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세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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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로 그림 그려줄게

바다의 [파란색], 측백나무의 [초록색]

그리고... 너와 나의 [회색]

이 색들로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그려줄게

그리세오의 각인 부여

붕괴3rd의 등장인물. 불을 쫓는 나방 소속 융합 전사로 각인은 [번성(繁星/Stars)][4], 서열은 11위.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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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구문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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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세오의 부모님은 불을 쫓는 나방 소속 연구원과 전투원 출신이었으며, 조직 내에서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불을 쫓는 나방 안에서 태어난 그리세오는 이후 불을 쫓는 나방에서 생활하면서 불을 쫓는 나방 소속이 되었다.

그리세오가 태어나고, 전투원이었던 아버지 아토는 자주 외부로 파견을 나가 그리세오는 어머니 블랑카의 손에서 키워졌다. 당시 어머니 블랑카는 뫼비우스 학파 소속 연구원 출신으로, 뫼비우스조차 인정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과학자였다. 뫼비우스는 당시 갓난아기였던 그리세오를 데리고 연구실에 출근하는 것을 허용해 주었으며, 그렇게 그리세오는 뫼비우스에게 관심을 받게 된다.[5]

하지만 어머니 블랑카는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었던 만큼 육아와 연구에 대한 부담감으로 자신의 일을 인수인계 맡을 클라인을 소개해주고는 뫼비우스의 연구실에서 나오게 된다. 연구실을 나오고 얼마 되지 않아 블랑카와 그리세오는 붕괴 재난에 휩싸이게 되었다. 당시 블랑카는 붕괴 재난으로 현장에서 즉사했지만 가까스로 목숨이 남은 그리세오는 뫼비우스의 헌신 끝에 마지막 도박으로 메타모르피 수술을 받게 되면서 융합 전사가 되었다.

뫼비우스의 무단 수술로 최연소 영웅이 된 그리세오이지만, 뫼비우스의 수술은 그리세오의 생명을 연장해주며 붓에 힘을 주는 것에 특화되어 있었다. 그리세오는 붕괴 현상의 후유증으로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타인과 벽을 만들게 되었는데, 메타모르피 수술에 영향으로 타인의 심상을 모방해 구현화시키는 능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리세오는 아버지 아토의 유언으로 대신 코스마의 돌봄을 받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지 못하는 만큼 칼파스의 심상이 우연히 구현화됐을 당시에는 마을 하나를 불태운 과거마저 존재한다. 그리세오는 이후 일시적으로 가장 깊은 곳에 수감되게 되고 거기서 아포니아를 만난 그리세오는 아포니아에게 따뜻함을 느껴 아포니아를 엄마라 부르게 되었다.

종언의 율자 전투 이전 MEI 박사로부터는 아무런 계획에도 배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방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방주 계획의 담당자였던 빌브이를 찾아가 방주의 탑승자를 코스마로부터 바꿔 달라 요구한다.[6]

그리세오는 혼자 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싸우고 싶어하는 코스마를 대신해 '하늘을 나는 배'에 탑승하고는 기억체를 만들어낸 이후 우주 공간으로 향한다.[7]

2.2. 과거의 낙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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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낙원 시즌 3을 통해 등장한 영웅으로 낙원 속에서는 [세상을 그리는 자의 꿈]이라 불리는 그리세오의 전용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생활 한다. 낙원의 깊은 곳을 향하던 메이가 도중 화실에 도달하자 마침 그림을 그리는 그리세오를 지키고 있던 코스마로부터 쫓겨 나게 된다. 이후 필리스의 도움으로 코스마 몰래 샛길을 통해 화실로 들어오는데 성공하며 조우하게 된다.

그리세오는 인기척에 처음에는 코스마인 줄 알았지만, 샛길을 통해 화실에 들어오는데 성공한 필리스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짧은 인사와 함께 찾아온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 메이는 그리세오를 보며 자기 소개를 하지만, 그리세오는 조심스래 메이가 좋아하는 색을 물어본다. 주황색과 빨간색을 좋아한다는 메이의 말에 그리세오는 색으로부터 물건을 연상하며 그림에 심취하고는 메이가 슬퍼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8]

화실에서 들려온 소리에 돌아온 코스마에게 그리세오는 새로운 색은 좋아하기에 괜찮다 말한다. 이후 메이의 색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그리세오는 로비에는 더 많은 색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로비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는 코스마에게 함께 가자 종용한다. 이후 새로운 색을 가지고 와준 보답으로 메이에게 [번성]의 각인과 함께 고마움을 표현하며, 화실의 문은 언제나 메이를 환영한다는 말을 남긴다.

