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 2/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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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티리아(Tyria) - 코어 스토리 지역
2.1. 아스칼론(Ascalon)
2.2. 크리타(Kryta)
2.3. 마구마 정글(Maguuma Jungle)
2.4. 쉬버픽 산맥(Shiverpeak Mountains)
2.5. 오르의 폐허(Ruins of Orr)
2.6. 사우스선 만(Southsun Cove) - 리빙 월드 시즌 1 추가 지역
2.7. 마구마 불모지(Maguuma Wastes) - 리빙 월드 시즌 2 추가 지역
3. 마구마 중심부(Heart of Maguuma) - 가시의 심장 확장팩 지역
3.1. 리빙 월드 시즌 3 추가 지역
4. 크리스탈 사막(Crystal Desert) - 불의 길 확장팩 지역
4.1. 리빙 월드 시즌 4 추가 지역
5. 아이스브루드 사가 지역
5.1. 블러드 리전 본토(Blood Legion Homelands)
5.2. 파 쉬버픽(Far Shiverpeaks)
6. 칸타(Cantha) - 용의 최후 확장팩 지역
7. 마구마의 뿔(Horn of Maguuma) - 미지의 비밀 확장팩 지역
8. 라운지(Lounge)


1. 개요[편집]


다섯 종족별로 각각 시작 도시가 있으며, 레벨업을 위한 종족별 지역도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종족별 특성에 맞춰 인간의 평원지대와 노른의 설원지대는 만렙까지 5개의 맵이 있지만, 차르의 사막지대는 레벨 70~80구간이 없고 실바리와 아수라는 시작지역 외에 공유하는 15~25레벨 구간 하나 뿐이다.

저레벨 지역도 맵 전체에 걸친 다이나믹 퀘스트가 종종 벌어지지만, 특히 이후 패치로 생겨난 만렙인 80이 되면 갈 수 있는 추가 지역들에는 하트 퀘스트가 없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맵 전체를 아우르는 다이나믹 퀘스트, 즉 메타 이벤트가 반복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보스까지 다 잡고 성공할 시에는 상당한 보상과 아이템이 주어지기 때문에 만렙 유저들은 주로 이곳에서 파밍을 하게 된다. 어느 정도의 협력 없이는 클리어할 수가 없기 때문에 주로 LFG를 보고 찾아 들어오게 된다.

일반적인 레이드의 개념은 확장팩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 대신 다이나믹 이벤트의 연장선상에서 오픈 필드상에서 강력한 몹이 스폰되는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벌어진다. 몹들의 난이도는 평타로도 그냥 잡는 일반 잡몹, 필드상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고 스킬 몇 개 써주면 쉽게 잡는 베테랑, 혼자서는 좀 버거운 엘리트, 그리고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잘 협력하지 않고서는 잡기 어려운 챔피언, 그리고 진짜 강력한 레전더리 순서로 되어있다. 챔피언 급부터는 맵상에 표시가 뜨며 잡으면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은 그냥 주기적으로 맵에 스폰되기도 하고, 특정 다이나믹 이벤트의 결과로 스폰되기도 한다. 챔피언이 떠서 몇몇 플레이어가 죽도록 고생하며 잡고 있는데 지나가던 플레이어들이 지도를 보고 말없이 하나둘씩 모여 도와 가면서 처리하는 것은 길드워 2 특유의 매력이다.

챔피언 이상부터 보통 CC바가 생기는데, 체력바 아래에 추가로 생기는 막대이다. 일반 몹들의 경우 각종 군중제어기(CC)를 그대로 먹지만 강력한 몹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데 대신 생기는 것이 이것. 특정 시점에 녹색으로 바뀌며 이때 CC 스킬들을 대량으로 빨리 먹이면 스턴이 걸리고 극딜 타임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손발을 맞추는 던전 등에서는 스턴을 걸기 쉽지만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이는 필드의 경우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챔피언보다 더 강력한 몹으로는 레어 아이템 상자를 제공하는 월드 보스가 존재한다. 이 역시 정해진 특정 시간대에 스폰되는 종류와 다이나믹 이벤트의 진행 결과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스폰되는 두 종류가 있다. 특정 시간대에 스폰된다고 해도 그 이전의 필수 이벤트 한둘 정도는 진행해야 등장한다. 다만 보통 패턴이 비교적 단순한 편이고, 아이템 파밍을 위해 해당 시간대에 맞춰 보스를 잡으려고 몰려다니는 사람들이 대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개떼같이 몰려와 평타만 갈겨도 대부분의 월드 보스들은 손쉽게 끔살당한다. 확장팩 발매와 함께 일부 보스들이 버프 좀 되었으나 여전히 그리 힘들지는 않다. 보통 월드 보스가 등장할 장소에 좀 일찍 가보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대기하며 버프용 아이템을 깔아놓고 나눠먹고 고맙다고 하는 훈훈한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으로는 원거리 무기를 반드시 가져가도록 하자. 썩어도 준치라고 챔피언 이상의 스펙을 가진 적이라 근거리 공격은 매우 강력해 근접전은 부담되는 게 보통이고, 원거리 공격으로만 때릴 수 있는 보스도 있기 때문. 또 월드 보스 파밍을 할 생각이라면 보스가 나타나기 최소 몇 분 전에 미리 해당 지역으로 가서 대기하도록 하자. 너무 늦게 가면 사람이 별로 없는 인스턴스로 들어가서 머릿수 부족으로 보스 공략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인 월드 보스는 몇 분 전에 가도 인원 많은 맵에 배정되지만 테콰틀이나 카르카 퀸 같은 인기 보스는 최소한 15분에서 20분 전쯤에는 맵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 좋다.

아래에서 언급된 것은 정기적으로 스폰되는 월드 보스이고, 이벤트 진행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스폰되는 월드 보스나 챔피언은 이 이상으로 많다.


2. 티리아(Tyria) - 코어 스토리 지역[편집]


길드워 2편의 오리지널 지역이자 이 게임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곳. 지역이 아주 많고 넓기까지 하지만 돌아다니기 그렇게 어려운 지역은 아니다. 이 지역들을 100% 탐험하면 레전더리 무기 시즌 1의 제료 아이템을 2개 획득한다. 저렙 시절엔 레벨업을 위해 돌아다니게 되고 고렙이 되면 데일리와 채집, 메타 이벤트, 그리고 업적 채우기 용도로 자주 들락날락할 장소다.


2.1. 아스칼론(Ascalon)[편집]


차르의 거점. 무너저버린 아스칼론의 폐허가 곳곳에 보이는 지역으로 지형 자체가 완만하기 때문에 탐험하기 편한 곳이다. 전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멸망한 아스칼론 왕국의 모습을 보면서 애수에 젖게 된다. 블랙 시타델 근처에는 유령이, 동쪽 크리스탈 폐허에는 크랄카토릭의 하수인인 브랜디드 스폰과 오우거, 북쪽에는 플레임 리전들이 진을 치고 있다.

  • 블랙 시타델(Black Citadel) - 차르 종족의 수도. 다른 도시의 수도와는 달리 층별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지 않다. 이름에서 보듯 지역 전체가 거대 요새이자 차르 군단들의 지휘시설이다. 아스칼론 전체가 원래 차르의 역사적 본토이지만, 애쉬포드 일대는 아이언 리전의 본거지였기에 실질적으로 아이언 리전의 영토가 되어있고, 따라서 검은 성체의 사령부는 아이언 리전의 대장군이 중심 구획을 차지하고 있다. 어쨌든 차르의 수도이기 때문에 다른 대장군들도 사령부에 자신의 지휘실을 차지하고 있긴 하다.
다른 종족 거점과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종족 흑역사 구획으로, 구석에 뜬금없이 플레임 리전 부역자 및 첩자들의 은신처가 있고, 이곳은 차르 퍼스널 스토리에서 방문하게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이스브루드 사가에서 벵가르가 플레임 투항자들을 데려온 걸 보면 퍼스널 스토리에서조차 알려주지 않은 더러운 비밀이 많은 장소임을 짐작할 만하다. 본래 자신들의 땅인 아스칼론을 수복해 자신들이 통치한다는 자부심, 종족 전체가 군대라는 특징 때문에 시타델 배고는 느슨한 요새화 수준만 보여주는 차르 지역의 개방적 분위기와는 배치되는 영 찝찝한 장소다.

  • 애쉬포드 평원(Plains of Ashford) - 1레벨 ~ 15레벨 지역. 현재는 차르의 아이언 리전이 실효 지배 중인 영토 중 하나. 아스칼론 왕국의 유령들이 차르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 30 ~ 35레벨 던전 "아스칼론 납골당(Ascalonian Catacombs)"이 있는 곳이다.

  • 디에사 고원(Diessa Plateau) - 15레벨 ~ 25레벨 지역. 아이언 리전이 실효 지배 중인 영토. 차르가 운영하는 목장과 방앗간이 있으며 인간 분리주의자들과 차르의 플레임 리전이 이 두 건물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파멸의 들판(Fields of Ruin) - 30레벨 ~ 40레벨 지역. 아스칼론 왕국 시절부터 존재한 주거지로는 유일하게 남은 인간들의 주거지이자 흑단선봉대의 거점인 "에본호크 요새"가 있는 지역. 도저히 함락시킬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라 결국 아스칼론 멸망 이후까지 함락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하지만, 아스칼론 최후방 구석에 처박혀 있는 곳이다보니 차르 입장에서 별 위협거리도 되지 않는 곳이며, 평화 협정을 맺고 흑단선봉대의 통치를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지역의 정세가 썩 좋지도 않은데, 낙인의 상처는 여기도 휩쓸고 가서 북으로는 브랜디드들이 설치고 있고, 남동으로는 오우거들이 진을 치고 차르와 인간 세력 모두와 충돌 중이다.

  • 블레이즈릿지 대초원(Blazeridge Steppes) - 40레벨 ~ 50레벨 지역. 한때는 차르가 지배하던 지역이었으나 엘더 드래곤 크랄카토릭이 깨어나면서 이곳을 뒤흔들어놨고 이 여파로 이곳에서 살단 많은 차르들이 죽거나 크랄카토릭의 하수인인 브랜디드로 다시 탄생하면서 지옥도가 된 곳이다.
인외마경으로는 아스칼론 지역 전체를 통틀어 최악으로 크랄카토릭이 갈겨놓은 낙인의 상처를 전통으로 두들겨 맞아 지역의 서쪽 절반이 죄다 낙인 폭풍 지대가 되어있고, 이곳에서 튀어나오는 브랜디드를 막느라 하루종일 차르 장병들이 갈려나가고 있다. 아스칼론의 유적지에서는 당연히 유령도 튀어나오는 등 개판이지만, 어쨌든 살아 있는 것들이라고는 차르들과 브랜디드를 견재하기 위해 파병된 비질 장병들 뿐인지라 큰 분쟁거리는 딱히 없다. 대신 대화가 불가능한 적만 득실거리며 차르고 뭐고 아무도 못 사는 곳일 뿐...
원래 낙인 폭풍 지대 때문에 동부 거점들이 전부 끊길 판이었지만 차르 기술을 총동원한 끝에 요새화된 다리를 건축하여 겨우 끊긴 동부와 연결을 복구한 상태이다. 그러나 당연히 주변에 브랜디드들과 낙인을 뒤집어 쓰고 브랜디드가 되어버린 옛 전우들이 득실거려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전 블러드 리전 출신 여성 차르인 "알모라 소울키퍼"의 워밴드가 이곳에서 크랄카토릭이 몰아친 낙인 폭풍을 직격으로 두들겨 맞았고 알모라만 홀로 살아남았다. 졸지에 글래디움이 되어, 방금 전 까지 전우였던 워밴드를 자기 손으로 처치한 알모라는 크랄카토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함과 함께, 이러한 "재앙" 앞에서 국가와 종족 따위가 문제가 아니란 것을 깨달아, 범 국가 범 종족 무장 단체 "비질"을 창설하여 엘더 드래곤에 맞서게 되었다.
  • 섀터러 - 드래곤이지만 근처의 바위 위에 올라가 있으면 원거리 공격에 맞지 않으므로 멀리서 쏘기만 하면 된다. 초보지역 보스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 쉽다. 주변에 박격포 등의 지원화기가 배치되어 있지만 쓰는 경우가 없을 정도. 헌데 2016년 1월 26일자로 리뉴얼되어서 난이도가 제법 생겼다. 지원화기로 포격을 하고 점프패드로 날아가 폭탄을 투하하며 수없이 몰려드는 다른 잡몹들을 막으면서 싸우게 된다. 어느 정도 때리다 보면 특정 시점에 공중으로 상승하려고 폼을 잡는데 이때 지원화기 및 글라이더로 군중제어기를 난사해서 떨어뜨리면 극딜 타임이 나온다. 이후 무적이 되면서 크리스탈을 소환하는데, 이 크리스탈을 빨리 부수지 않으면 체력이 크게 회복된다. 크리스탈은 군중제어기로 방어막을 벗긴 후에야 파괴가 가능해 인원수가 적거나 손발이 안 맞으면 공략이 매우 힘들어진다.

  • 무쇠 변경령(Iron Marches) - 50레벨 ~ 60레벨 지역. 이름 처럼 아이언 리전이 영지 겸 본거지로 삼고 있는 블랙 시타델이 위치한 애쉬포드 평원[1]의 북에 바로 붙어 있는 곳이지, 플레임 리전의 본거지인 화염심장 오르막과, 블러드 리전의 본토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분위기도 얼핏 굉장히 평화롭다. 하지만 말이 좋아 아이언 리전의 변경령이지, 플레임 리전이 창궐 중인 지역으로, 알고 보면 어지간한 아스칼론 지역들 보다 정세가 더 난장판인 곳.
이북의 블러드 리전 지역들이 있다곤 해도 실상 거대한 산맥을 넘어가야 나오는 완전히 격리된 지역이나 다름 없고, 그나마 아이스브루드 사가 시점에서야 오린이 크랄카토릭의 낙인을 정화시킨 탓에 겨우 뭐가 살만한 장소가 된 곳이라, 실상 이곳을 통한 교통은 없다시피하다.
게다가 바로 옆 지역 화염심장 오르막 구석에 있는 화염의 성체가 있는데다, 이 지역은 바로 아스칼론 왕국 탈환을 위해 플레임 리전이 사용했던 대격변의 가마솥이 그대로 남아있는 장소인 것은 물론, 그 가마솥으로 제일 처음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곳이라 차르도 살기 참 뭣한 황무지가 되어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에 더욱 상태가 안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원래는 모종의 노동구가 있던 지역인데, 이마저도 동쪽에는 낙인의 상처가 시원하게 갈겨져 브랜디드가 창궐하면서 엉망이 되었다. 게다가, 곳곳에 아직 남아있는 아스칼론 유적들에서는 아스칼론 유령들이 출몰하는, 지역의 평화로운 분위기위 달리, 실상은 영 상태 나쁜 아스칼론 기준으로 봐도 유독 정세가 개판인 곳. 이게 애쉬포드 평원 바로 북쪽에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이다.
아이언 리전이 알박아 놓은 최북단 거점을 넘어가자마자 바로 플레임 리전의 거점이 튀어나오는 해괴한 장소인데 그에 비해 방어 상태는 참 불량하기 짝이 없어 무사태평하다. 여기가 뚫리면 그대로 애쉬포드 평원에 적이 들이닥치는데 북부 장성의 흔적이 있다곤 해도 수리 같은 것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요새로써 기능을 전혀 못한다. 그래도 바로 아래가 애쉬포드 평원이다보니 다른 아스칼론의 차르 거점들에 비하면 이곳의 거점들은 어느정도 요새화가 되어는 있긴 하고, 바로 아래가 블랙 시타델이니 플레임 리전이 감히 들쑤시기도 뭣한 장소이긴 하다. 아무래도 차르 병력 상당수가 낙인 지대에서 튀어나오는 브랜디드와 아스칼론 방방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는 유령 때려잡기도 바쁘고 플레임 리전은 퇴물이 된 상태이다보니...

  • 화염심장 오르막(Fireheart Rise) - 60레벨 ~ 70레벨 지역. 플레임 리전의 요새인 화염 성채(Citadel of Flame)가 있으며, 이 지역은 플레임 리전의 위세가 여전히 강력하다 못해 그들의 본거지로 남아있는 장소이다. 골떄리게도 애초에 플레임 리전만 득실거리는 장소다보니 생각보다 혼란하지는 않은 편. 하지만 플레임 리전의 남하를 막기 위해 차르 리전들이 주기적으로 순찰과 토벌을 돌고 있다. 차르 종족 고유의 화염 마법이 다른 리전들에게는 실전되었기 때문에 플레임 리전의 마법을 무력화하려 지역에 눌러 앉은 그롤 부족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화염 성채는 70 ~ 75레벨 던전으로 나온다.


2.2. 크리타(Kryta)[편집]


인간의 거점. 따뜻한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는 지역이 대부분이라 사람 살기 좋아보이는 곳으로 탐험이 어렵진 않다.

하지만 겉으로는 평화로운 분위기와 안정적인 정세와 달리 적대 세력의 강성함이 노른 저리가라하는 인간 세력의 거점인지라, 적의 규모가 타 지역에 비해 엄청나서 맵상에 도적과 캔타우르스가 거대한 거점들을 깔아두고 있고 바닷가 부근에는 해적들이 창궐 중이다. 그나마 해적단 문제는 라이온스 아치의 관할이긴 하다만...

  • 라이온즈 아치(Lion's Arch) - 티리아 대륙 중앙에 위치한 교역 중심 도시. 일단 영토는 인간 소속이며 고대에 크리타 왕국 수도였으나, 현 시대에는 전직 해적들이 해적질 그만두고 장사하려 차린 중립 항구 도시고 다른 종족간의 교류가 활발해서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는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자체 무력집단 라이온가드를 가지고 있으며 무역 방해 세력으로 부터 티리아의 통상을 보호한다.

  • 디비니티즈 리치(Divinity's Reach) - 인간 종족의 수도. 판타지에 종종 보이는 원형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다른 종족들과 달리 흑역사 구역이 없는 것이 독특한 특징. 아무래도 빛나는 칼날단은 물론 속삭임 결사단도 항상 철저히 감시하기 때문인데, 대신 흑역사 그 자체인 놈들이 정부 고관대작으로 암약중 (...)

  • 퀸즈데일(Queensdale) - 1레벨 ~ 17레벨 지역. 풍부한 수원과 기름진 땅을 자랑하는 곳으로 켄타우로스와 도적들이 이 지역을 뺏으려고 공격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대항하기 위해 "세라프"라는 크리타의 군인들과 용사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 40 ~ 45레벨 던전 "카데커스의 저택(Caudecus's Manor)"이 있는 곳이다.
    • 섀도우 베헤모스 - 인기 종족 인간의 시작 지역인 퀸즈데일에 등장하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이 처음으로 접하기 쉬운 월드 보스. 보스 얼굴을 열심히 치다가 포탈이 열리면 보스 주변을 돌면서 없애고 다시 보스 치고의 단순한 패턴이다. 처음 하는 유저들은 충실히 하지만 좀 짬이 쌓이면 포탈 없애러 가기 귀찮다고 가만히 있는 유저들이 한가득이다.

  • 케섹스 언덕(Kessex Hills) - 15레벨 ~ 25레벨 지역. 퀸즈데일 남쪽에 있으며 북쪽에는 텐구가 자신들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세운 장벽이 존재한다. 스칼렛 브라이어라는 실바리가 만든 스칼렛 연맹(드레지의 몰튼 얼라이언스 + 다인종 조직인 에테르블레이드 공적(空賊)단 + 실바리의 악몽 의회(나이트메어 코트)와 크레이트 연합군인 톡식 얼라이언스)이 이 지역에 악몽의 탑이란 구조물을 세우고 크리타 대륙 전체에 독을 뿌려 사람들을 싹 다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 겐다란 들판(Gendarran Fields) - 25레벨 ~ 35레벨 지역.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농지로 켄타우로스와 해적들의 공격이 매우 극심한 곳이다. 2022년 7월 19일 리빙 월드 시즌 1 리메이크 시나리오가 업데이트되면서 스칼렛 브라이어의 연합 군단들이 포탈을 열고 이 지역에 쳐들어오는 월드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 하라티 내륙지(Harathi Hinterlands) - 35레벨 ~ 45레벨 지역. 차르의 크리타 침공 발판이었던 지역으로 오랜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곳이다. 현재는 모드니르, 하라티, 타미니 켄타우로스 세 부족의 연맹을 이끄는 모드니르족의 족장 "울고스(Ulgoth)"의 공격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켄타우로스의 공격이 극심한 지역답게 돌아다니다 보면 켄타우로스에게 붙잡혀 노예 생활을 하는 인간들을 볼 수 있다.
    • 모드니르 울고스 - 켄타우로스 부족장 보스. 켄타우로스 기지에 대한 대규모 공세 및 방어 다이나믹 이벤트가 몇 개나 이어진 뒤 상대하게 된다. 이 이벤트에서는 적들을 대량으로 잡으므로 잡템들을 꽤 많이 얻을 수 있다. 기지를 모두 함락시키면 챔피언급 개 몹을 3마리 소환하고 그걸 잡으면 대지 엘리멘탈도 소환하며 그것까지 잡아야 드디어 등장한다. 등장하기 전까지 자기 부하들과 싸우는 플레이어들에게 계속 자신만만한 소리를 해대지만 막상 직접 등장하면 빠르게 눕는다(...).

