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사무라이 고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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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극중극 만화.

작가는 오오츠부 앙코. 열혈물, 거대로봇물인 모양이며, 작중에서 자세한 내용은 나온적 없지만 고바인이라는 로봇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내용인 듯하다. 이름 자체는 기동전사 건담성전사 단바인의 패러디. 참고로 창궁의 파프너 EXODUS BD 4권 특전으로 진 기동사무라이 고바인 특별 잡지가 동봉되었다.

코다테 마모루가 좋아하는 작품이며 타츠미야 섬에서는 니시오 이쿠미가 운영하는 니시오 상점에서 잡지를 판매한다. 일본 본토가 사라진 줄 몰랐던 섬의 아이들은 도쿄에서 연재되는 걸로 알았지만, 사실은 옛날에 일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을 코다테 타모츠가 복원시켜서 연재한 거였다. 마모루가 어릴 때는 섬에 놀이문화가 복원된 게 얼마 없었는데, 이 때 만화를 보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타모츠가 옛날의 데이터를 복원해서 연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복원 분량이 다 떨어졌고 나머지를 그리기 위해 타모츠 자신이 그림을 배워서 계속 연재를 하기 시작한 것.

작중에선 이 만화의 로봇 고바인의 머리 모양을 본뜬 헬멧이 나온다. 마모루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물건이며, 마크 퓬프에 탑승해 싸울 때 용기를 얻기 위해 헬멧을 쓰고서 전투에 임했다. 그러다 고바인의 작가가 자신의 아버지인 걸 알게 된 후엔 고바인과 졸업하기로 마음 먹고 헬멧을 벗고 싸우기 시작했고 만화책과 잡지들을 싹 처분해 버렸는데, 이때 결말을 못본 걸 아쉬워 했지만 분명 해피엔딩일 거라고 믿었다. 이후 불안해하는 후배 도우마 히로토에게 용기를 내라고 하면서 헬멧을 줬다.

하지만 그 후 있었던 전투에서 마모루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전사했다. 그 후 헬멧을 물려받은 도우마 히로토가 출전할 때마다 착용했는데, 2기에서 그가 저 헬멧을 미카가미 미미카에게 물려준다. 이 미미카의 탑승기는 하필이면 마크 퓬프 개량형. 결국 마크 퓬프의 파일럿을 상징하는 물건이 된 셈인데, 동시에 팬들 사이에선 사망 플래그를 의미하는 물건이 되었다. 마모루가 헬멧을 히로토에게 물려준 후 사망했는데, 2기 1화에서 히로토도 출전하기 전 미미카에게 헬멧을 물려줬기 때문. 결국 2기 14화에서 히로토는 사망했다. 2기 7화에서 전투 도중 고바인 헬멧이 벗겨졌던 미미카는 20화에서 몸을 잃고 마음만이 검은 구체의 형태로 남았다가 24화에서 마크 자인 덕분에 원래 몸을 되찾았다.

이후 가면은 미미카가 콘도 켄지콘도 사쿠라 부부의 아들에게 물려준 모양으로 작중에 사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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