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1990)/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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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3.8. 포스트시즌
4. 총평


1. 개요[편집]


김동엽의 2021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편집]


지난해 타율 3할1푼2리(413타수 129안타) 20홈런 74타점 60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러 작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는 시즌. 최형우 다음으로 30홈런을 쳐 줄 토종타자가 없었기에 이번 시즌은 30홈런을 쳐줄것으로 기대된다.

구자욱, 오재일클린업 트리오를 맡아 함께 중심 타선의 한 축을 이룰 예정이었지만 캠프 초반 활배근을 다치는 바람에 1군 스프링캠프에서 빠지고 말았고,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김도환과 같이 몸이 나아졌다. 스프링캠프에서 런닝부터 한다고 한다.

3월 19일부터 배팅 훈련 중이라 복귀 신호탄을 날렸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는 못하더라도 1 ~ 2주 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4월 2일 NC와 2군 경기에 출전해 4타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월 9일 허삼영 감독은 KT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주말에 새로운 용병이 온다”며 김동엽의 1군 복귀를 알렸다. 부상 회복 후 연습경기에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던 김동엽은 9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상무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허삼영 감독은 “김동엽은 내일 또는 모레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동엽이 타선에 있고 없고에 따라 상대가 느끼는 압박감의 차이는 크다”고 말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10일 활배근 부상에서 복귀를 하면서 대구 kt전에 출전하였다. 결과는 4타수 무안타.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 다음날 김동엽 상대로 약했던 데스파이네가 선발로 예고되어있기에 타격감 찾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4월 11일 대구 kt전에서 초반에 아웃되며 망하나 싶었지만 기어이 6회말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 찾기에 힘을 붙이기 시작했다. 이후 8회말 피렐라의 공격적인 주루로 만들어진 1사 1,3루 상황에서 뜬공 타구를 생산해 희생플라이로 시즌 첫 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15일까지 현재는 타격감을 찾지 못하였다. 김태균 해설위원이 지적하였듯이 중심이동이 되지 않고, 골반을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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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5 SK전 타격폼
20.10.11. 롯데전 타격폼
21.04.21 SSG전 타격폼
특히 작년 시즌 오픈 스탠스로 타격폼을 조정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그 폼이 다시 예전 스퀘어 스탠스 폼으로 돌아가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급하게 1군에 올라와 실전 감각을 다듬을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퓨쳐스로 내려가 타격폼 교정이 시급해 보이는 부분이다.

결국 4월 21일 기준 8경기 21타수 2안타 타율 0.095라는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구자욱의 반등과 피렐라의 맹활약으로 시즌 초 타선에 대한 우려를 지운 삼성이지만, 삼성 타선이 이 둘의 의존도가 매우 큰 데다, 이 둘도 언젠가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시즌 후반까지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김동엽의 반등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4월 22일 선발 출장해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1할대로 진입했다.

4월 27일 대구 NC전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1-2-3 병살타를 치며 역적이 될 뻔했으나 후속 타자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로 팀은 분위기를 살렸다. 김동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까지의 모습은 2019 시즌과 다를 게 없다.


3.2. 5월[편집]


결국 5월 2일 김헌곤이 등록되면서 1군에서 말소 되었다.

현재 지명타자 자리에서 송준석이 잘 해주고 있고 팀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탓에 그의 존재가 팬들 사이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

5월 21일~22일 이틀간 퓨처스리그에서 5타수 5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30일 드디어 1군에 콜업되었다. 기사

당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0안타 삼진 2개를 당하며 많은 삼성팬들의 기대를 져버렸다. 삼진 하나는 심판의 오락가락한 스트라이크존은 이유로 삼을 수 있겠지만 이래저래 기대 이하의 모습. 경기를 본 팬들이면 알겠지만 작년 후반기 타격폼인 오픈스탠드를 또 손대서 한창 부진했던 2019시즌의 타격폼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세부지표도 wRC+도 음수, WAR도 음수. 팀의 중심타선의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동엽의 활약이 절실하지만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


3.3. 6월[편집]


6월 1일 문학 SSG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2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6월 6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6번 지명타자로 출전 했지만 뜬공 직선타 삼진 땅볼, 총 4타수 무안타로 크게 부진했다.