  • 핏빛파도 해안(Bloodtide Coast) - 45레벨 ~ 55레벨 지역. 온갖 도적들이 한데 모여 기지를 세운 후 여행자들을 약탈하고 다니는 곳. 수중형 종족인 하일렉과 쿼간이 정착해서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타이다 코빙턴 - 여자 해적 두목. 해적 요새 주변을 점령하는 이벤트가 벌어진 후 요새 문을 파괴하는 이벤트로 이어진다. 아군으로는 NPC 전함이 나타나 문을 포격하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기지 포대의 반격으로 격침되어버리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포대도 부숴주고 정문을 부숴줘야 한다.다만 문 파괴 방법이라는 게 주변에 있는 폭탄통을 계속 문으로 들고날라라 터뜨리는 것(...). 주변에 다른 적들도 계속 등장하지만 뭔가 노가다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잘 보면 문은 철문인데 그냥 밧줄 두 개로 부실하게 걸려 있고 요새 벽은 다 썩어가는 나무로 되어 있어 뭔가 말이 되지 않는 전개다. 한참 걸려 문을 파괴하면 드디어 등장하지만 일점사에 빠르게 녹는다. 확장팩 이후로 체력이 일정 수치 이상 깎일 때마다 요새 내부로 텔레포트해 도망가는 패턴이 생겨서 잡기가 더 귀찮아졌다.
    • 그레이트 웜 - 생김새는 정글 웜과 거의 같지만 세마리가 별도 지점에 동시에 나타나는 걸 타이밍 맞춰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다가, 챔피언급 몹들을 계속 주변에 생성하고 공격력 자체도 매우 높다. 다른 월드 보스들은 인원만 많으면 어렵잖게 잡지만 이들은 제대로 작전 짜고 인원 배분을 하고 계속 소통을 하지 않는 한 사실상 못 잡는다고 보면 된다. 그냥 보내기는 아까운 게 가끔 어센디드 갑옷 상자가 이 트리플 웜에서 나온다. 그리고 별도 도전과제가 있고 획득 시의 점수도 높으며 중앙 티리아 마스터리 포인트도 준다. 필드 보스 중 난이도가 최상급이지만 RnT라던가 몇몇 길드에서 사람 모아 팀스피크나 채팅으로 오더하면서 진행하기도 하며, 이 경우는 성공 확률이 제법 높으니 LFG에 관련 글이 올라와 있거나 맵챗으로 광고가 올라오면 해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비질 요원이 3개의 웜 스폰 지역으로 가는 걸 호위하는 퀘스트가 진행되고, 그 이후 웜이 출현하면 타이밍 맞춰 동시에 격파한 후, 이때 머리가 잘리는데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죽여야 한다.
웜별로 패턴이 다른데 크림슨의 경우는 주변을 빙빙 돌면서 생성되는 가스를 모아 통에 채워서 방어를 깎은 뒤 딜을 하게 되고, 앰버는 특정 적을 잡아 이 적에서 나오는 액체를 묻히고 웜에게 잡아먹힌 후 안에 있는 작살을 주워서 공격한 뒤 웜이 토해내면 다시 작살로 쏴서 방어막을 벗겨야 하며, 코발트의 경우 주변의 폭탄을 주워 웜에게 먹인 후 터뜨려 방어막을 깎아야 한다.
또한 모든 웜 공통으로 소화 덜된 껍데기 (허스크) 란 특수 쫄을 소환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 쫄은 방어력이 무식하게 높기 때문에 파워 딜이 전혀 박히지를 않으므로 반드시 컨디션 딜러가 제거해야 한다. 쫄을 뱉는 패턴 자체가 일종의 특수 공격 패턴이며, 이 공격을 블록해버리면 쫄이 안 나온다. 쫄이 자꾸 나오면 제한적 컨디션 딜러 인원으론 도저히 감당이 안 되므로, 따라서 쫄 소환을 막는 블로커 포지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론상 블로커가 쫄을 뱉는 공격을 전부 블록한다면 쫄 처리 컨디션 팀이 없어도 상관 없다. 요즘은 RnT등 웜 공략을 뛰는 길드들의 블로커들이 엄청난 고인물이 되어버렸고, 웜 자체도 너프를 먹어서 블로킹 난이도가 확 내려갔다. 하지만 만에 하나 쫄이 튀어나오면 공략에 큰 방해가 되기 때문에 비상용 컨디션 딜러는 구색만 맞추는 수준이더라도 따로 마련하는 편.
예전에는 잡몹으로 소환되는 베테랑 등급 몹들 마저 방어력이 무시무시했고, 심지어 엘리트 등급까지 마구 나온 탓에 컨디션 팀이 잡몹 정리까지 해줘야했지만, 너프 이후에는 그냥 대충 스쿼드 대원들이 적당껏 패서 청소하면 되는 수준이 되었다. 블로킹 패턴이 많이 쉬워지고 빈도도 줄어서 허스크를 아예 못 튀어나오게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물론 베테랑 잡몹도 컨디션으로 패면 더 빨리 죽긴 마찬가지니 블로킹 미스를 대비해서 형식적으로 컨디션 딜러를 따로 모집하는 건 여전하다.
※ 일단 처음 비질 요원 호위시에는 5명 정도만 호위를 하고 나머지는 결전 지역으로 간다. 이유는 호위 인원이 많을수록 적들도 강해지기 때문에 호위가 힘들어진다. 보통은 호위인원들이 호위하고 나머지는 주최 길드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걸 듣는다. 이 항목을 읽으면 설명을 들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언제나 바닥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확실하게 피해줘야 한다. 사령관이 시키는 대로 할 일 하면서 바닥과 공격을 피하는데 집중하고 필요에 따라 사령관 오더에 따라서 작은 웜들을 처치하면 된다.
※ 펫, 소환물 사용을 웜 극딜 상황이 아니면 금지, 쫄 딜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어그로만 왕창 끌어 파티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 웜을 극딜할때 커맨더에 바짝 붙어 각종 기술을 퍼부어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건 필드를 생성하는 스킬인데, 필드는 오로지 화염 속성 필드만 써야 한다. 블레스트 속성 기술로 폭파시켜 마이트를 최대한 빨리 쌓아야 딜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퓨리나 퀴크니스같은 별도의 추가 데미지 버프들도 사용해주면 금상첨화다.
※ 커맨더의 오더에 따라 딜링을 중지하고 3 마리의 웜이 동시에 쓰러지는 체력 각을 잰다. 크림슨 웜이 조절하기 쉽고 엠버가 어려운 편이지만 어차피 오더만 잘 따라주면 되니 문제는 없다. 행여나 먼저 쓰러트리겠다고 잔여 딜을 하지 말자. 3마리가 밀접한 시간에 쓰러지지 않으면 약간의 시간을 들여 회복해서 멀쩡해지고 한 마리라도 그리 되면 공략은 실패한다.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생각보다 공략의 실패와 성공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이 시간이 촉박하면 때때로 믿을 수 없는 딜량을 뽑아내기도 하므로[2] 미리 성공/실패를 점치지는 말자.
※ 자신이 컨디션 딜러라면 컨디션 팀 배치를 요청해보자. 물론 웜 너프와 블로커들의 고인물 누적 덕분에 허스크를 볼 일은 거의 없겠지만, 어쨌든 나온다면 처리하는게 꽤 재미있다. 별거 없고 허스크 나오면 넉백에 주의하며 대충 컨디션을 끼얹어주는게 할 일의 전부다. 베테랑/엘리트 잡몹도 컨디션으로 패야 제대로 딜이 박히니 빡딜 타임이 아닐 때는 잡몹 정리를 하면 된다.
※ 진짜 공대의 핵심이 되어보고 싶다면 RnT 같은 웜 길드에서 항시 모집중인 웜 트레이닝에 지원해보자. 제일 피지컬 난이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지만 블로커고, 머리가 아파지는 것은 공대장 역할인 커맨더다. 공략이 원론적으론 매우 간단하지만 눈에 잘 안띄는 기믹이 많기 때문에 꽤 어려운 편이다. 물론 이것도 못하면 레이드 지휘는 꿈도 못꾼다.



2.3. 마구마 정글(Maguuma Jungle)[편집]


실바리아수라의 거점. 평지가 적고 길이 제한적이여서 다니기가 그렇게 편한 편은 아니다.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들이 분포해 있으며, 실바리의 주적 나이트메어 코트와 아수라의 주적 인퀘스트들이 각 종족 시작도시 앞마당에 포진해있다. 볼모지로 가는길에는 도적 떼가 있고 오르에 근접한 부분에는 리즌들이 필드를 장악하고 있다.

  • 라타 숨(Rata Sum) - 아수라 종족의 수도. 길드워 1편 시점에서는 대파괴자의 공격으로 아수라들이 지하에서 쫓겨난 관계로 급하게 지어진 임시 거점이어서 단순한 형태였으나 2편에서는 공중에 떠있는 거대한 입방체 도시가 되어서 아수라의 넘사벽 과학기술력을 보여준다.

  • 그로브(The Grove) - 실바리 종족의 수도. 250년전 샤이닝 블레이드 소속의 인간 로난과 켄타우로스 벤타리가 함께 돌보던 거대한 씨앗이 커지면서 페일 트리가 생겼고 여기서 실바리 종족이 태어났다.

  • 칼레돈 숲(Caledon Forest) - 1레벨 ~ 15레벨 지역. 지역 특유의 자연 환경 덕분에 이곳에 분포된 동식물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설정이 있다. 하일렉과 쿼간 같은 수중 종족들도 이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주로 싸우게 되는 적들은 자이탄의 하수인들인 리즌과 실바리의 나이트메어 코트. 50 ~ 55레벨 던전 "황혼의 수목(Twilight Arbor)"이 있는 곳이다.
    • 정글 웜 - 실바리의 시작 지점 보스. 거대 지렁이 모양인데 역시 빨리 녹는다. 장판을 많이 깔기 때문에 약간씩 회피를 해줄 필요는 있다. 확장팩 발매로 근처에 다가오는 몹을 잡아먹어 체력을 회복하는 시스템이 생겼다. 이 몹을 빠르게 제거해주지 않거나 플레이어들의 화력이 부족하면 장기전이 된다.

  • 메트리카 주(Metrica Province) - 1레벨 ~ 15레벨 지역. 아수라의 영토로 온갖 연구실들이 난잡하게 늘어서 있다.
    • 파이어 엘리멘탈 - 아수라의 시작지역에 등장하는 월드 보스. 필수 이벤트가 제법 길어서 스폰되기까지 좀 시간이 걸리지만, 시작지역 보스답게 일단 등장하고 나면 일점사에 순식간에 녹는 게 보통이다. 다만 되도록이면 원거리 무기를 하나 정도는 들고 가는 것이 좋다. 보스 곁에 가까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피해를 계속 입는데 회복 스킬이나 버프빨로도 버티기 힘들 정도로 위력적이라 괜히 접근해서 치려고 했다가는 보스보다 내 캐릭터가 먼저 녹아버리기 때문.

  • 브리즈번 황무지(Brisban Wildlands) - 15레벨 ~ 25레벨 지역. 어떤 국가나 종족들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 완전 중립 지대. 덕분에 인퀘스트와 도적들의 출몰이 매우 빈번한 곳이다. 이 지역의 최북단 쪽에는 어떠한 지역으로 연결되어 있는 포털이 있는데 다리가 끊겨있어서 걸어서 갈 수 없고 날탈 등으로 접근하려 해도 앞에 투명 벽으로 막혀있어서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 스파크플라이 저습지(Sparkfly Fen) - 55레벨 ~ 65레벨 지역. 원래 하일렉 난민들의 거주 지역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엘더 드래곤 자이탄과 그의 하수인들에게 밀려 영토를 잃었고 그대로 자이탄의 전초기지가 되어버린 곳이다. 현재는 실바리의 와일드 헌트와 비질 십자군들의 협력으로 테콰틀과 맞서 싸우고 있는 상태.
    • 음산한 테콰틀 - 업데이트로 추가된 드래곤 월드 보스.[3] 단순 다굴로는 곤란하고 어느 정도 인원이 있어야 하며 최소한도의 지휘 역시 필요하다. 1페이즈의 경우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드래곤 앞에서 열심히 공격하는 동안 후방에서는 포대를 이용해 계속 테콰틀에게 디버프를 걸게 된다. 포대의 디버프가 없으면 드래곤의 방어력이 점점 상승해 무적이 되고 뼈 벽을 생성하므로 포대가 매우 중요하나, 포대 주변에도 몹들이 스폰되어 포대를 공격하는데, 그렇다고 포대를 방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강력한 몹이 많이 등장하므로 극소수의 필요한 인원만 가야 한다. 보통 Nhill, Shill, Nboat, Sboat의 4개 팀이 5명씩 총 20명 정도가 투입되지만 팀당 3명 정도라도 실력이 받쳐주면 어째어째 방어는 해낼 수는 있다. 쩔딜 하나 정도에 힐 서포트 정도면 2명이서 씹어먹을수도 있다.
드래곤 앞에 배치되는 플레이어의 경우 보통 왼쪽에 모여서 원거리 무기로 드래곤을 때리게 된다. 맷집이 어느 정도 된다면 근접전도 걸 수 있지만 후방의 포탑이 장판을 계속 제거해주지 않으면 도트데미지를 버티기 어렵다. 만약 죽는다면 주변에 계속 장판이 깔리고 파도 공격이 들어와 회피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남들이 부활시켜 주기가 어렵다. 얌전히 웨이포인트를 타자.
체력을 1/4씩 깎을 때마다 테콰틀이 하늘로 날아가고 대공레이저를 충전할 동안 레이저를 방어하는 2페이즈가 벌어진다. 동서남북의 4군데를 적절히 플레이어들이 나뉘어 가서 막는 데 성공하면 레이저 공격으로 테콰틀이 추락해 스턴에 걸리고 역시 폭딜 타이밍이 생긴다. 이때 남들이 레이저를 방어하는 동안 누군가가 해변에 남아있는 적들을 정리해주지 않았다면 독 장판이 깔려서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다. 이후로는 이 패턴의 반복.
제작진의 개그로서 잡으면 보통 숟가락 하나씩 준다. 10실버짜리로 잡템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쓸 데는 전혀 없다. 대신 보스전 끝나고 나면 채팅창에 여태껏 모은 숟가락 수백 개를 자랑하는 유저들이 종종 보인다. 라이언스 아치에 숟가락을 모으는 콜랙터가 있는데 이 중 하나로 다 모으면 거대 숟가락 스킨을 준다.
난이도가 있고 인원도 많이 필요하므로 좋은 인스턴스에 걸리도록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늦게 가더라도 보통 LFG 툴을 켜보면 테콰틀 택시라는 그룹이 있다. 여기 들어가서 파티장과 같은 인스턴스로 합류하면 보통 사람들이 많은 인스턴스로 들어갈 수 있다. 요즘은 인원의 상향 평준화로 최초 75퍼만 깎고 포탑만 잘 방어할 수 있다면 그냥 잡힌다. 테콰틀 난이도가 방에 진입하는게 전부일 정도(...). 보상상자에 카르마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있어 10분 정도 투자하고 1만 카르마 이상을 얻어갈 수 있으므로 카르마가 궁하다면 시간을 확인해서 꼬박꼬박 참여해주면 카르마 확보에 도움이 많이 된다.

  • 메일스트롬 산(Mount Maelstrom) - 60레벨 ~ 70레벨 지역. 사시사철 눈 덮힌 곳이었는데 갑자기 분화한 거대 화산으로 생태계가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지역이다. 인퀘스트의 거대 연구시설인 "영원의 도가니(Crucible of Eternity)"가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는 엘더 드래곤의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 영원의 도가니는 78 ~ 80레벨 던전으로 나온다.
    • 골렘 Mk 2 - 넓은 전기장판과 넉백, 그리고 주변에 무기를 난사하는 패턴을 돌아가면서 사용한다. 특히 전기장판은 범위가 워낙 넓으므로 회피하다가도 앗차하는 순간 뻗기 쉽다. 따라서 근접전보다는 원거리전을 펼치는 게 더 좋은데, 꼼수로 한쪽 구석의 상자 위에 올라가면 대부분의 공격을 피할 수 있어서 다들 그 위에 빼곡히 올라가 원거리 공격을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상자에 올라가 있어도 넉백 공격은 맞지만, 데미지는 낮으므로 타이밍 봐서 피하던가 Stability 관련 스킬을 쓰던가, 아니면 맞고 날아간 뒤 다시 열심히 뛰어오면 된다. 확장팩 발매로 상자가 없어져버렸다. 패치노트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너무 많이 올라가서 상자가 부서져버렸다고 한다(...). 부서진 상자를 대체하기 위하여 플레이어들은 뒤에 산에 지어진 정자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넉백 빼고는 공격이 오지 않으므로 마음놓고 있어도 된다. 사거리 1200인 드루이드의 스태프 공격이 먹히는 봐서 1200 정도 거리인듯.
    • 메가디스트로이어 - 화산 내부 용암 한가운데에서 스폰되는 보스. 접근전을 하려면 플레이어도 용암 한가운데 들어가서 화염 대미지를 입으면서 때려야 하기 때문에 이 보스도 어지간하면 원거리 무기 하나를 들고 와서 멀리서 때리는 것이 좋다. 패턴 자체는 매우 단순해서 일정 주기로 사라졌다가 하피 보스 3마리를 소환하고 다 잡으면 다시 나타나는 것 정도 뿐.


2.4. 쉬버픽 산맥(Shiverpeak Mountains)[편집]


노른의 고향. 산이 많은 지역. 산 속 동굴에는 드레지가 땅 속으로 침공 중이고 산 밖에는 스바니르의 아들들과 커럽티드 스폰, 조툰들이 포진해있다.

  • 홀브랙(Hoelbrak) - 노른 종족의 실질적인 수도. 다만 노른 문서에 적혀있듯이 누트 화이트베어의 거처인 거대 오두막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들이 눌러앉아 살고 있는 거라 이곳을 수도로 인정하지 않는 노른 사람들도 꽤 많은 편이다.

  • 여행자의 산기슭(Wayfarer Foothills) - 1레벨 ~ 15레벨 지역. 야생의 정령을 모시고 있는 신전이 4개나 있는 곳으로 현재 이 신전들은 드레지와 스바니르의 아들들, 그리고 조마그의 하수인인 아이스브루드들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 스바니르 샤먼 - 노른의 시작 지점 보스. 원거리 무기가 있다면 회피조차 할 필요 없이 뒤에서 열심히 때리기만 하면 된다. 근접전을 할 수도 있지만 2페이즈의 경우 근접공격이 상당히 강력하므로 주의. 원래는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 보스였으나 확장팩 발매 이후 패턴이 리뉴얼되면서 주변을 돌아다니게 되었고 휠윈드로 근접 플레이어들을 갈아버리는 패턴 등이 새로 생겼다.

  • 스노든 표류지(Snowden Drifts) - 15레벨 ~ 25레벨 지역. 크리타 지역과 아스칼론 지역을 서로 잇는 길목이라 여행자와 상인들의 왕래가 상당히 많은 지역. 최근에는 스바니르의 아들들과 드레지, 켄타우로스 등이 여행자와 상인을 약탈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경비대와 군인들이 파견되어 이들과 대항하고 있다.

  • 로나르 통로(Lornar's Pass) - 25레벨 ~ 40레벨 지역. 엘더 드래곤에게 저항하기 위해 결성된 지식인들의 조직 "더만드 수도원"의 전초기지가 있는 계곡 지역으로 온갖 야생 생물들과 고대 유적들의 잔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이다. 최근 들어 금속과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기계 생명체들이 이 지역을 침범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 증기기관 생물들은 스칼렛 브라이어가 크리타의 제나 여왕을 납치하기 위해 만든 증기 인형들의 프로토타입이다.

  • 드레지헌트 절벽(Dredgehaunt Cliffs) - 40레벨 ~ 50레벨 지역. 오래된 드워프 광산과 드워프 정착지 폐허가 많은 지역. 더만드 수도원이 드레지를 연구하기 위해 이곳에 파견되었으며 드레지는 드워프의 기술들을 얻기 위해 이곳에 대규모 기지를 건설해 외부인들과 맞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60 ~ 65레벨 던전 "비탄의 포옹(Sorrow's Embrace)"이 있는 곳이다.

  • 팀버라인 폭포(Timberline Falls) - 50레벨 ~ 60레벨 지역. 남동쪽에 있는 거대한 호수에는 수중 종족들이 살고 있으며 바로 윗쪽 지역에선 드레지와 그롤들이 이 땅을 침범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등장하기 시작한 자이탄의 하수인 리즌들이 북서쪽에서 침략을 시도 중이라 비질 군대가 대규모로 급파된 곳이다.

  • 서리협곡 해협(Frostgorge Sound) - 70레벨 ~ 80레벨 지역. 3개의 코단 성역이 위치한 지역으로 조마그가 이 지역에서 각성하면서 조마그의 하수인인 아이스브루드가 대량으로 발생해 코단 종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때때로 얼음이 갈라지거나 깨지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는데 이는 조마그가 땅 깊은 곳에서 움직이면서 지표면의 얼음을 깨뜨리는 소리라고 한다.[4] 76 ~ 80레벨 던전 "파도의 명예(Honor of the Waves)"가 있는 곳이다.
    • 조마그의 발톱 - 드래곤으로서 규모가 크고 계속 다른 몹들이 등장하는데다 진행도 다이나믹한 편이다. 1페이즈는 2팀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팀이 드래곤이 생성한 얼음벽을 파괴하는 동안 그 뒤에서는 2팀이 엘리트와 챔피언 몹의 공세에 맞서 대공포대를 방어하게 된다. 얼음벽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는 강력한 도트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사거리가 일반 무기보다 긴 바주카를 주워와서 사용해야만 한다. 얼음벽이 파괴되면 드래곤이 잠깐 스턴에 걸리고 플레이어들이 열심히 몰려가서 온갖 버프를 걸고 폭딜을 하게 된다. 이후로 다시 얼음벽을 세우고 체력이 절반 깎일 때까지 이 패턴의 반복.
체력이 50% 이하로 감소되면 대공포 사격으로 드래곤이 격추되고 2페이즈가 시작된다. 1팀은 원거리 무기로 드래곤을 직접 공격하고 2팀은 자폭공격을 하는 골렘들 앞에 생기는 얼음벽들을 제거하며 3팀은 주변 언덕 위에서 계속 스폰되는 엘리트와 챔피언 몹들을 제거하게 된다. 이 역시 자폭 골렘들의 딜량이 일정 수치 이상 넘어가면 드래곤이 스턴에 걸려 폭딜 타이밍이 생기는 방식이다. 참고로 드래곤이 포격에 맞아 격추되는 지점에 서 있으면 드래곤에게 깔려 죽어서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2.5. 오르의 폐허(Ruins of Orr)[편집]


현재는 자이탄의 본거지가 된 곳으로 전작에서 오르 왕국 궁정마법사의 자폭으로 인해 가라앉았다가 자이탄에 의해 떠올라 언데드들만 득시글거리는 폐허가 되었다. 오리지널 게임 기준으로는 최종 지역이라 처음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고 돌아다니는 것도 대단히 까다로웠으나 이후 너프되었다. 여기는 하트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단순하게 탐험만 해줘도 지도 달성률 100%를 채울 수 있다.

  • 파멸의 해협(Straits of Devastation) - 70레벨 ~ 75레벨 지역. 발타자르 사원 정화와 더불어 자이탄을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삼위일체 항구(Fort Trinity)"라는 전초기지가 있는 곳. 수많은 비질과 팩트 연합군들이 이곳에서 전쟁 준비를 꾸리고 있다.
    • 발타자르 사원 정화 - 팩트 연합군의 오르 침공 작전을 메타 이벤트로 다루며, 자이탄 격파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발타자르 사원을 정화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 메타 이벤트는 북측, 중앙, 남측의 3가지 경로를 통해 사원 부근 해안에 상륙 후, 사원으로 진격하여 정화를 시도하는 이벤트인데 혼자서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쉬운 하단 육로를 통한 진입이 많이 시도되며 상단과 중단의 바다 건너 상륙하는 작전은 모두가 극혐하는 수중전이 있을 뿐더러, 난이도도 심히 더럽기 때문에 아무도 안 한다.[5] 보통 캠프까지 병력을 호위하는건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발타자르 사원 진입은 최소한 3 명은 모여야 클리어가 가능한데 보스 스폰 직전 단계에서 맵 사방팔방에 장판이 생겨 호위해야하는 팩트 연합군 병사들이 살살 녹아내리는 탓이다. 이후 나오는 보스도 장판을 겁나게 깔아대서 한두명이서 깨긴 무리다. 또한 인원이 충분해도 사원에 도착 하기도전에 의문의 실패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베테랑 등급의 리즌 몹을 제때 치우지 않은 경우에 발생한다. 리즌 등장시 베테랑부터 넉백, 스턴등을 이용해서 따로 떨어트리고 잡아줘야 한다. 우여곡절 끝에 언데드가 된 발타자르 사제들이 뿌리는 불덩이를 해치고 사원 구역을 확보하게 되면 타락한 사제와의 보스전이 일어나는데, 이놈이 장판을 도배하는 것도 개떡같지만, 무엇보다 깃발꼽기 공격이 매우 아프니 조심해야 한다. 발터자르 사원을 정화가 완료되면 일시적으로 카르마 상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어센디드, 전설 등급 장비 제작에 필요한 옵시디언 샤드를 구할 수 있다. 코어 스토리 시절까지는 카르마로 옵시디언 샤드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전설 아이템을 만든다거나해서 옵시디언 샤드를 잔뜩 살 일이 생길 경우 좋던 싫던 사원 정화 이벤트를 반드시 진행했어야 했지만 확장팩과 리빙 월드 발매 이후 언바운드 매직이나 볼래타일 매직, 카르마 등으로 옵시디언 샤드를 더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서 더는 이 이벤트에 목멜 필요 없게 되었다.

  • 말코르의 도약(Malchor's Leap)[6]- 75레벨 ~ 80레벨 지역. 한때는 오르 왕국의 곡창지대였다고 하나 지금은 자이탄의 하수인들이 득시글대는 마경으로 변모했다. 드웨이나와 리사 사원이 있는 곳.
    • 드웨이나 사원 정화 - 첫 시작은 정화팀을 미풍의 성당(Cathedral of Zephyrs)으로 안내하고 사제를 죽이는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자이탄조차 못 뚫는 괴랄한 보호막이 씌워져 있어 정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수라 기술력으로도 어지간한 초중장비가 아니고선 뚫을 수 없고 애초에 자이탄도 못 뚫은 물건인지라, 도대체 자이탄이 신상을 어떻게 타락시킨 것인지가 신기할 지경.
이것은 이 지역 이름의 기원, 그 이름도 유명한 조각가 말코르가 드웨이나에 대한 애정으로 방어막을 둘러놨기 때문이다. 사실 신의 모습은 정확히 묘사할 수 없도록 마법의 권능으로 보호되는데 말코르는 너무나 드웨이나를 사랑한 나머지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신상을 조각했다. 이 이율배반적 행동 때문에 말코르는 모순된 감정의 충돌을 못 견디고 자살해버렸으며 그를 기념(...)하여 이 지역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말코르의 도약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신의 모습을 자기 뇌피셜로 조각한 것은 반쯤 신성모독이지만, 그 정성이 대단해서 신상은 지금까지 남아있다. (보호막 때문에 철거하고 싶어도 못한다.) 엄청난 보호막에도 불구하고 신상을 뇌피셜로 조각한 사심 때문에 보안에 허점이 생겼고, 기어코 자이탄이 신상을 타락시켜버린 상황인데, 보호막은 자이탄조차도 손댈 수가 없었기에 팩트도 손 쓸 방법이 없다.
결국 팩트는 기어코 드웨이나를 모시려 신상을 조각한 주제에 사심을 넣는 신성모독을 벌인 모순을 못 견디고 자살한 말코르의 유령을 찾아내서 보호막을 해체하자는 참 황당한 발상을 내는데, 메타를 진행하면 진짜로 말코르의 유령을 바다속 깊은 곳에서 찾아서 데려오게 된다.
이 양반이 불만불평 왱알앵알 할 때마다 두들겨 패면서(...) 끌고와 보호막을 해제시키면 타락한 드웨이나 석상이 풀려나며 이걸 때려잡으면 끝.
메타 이벤트 성공 후 말코르는 신의 모습을 자기 사심으로 상상해 멋대로 정밀 묘사하려 한 바람에 보호막에도 불구하고 자이탄에게 신상이 타락한 것을 보며, 이런 짓을 한 것이 결국 잘못된 일이었단 것을 인정하며 신앙과 사랑의 모순이란 그의 평생의 한을 청산, 성불(?) 한다. 왠지 메데타시를 외처야할것 같은 느낌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고 계속해서 나오는 리즌을 처리하면서 진행하면 끝난다. 다만 드웨이나 석상이 자가 치유 스킬을 사용하는데다가 공격력도 무시할 정도로 약한 건 아니라서 너무 인원이 적은 상태에서 힐러 직업이 없다면 간혹 실패하기도 한다.
  • 리사 사원 정화 - 영원한 빛의 성당(Cathedral of Eternal Radiance)에 있는 고위 사제를 처치하면 되는데 마구 순간이동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자리잡고 공격하기가 메우 난감하다. 그리고 전체 현혹 기술을 쓰는데, 공격을 못 하는 상황에서 컨디션 데미지가 누적되므로 이때는 사제를 등지고 서면 된다. 피를 깎다보면 사원 주위에 봉인을 둘러 공격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때 사원 외각 3지점의 퀘스트를 완수해야 봉인이 깨진다. 사제를 패는 것 자체는 쉽지만 이 3 지점 퀘스트가 인원 요구량이 꽤 되는 편이라 사람이 없다면 허탕을 칠 수 있다. 이후 자꾸 체력을 회복하는 사제를 계속 후드려 패기를 반복하다보면 정화 완료. 이 사원은 메타 종료 이후에도 꽤 오랫동안 점령 상태가 유지 되기 때문에 보통 바로 가서 카르마 상인을 이용할 수 있으나 가끔 리셋된 상태이면 얄짤 없이 메타를 해야 한다. 이 메타 보스 처치 보상으로만 나오는 극도로 희귀한 엑조틱 드롭템이 있는데, 업적 템이기 때문에 매우 가치가 있다. 또한 이 메타를 성공 시켜야먄 달성되는 레전더리 제작 업적도 있다. 문제는 이 메타가 거의 2시간 간격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하고 싶다 해서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는 것.