2.3. 영원의 낙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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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챕터 2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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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낙원에 들어온 그리세오는 그림을 그리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중 아포니아와 마주친다. 한 벽화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아포니아에게 '방주'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듣던 와중 코스마가 나타나 이를 제지한다.

이후 코스마와 행동하던 중 메이가 조사를 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보며 그리세오는 코스마와 함께 메이를 미행하지만 순식간에 들켜 메이는 그 둘을 따돌린다.

2.3.2. 챕터 3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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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아, 케빈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린 뒤 험악해진 영웅들의 분위기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9] 코스마에게 영웅이 되고 싶냐 물으며 자신은 코스마가 영웅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모두한테 보호받고 싶지도, 남겨지고 싶지도 않다며 자신만의 색을 찾고 싶다며 숨기지 않고 알려달라고 호소한다.

2.3.3. 챕터 3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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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마는 자신의 힘을 최대로 해방하기 위해 그리세오의 능력을 사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그리세오가 슬퍼할 것을 알기에 화의 우도진으로 인식을 속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에둘러서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하며, 이 때 코스마 자신의 색은 쓰지 말아달라고 한다.

그렇게 무력하던 소년이 영웅이 되는 그림[10]을 그린 뒤, 그리세오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화의 인식조작을 거부하고 코스마의 색도 써서 그림을 그렸음을 밝힌다. 덕분에 코스마는 비슈누의 힘을 완전히 개방하고도 침식에 저항하며 자아까지 유지한 채 침식의 율자를 막아설 수 있었다.

그러나 침식의 율자는 기어이 코스마를 꺾고 그리세오의 데이터를 흡수하려 하지만, 방어막을 뚫고도 데이터를 흡수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즉, 그리세오 자신마저 그림에 그려넣어, 기억체가 아니라 그림 한 장의 데이터만 남았기 때문.[11]

침식의 율자는 자신의 발을 묶기 위해 목숨을 버린거냐고 분노를 터뜨리지만, 그리세오는 단지 그림 속이라도 코스마가 외톨이가 되는 것이 싫었을 뿐이라며 코스마와 함께 소멸한다.

구름도 예쁘고, 별도 예쁘고, 메이 언니도 예뻐.

별들이랑 메이 언니를 지켜보고 있을게.

우린 별이 돼서 메이 언니를 지켜줄 거야.

그러니까, 우린 영원히 함께 있는 거야.

이후 메이가 받았던 각인들로 복구된 뒤, 낙원을 졸업하는 메이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2.3.3.1. 단편 애니메이션 [너로 인한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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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식의 율자를 토벌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엔딩 크레딧에선 어머니 블랑카, 아버지 아토와 함께 행복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2.4. 챕터 4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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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깨어난 현실의 성장한 그리세오가 등장한다.

3.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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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웅 관계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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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세오는 얌전하고 수줍음이 많은 여자아이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혼자 조용히 그림 그리는 걸 더 좋아해.

근데 난 예외랄까? 나랑 있으면 엄청 밝고 활발해. 아무래도 나같이 귀여운 소녀를 싫어할 사람은 없잖아.

하지만 계속 같이 있으면 그리세오가 물든다고 코스마가 싫어할 거야. 나처럼 물든다니... 순진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는 그리세오가 더 귀여운 거 아니야?

