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사/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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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 아이콘
파일:1108024.png
영문명
Augmentation
착용 가능 무기
지팡이, 도검, 단검, 둔기
착용 가능 방어구
사슬 이하
역할
원거리 공격
전투 자원
정수
1. 개요
2. 상세
2.1. 메커니즘
2.2. 장점
2.3. 단점
3. 역사
4. 기타


1. 개요[편집]


아군에게 검은용의 힘을 불어넣고 청동 마법으로 시간과 운명을 유리하게 바꿉니다.

Augmentation.

10.1.5 패치로 추가된 기원사의 새로운 전문화. 검은용군단청동용군단의 힘을 사용한다.

2. 상세[편집]


특화는 '시간여행단'. 강화 주문 시전 시 아군 2명(딜러 우선)에게 버프가 부여되어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버프 기술의 지속시간도 함께 증가한다. 특화에 올인할 경우 대상 아군들에게 20% 이상의 막대한 유연성 버프를 부여하기 때문에 특화의 가치가 상당히 높다.


2.1. 메커니즘[편집]


증강 전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아군의 능력을 강화시키는 증폭제 역할을 한다는 점. 공대 전체에 버프가 들어가는 다른 직업의 시너지들과는 다르게 증강의 버프 효과는 특정 기술 사용 시 가까운 주변 몇 명의 대상에게만 들어가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

증강 기원사는 다른 기원사 직업과 동일하게, '분출'로 정수를 소모하고 정수가 없을 때는 살아있는 불꽃을 욱여넣어 '정수폭발'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다만 파열과 기염으로 최대한 딜하는 황폐나 에꽃과 메아리로 최대한 힐하는 보존과 달리, 주위 아군의 주 능력치를 늘려주는 '칠흑의 힘' 버프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수 소모기인 분출과 강화주문들을 사용해서 칠흑의 힘 버프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면서 예지, 폭발하는 비늘 등의 다양한 유틸기 버프를 섞어주는 플레이가 기본이 된다.

또한 공격대에 들어가있지 않을 때는 버프 효과가 20% 증폭되므로, 쐐기에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가질 수 있다.

흔히 리그 오브 레전드유미와 비교되곤 하고, 개발진의 의도도 쉬운 클래스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칠흑의 힘' 버프 업타임을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것이 기존의 다른 와우 클래스들과 유형이 상당히 다르고, 유틸기와 생존기, 상황에 따라서는 힐 지원까지 해야 해서 보기보다는 난이도가 높다는 점에서 오히려 소나와 비슷하다.

2.2. 장점[편집]


  • 강력한 버프: 기본적으로 아군 전체의 딜 상승량이 상당하다. 증강이 낀 파티에서 딜 좀 한다하는 딜러들은 딜량이 3~50%씩 증가해 미터기를 찢어발기고 있고, 탱커 딜량이 딜러처럼 나오고 있다. 거기에 증강 기원사의 버프는 중첩도 되는데 이 중첩이 전부 곱연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출시 초가 마침 레이드 시즌 중반이라 심심했던 유저들이 22증강 2부죽으로 네임드를 20초컷한다던가 하는 기행[1]을 보이고 있다.
  • 유틸과 생존 지원: 단순히 딜 버프만 있는 게 아니다. 딜량 버프가 아닌 능력치 버프이므로 탱커는 더 튼튼해지고, 힐러는 힐을 더 강하게 넣는다. 거기에 최대 생명력 증가, 이동 속도 증가, 방어도 증가, 위협 수준 감소, 아군 위치로 순간이동, 힐러 이동시전 버프, 아군의 받는 치유량 증가, 쿨기 쿨감 등등 오만가지 버프가 다 있다. 심지어 힐량도 일반적인 딜러보다 강력해서, 힐에 집중할 경우 0.5힐 정도의 힐지원도 가능하다.

2.3. 단점[편집]


  • 부실한 자체 딜: 아군의 딜량 증폭 효과가 크지만 그 반대급부로 증강 기원사의 자체 딜은 매우 낮다. 흔히 낮은 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탱밑딜은커녕, 딜 좀 한다 하는 힐러인 신기/수사보다도 딜이 안 나온다. 그래서 일반적인 딜러 전문화처럼 미터기에서 딜이 높게 나오는 걸 보면서 쾌감을 느끼기는 어렵고, 미터기 수치보다는 아군 지원에 흥미를 느끼는 서포터 성향의 유저들에게 더 어울리는 전문화. 지원해 줄 아군이 없는 필드 솔플에서는 탱커는커녕 힐러만도 못한 최약체이므로, 얌전히 황폐로 갈아타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 높은 아군 의존도: 아군 버프 위주의 전문화인만큼 당연한 단점. 아군이 제 역할을 못할 경우 증강 또한 자연히 밥값을 못하게 되어 버린다. 특히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쐐기에서는 증강이 기본적으로 딜이 바닥이므로, 누군가 한 명이 급사하거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면 -1이 아닌 -2가 되어버린다.