  • 저주받은 해안(Cursed Shore) - 80레벨 지역. 그렌스, 멜란드루 사원이 있는 곳이며 80레벨 던전 "파괴된 도시 아라(The Ruined City of Arah)"가 있다. 퍼스널 스토리의 최종장이 진행되는 지역.
    • 그렌스 사원 정화, 멜란드루 사원정화 - 위치는 다르지만 퀘스트의 골자는 동일한데, 정화팀을 호위하여 고위 사제를 죽이고 사원이 정화될 때까지 방어해내면 된다. 멜란드루는 비교적 쉬운편이지만 그렌스의 사제는 잡몹이 폭탄 드랍되며 컨디션 지옥 메타라서 좀 힘들수도 있다. 장판기가 아픈대다가 셰이드들은 물론 왠 거미 몹까지 마구잡이로 소환해대기 때문에 네크로멘서가 적으면 처치가 늦으면 전멸해버릴 수 있다. 플래이어를 공중으로 소환시켜 낙하 데미지를 입히는건 덤. 사제는 참 어렵지만, 점령 방어 메타는 매우 쉽다. 그렌스 사원 정화시 등장하는 카르마 상인이 파는 갑옷은 버서커옵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 초창기 아이템 치곤 외형이 괜찮은 편이니 카르마가 남아돌면서 룩딸이 필요하다면 방문해보자.
    • 아라의 문 - 오리지널 메타의 끝. 워마스터 찬을 호위해서 거점을 탈환하고, 돌진 병력을 규합한 후 관문까지 뚫고가면 된다. 관문마다 나오는 챔피언들을 죽이고 마지막에 리즌 고위 마법사까지 죽이면 완수된다. 리즌 병력도 많고 강하기까지 하지만 확팩 이전에는 머릿수로 압도해버리고 이후에는 스팩이 상승해버린 플래이어를 당해낼 수는 없다. 돌격보다 차라리 거점에서 증원을 부르는 퀘스트가 더 힘들지경인데, 시간을 잘못 맞추면 사람이 없어 시간 내로 퀘스트를 완수하지 못해서 후퇴하는 일이 많으며 심지어 퀘스트가 먹통이 되는 버그까지 자주 일어나기 때문. 골때리게도 보스인 고위 마법사는 사실 말만 마법사인 힘법사다. 전설 대검인 선라이즈와 트와일라잇을 들고 플레이어를 후드려 팬다.(...)


2.6. 사우스선 만(Southsun Cove) - 리빙 월드 시즌 1 추가 지역[편집]


라이온즈 아치 지역의 남서쪽에 위치한 섬. 아수라 종족이 설립한 다인종 상업 기업 "컨소시엄"이 관광지 및 휴양지로 개발하려던 지역이었으나 끝없는 바다 지역에서 나타난 엘더 드래곤의 힘을 피하러 온 "카르카"라는 생명체들과 충돌하면서 휴양지 개발이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우 작은 섬으로서 4곳의 기지가 있으며 이를 모두 점령하면 추가 상인이 나오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거대 갑각류 몹인 카르카의 껍데기를 얻는 것 이외에는 별 보상 같은 것도 없어서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나, 특정 시점에 모두 점령할 시 월드보스 카르카 퀸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에만 사람들이 몰린다. 카르카의 경우 체력회복에 구르기 공격이 강력해서 상대하기 제법 까다롭다.

해당 지역을 포함해 이 아래서부터 등장하는 지역은 전부 80레벨 고정 지역으로 나온다.


2.7. 마구마 불모지(Maguuma Wastes) - 리빙 월드 시즌 2 추가 지역[편집]


가시의 심장 업데이트 전에 나온 마지막 지역이다. 사실상 확장팩 프리퀄로써, 리빙 시즌 2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처진다. 로망 달성은 대단했지만 수익성에서는 처참한 실패였던 리빙 시즌 1에서 HoT로의 스토리 연결을 하는 맵이다보니 아레나넷이 편애하는 경향이 상당히 큰 편. 설정상으로는 원래 울창한 수풀이 우거진 지역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식물들이 말라죽어가면서 급격하게 황무자화가 진행 중인 지역이며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팩트 연합군이 파견되었다고 한다.

  • 실버웨이스트(The Silverwastes) - 줄여서 통칭 SW. 길드워 2 전통의 파밍 성지이다.[7] 그야말로 정줄 놓고 파밍하라고 있는 맵으로, 4개의 거점을 점령하고, 이 거점을 지키며, 침공 준비 게이지가 가득찰 때까지 무한 뺑뺑이를 돌다가, 게이지가 가득차면 거점에 뜬금없이 생겨나는 구멍으로 들어가 챔피언 몹을 잡고[8], 이후 모드레모스의 티리아 침공 사령관인 "모드렘 바인래스(Mordrem Vinewrath, 이하 바인래스)"를 때려잡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이 이벤트는 바인래스가 벌이는 길막을 때려부수러 파견된 공성 장비를 호위하다가 길이 뚫리면 들어가서 챔피언을 잡고 나오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는데 3개의 공격로중 아무곳을 골라 들어갈 수 있으나, 챔피언을 잡으러 들어가는 것은 1회만 가능하며, 나머지 공격로의 챔피언이 잡힐 때까지 공성장비 지키며 멍때리고 있어야한다. 다 잡히고나면 바인래스가 알아서 죽어버리고, 챔피언 잡던 보스방에 다시 들어가서 루팅하면 끝. 중간중간 맵에 보이는 나무와 광석과 선인장들도 보이는 족족 캐서 수입에 보태도록 하자.
참고로 4개 거점을 오랫동안 방어하는데 성공하면 해당 거점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전설 등급 몬스터가 생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놈들은 거점마다 서로 다른 종류가 나온다. 각 거점의 전설 몬스터마다 사냥 업적이 있고 각각 중앙 티리아 마스터리 포인트 1씩을 주며 네 종류를 전부 잡는데 성공하면 추가로 1포인트 더 주면서 총 5개의 마스터리 포인트를 준다. 중앙 티리아 마스터리 포인트는 정말 부족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완료해두도록 하자.
바인래스 공략 이벤트 종료 이후 잠시 숨겨진 미궁이 개방되는데 내부에 방해꾼으로 돌아다니는 몹을 피해다니며[9] 내부의 나이트메어 포드를 까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하급 포드는 까봐야 열쇠조각 1개 주고 땡이고, 그레이터 나이트메어 포드를 까는 것이 핵심이다. 그레이터 포드는 대략 5초마다 다시 리셋되기 때문에, 열쇠를 여러개 쌓아뒀다가 적당히 쌓였다 싶었을때 미궁에 들어가서 그레이터 포드를 연속으로 까면 된다.
이와 별게로 맵에 주기적으로 잃어버린 산적단 상자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간간히 맵 진행 보상으로 주는 삽 아이템으로 흙 퍼서 채굴(?)해서 까게 되는데 이때 산적 뼈다귀 열쇠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것은 맵 이벤트 보상으로 얻던지 아니면 밴딧 크레센트로 사든지 하면 된다. 이곳을 전문적으로 파밍하는 길드에 의해 이벤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거점 점령 → 거점 방어 → 구멍 챔피언 처리 → 바인래스 공략 → 상자 찾아 삼만리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상자는 중간중간 알아서 찾아서 깔 수도 있지만, 보통은 이벤트 완료 후에 커맨더 태그를 단 플레이어가 미리 알고 있는 위치들을 순회하며 삽질해서 꺼내는걸 줄줄이 따라다니며 까는 것에서 대부분의 상자를 얻게 될 것이다.
실버웨이스트에서 파밍할 때 주의할 점은 Bag of Rare Gear를 제외한 모든 장비 상자를 49~53렙 케릭터로 옮겨서 까야한다는 것. 이유는 49~53렙으로 까서 나오는 장비를 가는 것이 만렙케로 깐 장비를 가는 것보다 돈이 훨씬 많이 벌리기 때문이다.
미확인 장비(Unid),한국어 속칭 "가방/주머니"가 Magic Find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 대신 모든 지역에서 만렙 케릭터들이 기존 드랍을 대신해 얻게 바뀌면서, 굳이 49~53렙 케릭터로 장비 상자를 깔 필요 없이, 상자를 바로 까면 나오는 Unid 들을 까서 나온 것들을 갈아 팔아도, 저렙케로 열어서 파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게 되었다. (다만, 젬스토어 한정 판매품인 룬 크래프트 살비지-오-메틱이 없이 초록템을 다른 킷으로 까면 수익이 10% 가량 적게 나오는데 그렇다고 쓰기 편한 코퍼 오메틱 대신 굳이 룬크래프트 오메틱을 비싼 젬 주고 사기에는 타산이 좀 안 맞는다. 저렙케로 까서 가는 것은 이런 효율 문제가 없다.)

  • 드라이 탑(Dry Top) - 역시 사막 지형인데 고저차가 심해 그냥 돌아다닐 수는 없고, 점프 등 이동 기능을 가진 번들 아이템이 군데군데 널려 있어 이를 먹어서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매우 쓰기 어렵다보니 PoF가 나오고 나선 그냥 스프링어 점프로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맵에 이런저런 잡다한 메타 이벤트가 존재하며 일정 주기로 모래폭풍이 불어오고, 이때 더 강력한 적이 출현함과 함께 여러 보스들도 등장한다.(일정 시간후 디스폰된다.) 모래폭풍 중에는 맵에 상자들이 나타나서 그것들을 열고 다니면 그럭저럭 짭짤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데 문제는 모래폭풍 중에는 가시성이 정말 눈뽕급으로 나빠서 상자를 열고 다니는 사람은 매우 드물며 몇몇 파밍 길드가 심심풀이로 진행하거나 드라이 탑 업적작을 하는 싱글 플레이어들 뿐이다. 이벤트 진행에 따라 "제피라이트의 호의"라는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맵의 전용 토큰 Geode 로 물품을 거래하는 상인들이 호의 등급(총 6단계)에 따라 상품의 가격을 할인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호의 등급을 올리는 것부터가 상당한 반복 노가다를 요구하는데다가 기껏 호의를 올려놔도 상인들이 파는 건 대부분 제작 레시피들 뿐이라 6단계까지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최소 4단계까지만 올리고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피라이트의 호의 4단계까지 올리고 모래폭풍이 발생하면 맵 최남단 지역에서 챔피언 등급 스크릿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이놈을 잡으면 중앙 티리아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니 반드시 잡는 게 좋다. 참고로 이 스크릿 챔피언은 모든 스크릿 종족의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여왕이란 설정인데 그래서인지 마법소녀 지팡이를 무기로 들고 나와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3. 마구마 중심부(Heart of Maguuma) - 가시의 심장 확장팩 지역[편집]


길드워 2의 첫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에서 추가된 지역. 이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역들은 준비 단계를 지나 메타 단계에 들어서면 참가율 게이지가 생기며 각종 이벤트를 수행시 참가율이 올라가 추가 보상을 받게 된다. 또한 메타 이벤트 자체에도 레벨이 있는데 지역별 이벤트를 수행하면 해당 맵의 레벨이 올라가 추가 보상을 더 받을 수 있다. 확장팩 초창기에는 플레이어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버리거나 인터넷 문제 등으로 강제 종료가 되어 튕겼을 경우 지금껏 게임 플레이로 쌓아뒀던 참가율이 사라져 경험치와 보상을 받지 못해서 거의 억지로 그룹 컨텐츠가 강요되었으나 유저들의 반발로 이후 다른 지역으로 가도 진행도를 잃지 않게끔 시스템이 수정되어서 경험치와 보상 획득이 훨씬 더 편해지고 쉬워졌다. 메타 이벤트는 전부 일정 시간 간격으로 자동으로 시작된다.

  • 신록의 벼랑(Verdant Brink) - 버던트 브링크, VB. 모드레모스의 일격을 맞고 격파당한 팩트 함대가 대부분 이곳에 추락했다. 모드레모스가 전력을 다해 날린 대공 덩쿨들과 그에 꿰뚫린 비행선 잔해들이 맵에 가득하다. 당연하지만 이 맵의 주역은 비질. 팩트 생존자를 구출하여 집결시킨후 팩트 병력이 빠져나올 퇴출로를 확보하는 것이 맵 메타의 골자. 다층구조의 정글로서 처음 들어가면 제법 헤매게 된다. 하지만 맵의 최상층인, 덩쿨들에 꿰뚫린 비행선 잔해들로 구성된 구획인 캐노피를 빼면 보기보단 단순한 편. 물론, 마커 애드온의 도움 없이 맨발로 다니려하면 현기증이 날 것이다. 심지어, 이후의 맵들은 몇번을 완료해도 적응이 되지 않을만큼 더욱 복잡하다!
맵에 진입하자 나오는 지역인 동남쪽에서는 라란티르와 그가 지휘하는 창백한 습격자(Pale Reaver)[10]들의 주도로 1차 퇴출 지점을 확보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11]
북동쪽에는 자카 잇첼이라는 나무에 지어진 청개구리형 하일렉 부족 마을이 있는데, 잇첼 부족은 정글을 숭상하며 또 그 정글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왔는데 최근 모드레모스가 벌인 난동으로 인해 정글이 쑥대밭이 되며 부족 전체가 굶어 죽을 판인 상황에 놓여있다. 그동안 자신들에게 먹고 자고 쉴 곳을 제공하던 정글이 갑자기 변한 것에 좌절중인 상황을 노려 적성 하일렉 부족들이 잇첼 부족을 선동중인 것은 덤. 잇첼 부족민 구호 파트부터 시작하는데, 먹을 거리를 찾아서 아사 직전인 잇첼 부족민을 구해주자마자, 코즈틀이라는 적성 하일렉 부족이 구호품이랍시고 화염 와이번의 알을 가져다주는 테러(!)를 벌인 탓에 성난 와이번들이 모조리 몰려와 자카 잇첼을 불태우는 이벤트로 이어진다. 이것을 진압하고 나면 잇첼 부족들을 선동중인 코즈틀 부족을 누호크 출신의 하일렉과 함께 쫓아내는 이벤트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론 자카 잇첼에 와이번 테러를 가한 코즈틀에게 똑같이 되돌려주는 복수로 마무리된다.
북서쪽에는 신기하게도 쿼간이 지휘중인 부대가 불시착하여 있는데, 주변에 모드렘만 있는게 아니라 적대적인 하일렉들까지 몰려와 위협받고 있는 것을 구해주게 된다. 하지만 거점으로 삼기엔 영 좋지 않기에 동쪽으로 이동하여 격추당한 비행선의 잔해를 향해 가는데, 가는 길에 모드렘들이 전사한 전우들의 시신들을 모조리 주워다가 역병탑(Blightening Tower)에 끌고가 모드렘 생산용 재료로 쓰는 꼴을 보게 되고 팩드 동지들의 복수를 위해 이 탑을 폭파하는 이벤트로 이어진다. 다른 메타 이벤트와 달리 솔로잉이 불가능한 것에 비해 이 메타를 깨라고 요구하는 전설장비 업적이 많아 꽤나 성가신 이벤트.[12]
드라이탑과 유사하게 낮/밤으로 주기가 바뀌며, 낮에는 맵상의 여러 장소에서 퀘스트를 수행해 집결지를 건설한다. 밤이 되면 일단 집결지에 적이 몰려오는 걸 막고, 밤이 깊어지면 집결지에 도착한 수송헬기를 타고 이동해 각각의 집결지마다 있는 5종의 보스와 싸울 수 있다. 각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이벤트가 벌어지므로 진행 자체는 간단한 편이지만 밤의 경우 일단 맵상에 충분한 인원이 있어야 하고, 집결지마다 2~3명씩 적절히 나뉘어 가서 방어를 해야 하는데 지휘가 없으면 사람들이 한 곳에 몰려가는 바람에 방어가 되지 않은 집결지 몇 군데를 잃는 경우가 흔하다. 집결지들을 거의 다 방어에 성공하고 보스 5종까지 다 잡을 경우 특별히 멋진 룩을 가진 블레이디드 아머 상자가 보상으로 나오지만 쉽지는 않다. Patriarch까지 잡기는 매우 어려워 작정하고 길드서 나서지 않으면 불가능에 가까우나 Matriarch는 언제나 공략을 시도할 수 있고, Matriarch 의 보상도 꽤 쏠쏠한 편에, 이걸 잡는 레전더리 업적도 많다. 전체 챗으로 적당히 눈치를 보지 않으면 Matriarch를 놓치거나, 혹은 합의도 없이 기습적으로 Matriarch를 패러 가는 얌체들 때문에 골탕 먹을 수 있으니 주의.

  • 금빛 분지(Auric Basin) - 오릭 베이신, AB. 포가튼이 글린트의 자손이 세상을 구할것이란 예언을 따라 글린트의 자손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대의 도시 타리어가 자리잡고 있다. 포가튼은 인간 자원자들의 영혼을 마법적 육신에 고정시켜 준불사자인 영귀자로 바꾸어 타리어를 지키고 글린트의 자손을 기다리게 했다.
맵의 주역은 역시 당연히 더만드 수도회. 예언대로 글린트의 알이 타리어를 향하게 되자 모드렘이 타리어를 침공하려 하고, 이를 방어하는 메타 이벤트가 펼처진다. 일단 동서남북의 4방향에서 첨탑을 가동해 빛나는 갑옷을 소홤하는 준비 퀘스트가 진행되는데, 북쪽은 프라이어리 탐험가가 고대의 수원지를 쫓아 올라가며 전설 속 드루이즈를 만나는 루트와 실바리가 지도중인 프라이어리 수도회원들이 덩쿨 꽃봉우리를 제초(?)하는 루트 두가지가 진행되며, 서쪽에선 어째서인지 팩트 함대를 따라온 스크릿들의 집단초지성(...)으로 모드렘을 골탕 먹이는 개그성 퀘스트들이 이어지고, 남쪽에선 모드렘 시체 수집꾼들을 방해하는 퀘스트가, 그리고 덩쿨이빨 바인투스의 습격으로 박살난 동쪽에선 이들의 방해를 뚫고 첨탑을 가동하는 퀘스트가 진행된다.
이후 도시 방어 이벤트 시간이 되고나면 도시로 침투한 모드렘을 내쫓기 위해 빛나는 갑옷을 입을 영웅들을 모집하는 이벤트가 진행된후, 도시의 문을 뚫고 들어가 핵심부를 공격중인 문어덩쿨(옥토바인)을 동시에 처치해야한다.
의외로 준비 퀘스트가 엄청나게 길고 어렵기 때문에 4방향 전부 다 완료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원래는 수행한 방향에서는 추가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패치로 그런 거 없이도 다 쓸 수 있게 바뀌었다.
문어덩쿨 처치는 빡빡한 제한시간에 동서남북마다 문을 부수는 방법이 서로 다른데다가 한쪽 문이 열리면 2분 안에 다른 문도 전부 다 뚫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한 소통과 공략법을 아는 플레이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성공시 지하의 문이 열려 다수의 상자들을 루팅할 수 있다. 그런데 한 번 루팅한 상자는 다른 캐릭터로 재로그인하거나 다른 인스턴스로 넘어갈 시 또 열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여러 인스턴스 맵에 걸쳐 스쿼드를 만들어놓고 넘어다니며 계속 루팅하는 일종의 편법이 있었다. 특히 상자를 열 때는 열쇠 아이템이 필요하므로 보상이 좋은 큰 상자만 까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메타를 빨리 완수하고 이속이 빠른 캐릭터들을 사용할 경우 7~8번 정도는 반복 루팅이 가능하며 벌이가 꽤 쏠쏠하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결국 패치로 이 상자들을 하루에 한번씩만 깔 수 있게 바뀌어버렸다.

  • 뒤엉킨 밑바닥(Tangled Depths) - 탱글드 뎁스, TD. 길드워 2에서 가장 복잡한 곳으로 악명높은 지역. 지형 구조를 짐작하기 어렵고 길이 미로처럼 꼬인데다 적들도 매우 강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가시의 심장 이후의 확장팩이나 리빙 월드에서도 이곳 이상으로 탐험하기 힘든 지형은 거의 없으며[13] 어지간해선 나쁜 말은 안 적는 영문 길드워 2 위키에도 "뒤엉킨 밑바닥은 게임 내에서 탐색이 불편하기로 악명높다.(Tangled Depths is notorious in-game for being awkward to navigate.)"라고 적어놓을 정도.
맵의 주역은 속삭임 결사단으로,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그렇듯 이 친구들이 또 엘더드래곤의 본거지로 향하는 백도어 길을 뻥! 뚫어주게 된다. 누호크 부족을 도와 강력한 딱정벌레 군대를 키우는 퀘스트, 불시착한 오우거들의 뛰어난 길들이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착 괴물 차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퀘스트, 불시착한 팩트 공수부대 SCAR이 퇴출로를 만들며 차크 처치법을 찾아내는 퀘스트, 그리고 아수라 출신 속삭임 결사단 요원이 백도어를 가다 우연히 발견한 고대 아수라 분리 분파의 비밀 도시 라타 노부스의 보안을 해제하고 거점으로 삼는 퀘스트로 나뉘며 전부 매우 길고 난이도도 상당하다. 진행율에 따라 최종적으로 맵의 하층 중심부에 보상 상자가 추가 스폰된다.
역시 메타 이벤트 시간에 도달하고 나면 모든 선행퀘가 중지되고 즉시 차크 제렌트라 불리는 4마리의 거대 보스가 다른 방향에서 대포를 향해 진격해오는 걸 모두 저지해야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층 구조에 길이 마구 꼬여있고 강력한 적들도 막 달려드는 맵을 돌아다니는 것 자체는 어려운 반면, 준비 퀘스트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처리 자체는 가능하고 걸리는 시간도 비교적 짧다. 이벤트 성공시 대포로 벽을 부숴서 다음 맵으로 향하는 길을 여는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사실 남서쪽 끝에 드래곤의 저항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샛길이 있다. 4마리의 거대 보스를 성공적으로 처치하면 아주 극악의 확률로 차크의 알 주머니(Chak egg sac)란 아이템이 붙은 목걸이를 얻을수있는데,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희귀템이다.

  • 드래곤의 저항(Dragon's Stand) - 드래곤즈 스탠드, DS. 맵 자체는 대각선 방향으로 3개의 루트가 있는 게 전부라 진행에 있어서는 꽤 단순하다. 다만 엄청난 숫자의 적들이 등장하는데다가 3개 팀으로 나누어 2시간 내로 각 지역들을 점령하고 각각 중간보스를 잡고 최종보스까지 진격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위의 탱글드 뎁스보다도 더 높아서 이 지역은 솔로잉으로는 진행할 생각을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시간 내로 점령지를 탈환하지 못하거나 하나라도 점령에 실패할 경우 플레이어들을 죄다 사망 처리시킨 후 맵이 리셋된다. 중간보스의 경우 3곳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며 제한 시간 안에 지역별로 두 팀으로 나뉘어 하나는 보스 주변을 돌면서 보스를 치료하는 적을 잡고 다른 하나는 중앙으로 들어가 보스를 직접 잡는다. 한참을 돌면서 계속 잡아야 하는데 세 곳이 다 성공해야 하므로 은근히 까다롭다. 성공하면 모드레모스의 입과 싸우게 되는데 공중에 뜬 섬들 위에서 섬을 부수기 전에 잡아야 하는 전개로, 시간제한이 길어서 오히려 중간보스보다 오래 걸릴 뿐 크게 어렵지는 않다. 보스를 잡고 나면 15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이 안에 맵 안의 이런저런 아이템을 루팅하거나 보스 등을 잡거나 얻지 못한 히어로 포인트나 마스터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이후 자동으로 리셋된다.