타격 폼이 2019년 폼으로 회귀한 이 후로 2020년 좋았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6월 9일 기아전에서 주자 1 2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 삼구삼진을 당하며 욕을 다섯 바가지로 먹고있다. 사회인 야구에서도 안 나오는 3번 연속 헛스윙 3구 삼진.....

6월 12일 NC전에 9회말 무사 1루 이원석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팀은 그대로 패. 시즌 타율이 무려 1할 중반대에 머무르는데다 교체된 이원석은 그 경기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기에 허삼영의 맹목적인 김동엽 사랑이 욕을 먹고있다. 김동엽 역시 지난시즌이 플루크 시즌이었는지 wRC+, WAR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있어봤자 도움이 안되는 선수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썬 그냥 최대한 안나오는 게 팀에 도움이 되는 길인데 감독은 우직하게 투입하고 있고 본인은 전혀 나아지는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다.

6월 15일 두산전에서 구자욱의 갑작스런 담 증세로 인해 교체되어 경기에 나섰는데, 6회초와 8회초 모두 득점권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 2점을 뽑아내며 간만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좌익수 수비에서도 파울타구를 잡는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1 시즌 김상수와 함께 2020시즌 1년반짝으로 불리며 욕을 먹던 상황에서, 그나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6월 17일 기준 타율 0.172 0홈런 10안타 7타점이라는 이 선수가 작년에 20홈런을 친 선수가 맞나 싶은 성적을 기록 중 이다. 사실 김동엽의 부진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2군에서 복귀한 이후 타석에 들어설 때 타격폼이 수시로 바뀌는 아마추어도 하지 않는 이상한 짓을 하고 있다.[1]

팬들은 얼른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 2020시즌 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홈런 5개는 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현재까지의 모습은 형편없지만 작년 시즌인 2020시즌에도 8월 중반 부터 대폭발을 해서 0.312 20홈런 74타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팬들은 제발 작년시즌 처럼 후반기에 터져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 근데 얘 작년에 20홈런 진짜 어떻게 친거냐?


3.4. 7월[편집]


그리고 7월 11일 롯데전에서 80경기 만에 드디어 홈런을 쳤다 시즌 1호 솔로홈런. 0:7에서 오현택을 상대로 1점 달아나는 홈런이었다. 그러나 타격폼은 또 크로스 스탠드였다...즉 그냥 손목힘으로 넘겨버렸을 확률이 높은 홈런이였다. 그래도 후반기를 기대해보게 만드는 홈런이었다.


3.5. 8월[편집]


올림픽 브레이크 중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다

8월 17일부터 한화전 3연전에 나왔는데,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평범한 좌익수 앞 안타를 엄청난 소녀어깨로 하주석이 2루까지 가게 만들었다. 이순철 해설에게 쓴소리를 들은것은 덤. 그 뒤로 무사 1,3루에서 페레즈가 친 펜스앞 뜬공을 잡아놓고 떨어뜨려서 안타가 될 했는데, 1루주자가 아웃인줄 알고 귀루하여 2루수 포스아웃으로 좌익수 앞 땅볼로 기록되었다. 그래도 페레즈는 KBO 첫 타점을 기록하였다.[2]

8월 19일 한화전에서 공격에선 아예 앞 타자인 이원석을 거의 거르다싶이 하고 김동엽을 상대했고, 역시나 무안타로 도움이 되지 못한 것도 모자라 주루사에 수비까지 답 없는 모습을 보였다. 6회 2사에서 이성곤의 2루타성 타구를 잡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이성곤에게 데뷔 첫 3루타를 허용하는 동시에 뷰캐넌의 QS마저 무산시키면서 삼성 팬들에게 엄청 까였다. 결국 실책성 플레이 이후 문책성으로 박승규와 바로 교체되었다.

그럼에도 김헌곤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다음날인 8월 20일 대구 SSG전에 또 선발 출장했으나, 역시나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7회초 또 대수비 박승규로 교체됐다.