3. 역사[편집]



3.1. 용군단[편집]



3.1.1. PvE[편집]


등장 이전에는 다른 딜러들의 도움이 없다면 1인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나 버프를 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는 예측으로 인해, 레이드에서는 국밥, 쐐기에서는 찬밥 취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실제 등장 이후로는 레이드는 물론이고 쐐기 단수를 3단 이상 뚫어버리면서 고난이도 PVE의 밸런스 파괴자로 등극했다.

여러 강력한 유틸기도 유틸기지만 기본성능 자체가 일정 실력 이상의 딜러와 함께할 경우 딜러 셋 보다 딜러 둘+ 증강 하나의 딜량이 더 좋고 탱힐을 안정화시켜주며, 부죽과 화법과의 미친 시너지 등이 특히나 증강을 황족의 자리에 부족하지 않게 만들어주고 있다.

쐐기 고단에서 필수적이며 증강과 잘 어울리지 않는 근접딜러들을 바닥으로, 원거리 딜러들 중에서도 증강을 제외하면 S티어였던 암사를 A로 밀어버리고 단독 S티어를 잡아낼 정도로 성능이 압도적이자 결국 너프가 예정 되었다. 전체적으로 팀을 지원하는 능력은 너프를 먹고 자체적인 딜 능력을 버프하는 방향이 되었다.

너프 이후에도 꾸준히 S티어를 달성하며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3.1.2. PvP[편집]


기원사가 최초 출시된 용군단 2시즌은 죽창메타인데, 증강 기원사가 출시됨으로써 죽창메타가 완화되었다. 증강 기원사의 보호막과 각종 유틸 덕에 아군의 생존력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존 유틸이 좋고 역천이라는 기술로 어그로 핑퐁도 할 수 있어서 자기 생존력도 좋다.

하지만 증강 기원사 자체의 딜은 매우 약해서 게임이 너무 루즈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지각 변동과 전세역전 후 불길 콤보로 반피 정도의 딜량을 우겨넣을 순 있지만, 전체적으로 폭딜보다는 운영 메타에 활용할만한 캐릭터.

강화 스킬은 가능한 칠흑의 힘 시전 후 시전하는 것이 좋으며, 지각 변동의 쿨이 칠흑의 힘보다 쿨이 먼저 왔더라도 먼저 쓰는것은 버프에 있어 손실이 크다.

동시기에 추가된 신규 명예 특성 꿈나그네의 포용 스킬이 증강 기원사와 유독 잘 맞는다. 아군 하나와 사슬로 연결되어 서로의 이동속도를 40% 증가시키고 사슬을 통과하는 적은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고 생명력을 흡수하는 기술인데, 연결된 동안 적이 통과할 때마다 계속 생명력을 흡수하기 때문에 증강 기원사의 딜과 생존 지원에 큰 역할을 한다. 사슬의 생명력 흡수가 소환수에게도 적용되므로 악흑이나 야냥, 투밀리 상대로는 아주 좋은 기술이다.

4. 기타[편집]


실질적으로 와우 역사상 최초로 기존 직업에 신규 전문화가 추가된 케이스이다. 원거리 딜러를 갈아엎어 근거리 딜러로 재설계한 생냥이나 야성 특성에서 독자적인 전문화로 떨어져나간 수드의 경우처럼 기존 직업에 새로운 특성이 추가되었던 선례가 이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나, 둘 모두 베이스가 된 기존의 특성이 있고 거기서 이어진 컨셉을 어느정도 유지했다는 점에서 완전한 신규 전문화라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증강 기원사의 경우에는 황폐, 보존 특성과는 완전히 분리된 독자적인 컨셉을 갖기에 진정한 의미에서 신규 전문화라 할만하다.

자체적인 능력이 부족한 대신 아군을 지원하는 능력에 특화되어있다는 컨셉 때문에, 벌써부터 옆동네를 떠올리며 와우판 유미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다.

벨런스 면에서 평가가 매우 좋지 못한 전문화이기도 하다. 증강이 추가되기 전인 용군단 시즌1, 시즌2 초반부의 쐐기에서의 직업간 벨런스는 와우 역사 전체를 통틀어서도 이례적으로 황금 벨런스에 가깝다고 평가받았으나, 증강이 추가되자마자 증강을 고정으로 증강과 궁합이 좋은 암사, 화법 외의 딜러는 아예 쐐기 참여가 어려울 정도로 직업간 벨런스가 크게 망가지고야 말았다. 그나마 시즌3에 들어서 딜 버프 능력은 크게 너프를 먹었으나, 여전히 쐐기에서 한 자리는 고정으로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시즌 3에서는 힐러들의 힐 능력이 너무나 뛰어나다는 이유로 모든 힐러들의 광역힐과 힐쿨기, 마나 효율 전부를 대대적으로 너프했는데, 그렇게 힐러의 힐이 여유로울 수 있었던 것도 증강의 막강한 아군 생존 지원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기에 증강이 없는 파티구성은 그 자체로 힐러의 부담을 살인적으로 늘리게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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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시 초기에는 증강 기원사의 버프 중첩에 제한이 없어서 생긴 일인데, 이후 핫픽스로 4명분만 적용되게 제한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