3.1. 리빙 월드 시즌 3 추가 지역[편집]


이하 지역들은 리빙 월드 시즌 3으로 업데이트된 맵으로서 대규모 이벤트가 스케줄에 맞춰 돌아가는 확장팩 맵들과는 달리 맵 곳곳에서 소규모의 이벤트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각각 전용 화폐로 어센디드 악세사리를 구할 수 있으며 일퀘도 따로 붙어 있다. 리빙 시즌 3과 연관된 레전더리급 악세사리 오로라(aurora) 가 추가되었는데 이게 각 맵의 교환상이 파는 기프트를 요구하는지라 전용 화폐들을 종류별로 다 모으는 노가다를 강요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업적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 블러드스톤 저습지(Bloodstone Fen) - 블러드스톤 펜. 1편에서 마력을 봉인한 블러드스톤이 있던 장소. 그러나 2편에서는 백색망토단(White Mantle)이 모종의 이유로 마력 대폭발을 일으켜 공중에 돌덩이들이 떠다니는 폐허가 되었고, 블러드스톤 가루에 취해 괴물이 되어버린 백색망토단 병력들이 막 돌아다닌다. 실버웨이스트의 반도 안 되는 아담한 크기지만 수직으로 넓게 뻗어있는 지형 구조라 생각보다는 공간이 넓다. 공중에 떠 있는 섬들이 많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위해서 업드래프트 글라이딩은 필수. 신록의 벼랑 지역과 동일하게 낮/밤의 사이클이 돌아가며 산발적으로 메타 이벤트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으로 이런저런 이벤트가 맵 전체에 걸쳐 일어나는데, 이벤트를 8개 완수할 때마다 중간보스가 소환된다. 또 이외 별도로 콜로세움 비슷한 곳에 전작에서 등장했던 "재판관 하블리온"이 중간보스로 등장하며, 시간에 맞춰 제이드 컨스트럭트라는 대형 보스가 연이어 소환되는데 계단 형태로 쭉 내려가며 몇 번이고 싸운 후 최저층에서는 언바운드 가디언과 싸우게 된다. 제이드는 그나마 패턴이 좀 있는데 가디언은 워낙 단순한 게 체력만 많아서 불만이 많은 편. 또 다른 맵과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글라이딩 중에 공격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적들도 이에 맞서 맹렬하게 대공 사격을 하고(사실 그냥 무기를 던져서 엄청난 거리에서 맞춰댄다...) 공중에도 각종 장애물 등이 랜덤하게 소환되므로 날아다니는 중에도 죽기 쉽다. 중간의 블러드스톤을 캐거나 이벤트의 보상으로 블러드스톤 루비를 얻을 수 있는데 맵상의 상인에게 가서 반지, 아뮬렛, 등짝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른 지역들보다 전용 화폐의 드랍율이 매우 낮아 구입하기는 힘들지만, 대신 저렴한 비용으로 스탯 변경이 가능하다.
이곳의 주요 메타는 스케쥴이 아닌, 이벤트 종료 후 1시간 단위로 반복되는 Bloodstone Maw 이벤트다. 샤드를 쓰지 않는 2세대 전설 무기와 전설 귀걸이 오로라, 그리고 전설 목걸이를 공짜로 주는 영웅의 귀환 (Returning Hero) (소위 Return to 업적) 전부 이 메타가 요구되는 것에 비해 메타가 스케쥴 메타가 아니라 종료후 1시간 쿨다운 방식으로 언제 시작될지 알 수가 없어 주기적인 메타 트레인 루트에서 철저히 배제되는 무주공산인 탓에 전설 장비를 건드리는 수많은 플레이어에게 지옥 그 자체인 곳이다. 특히 길드워 1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답시고 Jade Construct 의 스팩이 개또라이 수준이라 제대로 세팅된 장비로 제대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이 7인 이상 모이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다.특히 Jade Bow가 제일 노답 보스로 활을 한방 쏘는 족족 플레이어를 바로 다운 시키는 개념 상실 수준 파워로 이 메타 실패 원인 1위. 이런 비취체들을 한두개 잡는 것도 아니고 5번 가량 잡아야 하는데다가, 마지막에는 쌍둥이로 튀어나와서 간신히 클리어 희망을 본 플레이어들을 절망으로 몰아넣는다.
그나마 영웅의 귀환 업적 때문에, 유동 인구가 어느정도 있는 시간이라면 프라임 시간이 아니더라도 운이 정말 좋다면 때마침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언제 시작될지 모르니 1시간을 죽치고 있어야한다. 또, 제이드 돌땡이들이 마구 플레이어들을 단체 객사시키던 스펙트럴 아고니가 너프를 먹어서 카운터 매직으로 지우지 않으면 바로 죽던 것에서 반피가 나가는 수준으로 약화되었고, 스패셜 액션 버튼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 제떄 쓰지 못해서 카운터 매직이 있어도 눕던 것에서, 제때 못 지워도 컨디션 제거 스킬로 무마 가능하게 바뀌면서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우연히" 모인 쥐꼬리만한 인원 중에서 라면 딜러가 한두명이라도 섞여 있으면 클리어는 물 건너간다.
이 괴물딱지 돌떙이들을 전부 때려잡고 나면 대망의 Unbound Guardian 이 등장하는데, 정신나간 돌땡이에 비하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쉽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생기는 초록 장판에 들어가서 버프 공격에 피격 되어야 막강한 딜뻥을 받아 제때 처치할 수 있는데 이걸 모르는 플레이어나 제대로 플레이할 생각 없는 라면딜러들이 득실거리면 뜬금없이 실패할 수도 있다. 참 어처구니 없게도 버프 조건이 "피격"을 당하는 것이라 이지스에 버프 피격이 지워져서 버프를 못 받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언바운드 가디언이라서 가디언 카운터인가
또, 보스가 강하지는 않아도, 시도 때도 없이 장판을 도배하여 주기적으로 플레이어들이 눕는데다가, 전술한 버프 장판을 먹기가 의외로 까다로운 편이라 여전히 소수 인원으로 클리어는 무리다. 지옥같은 쌍둥이 돌땡이들에 비하면 어처구니 없이 약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다음에 실패하는 경우는 보통 없으나, 뜬금없이 뒷북으로 이벤트를 발견해고 라면 딜러 떄거지가 우르르 몰려오는 바람에 되려 쓸 떄 없이 난이도 스케일링만 불어나서 어처구니 없게 실패하는 경우는 꽤 있다. (...)
이 메타를 업적 때문에 해야한다면 그날 운에 기대는 수 밖에 없다. 일단, 데일리 시즌 3로 이 맵이 걸렸다면 그나마 가망이 있고, 아닌 경우라면, 오늘따라 사람이 많아보인다던가, 맵 챗에 물어보니 "글게, 이거 메타 언제 시작함?" 이런 반응이 좀 보인다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완전 감감 무소식이면 그날 뭘 해도 클리어할 수 없단 소리니 다음 날 다시 시도하는 수 밖에 없다.

  • 잉걸불 만(Ember Bay) - 엠버 베이. 화산섬으로 중앙에는 용암이 흘러내리는 커다란 화산이 있다. 블러드스톤 펜과 대조적인 것이 공간적으로는 굉장히 넓은데 대부분 평지이며 몹이나 장소들의 밀도는 그리 높지 않다.
지역별로 5군데의 하트 퀘스트가 존재하며 독특하게도 매일 리셋되어 반복이 가능한데, 하트 퀘스트를 완료할 시 맵 보상인 페트리파이드 우드를 화폐로 상인에게서 여러 아이템을 살 수 있으며, 스탯 선택 가능한 귀걸이도 판다. 이 상인들이 파는 물품은 카르마도 많이 요구하므로 카르마가 많이 쌓여 있다면 유용한 요소. 또 지역별로 보스가 존재하고, 전용 일퀘도 있다.
기본적으로 적들의 맷집과 위력은 블러드스톤 펜보다 낮은 편으로 특히 보스들은 인원만 어느정도 모여서 때려준다면 금방 죽을 정도로 상당히 약하다. 하지만 절대로 몇명이서 잡을 정도는 아니기에 적어도 5명은 모여야 하는데, 이 지역은 전설 장비 제작시에 이 지역에서 보스를 잡게 시키는 것이 많은 것에 비해 사람은 아무도 없는 완전 무주공산이라 전설 장비 업적작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이나 다름없는 곳.
지역 서쪽에는 뜬금없게도 서커스 공연을 하는 곳이 있다. 해당 지역에 있는 단장에게 말을 걸면 원래는 세계 곳곳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면서 서커스 공연을 하는 팀이었으나 라이온즈 아치로 가던 도중 폭풍을 만나 조난을 당하면서 섬에 갇혀버렸고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서커스를 급조해서 돈을 모으는 중이라고 언급한다.(문제는 손님이라고 오는 존재들이 도둑질만 일삼는 스크릿에 하늘에 날아다니는 철새들 뿐이라는 것...) 가까운 곳에 아수라 게이트가 있어서 탈출이 어렵지 않음에도 여기에 머무르는 이유가 마구마 정글에서 잡아온 암컷 나무늘보를 티리아 대륙까지 데려가서 그걸 사람들한테 전시하고 싶어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나무늘보가 이 섬에 머물면서 레이 라인 에너지의 영향으로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더욱 거대해져서 서커스 단원들만으로는 제어하기 힘든 괴물이 되었기 때문. 이 녀석을 잡아서 진정시키는 이벤트가 있으며 완료 시 도전과제를 달성한다.
또한 서커스 재정 담당자한테서 1,000골드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서커스 후원 계약서를 살 수가 있는데 이걸 구입하면... 달랑 칭호 하나 준다. 칭호 이름도 "알잖아, 나 부자라고(I'm rich, you know)". 그야말로 돈지랄의 결정체와 마찬가지인 칭호인데 생각보다 이 칭호를 달고 다니는 유저들도 제법 많이 볼 수 있다.[14]
거대 늘보 괴물을 잡는 이벤트는 생각보단 어려운 편으로 제대로 장비를 세팅한 인원이 최소 3명은 필요하다. 그나마도 빠듯하고 4명 정도는 되어야 안전하다. 이 거대 늘보 놈이 지 새끼(!!!)를 잡아먹어서 피를 체우는데, 새끼를 다 처먹는 속도가 괴랄하게 빨라서 순식간에 다 처먹고 이벤트 실패행이기 십상이다. 거대 늘보 자체도 굉장히 강력한 편으로 장판기가 엄청 많은데다가 장판 경고도 거의 주지 않고 순식간에 플레이어들을 억 하고 눕게 만든다. 이 와중에 새끼 늘보를 주워먹을 떄 마다 피가 쭉쭉 차니 돌아버릴 맛. 그나마 디파이언스 바를 비롯해 스팩이 너프먹고 새끼 늘보를 처먹어서 회복하는 체력이 너프먹어 상대할만 하지만 역시 pre-event 에스코트때 2명 정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면 꽤 난감하다. 그래도 리턴투 업적 때문에 시도하는 사람이 꽤 늘어나서 정말 재수 없는게 아니면 깰 수 있다.

또 다른 골치아픈 이벤트로 망토단들이 깔아둔 구조물을 부수는 선행 이벤트 후 튀어나오는 Jade Construct 를 잡는 것이 있는데, 하필이면 Jade Bow 타입이며 용암 한복판에 처박혀 있어 원거리 무기로만 딜이 가능하다. 근접 딜 자체는 플랫폼에 올라타서 할 수는 있는데 가까이 가면 개또라이 같은 딜을 가진 근접 광역기로 전부 조져버리기 때문에 얌전이 구덩이 위에서 원거리로 깔짝여야한다. 때문에 데드아이든 뭐든 원거리 말뚝딜 특화 직업이 없으면 딜을 박는 것 부터가 고역. 게다가 Bow 타입인지라 화살 한방 쏘는 족족 플레이어가 그대로 눕기 때문에 반드시 투사체 차단 스킬이 필요하다. 사실상 클리어가 자주 사용 가능한 투사체 차단 장판 스킬을 가졌으면서 그럭저럭 원거리 딜이 가능한 직업이 얼마나 있냐에 갈린다. 데드아이는 앉아쏴 4번 스킬로 연막을 깔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제일 유리하지만 안타깝게도 얌전히 말뚝딜 하지 말라고 구덩이 위에 주기적으로 미니 Jade Construct들이 잡몹으로 스폰된다. 잡몹 주제에 무진장 강해서 정말 골치아프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라, 중간중간 보스가 실드를 두르면, 폭탄 오브제를 주워다가 글라이딩으로 날아서 던져넣어 깨야하는 정말 짜증나는 패턴까지 있다. 그나마 이 보스도 너프먹어서 타임어택 시간이 늘어났고, 실드 패턴이 강제로 넘겨지는 타이머가 짧아져서 낭비되는 시간이 줄어 딜 부족으로 어이없게 못 깨는 일은 줄었으나, 여전히 정신나간 원샷원킬은 그대로라서 하러오는 사람이 없다싶으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게 좋다.
눈물의 성배라는 화산 내부에는 용암 위로 뛰어다녀야 하는 화산 건너뛰기라는 이름의 점프 퍼즐이 있는데(보통 화산 이름을 따서 눈물의 성배 점핑 퍼즐로 부르는 편이다) 이 게임의 모든 JP를 통틀어 최고 난이도로 그야말로 눈물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나마 일말의 자비로 체크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간격이 매우 넓은데다가, 이 체크포인트 사이 구간 중간에 겁나 어려운 구간이 하나씩 끼워넣어져 있는 탓에 체크포인트가 별 체감은 안된다. 빡샌 구간 간신히 넘어왔는데 다음 체크포인트 도달하지 못하고 낙사해버리거나 하면 정말 눈물난다.
이 점핑 퍼즐은 아주 특별한 위치와 특별한 각도에서 정확하게 조작하지 않으면 절대로 진행 불가능한 퍼즐로 구성되어 있어 공략을 도와주는 애드온 사용이 반 필수적이다. 레전더리 장신구와 악세서리를 획득에 필요한 업적 때문에라도 한번 이상은 클리어해야 하는데 정말 끔찍하기 그지없는 퍼즐이라 점핑 퍼즐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면 하루 종일걸릴 수도 있다. 또한, 체크포인트는 해당 점프 퍼즐이 있는 화산 지역에서만 작동하는 구조라 화산 안에서는 여러 차례 죽어도 체크포인트 안에서 부활이 가능하지만 만약 화산 밖에서 죽었다면 처음부터 다시 올라가야 하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중간에 화산 밖으로 나와지는 구간도 있어 생각보다 이에 당하기 쉽다!

  • 엄동설한 전초지(Bitterfrost Frontier) 리빙 시즌 3의 맵. 조마그의 권역 바로 앞 최전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드래곤이 뿌리는 혹한 때문에 그 어떤 생물도 살아남을 수 없으며, 심지어 아이스브루드 조차도 얼어붙어버린다. 이 지역도 생물이 그냥 생존하긴 곤란한 곳인데, 이 지역의 코단들은 코단의 불이라는 특별한 마법 불을 통해 아랫 지방으로 철수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 맵 크기는 앰버 베이보다 살짝 작은 정도다. 잉걸불 만과 동일하게 반복 가능한 하트가 4군데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상인에게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주야간 사이클이 있으며 주야 불문 군데군데 놓여있는 맵상의 화로의 불을 지키고 지키지 못해 꺼진 곳은 다시 지피는 메타 이벤트가 벌어지며, 야간에는 눈보라 속에서 출현하는 조마그의 챔피언들을 처치하는 이벤트가 병행된다. 길드워 2 특유의 수익 감소(Diminishing Return, DR) 시스템 때문에 무한 반복하긴 영 그렇지만 제법 보상은 쏠쏠한 편.
이 맵에는 얼어붙은 상자가 존재하며, 화로에서 코다의 횃불을 가져다가 깔 수 있다. 이 상자들은 야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마다 리셋된다. 각 상자별로 그날 처음 깔 때는 윈터스베리를 제법 괜찮은 확률로 한두개 드롭하니 야금야금 추가로 챙기기 좋다.
이 맵의 화폐인 신선한 겨울딸기(Fresh Winterberry)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15] 21시간 마다 50개 이상을 채집할 수 있고, 다른 지역과는 달리 각 노드가 계정귀속이 아니라서, 부캐로 오면 또 채집이 가능하다.[16] 이렇게 유일무이하게 대량 파밍이 가능한 맵 토큰을 가지고 어센 등급 가방/반지/귀걸이에 호흡기까지 교환이 가능한 엄청난 토큰. ,이 때문에 이 맵은 속칭 "딸기밭"으로 불리며 필수적으로 언락해야하는 맵으로 취급된다다
다만 아레나넷이 공짜로 어센디드 장신구를 뿌리고 싶진 않았는지 빙결류 공격을 하는 적들이 맵상에 바글바글하고, 윈터베리 노드마다 방해꾼 몹을 고의적으로 잔뜩 깔아놓았다. 물론 적당히 빌드만 맞추면 몹들은 대부분 무시할 수 있다. 미니언 리퍼로 미니언들 소환해놓고 이들이 어글 다 끄는 동안 채집해도 되고, 스텔스 씨프로 은신 반복하면서 캐도 되며, 적당히 방어적 트레잇을 찍은 헤럴드 등으로도 그냥 몹 몇 대 때리는 거 다 맞아가면서 빠르게 파밍 가능하다.
특정 아이템을 모아 남동쪽 끝의 온천에서 저항 포션을 만들면 일일 리셋하기 전까지 맵상에서 칠링 효과를 무시할 수 있으나, 이 포션은 비터콜드 지역에 들어가서 스토리 진행이나 업적, 마스터리 포인트 획득이 목적이 아닌 이상 쓸 일이 없다. 만들기도 귀찮지만 만드는데 윈터베리를 25개나 처먹기 때문. 일회용 아이템에 윈터베리를 25개씩이나 소모하게 만드냐는 유저들의 반발 덕인지 이후 패치로 윈터베리 소모 갯수가 12개로 줄어들었다.
장신구는 동일 옵션의 동일 템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맵 단독으로 어센 장신구를 완전히 다 모을 수는 없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지만, 정 다른 한짝이 필요하다면 시즌 4맵인 샌드스웹 아이슬에서 이황석 결정 (Disulferite Crystal) 을 캐서 때울 수도 있다. 다만 이것은 채집하기 매우 귀찮은 토큰이란 단점이 있으며, 한술 더떠 교환에 귀중한 볼래틸 메직을 대량으로 요구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따라붙어 있다.[17]
맵을 잘 살펴보면 굉장히 많은 떡밥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그롤의 동굴을 보면 용의 산에 있는 화염석이 군데군데 박혀있으며, 상고의 난초[18]와 매우 흡사한 식물이 군데군데 자라나 있다. 한편, 쿼간의 시를 찾는 업적을 진행해 보면 바로 이 지역이 쿼간이 유래한 곳이며, 처음 지성을 가지고 뭍에 나와 정착한 곳임도 알 수 있다. 이곳에 사는 쿼간의 모습으 특이한 것도 이들이 원래 최약체 물고기 종이었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편, 쿼간들이 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정체불명의 인공 열수공은, 해당 구역의 입구에 세워진 거대한 조툰 양식 거석을 보면 짐작 가능하듯 본래 전성기의 고대 조툰 문명 유적이다. 심지어 고대 조툰 마법사의 유령까지 숨겨진 장소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상고 시대의 열기를 다루는 마법과 공학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 바탕으로 인공 열수구를 파서 온천을 만들었던 것이다. 즉, 엄동설한 전초지는 고대의 환경이 보존되어있는 곳 중 하나였던 것.
그리고 이것은 아이스브루드 사가의 복선이 된다! 프라이모더스는 이름 그대로 상고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드래곤이며, 그에 걸맞게 상고 시대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을 가지고, 또한 일관적으로 야성만을 가진 행동을 하는 엘더 드래곤이나, 용의 산에서 고대 자연 마법을 흡수하면서 외형이 크게 변한 것에서 보듯, 분명 상고의 존재이며 상고 시대의 모습을 항상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되려 계속 변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반대로, 조마그는 현대적이고 엘더 드래곤 중에서는 그나마 평범하게 초거대 드래곤하면 현대적으로 연상할 법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현재"를 상징하는 존재로써 상고의 흔적을 매우 혐오하여 전부 파괴하려 하며, 티리아의 종족들에게 적응하여 그들을 구슬려 타락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만, 실상은 오히려 전혀 변하지 않는 존재이며 모든 것을 박제 수준으로 정체 시키는 것을 바라는 존재이다. 그 둘은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이나, 요컨데 음양이 다른 꼴이라 서로 동족 혐오가 극한에 달해 있는 것.
조마그가 이 지역을 장악하지 못하는 것은 코단의 고대 마법 탓도 있지만, 이 지역에 화염석이라는 상고 시대의 열기를 머금은 마석이 매장되어 있어 조마그의 권능을 억누르는 대다가, 따뜻한 빙하속 물에서 빠져나와 얼어붙은 영구 동토에 정착한 고대 쿼간의 본거지이자, 영구 동토의 혹한은 물론 조마그의 혹한마저 꺾는 엄청난 기술을 뽐낸 고대 조툰의 중요 거점 중 하나이며, 또한 역시 고대 종족이며 코단의 불이라는 고대의 마법을 가진 코단들이 눌러앉아 고대의 힘으로 조마그에 맞서는, 조마그의 웬쑤인 프라이모더스가 상징하는 특성들이 옹골차게 압축된 장소이기 떄문이도 한 것이다.

  • 도릭 호수(Lake Doric) - 레이크 도릭. 리빙 시즌 3 에피소드 4의 추가맵. 디비니치스 리치의 바로 동쪽에 붙어 있으며 게이트를 통해 직행도 가능하다. 하얀 망토단의 공격으로 디비니티스 리치 옆 댐이 폭파되면서 저수지 밑바닥이 드러난 상태이며, 이 지역에 하얀 망토단이 계속 공세를 가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역시 자체 화폐가 있다. 비교적 단순한 구성이던 이전 맵들과는 달리 마을이라서 숨겨진 요소들이 제법 많고 NPC들의 대화 등도 꽤 있는 편. 하트 퀘스트들이 여전히 있지만 다른 맵들보다 채우는 것이 힘들다. 그나마 교전이나 보스 이벤트가 생겨야 좀 채우기 쉬울 정도.
북동쪽 끝부분에는 켄타우로스 하라티 부족의 거점이 있는데 이곳에선 하얀 망토단과 결탁한 하라티 부족이 블러드스톤 뽕을 빨고 정신이 나간 상태로 마구 날뛰며 개판을 치고 있다. 적들이 상당히 밀집되어 있고 모여있는 곳마다 베테랑 급의 켄타우로스들이 적어도 두세명 정도 밀집되어 있는 난장판이라 단독으로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으나, 10명 이상 인원을 꾸려서 들어가면 무리 없이 마약쟁이 센타우로스 대청소를 하러 원정을 떠날 수 있다.
여기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며 마약중독 센타우로스를 정화(?)하다 보면 블러드 스톤이 떡진 가죽이라는 분해용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걸 잔뜩 모아서 갈면 엄청난 양의 가죽을 얻어서 재미를좀 볼 수 있다. (특히 챔피언 몹이 주는 주머니를 까면 이걸 확정적으로 여러개 주니 챔피언 몹은 놓치지 말자.) 이곳 길을 따라서 언덕을 쭈욱 올라가면 일정 주기로 리스폰되는 족장을 잡을 수 있으며, 가는 길에 가끔 나오는 상자를 까서 소소하게 부수입을 얻을 수도 있다. 잘 찾아보면 숨겨진 뒷길도 있는대 큰 의미는 없다.
원래는 계곡을 오르내리며 파밍하도록 된 장소인데 계곡 입구에 엔지니어들이 진치고 앉아서 터렛 박고 말뚝 파밍으로 가죽 아이템을 엄청나게 파밍했으나 이 때문에 가죽이 똥값으로 내려가자 아레나넷이 너프를 먹였는데 켄타우로스들이 화력 지원을 요청했다며 주기적으로 플레이어 머리 위로 기나긴 넉백을 먹이는 포탄이 떨어지게 만들어 죽돌이 짓을 못하게 해버렸다.
이곳에서의 파밍은 실버웨이스트 못지 않은 고수익이지만, 몹 리스폰이 학살(...)을 못 따라가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는 타임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정신나간 마약쟁이 센타우로스를 열심히 치우다보면 정줄을 놓게 되어 오래 파밍할게 못 된다는 상당히 큰 단점이 있다. 그나마 배경음악이 괜찮으니 다행. 또한 피로도가 워낙 심하다보니 파밍 그룹이 상당히 드물다. 모르는 사람도 많고....

