패턴이 콤보로 들어갈 경우 위험하지만, 헥의 명중률이 의외로 낮다.
3.2. 릭터[편집]
상단의 이미지에는 브로큰 해머를 장비하고 있지만, 인게임 내에서는 만티코어 액스를 장비하고 있다. 근접 공격에 한번 맞으면 방어력이 아무리 높은 워프레임이라도 순식간에 너덜너덜해진다. 그러스트레그의 근접담당이며, 긴 지속시간을 지닌 섬광탄을 던져서 플레이어의 시각을 차단해버린다.
3.3. 쉭 탈[편집]
메어록과 그리니어 방패로 공격해오며, 텔레포트를 하면서 실드로 넉백을 하는 공격에 주의. 메어록 한발 한발이 뼈아프며, 높은 대미지의 미사일을 발사하여 파티원을 괴멸시키는 악랄한 녀석이다. 응보의 법칙 미션 2페이즈에서 제거대상 1순위로 뽑히는데, 넉백 판정을 갖고 있어서 포모리안 코어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진행을 원한다면 코어를 움직이기 전에 이 녀석을 제거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4. 대사[편집]
- 벰 타북
- 도발: 니...니놈이 이 중에서 제일 약해 빠졌어.
- 도발: 너...너희 텐노들은 모조리 작고 약해 빠졌군!
- 도발: 그게 너희들이 가진 최선이냐?
- 아군 사망: 마...말도안돼!
- 대상 생포: 생포를 시작한다.
- 대상 생포: 이 놈은 내 거야.
- 릭터
- 도발: 난 얘랑 놀 거야.
- 도발: 텐노, 네놈들의 워프레임, 매우 허약해 보이는구만![5]
- 아군 사망: 이 일에 대가를 치루게 될 거다 텐노!
- 대상 생포: 기다려!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번 두고 보자고.
- 대상 생포: 이 순간이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때라는 거 아나?
- 쉭 탈
- 도발: 내 시간을 낭비하고있군, 텐노!
- 도발: 목표가 이 놈들이 맞긴 한 건가? 하나같이 하찮은 놈들 뿐이잖아.
- 도발: 지이이루하네에에~
- 도발: 네놈들은 우리 수준 밑이다!
- 도발: 저 놈들이 두르고 있는 거, 설마 스카프인가?
- 아군 사망: 그 놈은 대체하기 힘든 녀석인데.
- 대상 생포: 너무 쉽군.
- 대상 생포: 딱하군.
5. 기타[편집]
- 2018년 8월 30일 부터 9월 12일 까지 진행한 스틸 메리디안의 스트라타 릴레이 재건 이벤트인 파이러스 프로젝트에서 삼총사를 총 3회 처치하는 미션이 있다. 이 이벤트를 진행 중일 때 한정으로 침공 미션을 돌면 베이 헥의 경고장을 받지 않아도 비교적 높은 확률로 삼총사가 나타나고 대신 브락 부품 등의 아이템을 드랍하지는 않는다. 삼총사가 나타났을 때 크레사 탈이 "그러스트래그 삼총사...? 말도 안돼..." 라고 경악하는 것을 보면 그리니어 내에서도 악명을 떨친 놈들인 모양.[6]
- 과거에는 강력한 맷집과 딜을 자랑하여 암살자 중에서도 꽤나 위협적인 존재들이었지만, 현재는 무기들의 파워가 워낙 올랐고,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는 보스들에게 있는 딜캡같은 것도 없어서 조금만 숙련된 유저라면 몇 초만에 몰살해 버리는 호구들로 전락했다. 맛이 간 그리니어 네임드라는 위치는 쿠바 리치가 빼앗아 가버리기 까지해서 애매함을 지울 수가 없는 녀석들.
- 암살자 이벤트와 응보의 법칙 외에도 하나는 말 없는 남자 퀘스트 및 클렘 돕기 미션에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하나씩 따로 등장하며, 레벨도 25로 열화되어서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수월하다.
- 그러스트래그 삼총사는 다른 멤버가 하나씩 죽을때마다 고유의 대사를 하는데, 벰 타북은 "Unacceptable!"이라는 유명한 대사를 치며 특유의 말더듬증과 발성으로 국내외 포럼에서 꽤나 흥한바있다.
- 전용 사운드트렉이 있다. #
6. 관련 문서[편집]
[1] 코퍼스 측을 5회 이상 서포트하면 예고장이 날아온다.[2] 이는 나중에 암살 중에 빈사가 된 텐노들에게 이용하게 된다.[3] 신도와 데스 큐브는 텐노제 장비지만, 그리니어 스킨인 신도 만티코어 엑스 스킨과 카라부스 데스큐브 스킨을 장비하고 있다.[4] 암살자들은 등장하는 미션의 레벨링을 받기 때문에, 미션 레벨에 맞는 능력치로 변한다.[5] 솔플을 하고 있을시 유저가 들고 있는 워프레임을 언급한다. 예를 들자면 네크로스를 들고 있다면 네놈의 네크로스가 허약해 보인다고 한다.[6] 한편, 해당 이벤트의 악역으로 등장하는 사가스 럭 장군은 본 문서에서 상기했듯 그러스트래그 삼총사의 사형을 강력히 주장했을 정도로 그들을 혐오하는데 정작 본 이벤트에서 그들이 등장하는 것을 두고 설정 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나, 스트라타 릴레이가 '지구'에서 재건되는 것이기에 지구를 관할하는 베이 헥 의원 입장에서도 이것이 좋을리가 없으므로 사가스 럭 장군과 같은 뜻을 두고 삼총사를 출동시켜 이를 간접적으로 지원한다고 보면 그다지 이상할 것은 없다. 게다가 그토록 죽이고 싶은 만큼 텐노한테 집어던지면 알아서 죽여줄테니 사가스 럭 입장에선 전혀 손해 볼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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