엘리시아의 평가

5.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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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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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합 전사 중 가장 어린 나이로, 뫼비우스로부터 직접 메타모르피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세오의 아버지 아토와 어머니 블랑카는 불을 쫓는 나방 소속 전투원과 과학자였지만, 어느 날 붕괴 재난에 휩싸이게 되면서 블랑카는 목숨을 잃게 된다.[15]
  뫼비우스의 따르면 그리세오의 어머니는 과거 뫼비우스의 조수였다고 한다. 재능만 본다면 뫼비우스 다음가는 훌륭한 학자가 될수도 있었지만, 사랑에 빠져 연구실을 나가 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만큼 연구실을 나가기 전 클라인을 소개해 주었으며, 연구실에 다니는 와중에는 연구실로 그리세오를 데리고 오는 것을 허락하며 사탕을 잔뜩 주기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뫼비우스와 교감을 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리세오는 가까스로 숨이 붙어 있게 되고 그리세오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방법으로 뫼비우스의 도박이 성공하면서 융합 전사가 되었다. 그리세오의 수술은 생명을 연장해주며 붓에 힘을 넣어주는데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 필리스가 말하길 모든 영웅이 좋아하는 영웅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자주 봐온 뫼비우스를 이모라고 부르며 뫼비우스는 언니라고 호칭을 바꾸기 요구하면서도 싫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포니아는 엄마처럼 챙겨준다는 이유로 마마란 호칭으로 부르며, 코스마는 그리세오를 지키는 기사 역을 한다고 한다. 사쿠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영웅들에게 적의를 비치는 칼파스조차 그리세오는 어린애라며 예외로 뒀을 정도.

• 특이한 특성이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에 영향을 받아 그 사람과 비슷한 성격이 되어 말투와 행동을 모방하게 된다.[16]
  때문에 시간을 엄격히 조절해야 한다고 한다. 엘리시아의 말로는 천사같은 모습도, 악마같은 모습도 보았지만 어느 쪽도 그리세오의 진심이 아니라고.
  타인을 모방하는 상태에서 그리세오가 그리는 그림들은 영향을 준 사람의 내면 속 거울상이 구현화되며, 아틀리에에는 코스마의 내면을 구현화한 괴물들이 존재한다.

• 한국 유저 한정으로,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밈이 되었다.그리세오를 그리세오 참고로 Griseo는 라틴어로 회색, 잿빛을 의미하고, 그리세오의 엄마의 이름인 블랑카(Blanca)는 라틴어로 흰색, 새하얗다는 의미이다.

• 플레이어블로서의 전용 무기인 [과거의 별하늘·마음의 색]은 뫼비우스가 그리세오에게 만들어 선물한 장난감이다. 제작 초기에는 물감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한다. 코스마 왈 치우는게 귀찮다고(...). 당장 인게임 연출만 봐도 십자가에서 물감이 분수처럼 뿜어나온다. 나중에는 자동 청소 기능을 추가한 듯.

• 출시된 플레이어블 발키리 중에서 기본 스킨을 포함해 최초의 맨발 캐릭터이다.[17]
  인간의 율자도 필살기 발동 시, 기원의 율자 형태가 되면 맨발로 변한다.

• 전투 중 일부 대사는 메이나 엘리시아 등 다른 인물들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메이의 대사를 따라한 것을 보아 실제 그리세오가 아닌 낙원 그리세오를 플레이어블 캐릭터 컨셉으로 잡았다.

• 구 문명에서 살아남은 영웅들 중 하나로, 우주로 나가 또다른 인류의 터전을 찾는 '방주계획'을 시행중이다.[18]
  영원의 낙원에선 밝혀진 진실은 당시 우주 탐사를 하기엔 기술 부족이라 일단 우주로 나가, 종언을 피하고 불씨계획으로 인류가 다시 문명을 일으키면 지구로 돌아오는 것.
  만화 전승편[19]
  연재 당시엔 과거의 낙원이 없었기에 당시 누가 담당하였는지 불명이였다.
  에서 수는 방주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했기에 생사불명이고 메인 스토리에서도 그리세오와 우주선에 대한 언급이 지나칠 정도로 적어서 현재 태양계를 벗어났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디서 무엇을 하는 지 알려진 것이 없다. 붕괴후서 시점에서 나오는 천상지인들이 그리세오의 그림 병사들과 유사한데, 이게 단순한 재탕일 가능성도 있지만 챕터 31에서 침식의 율자가 코스마에게 현실의 그리세오가 널 기다린다는 언급[20]
  물론 코스마를 꼬드기기 위해 지어낸 말일 수도 있다.
  때문에 그리세오가 아직 살아있고 천상지인들에게 붙잡혀 억지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거나 또는 천상지인과 같은 편이란 추측도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1.5부 챕터 40~42에서 성장한 어른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생존이 확정되었다.

• 성장한 그리세오가 광선검을 쓰는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제다이 기사 취급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