  • 용의 산(Draconis Mons) - 드라코니스 몬. 에피소드 5의 추가맵. 티리아의 머나먼 옛날에 활동하던 드루이드들이 아직까지 남아 초고대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장소로, 비밀의 정원 같은 곳이라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막고 있다. (특히, 섬을 뒤엎어 놓기 딱 좋은 아수라!) 위치는 앰버 베이 북쪽의 거대한 화산섬인 링 오브 파이어의 중심부이다. 화산섬의 가장자리 부분이라 평지에 가까운 앰버 베이와는 달리 중앙의 거대한 화산을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올라가는 구조이다. 화산 중심지대인 것을 반영한 듯 주변의 바다는 펄펄 끓는 물이라 들어가면 피가 무섭게 깎이며 사망한다. 이 끓는 물에 들어가 죽으면 도전과제 하나가 언락되니 도전과제 보상을 얻고 싶다면 참고하자.
이곳의 지형은 제법 복잡하기도 하지만 높은 곳을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장소가 많다. 신규 마스터리를 언락하면 맵 이곳저곳에 있는 오크하트의 에센스 번들을 주워 생기는 덩쿨 번들 스킬로 웹 슈터처럼 와이어 액션을 펼칠 수 있는데 이걸 글라이딩과 조합하면 꽤 다이나믹한 이동을 할 수 있다. 번들 당 3발까지만 쓸 수 있고, 와이어 액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사거리가 짧고 길드워2 그라운드 타게팅 특성상 벽 위의 평지로 조준하기가 힘들어서 제대로 써먹기가 매우 힘들다. 이 맵은 스프링어 탈것이 있어도 쉽게 올라서기 힘든 절벽 지형이 많고 이런 곳은 오크하트 덩굴 스킬 없이는 등반이 힘들기 때문에 이 와이어 액션 사용법을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익숙해져야 한다. 다행히도 텡글드 뎁스 지역처럼 미친듯이 꼬이고 꼬인 지형은 아니라서 이 지역의 맨 위 웨이포인트를 찍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이후로는 탈것이 없어도 글라이딩과 와이어 액션 및 각종 마스터리 스킬로 빠르고 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의 메타보스로 끓는 바다 위의 두 화산섬에 와이번 2마리와 웜이 존재한다. 와이번의 경우 신록의 벼랑 메타 이벤트에서 나온 와이번을 재탕한 것이지만 CC를 제대로 부수지 못하면 바닥을 박살내 끓는 물을 노출시켜 싸울 공간을 좁히는 스킬을 사용해서 공략하기가 매우 짜증난다.
이 지역 역시 불타는 오르막이란 이름의 점핑 퍼즐이 있는데 이 점핑 퍼즐은 와이어 액션을 써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로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와이어 액션 스킬 자체가 써먹기가 힘들어서 점핑 퍼즐 난이도가 위 눈물의 성배 던전만큼이나 매우 극악하다. 이 점핑 퍼즐도 엠버 베이처럼 중간마다 체크포인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게 있어도 어렵고 짜증나는 수준. 몇몇 유저들의 여러 연구와 실험을 통해 점핑 퍼즐 보상을 날먹하는 방법 등이 발견되었지만 아레나넷에서는 칼같이 날먹 구간을 삭제하거나 변경하고 덩쿨 기능을 일부 너프시켜서 아예 날먹 자체를 불가능하게끔 만들어버렸다. 이 불타는 오르막 점핑 퍼즐 또한 레전더리 장신구와 악세서리 획득에 필요한 업적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두 번 정도는 클리어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 길드워 2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 편.
초고대의 환경이 보존된 곳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맵의 몇몇 구역에는 숨겨진 조건 하에서 채집 가능한 식물이 대량으로 생성되는 특수 지역이 존재한다. 이곳에서 Flax 같은 값이 좀 되는 것들을 수집해 재미를 좀 볼 수 있긴한데 위치가 하나같이 까다로운 곳에 있고, 이 맵 자체가 도저히 돌아다닐 곳이 못 되어서 여러모로 할 짓이 아니다.

  • 사이렌의 영지(Siren's Landing) - 에피소드 6의 추가맵. 지역 토큰은 오르산 진주. 정화되어가고 있는 오르를 반영한 맵이라 리즌이 여전히 바글바글하지만 군데군데 식물이 자라고 초원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역 토큰인 오르 진주는 파밍이 귀찮지만 가치는 상당한데, 서로 다른 귀걸이 두개, 서로 다른 반지 두개, 그리고 목걸이로 어센 장신구 한 세트를 마련할 수 있는 토큰이기 때문. 겨울딸기와 달리 대량 채집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한꺼번에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꾸준이 맵을 파밍하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모인다.[19] 단, 이런 기회로 얻는 보상은 전부 랜덤이다.
사이렌은 6신들을 모시던 성악단의 이름이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사이렌 성악단 유령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콘셉트 그대로 이 지역에서는 노래를 연주하는 특수 마스터리 스킬을 쓸 수 있다. 다만, 이 스킬을 쓰기 위해 접촉해야 하는 channels of echoes 는 전투 중에 무작위 스폰되는 것은 물론 어떤 스킬을 줄 지도 랜덤이라 써먹기는 여러모로 곤란한 편. 서로 다른 스킬이 주는 버프는 시전 범위 내 플레이어 모두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노오오오력으로 6개의 스킬 모두를 플레이어들이 따로따로 모아서 한꺼번에 모여 쓰면 그 효과를 전부 쓸 수 있고, 그러라고 아예 플레이어 주변에 어떤 스킬 버프가 적용되어있는지 표기까지 해준다.
지맥망을 이용해 나라 전체를 모종의 마법 인장(signet)으로 만들어놓은 Orr의 지역 답게 이 지역의 수장고들과 그 수장고에 있는 제단들은 전부 지맥 에너지망의 일부이다. 그에 따라 맵의 메타도 아주 단순하게 제단들이 정상 작동(?)하게 지키는 것이 전부. 주기적으로 지맥 에너지 불안정으로 인해 망이 망가진 것을 수리하는 이벤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에 출몰한 적을 잡으라는 이벤트만 나온다. 이 외에는 여러가지 잡다하게 챔피언 몹 잡으라거나 뭘 주워오라거나 아니면 호위하라는 것이 전부.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아주 당연하게도 웨이포인트는 팩트가 설치해놓은 해안가 웨이포인트 하나 뿐이며, 대신 인공 지맥망을 구성하는 제단들을 웨이포인트 대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등록을 위해 성소가 있는 곳 마다 하트 퀘스트를 민 후 재화를 지불해 attunement 거쳐야 해당 제단을 쓸 수 있다. 참 다행이도 웨이포인트와 달리 적대적 메타 이벤트가 떴다고 무력화되지 않는다.
지역의 모든 반복 하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맵 중앙에 있는 아바돈의 수장고에 들어가 보상 상자를 깔 수 있다. 그런데, 누가 비밀의 신을 모신 곳 아니랄까봐, 보상이 복불복 랜덤 뽑기, 즉, 가챠다. 2개에서 최대 51[20][21]개의 오르산 진주를 보상으로 얻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계정 당 하루에 1개씩만 깔 수 있으나, 1.5 골드를 "기부금"으로 지불하면 하나 더 깔 수 있고, 다른 캐릭터로도 2개씩 깔 수 있다. 다만, 계정 당 1일 1회 무료로 주는 뽑기를 빼면 가챠 한번당 1.5 골드를 지불해야한다.
북동쪽에는 배의 잔해들이 굉장히 높은 곳까지 걸터있는 섬이 존재하는데 이곳은 당연하게도(?) 점핑 퍼즐 지역이다. 점핑 퍼즐의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퍼즐 따라 올라가는 높이가 상당해서 클리어하는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린다. 많은 JP가 그러하듯 이곳 퍼즐 또한 끝에 다이빙 고글이 있으니 잊지 말고 다이빙 업적도 같이 깨도록 하자.
사이렌 성악단의 영지라는데 정작 맵은 죄다 6신의 수장고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에 아바돈의 수장고가 있는 것을 보면 이 지역의 기묘한 점이 한번에 설명된다. 이 지역의 유난히 특출난 랜덤성에는 다 이유가 있다. 오르산 진주 스폰 위치도 랜덤, channel of echoes 스폰 여부도 랜덤, 거기서 얻는 애가 스킬 종류도 랜덤, 심지어 아바돈의 수장고 보상도 랜덤인 것은 이 지역을 설계한 양반이 바로 비밀의 신 아바돈이기 때문이다.
지역 자체가 뭔가 만들다 만 듯한 느낌이라 여러모로 적막하고 이벤트도 별로 없다보니 사람도 적은 무주공산이라 눈에 잘 띄지 않으나, 비밀의 신 아바돈이 설계한 곳 답게 길드워 2의 모든 스토리와 직결되는 어마어마한 떡밥들이 가득하니 한번 잘 찾아보는게 좋다. 관련 업적으로 각 신들에 관한 "우화"를 수집하는 것이 있다.
아바돈의 우화만큼은 누가 비밀의 신에 대해 쓴 책 아니랄까봐 주워야 하는 수가 가장 많은 것은 물론, 다른 우화를 다 읽어 업적을 밀기 전에는 읽을 수가 없고, 다른 우화를 다 읽은 후 "자칭" 아바돈의 사제를 찾아가서 해독 방법을 물어봐야 읽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정작 이 아바돈의 우화를 획득하고 보면, 내용이 전부 현대 티리아 언어로 쓰여 있는 사본으로 밝혀진다.[22] 내용도 정말 골때리기 그지 없다.[23][24][25]


4. 크리스탈 사막(Crystal Desert) - 불의 길 확장팩 지역[편집]


길드워 2의 두번째 확장팩 불의 길에서 추가된 지역. 길드워 1의 나이트폴 캠페인과 상당 부분이 겹치며, 1편에 등장했던 여러 장소들이 꽤 충실히 옮겨져 있다. 탈것 시스템이 추가된 만큼 각 지역들이 굉장히 넓어졌다. 가령 바비의 경우 1편에서는 게임상 한계도 있고 해서 궁궐, 사막지대, 정원 등이 맵 여러 개로 나뉘어 구현되었던 지역이지만 2편에서는 그냥 통짜 맵 하나다. 그러나 돌아다니는 데 큰 어려움은 없는데 가시의 심장에서 추가된 맵들이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욕을 많이 먹었기도 하고 설정상 지형도 사막인지라 비교적 평탄한 구조이기 때문. 한편 기존 맵들과 달리 거창한 메타 이벤트는 없어서 딱히 자주 방문할 메리트가 없는 편. 바운티 시스템이 있어서 챔피언/레전더리급 몹 몇몇을 여럿이서 몰려다니면서 잡는 게 가능하기는 하지만 보상과 난도 문제,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서 잘 하지는 않는다. 리빙 시즌 3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 모든 하트가 하루가 지나면 리셋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뭔가 구입할 것이 있다면 리셋 이전에 구입하거나 하트를 다시 채워야 한다.

  • 크리스탈 오아시스(Crystal Oasis) - 자유도시 암눈과 랩터가 맞이해주는 초반지역이다. 평지가 많으므로 랩터를 끌고 돌아다니기 좋다. 게임 내 시간으로 밤에 암눈에서 카지노 코인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벌어지는데 건물 옥상 등지에 있는 코인들을 제한시간 안에 빨리 모은 후 간단한 보스를 잡는 방식이다.

  • 사막 고원(Desert Highlands) - 사막의 북쪽 끝으로 맵의 중간 이상 올라가게 되면 녹색이 가득한 지역이다. 북서쪽은 드워프의 유적이 있는 설산지대라 이곳만 놓고 보면 사막이 맞는가 의심될 정도. 이곳에서 스프링어를 구할 수 있다. 동쪽으로는 브랜디드가 한가득이다. 메타 이벤트 비슷한 것으로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있는데, 다른 불의 길 맵에서도 가능하지만 이 맵에서는 특정 시간 동안 아이템을 써서 신호를 추적해 상자를 깔 경우 추가 보상을 준다. 그러나 애매한 보상과 신호를 쫓아 맵을 한참 가로질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엘론 리버랜드(Elon Riverlands) - 1편 오리지널 때 승천 의식을 행한 장소로 반가운 장소와 얼굴들이 있다. 퀵샌드 지역이 많은데 들어가면 빠져 죽게 되므로 여기서 구하는 스키머가 필수. 이벤트로는 역시 1편의 승천 의식에서 따와 도플갱어가 있는데 랜덤 플레이어의 복제판이 보스로 등장해서 싸우게 된다. 싸우다 보면 다른 플레이어들도 복제로 등장하게 되고 이걸 잡는 동안은 해당 플레이어는 공중에 뜨면서 무력화되는 시스템.

  • 황무지(The Desolation) - 1편에서는 데미지를 주는 유황지대로 인해 웜을 소환해서 타고 다녀야 했던 지형. 2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유황지역은 맨발로 밟으면 극심한 데미지를 입으므로 스키머로 지나가거나 우회해야 한다. 남쪽에는 유황지역 위 공중정원에 있는 지니로부터 자칼 탈것을 구할 수 있고, 사방에 샌드포탈이 있으므로 자칼 마스터리를 찍으면 돌아다니기가 엄청나게 편해진다. 메타 이벤트로는 Maw가 있는데 3방향에서 공격해 들어가서 포탈을 닫고 보스를 잡는 방식이지만 애매한 난이도와 보상으로 거의 하지 않는다. 설령 사람들을 모아 진행하려 해도 이벤트 진행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을 때가 훨씬 많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한 곳이라 사람들이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다.

  • 바비 지역(Domain of Vabbi) - 조코가 지배하는 영역으로 어웨이큰드와 포지드가 서로 박터지게 싸우고 있고 동쪽은 브랜디드가 잠식해버렸다. 본격적인 조코의 세뇌 통치를 볼 수 있는데 아카데미 등에서는 플레이어를 포함해 다른 사람들이 한 일들을 조코가 한 것이라고 거짓 교육을 하고 있고, 어웨이큰들이 징발되어 하인들이 없어진 기존 귀족들은 개고생을 하는 개그스런 연출이 보인다. 또 조코의 과거를 완전히 다르게 공연하는 연극단이 등장하기도 하고 전작의 나이트폴을 해봤다면 뿜을 장면들이 상당히 많다. 이후로 쭉 등장하게 될 보라색 브랜디드 지역의 경우 들어가면 벼락을 맞아 체력이 계속 깎이는데 땅을 밟지 않고 떠 있거나 천장 밑에 있으면 벼락이 안 떨어지므로 안전하다. 스키머나 그리폰, 스카이스케일 등의 하늘을 부유하는 탈것을 타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드문드문 진들이 벼락을 막아주는 방어막을 치고 있으므로 그곳을 들러도 된다. 스토리를 완수했다면 이곳에서 그리폰을 영입할 수 있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지역의 메타 이벤트인 Serpent's Ire는 번개가 떨어지는 브랜디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인데 완료 후 얻는 보상 자체는 꽤 쏠쏠한데다 리빙 월드 시즌 4에서 추가된 어센디드 백팩 업적이 연계되어 있어 한번쯤은 진행해볼만 하지만 최소 20여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해 사람 모으는 것부터가 쉽지가 않고 시간 제한이 있는데다가 마지막에 함께 튀어나오는 전설 등급 보스 두 놈들이 매우 강력해서 사람들이 거의 하지 않는다. 또한 이 지역 북동쪽 가장자리 끝(Dzasha Uplands 지역)에서만 나오는 "낙인찍힌 레이 라인 변칙 개체(Branded ley-line anomaly)"라는 챔피언 몬스터가 나오는데 스카이스케일 관련 퀘스트를 완료하려면 이놈을 반드시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이놈을 같이 잡자고 공개 채팅창으로 외치는 유저들이 가끔씩 나오니 참고하자.


4.1. 리빙 월드 시즌 4 추가 지역[편집]


  • 이스탄 지역(Domain of Istan) - 시즌 4에서 추가된 사막 지역.동쪽에는 항구도시 팔라와단이 있다. 전작을 해보았더라면 무척 반가울 이스탄의 보석 카마단(Kamadan, Jewel of Istan)인데, 팔라와 조코가 지배하면서 자기 이름에서 딴 팔라와단으로 바꿔버렸다. 그나마도 사람들을 철수시켰는지 어웨이큰 병력만 가득하다. 북서쪽에는 천문대가 있으며 선스피어들이 조코의 병력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남동쪽에서는 조코의 압제에 시달리는 작은 마을이 존재. 독특하게도 리빙 시즌 맵임에도 메타이벤트 위주로 돌아가는데 2시간 주기로 선스피어의 공격 이벤트가 일어나서 조코의 사원과 팔라와단을 계속 공격하는데 이벤트 진행에 따라 상자가 계속 나오고 이 상자들을 먹으면 인벤이 터질 정도로 잡템을 막 퍼주고, 볼래틸 매직도 펑펑 퍼주고, 경험치도 잔뜩 줘서 모든 종류의 재화를 잔뜩 벌 수 있는 파밍의 성지 취급 받았으나, 상지에 1일 1회 제한이 걸려서 그냥 망했어요. 한때는 작정하면 1주일에 레전더리 하나를 뽑는 수준의 효율을 자랑했다.
참고로, 10~20분마다 운석이 떨어져서 약간씩 제작 재료를 캘 수 있는 맵 전용 기믹이 존재하는데, 이것으로 엑조틱과 어센 무기를 만들 수 있으나 재료 드롭량이 하도 적어서 이거로 장비 만들려면 몇달은 썩어야 할 지경이라 아무도 하지 않는다.

  • 모래에 휩쓸린 섬(Sandswept Island) - 샌드스웹트 아일랜드. 북쪽에는 평화주의자/자연친화를 목표로 삼고 있는 올마칸 차르 부족이 살고 있으며 남쪽에는 인퀘스트가 만든 라타 숨과 유사한 형태의 연구 기지 라타 프리무스가 있고, 이 연구기지에 어웨이큰이 침공해서 개판이 나있는 상황. 이스탄과 달리 큰 메타는 없으나 이들의 충돌에 관련된 자잘한 이벤트들이 짧은 주기로 반복해서 일어난다. 가장 마지막에는 실험실에서 실험 대상인 보스들과 싸우게 된다. 스토리 진행상에는 퍼즐에 가까운 부분들이 많다. 특히 포탈 1에서 그대로 따온 듯한 것도 있다. 평화주의자 차르라는 게 독특하기도 하거니와 사악한 과학자 집단인 인퀘스트도 개성이 뚜렷해서 돌아다니다 보면 흥미로운 대사들이 많다. 동쪽 지역에 있는 하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점핑 퍼즐 진행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토타입 위치 되돌림 기기라는 아이템을 파니 하나 사 두는 것이 좋다. 인퀘스트 연구기지에서 생기는 디펜스 메타는 얼핏 보기엔 별거 없어보이지만 몹들이 많이 나온다는 점 때문에 카르믹 레트리뷰션을 사뒀다면 카르마를 벌기 꽤나 좋고 볼래틸 메직도 꽤 많이 벌 수 있다. 경험치도 벌리는 건 덤. 이후 이어지는 보스 러시형 메타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3번 연속 챔피언 몬스터와 싸워야 해서 난이도는 제법 어렵지만 보상 자체는 꽤나 좋은 편이라서 이벤트를 노리는 파티는 생각보다 찾기 쉬운 편이다. 한편 챠르 지역에서 일어나는 "조하칸(Zohaqan)"이란 지니를 잡는 메타 이벤트는 선행 퀘스트의 난이도가 상당히 짜증나서[26] 자주 발생하지 않는 편이나 지니 자제는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은데다가 처치 시 얻는 보상이 좋기 때문에 간혹 누가 골렘 잡는 선행 퀘스트를 다 밀어줬다면 꼽사리를 껴서라도 진행해 이벤트를 완료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이 메타 이벤트는 레전더리 장신구인 "비전(Vision)" 획득 업적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장신구를 얻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클리어를 노려야만 한다.

  • 쿠르나 지역(Domain of Kourna) - 조코의 기지가 있는 사막지대. 조코의 병력과 연합군이 여러 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중간중간 연합군이 세운 식물 장벽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특색이 없는 썰렁한 지역이다. 조코의 기지를 공격하는 메타 이벤트가 있으나 이벤트 자체가 매우 짧고 특별한 보상도 없어서 인기는 낮은 편이다. 특히 지도 왼쪽 아래에 위치한 조코의 기지인 "달의 요새 간다라(Gandara, the Moon Fortress)"는 대부분의 구조물들이 사실상 텅 비어있는데다가 들어갈 수 있는 지역도 매우 한정적인, 맵 자체가 완전히 미완성 수준이라 유저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 해당 지역은 메타 이벤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동안에는 매초마다 체력의 20%를 깎아버리는 디버프를 일으키는 독안개가 상시 깔려있어 접근이 불가능한 지역이니 이 점 참고하자. 신규 마운트인 롤러 비틀을 타고 다니기 위한 넓은 구릉지대가 북쪽에 있다.
이 지역 전용 특수 아이템으로 "FTT 터렛"이 있다. 팔라와 조코에게 먹튀당한 인퀘스트의 발명품으로 대충 만능 터렛 같은 물건. 딜링 능력은 솔플 진행 시에는 유용하지만 제자리에 고정된 포대라 이동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으며, 메타로 인해 사람이 몰려 몹이 쌔지면 터렛 딜이 그야말로 모기 딜로 전락해서 아무 쓸모가 없다. 하지만 서포팅 터렛은 무지막지한 수준으로 퀵니스와 이속을 제외한 모든 공격 버프를 뿌려주는 버프 터렛과, 퀵니스와 이속 버프를 뿌려주는 이동 버프 터렛, 광역 힐을 해주는 힐 터렛 모두 성능이 무지막지하게 좋다. 아쉽게도 이 지역에서만 쓸 수 있을 뿐더러 설치에 맵 전용 특별 재화인 고철 부품을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맘대로 깔아댈 수도 없다. 이 고철 재화는 메타 이벤트를 시작하기 위해 NPC에게 기부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더욱 짜증난다. 보통은 도전 과제 수행을 위해 터렛 제작을 진행할 뿐 실전에서 이 터렛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자하이 절벽(Jahai Bluffs) - 길드워 1 이전 시절, 쿠르나 지역의 전투사령관 튜레이 아서(Turai Ossa)가 팔라와 조코와 싸워 승리를 거둔 곳으로 이후 봉인된 팔라와 조코를 감시하기 위해 자하이 요새(Fortress of Jahai)가 세워진 지역이다. 이름답게 협곡 지대라 지형이 좀 복잡한 곳이며 브랜디드와 어웨이큰과 연합군이 뒤엉켜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 스토리 진행상 차원이 섞이고 있다는 설정으로 사막이지만 중간에 정글이 튀어나오거나 설산지대가 생기거나 하고, 조코를 사칭하는 메스머라던가 마약성 버섯 등 개그성의 이벤트도 다수 벌어진다.[27] 이전 맵의 비판 덕에 많이 반성했는지 컨텐츠는 나름 충실한 편이고 메타 이벤트의 최종보스는 블레이즈릿지 대초원의 월드 보스로 나왔던 섀터러가 크랄카토릭의 힘으로 부활해서 "죽음에 낙인찍힌 섀터러(Death-Branded Shatterer)"라는 이름으로 강화되어서 등장한다. 바닥에 수많은 장판을 깔아대면서 공격하며 섀터러의 체력이 75%, 50%, 25%가 되면 네 발 달린 거미 형태의 "낙인찍힌 균열추적자(Branded Riftstalker)" 몬스터를 소환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균열추적자가 소환되었다면 일단 이놈부터 빨리 없애야만 한다. 남서쪽에는 "태양의 피난처(Sun's Refuge)"라는 개인 인스턴스가 있으나 하우징은 아니고 약간의 대화와 업적을 진행할 수 있을 뿐 거창한 컨텐츠는 없다. 설정상 길드워 1과 2의 창고 시스템의 원형인 준라이 길드 마법 금고가 있는데 고장난 물건이라 실제로 쓸 수는 없다.[28]

  • 썬더헤드 봉우리(Thunderhead Peaks) - 오랜만에 눈 내리는 고산지대. 설정상 드워프 종족의 고향이었던 지역으로 길드워 1의 맵 디자인을 그대로 따와서 이리저리 구불구불한 길이 많다. 길드워 1에서는 드워프 요새에서 드워프 국왕을 지키는 미션이 있던 곳이었이나 200여 년이 지난 길드워 2의 시점에서는 드워프들은 멸망 직전이고 드워프들의 건물들은 폐허가 되었다. 현재는 남서쪽 유빙 지역에서 드레지 종족들이 터를 잡고 땅 속에서 석유를 추출 중이다. 그래도 1편과 비슷하게 폐허가 된 요새를 방어하는 이벤트가 있다. 메타가 2종으로 하나는 북쪽에서 요새를 방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쪽에서 유전을 방어하는 것인데 이 둘을 다 해야 동쪽 지하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드워프 묘지에 들어가서 간단한 퍼즐을 진행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브랜디드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연합군, 해적들, 그리고 드워프들의 지배에서 벗어난 드레지들과 유적 조사단 등이 아군으로 등장한다. 리빙 월드 시즌 맵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음악과 경치의 조화가 아름답다. 특히 드워프들의 대장간에 접근하면 합창이 깔린다.