김헌곤이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위에서 보여준 거한 삽질들로 감독의 신임을 잃었는지 24일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팀이 8:5로 지고 있는 8회말 뜬금없이 이학주의 대타로 나와 초구 땅볼로 물러났다. 하필 이날 9회말 김지찬, 김호재 등 백업 요원들이 맹타를 휘둘러서 경기를 뒤집으면서 김동엽은 대타로서의 존재 가치조차 희박해졌다. #

8월 29일 기준 타율 0.184 19안타 1홈런 12타점이라는 매우 형편없는 성적을 기록 중 이다. 하루 빨리 부진에서 탈출하길 기원하는 삼성팬들도 슬슬 포기하는 중 이다.

결국 끝없는 부진이 이어지자 8월 30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엽복절 네이스~!


3.6. 9월[편집]


2군에서도 송구 실책을 범하고 2루 주자를 희생플라이로 홈인시켜주는 등 착실히 삽질을 하고 있다.~팬들도 작년은 뽀록이었다면서 1군에 올라오면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9월 14일 1군에 콜업 되었다. 박해민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지면서 피렐라와 함께 선발출장의 기회를 얻었으나 콜업 날인 대구 LG 전에서 하위 타순도 아닌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4삼진, 특히 9회말 2사 만루 끝내기가 걸린 중요한 상황[3]에서 같은 변화구 코스의 공에 끝없이 헛스윙하며 콜업의 이유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허삼영의 양아들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보여주는 건 없고 오히려 팀에 짐만 되는 민폐 덩어리만 되고 있다.[4]이 날도 무지성 스윙으로 삼진만 4번 당하면서 삼성 팬들의 혈압을 계속 올렸고 결국엔 올라오자마자 팬들에게 욕만 실컷 얻어먹고 있다. 이로 인하여 이날까지만 해도 방출하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그리고 이날의 4삼진 대굴욕을 바탕으로 김동엽은 2020시즌처럼 각성 모드에 들어가게 된다.올 시즌 내내 욕먹는 허삼영의 흔치 않은 빅픽처[5]

9월 16일 드디어 시즌 2호포를 때려냈고 9회에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성공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9월 17일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18일 경기에서는 3안타까지 때려내면서 다시 감을 잡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19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로 감을 유지하였다.

한술 더 떠 9월 21일 경기에서는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쳐내고 3루타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였다. 타율도 어느 덧 2할 5푼이 되었다. 그야말로 9월 14일의 안티테제로, 9월 14일은 답이 없는 모습으로 당장 방출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날 모습은 방출 안하는 것은 물론 다음 시즌 두둑히 챙겨주자는 여론까지 생길 정도로 잘했다.

9월 25일 NC전에서는 타선 전체가 파슨스를 상대로 출루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빈타에 시달리는 마당에 6회말 구자욱의 출루와 도루로 나온 2사 2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양팀 통틀어 유일한 타점을 만들어내 승리에 기여하였다.

만약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런 꾸준한 활약을 해나간다면 같은 팀의 오재일처럼 새로운 슬로우 스타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 40경기 남겨두고 터지는 초 슬로우 스타터

그러나 28일 SSG전에서는 강민호가 만들어놓은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심지어는 패색이 짙어질 무렵인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평범하기 그지없는 외야 플라이를 이분 못지않은 타구판단으로 놓치며 친정사랑을 시전했다.


3.7. 10월[편집]


10월 13일 광주 기아전에 오랜만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3회 보 다카하시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하지만 5회 말 김선빈의 타구를 어이없게 놓쳐버려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수비력은 여전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멀티히트를 쳤기 때문에 타격은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이 경기 뒤로는 그 김헌곤 한테 밀려서 선발출장하지 못 하고 있다. 김헌곤의 타격 실력이 바닥을 찍자 타격이라도 좋은 김동엽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생기고 있다(...)