  • 드래곤폴(Dragonfall) - 오린과 오린의 챔피언 팩트 커맨더의 공격으로 격추당한 크랄카토릭이 불시착한 곳. 여기서 크랄카토릭을 끝장내는 최종 결전이 벌어진다. 크랄카토릭이 오린에게 쫓기면서 미스트를 가로질러 인간의 여섯 신의 영토를 부수면서 도망치지만 결국 크랄카토릭과 미스트의 영토가 함께 바다 한가운데에 처박혀 섬이 되어버린 곳으로 엘더 드래곤의 무지막지한 거대함을 체험해볼 수 있다. 3군데의 캠프를 세우고 드래곤의 약점을 공략하는 메타 이벤트가 벌어지는데 드래곤 스탠드와 유사한 느낌. 메타 이벤트의 길이가 생각외로 긴 데다가 지역에 모여있는 인원이 없으면 긴 이벤트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메타 이벤트 진행이 지지부진한 경우가 꽤 생기는 편. 이곳의 스토리를 완료하면 신규 탈것인 스카이스케일 퀘스트가 해금되는데 3일씩이나 되는 타임 게이트와 제법 짜증나는 아이템 모으기 퀘스트를 진행해야 스카이스케일을 얻게 되니 참고하자. 참고로 3일의 타임 게이트는 원래 3주씩이나 걸리던 거였으나 패치로 완화된 것이다.


5. 아이스브루드 사가 지역[편집]



5.1. 블러드 리전 본토(Blood Legion Homelands)[편집]


문자 그대로 차르 블러드 리전의 본거지이자 고향 지역.
  • 그로스마 계곡(Grothmar Valley) - 블러드 리전의 임페라토르 뱅가르가 크랄카토릭의 죽음을 축하한다는 명목으로 블러드, 아이언, 애쉬는 물론 플레임의 투항자들까지 끌어들여 4개 리전을 한데 초빙한 후 축연을 열은 지역. 이곳은 블러드 리전의 본거지로써 벵가르 자신의 사령부가 있는 지역이자, 크랄카토릭이 처음 깨어나 거대한 낙인의 상처(Brand Scar)를 갈겨놓은 지역이기도 하다.[29]
모든 차르 리전이 모인 축연이란 콘셉트 그대로 메타 이벤트는 스케쥴을 따라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 첩보를 통해 초자연적인 활동이 일어날 것임을 감지하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비밀스런 활동을 진행하는 애쉬 리전의 유령 퇴치 임무.
- 쏟아지는 수액 괴물들과 싸우는 이벤트를 계획한 블러드 리전의 수액구덩이 시험.
- 네 개의 차르 리전이 함께 모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아이언 리전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차르 락 페스티벌.
- 자신들이 저지른 문제를 인정하고 타 차르 리전과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불을 피워 용서를 구하는 플레임 리전의 성화 의식.

유령 퇴치 임무는 블러드 리전 본거지 뒷마당에 당당히 알박고 있는 아스칼론 출신 네크로멘서 유령이 꺵판을 치는 것을 견디지 못한 리전들이 합심해서 토벌하러 가는 이벤트인데, 이 유령들이 난리를 피울 것이란 첩보를 애쉬 리전이 가져오자 대체 어떻게 토벌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플레임 리전 샤먼이 자신의 마법으로 유령을 퇴마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다른 리전의 장병들은 미심쩍어하면서도 별 수가 없어 이 사면을 따라 토벌을 나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는 길에 점점 "안 살아 있는 것"[30]이 적으로 나오는 연출이 압권 (...) 목적지에 도달하고 나면 플레임 샤먼이 퇴마 주술을 시작하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몰려오는 유령들을 때려잡아야 한다. 한번 너프가 되었기 때문에 3명 정도면 충분히 넘기지만 혼자 하긴 굉장히 버겁다. 디펜스 파트가 끝나고나면 대망의 네크로멘서가 나타나며, 이 작자를 매우 치면 된다. 풀피 워리어도 억 하고 눕는 똥 장판들과, 방치하면 곤란해지는 CC 패턴에 주의하며 최소한 3명이서 패면 쉽게 잡는다. 성공시 플레임 샤먼의 마법을 맞은 네크로멘서 유령이 그대로 뿅하고 사라지며 끝. 정말 뜬금없이 사라지는 탓에 다른 리전 장병들이 대체 뭔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당황해 하는데, 플레임 샤먼은 유령이 증오에 삼켜져 사라졌다고 간단히 답하고, 리전 장병들이 샤먼을 의심한 것에 사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액 구덩이 시험은 구덩이 경기장[31]에서 수액괴물[32]을 때려잡는 이벤트이다. 콘셉트상 글레디움들에게 새 워밴드에 들어갈 기회를 주는 행사인데, 타 종족도 친선 경기로 참가 가능하다는 명목으로 플레이어들이 참가하게 된다. 애쉬, 아이언, 블러드 리전 중 하나를 골라 참가하면 되며, 처음에는 벽이 세워진 상태로 각 리전 경기장 별로 따로 진행이되다가, 나중에는 벽이 전부 내려가고 전부 모여서 진행을 해야한다. 각 리전 경기장 별로 리전의 특성에 맞게 이벤트의 구성이 꽤 다른 편. 첩보와 침투를 전문으로 삼는 애쉬 리전은 특정 색상 적은 피하며 특정 색상 버프를 달고 해당 색상의 목표물을 사냥하는 것으로, 중화기와 공병 전투를 전문으로 삼는 아이언 리전은 간간히 배기구에 올라가 증기로 슬라임을 지지면서 때려잡는 것으로, 전면 공세와 수비를 전문으로 삼는 블러드 리전은 디펜스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각 리전 경기장의 이벤트가 완료되면 모든 벽이 내려가고 각 리전 경기장 이벤트를 합친 형태로 최종 페이즈를 클리어해야 한다. 인원 요구가 상당하여 적어도 10명은 필요하지만, 이벤트 시간대에 인기 많은 경쟁 메타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이 아주 많은 시간대가 아니면 클리어하기 아주 어려운 메타로 업적작을 하는 플레이어들에겐 상당한 골칫거리.
차르 락 페스티벌은 메탈 리전이라는 헤비 메탈 밴드의 공연인데, 공연장에 관리인력은 커녕 경비가 하나도 없어서 플레이어들이 자원 봉사(...)를 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탈 리전이 트렉들을 연주하는 동안 관중의 폭동을 막으면서 실시간으로 맛이 가고 있는 공연 장비들을 수리하고, 관중들의 흥을 돋우어 공연을 화끈하게 끝내는 것이 목표. 그야말로 개판 그 자체로 진행되는데 이 와중에 곡들은 아주 흥하는게 백미. 첫 트렉이 나올때는 스피커들도 세팅이 안되었단 이유로 뭔가 맛탱이간 사운드가 나오다가 이벤트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화끈해진다. 나중에는 크랄카토릭 모양 조형물로 만든 무대 장치까지 화끈해져서 폭주하며 이걸 때려잡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질의 장군 알모라 소울키퍼에게 헌정하는 곡이 나오고 나면 공연 끝. 이 이벤트는 적은 인원으로도 어떻게든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쉽지만 업적이 많아서 전부 깰려면 여러번 반복해야한다.
각 지역에 따라 벌어지는 메타 이벤트의 내용과 진행 방법이 서로 다르며 이벤트 시간을 안내하는 게시판을 게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잘 보고 원하는 이벤트에 참여해서 도전과제를 얻거나 마스터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각각의 메타 이벤트를 완료하면 각 리전 별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4개의 열쇠를 이용해 그로스마 계곡 쪽에 있는 "칸-우르의 건틀렛"이란 지역에 있는 봉인된 금고를 열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차르들에게 지급할 음식을 수석주방장과 함께 만드는 이벤트라던가 차르들의 술 주문을 도와주는 소소한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5.2. 파 쉬버픽(Far Shiverpeaks)[편집]


  • 비요라 변경(Bjora Marches) - 조마그의 첫번째 챔피언이었던 스바니르와 그의 여동생인 조라의 고향. 조라의 거주지가 있는 남부와 "잔잔한 물이 말한다"란 코단의 마을이 있는 북부로 나뉜다.
조라의 거주지는 현재 비질의 장군 알모라 소울키퍼가 조라의 누각(Jora's keep)이란 최북방 거점으로 개조한 상태인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주둔군이 증발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나 알모라의 긴급 지원 요청으로 팩트 사령관이 찾아오는 것이 이 지역 스토리의 첫 파트.[33]
팩트 사령관의 대응과 알모라의 긴급한 증원 병력 배치로 일단 기지를 다시 복구하는데에는 성공했으나, 조라의 누각을 완전히 함락시키기 위해 스바니어의 아들등 중 가장 강력한 전사이자 조마그의 지휘관인 프레니어(Fraenir)가 몰고온 스바니어의 아드들과 아이스부르드들이 잔뜩 몰려온 상황이며, 조마그의 타락으로부터 까마귀의 가호가 기지를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한편, 북부로 올라가면 "잔잔한 물이 말한다."라는 코단의 마을이 나오는데, 이 코단들은 자신들의 성역[34]이 좌초되면서 비요라 변경 북부에 눌러 앉았으나, 정체 불명의 목소리 가 들려왔고[35], 그 목소리의 영향으로 이 코단은 발톱과 목소리[36] 중 목소리가 미쳐버리면서, 발톱은 자기 손으로 사랑하던 목소리를 죽여야만 했으며, 마을도 공중분해 되어 주민들이 사방팔방에 흩어진 상태이다.
사실상 조마그의 앞마당이나 다름 없는 곳이지만 조마그는 이 지역을 수상할 정도로 비워두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절대 평화롭지 않고 매우 위험천만한데, 자연의 영 중 까마귀가 이 지역에 남겨둔 가호만이 조마그의 타락에 맞서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
사실, 이 비요라 변경에는 조마그의 챔피언이자 조마그의 입인 드락카르(Drakkar)가 은신하고 있으며, 조마그의 의지를 대변해 지속적으로 비요라 변경에 있는 모든 생물에게 조마그의 "목소리"을 들려줘 설득하여 자발적으로 타락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플레이어도 이 지역에 있는 한 계속해서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지역의 메타 이벤트는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스바니르의 사령관 프래니르가 전진기지를 침공하는 것을 방어하는[37] 남부 밤 시간 메타와, 노른 네크로맨서인 자비 조라스도티르와 함께 드라카르를 처치하는 북부 낮 시간 메타가 있다. 스쿼드가 있는 맵에 들어가는 게 난이도의 전부라 할 만큼 무난한 편이지만 시간이 제법 걸리는 편.
두 이벤트 모두 인원수만 많다면 무리 없이 완료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다만 전진기지 방어 메타 이벤트에서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벤트 시작 시 기지 주변에 눈폭풍이 일어나면서 플레이어에게 "얼어붙는 추위(Freezing Cold)"라는 디버프가 발생한다. 이 디버프는 최대 20까지 쌓이며 1씩 쌓일 때마다 이동 속도가 1% 느려지고 20까지 전부 쌓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얼어붙으면서 큰 피해를 입힌다. 이 디버프는 이벤트 진행 지역에 있는 까마귀 방어막 성소를 활성화시키거나 기지 주변에 있는 거대한 까마귀 성지에 가야만 해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이외에도 이 지역에서 머물고 있는 코단 종족을 도와주는 특정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아예 맵 마커의 모양과 색깔이 다른 이벤트와는 다르게 주황색이 아닌 노란색 삼각형 모양으로 나온다) 이를 전부 완료하면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붉은색, 푸른색, 녹색 오라가 몸에 둘러진 적들이 나오는데 이들을 처리하면 각각의 색에 맞는 정수가 나온다. 이 정수를 얻으면 공격력 또는 방어력과 함께 움직임이 강화되는 버프를 얻게 되는데 최대 30개까지 능력을 누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얻은 정수의 힘을 응축시켜 적에게 장풍(?)을 발사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CC 게이지를 깨뜨리는 강력한 공격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정수들은 조마그가 노른이 모시는 신령인 자연의 영들 중 황소, 독수리, 울버린을 삼킨 후 그 정수를 뽑아내 타락시킨 결과다. 녹색 오라는 컨디션 위주 공격을 하는 좀비스러운 섬뜩한 괴물이나 짐승들이 달고 나오며, 독수리는 스바니르의 아들들이 달고 나오고, 황소는 야수 종류의 몹들이 달고 나온다. 플레이어가 이 정수를 역이용한다는 콘셉트.
장풍 공격으로 적을 죽이면 마법 아이템을 발견 확률이 2% 상승하는 분을 얻는데 이 분은 최대 25개까지 중첩되니 참고하자. 이 능력과 관련된 마스터리를 획득한 후 메타 이벤트에 참여해서 적과 보스를 썰어대다보면 의외로 제법 많은 양의 아이템 보상을 얻을 수가 있다.
북부 지역에는 관련 마스터리 업적이 있는데, 진행을 함에 따라 텅텅 비어있던 마을에 코단들이 복귀해 조금 사람 사는 꼴이 나도록 변하며, 진행 상황에 따라 NPC 대사들도 조금씩 변한다. 처음에는 정말 섬뜩하기 그지 않는 귀신들린 폐가 수준이지만 마스터리 업적을 거의 끝낼 쯤에는 그럭저럭 사람 사는 티가 나게 된다. 진행에 따라 변하는 NPC 대사로 로어 관련 비밀들을 풀어주니 천천히 업적작을 해보는 게 좋다. 물론 정말 오래 걸려서 1달은 잡아야한다.

  • 이슬숲 해안(Drizzlewood Coast) - 4개의 거대 연합 리전과 뱅가르가 이끄는 도미니언 리전과의 내전이 발발한 지역.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도미니언 리전이 점령 중인 지역을 차례차례 정복해야 하는 곳이라서 이 지역은 메타 이벤트 자체가 따로 없다. 그냥 이 지역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메타 이벤트 수행 장소라고 보면 된다.
각 지역을 점령하면 "전쟁 물자"라는 이 지역 전용 통화를 잔해(Wreckage)에서 캘 수 있는데 이 전쟁 물자로 점령한 지역의 수리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해당 지역 내의 상인들이 판매하는 아이템, 특히 보물 상자를 여는데 필요한 열쇠를 구입할 수 있고 연합 리전 웨이스테이션의 특수 기술 구입과 더불어 아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상에 잔해가 눈에 보이면 바로바로 캐내서 전쟁 물자를 쟁여놓는 것이 좋다. 열쇠의 경우 이 지역 내 이벤트 완료 보상으로 얻을 수 있긴 하지만 획득 개수가 극히 적기 때문에 이벤트로 열쇠를 얻기보다는 상점에서 전쟁 물자로 많은 수를 사놓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것이 전쟁 물자를 모아야만 하는 이유다.
남쪽과 북쪽 지역 사이 지역인 늑대 횡단로(Wolf's Crossing)에 다리 하나가 놓여져 있는데 이 다리까지 진격하는데 성공하면 차르의 거대 전투차량인 TT6-B 포식자(TT6-B Devourer)가 메타 보스로 등장하며 이 놈을 무찌른 후에는 횡단로 윗쪽, 즉 북쪽의 도미니언 리전 지역을 점령하러 갈 수 있다. 각고의 노력으로 북쪽까지 진격해서 올라오면 이번엔 엘더 드래곤 조마그의 힘을 받아 신체능력이 강화된 "프로스트 리전" 차르들이 등장해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으며 이들까지 전부 쓸어버리고 지역 최북단에 도달하면 서리협곡 해협에서 등장했던 월드 보스, 조마그의 발톱이 다시 등장해 공격을 시작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조마그의 발톱은 정공법으로 상대하려면 월드 보스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조마그의 발톱 왼발 뒷부분 위치가 거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안전지대라서 이곳에서 열심히 공격하다 보면 거의 날먹에 가깝게 처치가 가능하다. 조마그의 발톱은 이 전투에서 확실하게 죽게 되고 조마그의 발톱 처치 보상으로 수많은 보물 상자들을 열어 보상을 얻게 된다.
TT6-B 포식자 전차를 잡은 후 이슬숲 해안의 남쪽 방향에서 도미니언 리전의 보급품 창고를 지키는 챔피언급 보스들이 나타나는데 이들을 잡으면 창고가 개방되어 안에 있는 보물 상자들을 열 수 있으며 이 창고 지킴이들 열 명을 전부 잡으면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으니 참고하자. 이 창고 지킴이들은 블러드 리전의 대장군 뱅가르의 선동에 넘어가 도미니언 리전으로 들어간 글레디움 차르들로 뱅가르가 이들에게 내린 "목숨을 걸고 창고를 지켜라"라는 명령을 따르고 있는 상황. 근데 이 보급품 창고를 지키는 차르들 중에는 차르 퍼스널 스토리에서 주인공과 함께 활약하던 동료도 나온다. 이들은 워밴드의 리더였던 주인공이 팩트 커맨더가 되어 워밴드를 떠난 이후 여러 이유로 워밴드가 사라져버려 한순간에 글레디움 신분으로 전락한 차르들로 워밴드 해체 이후로도 다른 곳에 소속되지 못한 채 겉돌다가[38] 뱅가르의 선동에 넘어가 도미니언 리전에 들어가 버렸고 결국 뱅가르에 의해 이용만 당하다가 연합 군단 병사들의 보급품 창고 탈환 공격에 휘말려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다.
조마그의 발톱까지 모두 처치하면 일정 시간동안 자유롭게 맵을 이동할 수 있는데 이 시간이 지나면 시끄러운 경고음과 함께 도미니언의 비행선들이 이 지역 전체에 엄청난 양의 폭탄을 떨구면서 맵을 다시 리셋시킨다.

  • 아이 오브 더 노스(The Eye of the North) - 길드워 1편 확장팩에서 나왔던 지역.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구조체로 처음 이곳을 발견한 종족은 노른 종족으로 알려졌다. 1편 시절에는 차르 종족들과 그 외의 적들과 맞서기 위해 아스칼론 군과 흑단선봉대 인원들이 사용하던 전초기지였으나 1165년에 엘더 드래곤 조마그가 깨어나면서 일으킨 "드래곤스톰"의 피해가 막심해지자 인간 연합군은 이 지역을 버리고 아스칼론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오랫동안 버려진 상태에 놓여있다가 엘더 드래곤 크랄카토릭을 무찌르고 그의 힘을 이어받아 또다른 엘더 드래곤으로 거듭난 오린이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의해 이 버려진 지역을 발견하고 이곳을 그녀의 새로운 안식처로 정한 다음 팩트 연합군의 전초기지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아래에 설명할 드래곤스톰 이벤트 접속을 위해 거의 필수로 들러야 하는 지역이며 지역 한가운데에 놓은 거대 포탈 장치를 통해 스트라이크 미션과 드래곤 대응 임무(Dragon Response Mission, DRM)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포탈 옆에 있는 거래 가능한 아수라 NPC에게 아이템을 구입하면 각 종족별 대도시와 홈 인스턴스, 트레이닝 아레나 등의 시설로 바로 갈 수 있게끔 통로가 뚫리니 웨이포인트 값을 아끼고 싶거나 티리아 대륙 이곳저곳을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해당 기능도 전부 해금하는 게 좋다. 캐릭터의 레벨이 8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아이 오브 더 노스 포탈이 활성화되면서 이 지역으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이곳의 편의시설을 사용하려면 불의 길 확장팩과 아이스브루드 사가 리빙 월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두 패키지가 없으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애초에 앞에서 언급한 확장팩이나 리빙 월드를 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돈 주고 편의시설을 해금해도 다른 지역으로 가버리면 해금해놓은 편의시설들이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돈과 아이템만 버리는 꼴이 되이버린다.

  • 드래곤스톰(Dragonstorm) - 엄밀히 말하자면 파 쉬버픽 지역이 아닌 쉬버픽 산맥에 위치한 지역이지만 아이스브루드 사가의 최종 스테이지인 관계로 이곳에서 설명한다. 엘더 드래곤 조마그와 프라이모더스가 서로 전투를 벌이는 지역으로 4단계의 연속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엘더 드래곤들의 챔피언 둘을 쓰러뜨리면 되는 일자진행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지역 역시 하나의 거대한 메타 이벤트 수행 장소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아이 오브 더 노스 지역에서 한국 시간 오전 8시 짝수 시간을 기준으로 매일 2시간마다 드래곤스톰 메타 이벤트가 열리는데 이벤트 완료 보상으로 하루에 한 번 2골드를 주는 관계로 꾸준히 돈을 모으려면 데일리 미션과 이 메타 이벤트는 꼬박꼬박 수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이벤트를 완료하면 조마그와 프라이모더스가 서로 싸우다가 마지막에 함께 공멸하는 박력 넘치는 이벤트 연출이 나온다.


6. 칸타(Cantha) - 용의 최후 확장팩 지역[편집]


길드워 2의 세번째 확장팩 용의 최후에서 추가된 지역. 인간이 처음 티리아 대륙에 나타났을 무렵 최초로 정착한 지역. 전국시대를 끝내고 통일 제국을 세운 카이넹 타의 후손들이 지금까지 황제로써 통치하고 있다.

동아시아를 모티브로 하긴 했지만 길드워 2의 칸타는 근본이 여러 인간 부족이 결합해 형성된 다문화 국가이기 때문에 다른 점도 많다. 황가의 상속법은 철저히 장자 상속제이지만, 특이하게도 황손의 성은 황후의 것을 따르며 문화도 황후의 것을 계승하는 상속 제도를 가지고 있어, 황가의 작명 방식이 대대로 변화해왔으며, 제국의 주류 문화도 그를 따라 변해왔다.

이런 이유로 딱히 피휘를 하지 않는 편인데, 이름을 어떻게 짓고 어떻게 부를지는 결국 황제에게 달렸기 때문에 본명을 쓰진 않고 피휘한 경우도 있고, 본명을 안 쓰긴 했는데 피휘 대신 별명을 쓰는 경우도 있는 등 현실 동아시아의 모습에서 적절히 비튼 것이 재미있는 점. 현재는 우소쿠 황제가 하 황후와 결혼한 이례 한국 이름에서 모티브를 딴 작명을 쓰고 있다. 이것도 현실과는 다른 관계로 처음에는 황족들이 교복, 빛가람, 해바라기 등의 별명을 썼다. 이 계열의 문화에서 지금의 한국식 이름을 쓰는 황족들의 문화가 파생되었다는 설정.

우소쿠 황제와 교복 황제 모두 엘더 드래곤 자이탄이 깨어나면서 일으킨, "그레이트 쓰나미"라 불리는 해일로 칸타의 수도 카이넹 시 전체가 수몰되면서 사망했고 교복의 장남 빛가람과 그 장녀 해바라기, 그리고 미상의 황제를 거쳐 태종[39]의 장녀인 인 여제[40]에 이르고 있다.

자이탄이 일으킨 거대한 해일로 칸타 전체 인구가 다 죽을 위기에 처하나 당시 칸타를 지키고 있었던 염수분무룡 쿠나방(Kuunavang)[41]이 심해에 있던 정체불명의 거대한 존재(엘더 드래곤 수원)와 직접 접촉해 그 존재의 도움을 받아 해일을 막는데 성공하였고 이후 칸타 사람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수도인 신 카이넹 시가 재건되었다. 하지만 자이탄의 하수인들인 리즌이 바닷길을 완전히 장악해 무역로가 틀어막혀 버리고 다른 국가의 상황도 혼란해지자 현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칸타는 다른 국가와의 교류를 중단한 채 200년 동안 고립주의 상태에 들어간다. 지금의 칸타는 인 여제와, 준라이 제이드 코퍼레이션의 사장이자 여제의 이복여동생 유준의 영향으로 용옥(Dragonjade)의 힘을 동력으로 삼는 사이버펑크스러운 나라가 되었으며 용옥 기술을 이용한 여러가지 옥 기계들이 굴러다닌다.

팩트 커맨더가 에테르블레이드 공적단을 추적하다가 같이 불시착에 휘말리면서 인 여제는 칸타의 문호를 다시 개방하는데, 이로인해 촉발된 변화가 칸타에 온갖 재난을 일으키자 이에 반발한 공안부 이하응 장관의 세력과 충돌이 일어나고, 칸타에 일어난 재앙의 원인을 팩트 커맨더가 추적한다는 것이 칸타 스토리의 골자.

  • 세이퉁 주(Seitung Province) - "용의 제국" 칸타의 영토인 싱제이 섬의 일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맴돌던 항구 도시였으나 칸타 지역의 국경이 개방된 이후로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유입이 많아져서 꽤 떠들석해진 상태. 최근에 칸타에 불시착한 에테르블레이드 공적단이 불법으로 땅을 점거해 칸타 원주민들을 괴롭히는 상황이다. 서쪽에는 현 칸타 제국의 "인 여제"의 거주지이자 칸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인 싱제이 수도원(Shing Jea Monastery)이 있다. 참고로 싱제이 수도원은 길드워 1: 깨어진 동맹의 주인공이 수련생으로 있었던 장소였으며 해당 주인공은 길드워 2 시점에서는 칸타 제국과 국왕을 수호한 전설적인 영웅으로 추앙받는 존재가 되었다.
이곳의 메타 이벤트는 세이퉁 주 지역 연합군들이 서로 힘을 합쳐 이 지역을 약탈 중인 에테르블레이드를 공격하는 것으로 연합군은 총 3명의 지휘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 세이퉁 주의 다른 곳으로 진격해 에테르블레이드를 몰아내고 마지막에는 모든 지휘관들이 모여 에테르블레이드의 은신처를 공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은신처 안에선 에테르블레이드 군수장교 레냑(Renyak)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무지성 다구리로는 잡을 수 없게끔 구성된 전투라서 생각보다 난이도가 제법 어려운 편이다. 체력이 10% 이하로 줄어들면 무지막지한 공격 속도로 장판기를 포함한 온갖 공격을 난사해서 유저들을 전멸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

  • 신(新) 카이넹 시(New Kaineng City) - 구 카이넹 시가 파괴된 이후 수룡과 그의 챔피언인 쿠나방의 도움을 받아 재건된 도시. 지금은 용옥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펑크 도시가 되었다. 현재 황가의 문화가 한국 문화 쪽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기에 해당 지역의 문화나 지역 이름도 이를 따라 한국식 이름을 지닌 곳이 상당히 많다(낚시 만 Naksi Bay , 배달 언덕 Baedal Hill , 수정 고층가 Soojung Heights 등등). 도시 서쪽 광장 가운데에 거대한 옥으로 만들어진 용 조각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칸타 지방을 지켜준 엘더 드래곤 수원의 기념비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높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있는 지형이라 스카이스케일로도 쉽게 이동하기가 어려운 지역이나 곳곳에 집라인(Zip Line)이라는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높은 곳까지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편이다.
이 지역의 메타 이벤트인 카이넹 정전(Kaineng Blackout)은 메타 이벤트명 그대로 카이넹 시의 정전 사태를 막아야 한다. 신 카이넹 시 전 지역에서 벌어지는 적 퇴치 이벤트를 클리어해서 지역을 안정화시킨 다음 동쪽과 북쪽의 연구소를 방어하다가 서쪽 발전소 안에 있는 거수 형태의 거대 로봇을 잡으면 메타 이벤트가 완료된다. 인원수가 충분하다면 메타 이벤트 클리어에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지만 메타 이벤트의 마지막 보스인 로봇 역시 무지성 다구리로는 잡을 수 없게 설계된 놈이라 적절하게 이 녀석의 약점을 망가뜨려 주고 강력한 공격을 시의적절하게 회피해야 하는 등 상황을 봐가면서 공격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 에코발드 황야(The Echovald Wilds) - 칸타 제국의 양대 봉신 중 하나였던 "쿠르직(kurzicks)"[42]의 본거지였던 지역. 시로 타가치의 앙시얀 황제 암살 사건으로 칸타 제국의 또다른 봉신 가문인 룩손과의 위대한 동맹이 깨저버리고 비취 폭풍(Jade Wind, 길드워 1편 번역 기준)으로 인해 칸타 전체가 완전히 박살난 와중에도 자신들의 영토를 그럭저럭 복구하는데 성공했으나 칸타 제국의 정화 지도부(Ministry of Purity)[43]의 집요한 공격을 받아 결국 항복하고 만다. 소수의 쿠르직 저항군 + 칸타의 드레지 생존자들은 "그렌스의 심장(The Heart of Grenth)"이란 유물을 사용해 정화 지도부와 맞서려 했지만 오히려 유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에 미쳐버리면서 정화 지도부와 싸워보지도 못하고 다 죽어버린다. 지금은 유적만 조금 남아있는 상태로 동아시아 분위기가 나던 신 카이넹 시에서 나오자마자 진입하는 지역으로 갑자기 고딕풍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것으로 신선한 경험을 준다.
제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인 만큼 정세가 개판 그 자체인데 용옥 기술이 숲을 타락시킨다고 주장해 반대하는 단체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무속인들의 테러 단체가 된 영매회(Speakers)와, 통제 없는 무제한적 용옥 기술 사용을 주장하는 비취형제단(Jade Brotherhood, 이하 형제단)이란 갱단들이 숲을 반으로 갈라먹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상태. 이 와중에 이 숲에서 조용히 살던 케스트렐과 같은 텐구 부족들이 큰 피해를 보는 중.
지역이 지역이다보니 칸타 전체를 통틀어 지도 완성률을 100%로 만들기가 가장 어렵다. 모든 지도를 완성하려면 반드시 숨겨진 지역으로 들어가서 퀘스트를 수행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 게다가 거대한 나무들이 뒤얽힌 지역이라 탐험 자체도 난해한 편. 그래도 마구마 중심부와는 다르게 꽤 직관적으로 경로가 짜여져 있는 곳이라 정글만큼 돌아다니기 힘든 지역은 아니다. 다만 용탈(스카이스케일)이 없는 경우 가기 정말 난해한 곳이 많으니 용탈은 필수.
일부 관심지점(Point of Interest, POI), 마스터리/히어로 포인트, 경험치 획득 지점들은 형제단과 영매회의 거점 안쪽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트 NPC를 통해 위장을 하고 들어가서 퍼즐을 풀어야만 해금할 수 있다. 하트 퀘스트 업적으로, 매일 하트가 리셋된 상태에서 들키거나 나가지 않고 하트를 깨는 업적이 있는데 난이도가 파멸적으로 어려운 편.[44]
이 지역의 메타 이벤트는 ① 형제단이 장악하고 있는 아스펜우드 연구 시설의 공성전과 ② 영매회와 형제단 두 세력의 격돌을 막아서는 갱 전쟁 이벤트가 있다. 공성전의 경우 갱 전쟁 메타 이벤트보다 인기가 없어서 하려는 사람을 찾는 것 자체가 고역이지만 이벤트 자체의 난이도는 어렵지는 않은 편. 갱 전쟁 이벤트의 경우 메타 이벤트 진행은 어려움 없이 진행되지만 마지막 보스인 "프로토타입 XJ-1"의 공략 방법을 모르면 클리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프로토타입 XJ-1은 총 4개의 공격 패턴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보스에게 일정 이상 피해를 입히면 보스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을 가해서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는 것이 관건. 문제는 세번째 패턴부터 플레이어를 한 방에 즉사시키는 충격파 공격을 쓰는데 이 공격은 플레이어의 회피나 방어 스킬로는 막거나 피하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이 충격파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충격파 공격을 시도하기 전에 프로토타입 XJ-1이 손으로 땅을 내려치는데 이 내려친 지역을 보면 충격파를 피할 수 있는 엄폐물과 함께 흰색 원이 생성되고 이곳으로 들어가야만 안전하게 충격파를 피할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인원들이 충격파를 피한 다음 보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혀야만 클리어가 쉬워지니 이 패턴을 피하는 방법은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계속 죽어나가면 부활을 안 시켜주거나 그냥 꺼지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 아버스톤(Arborstone) - 쿠르직 위원회 중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자랑했던 주 헬체르 가문(House zu Heltzer)의 대성당으로 훗날 쿠르직 가문의 본거지이자 대도시로 탈바꿈한 건물이다. 칸타 제국과의 반강제적인 합병으로 쿠르직 가문이 멸문하면서 이곳은 폐허가 되었고 이후 인간과 텐구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에코발드 황야의 평화유지군 "케스트렐"이 점거해 기지로 사용 중이다. 초반에는 먼지와 돌덩이만 굴러다니는 폐허지만 관련 마스터리를 단계적으로 해금시키면 각종 편의시설들이 추가되면서 사람이 북적이는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용의 최후 스토리 진행 중에 자연스럽게 이곳에 터를 잡게 되며 스토리가 완료되면 아버스톤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텔레포트 스크롤을 준다. 이곳은 칸타 지역 스트라이크 미션 입구가 있는 곳이라 어지간한 대도시만큼이나 유저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하다. 용의 최후 확장팩의 스토리 3장까지 전부 완료하면 아버스톤 폐허 옆에 "클럽 카나크"라는 유흥시설이 생기는데[45] 유저들 역시 이곳으로 들어가서 간단한 미니 게임이나 클럽 카나크에서만 사용되는 전용 코인들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 용의 최후(Dragon's End) - 용의 최후 확장팩의 마지막 지역. 칸타 제국의 봉신 중 하나인 "룩손(Luxons)" 가문이 살던 지역으로 오래전 칸타 황제가 인간의 여섯 신 중 한 명인 드웨이나 여신에게 풍요를 기원하는 추수 의식을 거행하던 곳이었으나 시로 타가치가 죽으면서 내뿜은 비취 폭풍으로 주변 바다가 전부 비취 돌덩이로 변해버리고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살던 수천명의 민간인들이 몰살당한 곳이다.[46]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저주로 변해버린 거대한 옥에 수세기 동안 응축된 엄청난 마법 에너지(설정상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레이 라인 에너지가 서로 교차되는 지점이라 굉장히 강력한 에너지가 감돌던 곳이었다)가 포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 옥을 캐면서 연구하기 시작하는데 그 후 엘더 드래곤 자이탄이 죽으면서 방출된 강력한 마법이 이 지역에 흐르고 있던 레이 라인 에너지를 강타하면서 옥의 색깔이 더욱 선명한 녹색으로 변했고 옥 속에 농축된 마법 에너지도 더욱 강화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 덩어리들은 칸타 제국의 에너지와 기술력을 제공하는 용옥(Dragonjade)으로 탈바꿈되어 제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이다.
확장팩 스토리의 최종 보스인 엘더 드래곤 수원과의 결전이 벌어지는 메타 이벤트가 펼쳐지는 곳으로 사전 준비 이벤트 1시간, 전투 이벤트 1시간씩 총 2시간이 소요되며 마지막 보스인 수원의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와 공대장의 지시에 정확하게 따라주지 않으면 클리어가 매우 어렵다. 해당 메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 미리 유튜브 등으로 공략 영상을 보고 어떤 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대략적이나마 파악하는 것이 좋으며 본격적인 이벤트 시작 전에 제이드 봇이나 음식 등의 버프로 캐릭터의 스탯을 강화시켜 놓으면 이후 진행되는 이벤트를 조금이나마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이벤트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확인하려면 길드워 2 영문 위키의 "비취해 전투(The Battle for the Jade Sea)" 페이지를 참고하자.

  • 지알라 동굴(Gyala Delve) - 2023년 2월 28일(한국시간으로는 2023년 3월 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지역. 길드워 1편에서 룩손 거북이 부족에게 공성 거북이를 공급하던 지역인 "지알라 산란장(Gyala Hatchery, 길드워 1편 번역 기준)"의 동쪽에 위치한 광산으로 오랫동안 버려진 상태에 있었다가 비취형제단이 이 지역을 발견해서 현재는 형제단의 광산이 된 곳이다. 광산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퇴행성 연무(Degenerative Haze)로 인해 광산에서 일하던 직원과 형제단 단원들이 적대적으로 변해 서로를 공격하고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자 팩트 커맨더와 동료들이 광산을 조사하기 위해 직접 나서게 된다.
이 지역은 아이스브루드 사가의 이슬숲 해안처럼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특정 지역을 하나씩 점령해 나가는, 하나의 메타 이벤트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하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이슬숲 해안과는 달리 이 지역의 전체 이벤트 자체는 1시간 이내로 다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짧다는 것이 차이점. 허나 추가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이벤트가 늘어남과 동시에 플레이 시간도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더 늘어났다.
동굴 바깥의 안전지대에 모여있는 주요 NPC들의 곁으로 10명의 인원이 모여야만 이벤트가 시작되며 이들을 따라가면서 발생하는 각종 이벤트를 완료하다 보면 동굴의 가장 끝자락에 도달하는데 이 깊은 동굴 지역은 길드워 1 깨어진 동맹의 엘리트 미션 수행 장소인 "악령의 은신처(The Deep)"로 엘리트 미션의 최종보스인 악마 카낙사이(Kanaxai)가 은신하던 지역이었다. 카낙사이는 인간의 정신에 악몽을 강제로 주입시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힘을 지닌 악마로 이 악마의 힘이 지알라 동굴 내에 남아있었던 탓에 이곳에서 일을 하던 직원과 형제단 단원들이 미쳐버리고 만다. 또한 인간이 카낙사이의 힘을 과도하게 받으면 인간 사냥과 살육만을 일삼는 뒤틀린 존재인 "오니(Oni)"라는 괴물이 되어 사람들을 습격하고 다닌다. 이러한 오니의 습성은 지알라 동굴 특정 지역에 발을 디딜 경우 플레이어 캐릭터가 "매복이다(Ambush)!"라는 외침과 함께 오니 세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캐릭터를 공격하는 돌발 이벤트로 경험할 수 있다. 오니는 길드워 1편처럼 이리저리 순간이동을 하면서 폭딜을 넣는 몬스터라 솔로잉으로는 잡기가 매우 힘들지만 전자마법 펄스 등의 CC 게이지 소모 스킬에 매우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어서 두세명 정도라면 무리 없이 퇴치할 수 있다.[47]
동굴 전체가 연무로 뒤덮힌 곳이라 각 거점마다 있는 필터 충전소(Filter Recharge Station)를 통해 여과 마스크 효과를 얻어야만 안전하게 탐험이 가능하다. 만약 마스크 없이 맨몸으로 내려갈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가 격한 기침을 하면서 각종 디버프가 추가됨과 동시에 모든 행동들이 강제로 취소되기 때문에 원활한 게임 진행이 힘들어진다. 동굴 내에 있는 거점을 탈환하지 못한 경우 지도상에서 보라색의 테두리가 둘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보라색 테두리가 있는 곳에서는 여과 마스크를 써야만 한다. 만약 거점을 탈환하면 지도상의 테두리가 하얀색으로 변경되며 이때부터는 여과 마스크 없이도 해당 지역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가 있다.
악령의 은신처까지 도달하면 지도상의 왼쪽 지역에 서로 높낮이가 다른 세 개의 플랫폼이 나오는데 이곳에 주요 NPC와 파티원들이 올라서면 지알라 동굴의 최종 보스인 "탐욕스런 방랑자(Ravenous Wanderer)" 세명과 싸우게 된다. 이놈들은 총 6번이나 변신해서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데 공격 패턴 중간마다 CC 게이지를 생성 후 주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 패턴이 있기 때문에 CC기를 깨뜨리는 스킬이나 전자마법 펄스로 빈틈을 만든 다음 폭딜을 넣는 것이 좋다. CC 게이지는 생각보다 단단한 편이라 인원수가 적으면 깨뜨리기 힘든 편. 탐욕스런 방랑자는 "두건 쓴 인간 형태 > 합쳐지는 연무(Coalescing Haze) 형태 > 두건 벗은 인간 형태 > 합쳐지는 연무 형태 > 레이 라인 변칙개체 형태 > 오니 형태" 순서로 변신한다. 탐욕스런 방랑자를 처치하면 보상 상자가 나타나며 바로 제한 시간이 설정됨과 동시에 지역 오른쪽에서 나타나는 잔존 위협 개체 네마리를 잡는 퀘스트로 이어지는데 이 잔존 개체까지 전부 퇴치에 성공하면 모든 메타 이벤트가 완료된다. 제한 시간이 줄어들수록 퇴행성 연무 효과가 중첩되기 시작하는데 최종적으로는 8개의 퇴행성 연무 효과가 안전 지역까지 퍼져서 여과 마스크로도 막는 것이 불가능해지니 재빨리 다른 지역으로 도망가거나 서버 변경 시스템을 이용해야만 한다.
2023년 5월 23일(한국 기준으로 5월 24일) 업데이트로 이벤트 및 지역 확장과 함께 메타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업데이트 후 탐욕스런 방랑자 세 명을 쓰러뜨리면 은신처 왼쪽 윗부분에 웨이포인트가 생성됨과 동시에 동굴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탈출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 이벤트는 공성 거북을 타고 다니면서 레이 라인 에너지 덩어리를 주워서 통로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파괴하기 위한 폭탄에 에너지를 저장시켜야 하는 반복 이벤트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을 가로막는 세 개의 장애물을 전부 부수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동굴 안쪽에 쌓여있던 퇴행성 연무가 하나로 모여서 거대한 공허 에너지 덩어리가 되어버린, 이 지역 메타 이벤트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인 "전설적인 탐욕스런 방랑자(Legendary Ravenous Wanderer)"가 등장한다. 이놈은 공격을 무효화하는 버프가 상시 적용되어 있어서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지만 이 녀석을 쓰러뜨릴 거대 4족보행 비취 로봇[48]을 충전시켜서 보스의 버프를 해제시켜야만 한다. 역시 로봇 충전 방법도 공성 거북을 타고 다니면서 레이 라인 에너지 덩어리를 모아야만 한다. 레이 라인 에너지 덩어리는 보스 주변에 생성되는 레이 라인 크리스탈을 파괴해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충전하랴 보스 공격 피하랴 등등 굉장히 바쁘게 움직여야만 한다. 중간중간 보스가 3개의 연무 덩어리를 토해내기도 하는데 이걸 전부 없애버려야만 다시 비취 로봇을 충전시킬 수가 있다. 비취 로봇의 힘으로 보스를 쓰러뜨리면 지알라 동굴 지역의 모든 메타 이벤트가 완료되며 보상 상자와 함께 1시간 동안 동굴 전체 지역에 퇴행성 연무가 사라져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거나 지역 내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지알라 동굴 채광 보관함(Gyala Delve Mining Cache)"이라는 보물 상자가 나오는데 이 상자를 열려면 "옥 광부의 키카드(Jade Miner's Keycard)"라는 이 지역 전용 화폐가 있어야 한다. 키카드는 메타 이벤트나 지역 퀘스트 클리어 시 얻을 수도 있으나 안전지대 또는 점령 성공한 거점에 있는 제이드 봇 상인한테서 일정량의 재료와 교환해서 구입할 수도 있다. 이벤트로 얻을 수 있는 키카드의 개수가 적은데다가 해당 메타 이벤트를 반복 진행할수록 키카드 획득량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재료로 키카드를 대량으로 수급해야 한다.
출시 초기에는 보물 상자 안에서 노란색의 레어 미확인 장비 조각이 드랍되지 않는데다가 보물 상자를 열 때 사용하는 키카드의 드랍률도 낮았고 키카드를 교환할 때 필요한 재료 아이템의 요구량도 부담될 정도로 많아서 신규 지역임에도 유저들의 외면에 그대로 버려질 뻔 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패치로 일반 보물 상자에서도 레어 장비 조각이 나오게끔 변경되고 키카드 교환에 필요한 재료 요구량을 반으로 확 낮춰서 키카드 수급 부담을 크게 낮춘 덕에 그럭저럭 사람들이 붐비는 지역이 되었다. 아울러 최종 보스 퇴치 성공 시 보상으로 열 수 있는 고대 추방자의 채광 보관함(Ancient Outcast's Mining Cache)는 원래 키카드가 없으면 열 수 없었으나 패치로 키카드 없이도 열 수 있게끔 변경되었다.[49]
그리고 이 지역에 나오는 낚시 노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설 물고기를 낚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마스터리 획득 및 음식 버프로 낚시 능력치를 300 이상으로 맞추고 새우 미끼를 구입, 장착시킨 후 낚시를 시도하면 전설 물고기를 최대 5마리 이상까지 낚아올릴 수가 있다! 해당 지역에서만 전설 물고기가 너무 잘 나오는 탓에 지알라 동굴 메타 이벤트가 모두 끝나면 유저들이 편주를 띄우고 낚시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7. 마구마의 뿔(Horn of Maguuma) - 미지의 비밀 확장팩 지역[편집]


길드워 2의 네번째 확장팩 미지의 비밀에서 추가된 지역. 마구마 정글 북서쪽에 있으며 지리상 티리아 대륙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미개척지로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티리아의 수호를 위해 창설된 비밀 조직 "마법사 의회(Wizard's Court)"가 활동하는 곳이다.

마법사 의회가 결성된 시기는 거의 만년 전 쯤으로 추정되며 엘더 드래곤들이 깨어나 활동하기 전부터 존재했었다고 한다. 마법사 의회의 목표는 티리아 외부의 침략자들을 막는 것과 티리아 전역에서 발견되는 강력하지만 위험한 고대 유물의 보호 및 수거가 목적이라고 한다. 엘더 드래곤이 다시 각성한 1120 AE 시기 마법사 의회 내부에서 엘더 드래곤을 막느냐 마느냐에 대한 의견 대립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이들은 결국 엘더 드래곤 문제를 무시하기로 결정한다. 다만 마법사 의회가 괜히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아닌게 엘더 드래곤이 깨어나 티리아 대륙을 뒤흔들면서 티리아 외부의 침략자들을 막고 있던 마법사 의회의 방어 마법 능력이 크게 약화되는 바람에 다른 곳에 신경쓸 틈이 전혀 없었기 때문.

10년에 걸친 티리아 다섯 종족들과 엘더 드래곤과의 전투는 결국 티리아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로인해 티리아의 마법 생태계가 크게 뒤틀리면서 티리아가 외부 침략자들에게 완전히 노출되어 버리고 만다. 유일하게 남은 엘더 드래곤인 오린은 티리아의 마법 구조를 다시 안정화시키기 위해 팩트 커맨더 일행들과 헤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공백 상태에서 미스트 저 너머에서 크립티스(Kryptis)라 불리는 악마 종족들이 본격적으로 티리아를 침공하기 시작했고 주인공 팩트 커맨더는 마법사 의회와 더불어 티리아의 외부에서 암약하는 침략군들과 맞서 싸우는 조직 아스트랄 워드(Astral Ward)와 함께 크립티스와 맞서게 된다.

  • 스카이워치 군도(Skywatch Archipelago)

  • 암니타스(Amnytas)
마탑의 핵심 구획이자 마탑의 핵심 방어 시설 겸 도시이다. 하지만 탐색자가 된 팩트 커맨더의 도움을 받아 수복한 자연의 누각을 제외하면 죄다 크립티스에게 함락당해 전 구획이 크립티스만 득실거리는 마경이 되어있는 것을 간신히 복구해 일부 거점만 차지하고 있고, 그나마도 암니타스의 중추인 세계 첨탑이 자리잡은 천상의 누각은 원래 마법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운 장소라 쉬이 접근하기 어렵고, 심지어 크립티스의 촉수들이 자라나 있을 지경이라 수복할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다.[50]
  • 자연의 누각 (Bastion of Nature)
  • 균형의 누각 (Bastion of Balance)
이 구획의 이벤트 체인은 드워프와 함께 함락당한 누각에 진입해 균형을 회복하는 것. 누각을 방어하던 아스트랄 와드는 궤멸한 상태로 모든 누각을 통틀어 제일 시체가 많다. 해당 부대의 지휘관은 이미 빙의당해 미쳐버린 상태이고 별 수 없이 죽여야만 한다. 그후 진입하는 장소는... "균형"의 누각이란 이유로 법원의 구조를 한 전당이다. 소수의 아스트랄 와드 생존자들은 죄다 빙의당한 상태이며 두명이 법정 구획에 나와서 서로 "하피가 먼저냐 알이 먼저냐"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갑론 을박과 육두문자 교환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감성과 균형이 서로 갈라져 싸우며 균형은 커녕 정숙과 질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상황. 이곳의 "질서"를 되찾기 위해 크립티스를 몰아내야 하는데, 그 방법이란 크립티스를 떄려잡은후 "질서"를 상징하는 망치를 회수해 소리돌을 냅다 후려 갈기고 "정숙하시오!" (Order!)를 외치는 것. (...) 법정의 양측 모두 질서를 회복한 후, 챔피언 등급 크립티스 보스 두마리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 오묘의 누각 (Bastion of Obscure[51])
이름에서 보듯 암니타스에서도 가장 괴상한 장소이다. 들어가면 모든게 어둨컴컴해지고 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미궁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나?무"[52] 랍시고 있는 걸 채집해보면 뜬금 없이 광물 아이템이 벌?목 되는 해괴하기 짝이 없는 장소. 심지어 이벤트도 뜬금 없이 크립티스가 "기?습"을 해오는데 플레이어들을 제대로 공격하지 않고 이리 저리 싸돌아다니기만 하며 트롤링(...)[53][54]을 벌이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업적작을 하는 플레이어에게는 리빙월드 시즌 3에서 만난 리비아와 함께 누각의 위험천만한 고대 유물을 회수해서 운송하는 것이 큰 장애물인데, 마지막 파트가 공중 부양 플랫폼을 타고 액션 캠 모드로 총을 쏴서 공중에 잔뜩 깔리는 크립티스 터렛류를 치우며 참 대책없이 머어얼리 날아가는 것으로 요구 인원만 많은게 아니라, 그중 하나라도 삽질하는 사람이 있으면 되려 스케일링으로 난이도가 올라 깰 수 없고, 타고 다니다가 추락하면 이후 되돌아올 방법이 마땅치 않은 괴랄한 이벤트다.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배달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도 굉장히 강력한 챔피언 보스를 잡아야해서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 힘의 누각 (Bastion of Strength)
  • 천상의 누각 (Bastion of Celestials)

  • 마법사의 탑(Wizard's Tower)



8. 라운지(Lounge)[편집]


유료로 입장권을 사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공간이다. 창고, 제작대, 경매소 등의 시설을 가깝게 배치해놓아 편히 이용할 수 있고 어떤 맵에 있건 인벤토리에서 입장권을 더블클릭하면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사용이 편하다는 게 장점이지만 현금, 즉 젬을 주고 입장권을 사야 한다는 것이 단점. 2주 이용권은 150젬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며 가끔 판매하는 영구 입장권은 1000젬에 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구 이용권은 항시 판매하는 상품이 아니다. 가격도 비싸고 복각도 잘 안 해주고 복각을 하더라도 꼭 월급날에서 멀리 떨어진 뜬금없는 날에 복각하는 등 영 구입하기가 까다롭다. 게다가 복각을 하더라도 어떤 걸 복각해줄지도 모르니... 종종 할인과 함께 복각되는 경우가 있는데 원하는 게 복각될지도 미지수고, 할인 자체를 잘 안 해준다. 여러모로 할인 이전에 복각되는 일 자체가 드문데 n주년 기념일 기간에는 거의 항상 할인과 함께 복각되며, 젬스토어 특별 세일 시즌에 꽤 자주 할인과 함께 복각되니 라운지 입장권을 원한다면 그때까지 기다려 보자.