14일 기아전과 16일 홈에서 열린 키움전 DH 1차전에 각각 한 타석씩 대타로 출장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가 DH 2차전에서는 3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한현희를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이 최종 4:5로 이기면서 김동엽의 장타 또한 실로 좋은 역할을 해냈다.[6] 다음 날 17일 경기에는 결장했으나 팀은 키움과 4연전에 3승 1패를 올리며 1위 싸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19일 두산전에서 7회말 김지찬의 대타로 출장했으나 미란다에게 6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오선진과 교체되었다.

10월 24일 대구 SSG전에서 9회 동점 상황에 대타로 나와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쉽게 담장 앞에서 잡혔다.


3.8. 포스트시즌[편집]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사실 타격으로만 본다면 엔트리에 든 김성표를 제치고 들어가는 게 맞지만, 외야 수비가 말 그대로 눈을 뜨고 못 봐줄 정도(...)고,[7] 올해 대타 성적도 그닥이어서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 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팀이 PO에서 탈락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4. 총평[편집]


2019시즌 폭망하고 2020시즌 .312 20홈런을 치면서 다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일각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2020시즌이 플루크 시즌이라는 의견 또한 많았는데, 아니나다를까 2021시즌 다시 폭망했다. 피렐라가 본인의 체질 때문에 좌익수 수비를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전 자리는 보장되었지만 스스로 주전 자리를 걷어찼다. 그리고 원래 그의 백업으로 들어갔어야 할 김헌곤마저 김동엽의 애매함 때문에 많은 경기를 희생해야 했으며 컨디션 조절에도 실패하였다. 올시즌 삼성의 좌익수 WAR은 10개 구단 중 최하급 수준이며 그 악명높은 물빠따 타선을 보유한 KIA, 한화와 버금간다.

사실 올 시즌은 김동엽 입장에선 운이 없는 시즌이었다. 비시즌 도중 등 부상, 마수걸이 홈런을 때리며 부활하려는 찰나에 리그 중단, 리그 중단 기간에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며 2주 격리, 후반기에 살아났으나 박해민의 빠른 복귀로 인해 다시 백업으로 밀려난 채로 시즌 종료[8](...) 지지리도 없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3살이다. 내년 시즌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유격수와 함께[9] 웨이버 공시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선수 본인이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 16일 경기에서는 1, 2번째 타석엔 스퀘어 스탠스 타격폼으로 쳤다가 3번째 타석에선 갑자기 오픈스탠드라고 하기도 좀 그런 어정쩡한 타격폼으로 들어섰었다.[2] 여기서 1루주자가 귀루하면서 1루를 넘어서있던 페레즈의 뒤로 갔는데, 이렇게 되면 주자를 추월하여 둘 다 아웃이 된다. 2021년 KBO 개막전에서 이학주가 친 공이 세잎판정을 받았지만 김헌곤이 귀루하여 이학주가 추월하여 병살타가 된 적이 있었는데 여기선 그냥 주자 1명만 아웃됐다.[3] 2사 만루라면 안타를 쳐도 끝나지만, 볼넷이나 사구를 얻어내도 끝내기가 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김동엽은 무지성 스윙만 했고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뻔하다.[4] 실제로 9월 14일까지의 스탯티즈 기준 WAR가 무려 -0.78로 오히려 팀에 없는게 더 도움이 되는 수준이다.[5] 사실 2021시즌 허삼영의 부진하는 타자 양아들 기용은 대다수 성공하였다. 대표적으로 시즌 초의 김헌곤, 시즌 중반의 김지찬사실 이쪽은 타격이 아니라 수비가 문제지만, 그리고 9월의 김동엽 모두 부진하다가 어느새 폼이 올라와 활약해주고 있다. 다만 허삼영이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더라도 찬양받았던 2020시즌과 달리 2위를 하는데도 까이는 이유는 비디오판독 문제와 투수교체 관련 문제 때문인 것.[6] 10월 18일자로 sWAR이 -0.2가 됐다. 불과 한 달만에 +0.5를 해낸 셈.[7] 플레이오프 같은 단기전에는 수비가 매우 중요하다. 수비 하나로 팀의 온도차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8] 심지어 엉성한 스윙으로 팬들의 뒷 목을 잡게한 김헌곤 한테도 밀렸다[9]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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