물론 어디까지나 편의성 아이템이기 때문에 없어도 이동 시 동선과 로딩시간이 좀 길어질 뿐 플레이에 큰 지장은 없다. 단순히 빠르게 창고만 이용하기 원한다면 길드에 가입해서 길드 메뉴를 눌러 길드홀로 이동한 뒤 스크라이브 제작대까지 뛰어가면 되고, 다시 길드 메뉴에서 길드홀을 나오면 원래 위치로 돌갈 수 있다. 과거에는 PvP 로비로 이동하면 로딩도 빠른데다가 거의 바로 앞에 창고가 있었고 라이온스 아치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으나 아레나넷이 돈벌기 위해서 그랬는지 창고와 라이온스 아치 포탈을 매우 먼 위치로 옮겨버렸다. 일반 아이템 제작은 일반 맵상 라이온스가드 주둔지 등으로 갈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찾기 불편하고, 일반 대도시에 가면 그럭저럭 가까운 동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도시 이동 포탈 아이템이 있긴 하지만 해당 아이템들은 무지막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면 사는 것은 비추. 개중에서는 미스틱 포지가 라이온스 아치에만 있고 창고에서 경매장까지 점프패드 타면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라이온스 아치가 제일 편하다. 단 미스틱 포지는 경매장에서 영구 아이템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으므로 상인이 필요없으면 굳이 도시에 안 가도 된다.

2022년 4월 5일에 추가된 신규 라운지로 지도상으로는 칸타의 세이퉁 주 북쪽에 위치한 곳이다. 아름다운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는 섬이자 유명 휴양지로 다른 라운지와 비교해봐도 배경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 저절로 눈호강이 되는 지역이다. 용의 최후 확장팩 이후 출시된 곳이라 그런지 낚시터가 있어서 이곳에서 물고기를 낚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 지역은 밤 시간대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라[55] 밤 시간대에만 나오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데다가 어센디드 또는 레전더리 등급 물고기를 낚을 수도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이곳에 있는 미스틱 포지로 뛰어들면 임의의 확률로 수중 생명체로 변신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한 번 뛰어들어 보자.

유일하게 프랙탈 포탈이 있는 라운지. 프랙탈 로비인 미스트록 관측소(Mistlock Observatory)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라이온즈 아치에 반드시 들러야 하는데 로딩을 2번이나 해야할 뿐더러 라이온즈 아치가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 로딩 시간도 길어 굉장한 짜증이 유발된다. 더군다나 프랙탈을 도는 것도 아니고 프랙탈 상인만 보고 가려해도 로딩 2번이 필수. 이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라운지라 프랙탈을 자주 진행한다면 추천한다. 또한 다른 라운지들과 달리 일반맵과 완전히 구분된 공간이라 로딩도 빠르고 나올 때도 길드홀에 갔을 때처럼 원래 위치로 되돌려준다. 다만 워낙 인기가 있다보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라운지는 최대 수용 인원이 매우 적기 때문에 버벅이기 전에 인스턴스가 나뉘게 되어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으면 혼잡한 건 여전하다. 특이하게 해당 라운지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인스턴스 지역으로 따로 분류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오픈 월드에서 얻게 되는 특정 효과(예를 들어 제이드 테크 오펜시브/디펜시브 프로토콜 같은 것들)가 미스트록 성역에 들어가면 바로 삭제되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

겐다란 들판 위에 둥둥 떠있는 비행선 위의 타원형 맵으로 구성된 VIP 라운지. 비행선 특유의 구조 때문에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답답하기 때문인지 사람이 매우 적어서 쾌적하며 그만큼 동선은 매우 짧아서 어쨌건 많이 움직이기 싫은 사람에게는 추천된다. 제작 시설과 창고/교역소가 바로 붙어있으나, 복층 구조 때문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점 하나만으로 엄청난 답답함을 준다. 별다른 포탈 같은게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 참고로 이 배는 100여년 전 차르의 아이언 리전이 크리타 침공을 위해 만든 최신예 병기였으나 자이탄이 일으킨 해일로 라이온즈 아치가 쑥대밭이 되면서 수많은 난민이 생기자 이들을 구해주고 지키기 위해 피난처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구했다는 미담을 가지고 있는, 다섯 종족의 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라이온즈 아치의 구조물이다.

불의 길 확장팩의 첫 맵인 크리스탈 오아시스의 남서쪽에 있는 곳으로 확장팩의 디럭스 버전을 구매하거나 디럭스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영구 입장권을 준다. 크리스탈 오아시스의 부유한 사업가 잘람부어(Zalambur)가 만든 최고급 유람선으로 귀족부터 범죄 조직의 간부와 같은 특권층들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라운지라 한다. 단순한 원형 구조로 피로감도 적고 사람도 적어서 이용이 쾌적하다. 미스틱 포지가 남쪽 끝이라 이용이 불편하고 크리스탈 오아시스 맵이 워낙 넓어서 로딩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단점. 도시 바로 옆인데도 직접 연결된 길이 없다는 게 좀 기묘한 부분. 다리가 있기는 한데 왜인지 건물 문이 막혀 있어서 스키머 타고 바다를 건너 빙 돌아가거나 아예 건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디비니티즈 리치 서쪽 내부에 있는 라운지. 크기가 극단적으로 작으며 정원 맵이라는 특성상 눈이 덜 피로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복층 구조라는 것이 단점. 미스틱 포지에 접근하기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미스틱 포지를 자주 쓴다면 괜찮은 선택. 역시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입장권 없이 외부에서 접근하면 입구 앞에 있는 경비병이 꺼지라며 넉백을 걸기 때문에 출입할 수가 없다. 디비니티즈 리치 맵이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로딩 속도가 가장 빠르다. 더군다나 오픈월드 내에 있는 라운지라서 다른 지역으로 웨이포인트를 이용하기도 좋다. 오픈월드 컨텐츠를 자주 하는 플레이어에게 매우 적합한 라운지.

노른 스타일의 라운지로, 신기하게도 신록의 벼랑 구석탱이에 박혀있다. 홀브랙의 복층 구조를 없애서 동선을 줄여놓은 형태로써 정말 극단적인 단순함 때문에 눈이 피로할 일은 전혀 없을 것이다. 제작 스테이션에서 뒷걸음질 세 걸음이면 바로 창고와 교역소가 있는, 심히 노른스러운 간단함을 자랑한다. 단점은 길드 관련 시설만 예외적으로 계단을 타고 가야하며, 맵이 너무 단순해서 재미가 없다는 것 정도. 이곳에는 류트로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잇첼 하일렉 음유시인이 있는데 이 NPC가 연주하는 음악이 의외로 굉장히 듣기 좋으니 여유가 있으면 한번 정도 느긋하게 들어보자.

잉걸불 만 맵 구석에 박혀있는 라운지로 해당 지역에 표류 중인 서커스단이 만든 라운지라고 한다. 설정상 잉걸불 만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돈을 뜯어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위의 귀족의 어리석음 라운지 못지 않은 매우 간단한 구조를 자랑하며 전부 다 납작한 단층구조로 되어있다. 하지만 제작 시설 옆에는 쓸데없이 길드 시설이 있고 교역소와 창고는 반대편에 떨어져 있어 영 좋지 않다. 길드 창고를 자주 써야한다면 이야기가 또 다르지만. 귀족의 어리석음의 반대버전이라 보면 되겠다.

다른 VIP 라운지와 달리 이 라운지는 PvP 랭커 보상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그야말로 PvP 고인물들만을 위한 휴식처. 아무나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지만, PvP 랭커라면 보상으로 공짜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포인트.

WvW 가 일어나는 미스트 전장의 중립지대에 만들어진 VIP 라운지라는 설정으로 워클로 마운트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되었다. 특이하게도 WvW VIP 라운지라는 이유로, 내부에 3파전이 가능한 결투장이 있다. 미관이 굉장히 수려하고 전반적으로 동선도 매우 깔끔해서 꽤 괜찮은 VIP 라운지로 평가받는다. WvW 속 라운지이기 때문에 WvW 팀 채팅이 가능하며, WvW에서 시장이나 창고를 이용할 경우 이용하는 동안 기여도 게이지가 까인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 라운지에서는 기여도가 정지되기 때문에, WvW에 뼈를 묻겠다는 식의 전장 덕후에게 매우 적합한 VIP 라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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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딱 보면 알겠지만 아이언 리전이 알짜배기를 차지한 것 때문에 블러드 리전과 분쟁요소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2] 그만큼 공개 저그 스쿼드에는 라면딜러가 많다. (...)[3] 정확히는 원래부터 있던 월드 보스였고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된 것. 업데이트 전에는 극딜만 해도 잡는 수준이었지만, 업데이트 이후엔 후술된 것처럼 공략법을 어느정도 알고 가야할 정도가 되었다.[4] 지역 이름에 붙어있는 "Sound"라는 단어는 해협과 소리의 이중적인 의미로 추정된다.[5] 스토리상으로도 정황을 볼때 가교로 이어진 남부 루트로 백도어를 간 것이 정사로 보인다. 참고로 남쪽 루트 침입 이벤트는 남쪽의 트레뷰셋 포대에 몰아친 리즌 공습을 막은 다음, 비밀 결사단 요원이 팩트가 설치한 가교를 타고 백도어를 가서 침입로를 여는 이벤트이다.[6] 지역 이름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굉장한 고인드립이다. 말코르가 이 지역 언덕에서 바다에 몸을 던저 자살했기 때문. 아예 이 말코르의 유령도 나오며 취급이 영 좋지 않다.[7] 사실상 아레나넷이 저등급 재료템을 여기서 생산되게 의도한 상태라 실버웨이스트 만큼은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아레나넷이 실버웨이스트 맵을 편애하기도 한다.[8] 이때 밴딧 크레센트 상인에게서 모드렘 장기 적출기(...)를 사서 사용한 상태로 구멍속(?) 챔피언을 잡게 되면, 각 챔피언별로 장기를 종류별로 수집하는 업적을 진행할수 있다.[9] 이놈을 만나서 처맞으면 그냥 즉사한다.[10] 본래 모드레모스의 미니언으로 창조된 실바리는 경쟁(?) 드래곤에 의해 타락되기 아주 어렵기에 자이탄은 죽은 실바리를 리즌으로 부릴 수 없었다. 페일 리버는 이에 착안하여 자이탄을 공략하기 위해 트레헌이 조직한 전원 실바리로 구성된 특수부대이다.[11] 대부분의 실바리들이 모드레모스의 소환을 견디지 못하고 타락했기에 팩트 인원들의 불신이 엄청난 걸 볼 수 있으나, 라란티르는 나약한 정신을 가진 실바리들이 모조리 타락했지만 자신과 창백한 파괴자는 모드레모스의 호출을 견뎌냈다며 대꾸하곤 묵묵히 작전을 진행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카나크 못지 않게 폭탄마 기질이 느껴진다.[12] 특히 비행선 잔해를 주워오라는 메타의 경우 NPC가 잔해를 안 받거나 받고도 진행도가 안 오르는 치명적 버그가 있어 악명 높다.[13] 이후 출시된 확장팩과 리빙 월드에서 추가된 일부 지역 - 용의 산, 에코발드 황야도 복잡한 지형으로 나왔지만 이 두 곳은 길이 직관적으로 짜여져 있어서 지형에 익숙해지면 헤멜 일이 줄어든다.[14] 원래 이 후원 계약서에는 서커스 재정 담당자가 판매하는멋대가리 없는 주제에 가격은 더럽게 비싸서 수집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무기 스킨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기능을 넣으려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할인 기능이 사라진 채로 그냥 돈지랄용 아이템이 되었다고 한다.[15] 이것들은 북서쪽의 숲 지대에 몰려있으며, 화로 지역 주변에 추가로 몇개가 더 있다.[16] 즉, 부캐를 동원해서 채집 노가다만 하면 대량으로 잔뜩 모을 수 있다.[17] 해당 볼래틸 메직 분량이면 그냥 WvW 장신구인 mist 장신구를 얻을 값과 삐까친다.[18] Primodial Orchid[19] 스팀 발매 이후로는 사람이 꽤 늘어서 서버의 심야 시간만 아니라면 소소하게 메타 조금은 돌 수 있으며, 덕분에 한번에 진주를 받을 기회가 늘었다.[20] 뽑기 결과에 따라 유령이 해주는 대사도 다르다.[21] 51개는 잭팟이라 확률이 아주 낮다. SSR급 만약 이걸 뽑은 경우 희한하게도 50개 번들 + 1개로 진주를 받게 된다. 이것은 비밀의 신을 모신 곳 답게 의도된 것으로, 가챠를 관리하는 유령이 "이상하다, 어째서 외로운 진주 한개만 나온거지? 뭔가 더 있어야 할텐데?"라고 말하는 걸 들을 수 있다. [22] 그것도 전부 알아볼 수는 없고, 일부 내용은 사본조차 아니라, 사본에 누가 적어놓은 주석이다.[23] 이 지역은 인간들이 헌납한 공물이나, 전쟁에서 획득한 전리품 따위를 보관하기 위해 수장고를 만들어둔 곳인데, 그와 동시에 사이렌 성악대의 영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세이렌 성악대의 유령들을 살펴보면 이 지역에 난파 되어 떠밀려온 것으로 등장한다. 아바돈의 "우화"에서 말하는 바로는 이 지역을 아무도 찾을 수 없게 아바돈이 인공 지맥망을 이용한 마법 보호 장치로 숨겨두었으며 아바돈이 타락하면서 지역도 잊혀졌다고하는데, 주석으로 적힌 내용이 지적하기론, "분명 아바돈이 타락한 이례 역사에서 지워졌다고 하지 않았나? 이 지역 분명히 고대 지도에 멀쩡히 나오는데?" 한술 더 떠서, "이거 우화가 맞기는 한가? 우화가 아니라 그냥 산문 아니야?"란 식의 언급까지.[24] 즉, 사이렌의 영지라는 지역과 아바돈의 비밀 수장고라는 별개의 지역이, 오르의 같은 위치에 동시에 존재하고 있었던 것. 지금은 그 마법이 무너졌기에 비밀 수장고만 보이는 것이다. 또한, 세이렌스 랜딩이라는 지역명은 세이렌의 영지라는 의미와 함께, 세이렌 성악대가 떠밀려와 도착(land)한 장소라는 두가지 뜻을 가진 말장난이었던 것. 이들은 자기네 영지에서 출항했다가 어디선가 난파 당한후, 다른 곳으로 떠밀려 가는게 아니라, 바로 자기네 영지에 겹쳐져 존재한 비밀 수장고로 떠밀려와 (결론적으로 영지와 같은 땅에 난파되어 돌아왔다...) 신이 감춰둔 비밀스럽고 동시에 매우 영험한 성지나 다름 없는 곳에 도착한 것을 기적으로 여기고 그대로 눌러 앉아 신들을 찬양하며 살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유령이 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보면 닭이 먼져나 알이 먼져나 꼴이 되어 인과 관계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곳은 세이렌의 영지에 숨겨져있던 비밀 수장고이자 동시에 세이렌들이 난파당해 떠밀려와 발견한 비밀 수장고에서 신들을 찬양하게 된 바람에 세이렌의 영지 취급을 받게 된 세이렌의 "영지"이기도 한 것. 영지이자 수장고이자 영지. 영 머리가 아픈 것이 정말 아바돈 답다.[25] 이 "우화"에서 한가지 알 수 있는 충격적인 사실이 있는데, 아바돈은 오르가 가라앉을 것이며 또한 다시 솟아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길드워 1 시절에도 있던 로어이긴 한데, 다시 솟아난 것이 길드워 2 에서 실현되었고 그 결과가 길드워 2 자체라는 것이 문제. 즉, 아바돈은 바로 그렇게 될 것까지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르가 다시 솟아나면서 엘더 드래곤 자이탄이 모습을 드러낸 바람에 (몇백년 지나야 하긴 했지만) 드래곤 토벌이 시작되었고, 또한 그렇게 솟아난 오르로 인해 칸타가 쓰나미로 초토화되면서, 숨겨저 있던 엘더 드래곤 수원과 리터넌트 쿠나방이 깨어나 칸타 제국과 접촉해, 결국 길드워 2의 엔딩인 EoD로 이어진다.[26] 폭풍을 지키는 골렘 여럿을 잡아야 하는데 이 폭풍이 캐릭터를 폭풍 주변으로 계속 끌어들이면서 아주 지랄맞게 방해하는데다가 골렘 등급도 챔피언이라 혼자서는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27] 해당 지역에 들어가면 갑자기 캐릭터가 하늘에 붕 떠서 날 수 있게 되는데 얼마 못가 바닥에 꼬라박고 캐릭터가 먹통이 되는 디버프가 걸려버린다. 이 곳에 들어오면 이미 죽은지 오래인 스칼렛이 환상으로 등장하며, 전용 어드벤쳐 미니게임도 있다. 이름은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빙빙 돌기 (....) 문자 그대로다. 버섯들 위로 지정되는 경로를 그냥 정줄 놓고 따라가는 것이다. 모종의 유사 점핑 퍼즐이라서 생각보다 어렵다.[28] 참고로 이 금고는 아래에서 설명할 "아이 오브 더 노스" 지역에서 다시 등장하며 여기서는 실제로 창고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돈을 주고 기능을 해금해야 하지만.[29] "크랄카토릭 출현 지역(Kralkatorrik's Emergence Zone)이 바로 깨어난 장소인데, 지금은 오린이 역으로 자신의 낙인을 덮어씌워 정화해놓은 상태.[30] 전혀 안 살아있는 친구들(?)이 몰려오는 파트에선 더러운 컨디 장판이 도배되므로 유지력 좋은 빌드가 아니라면 원거리 무기를 들자,[31] 문자 그대로 구덩이 형태로 만든 경기장을 pit이라고 한다.[32] 슬라임 같이 생긴 몹인 Ooze[33] 이전에 브램이 자신의 활을 가지고 선동해 모집했던 노른 전사들이 비질에 가입해 조라의 누각에 주둔해 있었는데 이들도 같이 휘말려 행발 불명 상태가 되었다.[34] 빙하를 통째로 뜯어다가 함선으로 개조한 코단의 순양 거주지. 코단들은 원래 이걸 타고 남하하고 있었는데 상당수가 도중에 좌초되어 그대로 눌러 앉아 살고 있다.[35] 이것이 이 마을 이름이 잔잔한 물이 말한다로 붙여진 이유다. 마스터리 업적을 어느정도 쌓고 나면 NPC 대사로 알 수 있는데, 이에 대해 팩트 소속 아수라가 하는 말이 압권. "아, 잔잔한 물이 입을 안 닥친다는 뜻이었군. 알겠어!"[36] 코다의 발톱은 코다의 무력 지도자고, 코다의 목소리는 대샤먼이자 정치 지도자다. 둘은 한 짝으로 활동하며, 서로 성별이 다를 필요는 없고, 또 서로 그다지 긴밀한 관계일 필요도 없으나, 보통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경우가 많다.[37] 이 메타가 여러모로 가관인데, 메타 내내 조마그가 속삭이며 수작을 부리는데, 이 때문에 누가 계시를 주는 건지 피아 식별이 되지 않을 정도. 방어를 지휘 중인 까마귀의 대샤먼도 조마그의 목소리와 자연의 영들의 목소리를 혼동하는 기가막힌 꼴도 볼 수 있다. 심지어, 조마그의 발톱이 폭격을 가할때 조마그가 플레이어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준다.[38] 설정상 동료로 들어오는 차르들은 차르 내에서도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 겉돌던 자들이었는데 주인공이 이들을 동료로 맞이하면서 하찮은 노예 취급이 아닌 진정으로 신뢰하는 동료로 대해줬고 덕분에 주인공과 함께한 워밴드 시절이 너무 좋아서 다른 자들과 어울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39] 피휘가 된 것에 보듯 전통주의자 황제. 이전의 황제들은 첩과 적법하게 결혼하여 궁중에 들인 것과 달리, 태종은 내연 관계였던 유달래를 첩으로 받아들이는 것 조차 인정하지 않았을 정도로 꽉 막힌 인물이다. 원래 칸타 황가는 대대로 첩의 자손도 적자로 인정한다. 계승 순위는 황후에서 난 자식들 보다 후순위지만. 그러나 유달래는 첩으로 인정받지 못했기때문에 비적자가 취급되는 것.[40] 태종의 자식이 모두 딸이었기에 인 여제는 칸타 역사상 두번째 여제로 즉위했다. 태종이 전통주의자 였던 것을 감안하면 인은 아마도 성으로 추정. 즉, 태종의 황후는 인씨.[41] 길드워 1 깨어진 동맹에서 주인공을 도와주던 조력자.[42] 5개의 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귀족 가문. 인간의 여섯 신 중 질서의 여신 코미르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섯 신만을 진짜 신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각 다섯 신은 기린, 학, 해태, 백호, 불사조와 동일시하고 있다.[43] 원래는 죽음에서 부활한 시로 타가치가 퍼뜨린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해 창설된 부서였으나 이후 칸타 제국인들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을 배척하고 황제에게 반대하는 정치 파벌들(쿠르직, 룩손)을 잔인하게 핍박하는 곳으로 변질된 정무부서. 오랜 시간동안 권력을 붙잡고 있었으나 칸타의 첫 여왕인 해바라기와 내전에서 패배해 기록말살형을 당했다.[44] 형제단 쪽은 아예 의심 수치를 안 올릴 수 있는 대신 의심 수치를 안 올리는 방식으로 하트를 채우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영매회는 돌아다니는 감시자 몬스터의 시야 범위에 들어가면 무조건 의심 수치가 올라가는데다가 텐구 영매회원은 무조건 적대 상태로 플레이어를 알아보고 다짜고짜 공격하는데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에서 때려 잡으면 의심이 즉시 100으로 증가해 쫓겨나는 등 개막장 수준의 잠입 난이도를 자랑하고, 경비가 하도 많고 사보타주할 물건이 죄다 경비 주변에 있어 의심이 안 오르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대신 5분마다 영매회의 우두머리인 테트라 어스콜(Tetra Earthcall)이란 감시자와 그리고 영매회 지역 중앙에 위치한 성소에 /kneel(무릎 꿇기 감정 표현)을 해서 의심 게이지를 낮출 수 있다. 대신 그 놈의 텐구 경비와 감시자들 때문에 절대 쉴 수 없고 계속 움직여야 해서 어느 쪽이든 어렵긴 마찬가지.[45] 클럽 이름대로 "드래곤즈 워치 길드" 소속의 실바리 동료 카나크가 만들었다.[46] 이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는 길드워 세계관 내의 인간 종족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해당 문서를 참고하자.[47] 탈것에 탑승한 상태에서 오니 매복 장소에 도달하면 강제로 탈것이 해제되면서 전투에 돌입하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48] 신 카이넹 시 메타 이벤트의 보스인 제이드 베히모스를 이곳까지 그대로 끌고 온 것으로 보인다.[49] 이 고대 추방자 보관함에서는 낮은 확률로 오랫동안 잃어버린 타카윤 무기 은닉품이란 아이템이 나오는데 사용 시 어센디드 등급의 한손검과 단검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다. 이 무기 룩을 노리고 지알라 동굴 메타 이벤트만 진행하는 유저들이 제법 많다.[50] 그러나 원체 장악하기 힘든 특별한 장소라서 크립티스가 완전히 장악하지도 못했다. 심지어 웨이 포인트가 크립티스 촉수로 오염되어 있음에도 정상 작동할 정도.[51] 확장팩 제목에 쓰인 그 Obscure와 같다. 이 단어는 미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애매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무지몽매를 의미하기도 하다. Obscurantism 몽매주의가 대표적인 경우. 미지라는 의미로 쓰일떄는 그것에 대해 모르는 존재가 보기에 애매한 느낌을 주므로 오묘하다는 뜻도 된다.[52] 진짜로 Tree?, ???, This is Tree 따위로 써있다?[53] 이 때문에 몹이 그냥 이리저리 싸돌아다녀서 도통 제대로 잡히질 않으므로 혼자 클리어는 무리다. 역시 업적작에 큰 방해가 된다.[54] 따지고 보면 이것도 "악마"란 존재의 전문 분야긴 하다. (...) 이 이벤트에선 뜬금없이 페이타가 말을 걸어오며, 하나같이 "에파크가 삽질하는 게 어이가 없네"란 식의 반응을 보이는데, 이벤트 클리어때 하는 대사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꽤나 골때리는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55] 게임 설정상 이 지역은 언제나 정오로 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