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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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Kim Sarang


파일:김사랑 항저우.jpg

출생
2011년 11월 5일 (12세)
경기도 양평군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53cm, 22kg
학력
양평동초등학교 (재학)
종목
체스
소속
대한체스연맹
가족
아버지 김세원[1], 어머니, 남동생 김동한[2]
1. 개요
2. 선수 경력
2.1. 국가대표 발탁 이전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체스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파일:김사랑 체스.jpg


2.1. 국가대표 발탁 이전[편집]


경기도 양평군에서 나고 자랐으며 양평동초교 2학년이던 2019년에 방과 후 활동으로 바둑 수업을 들으면서 체스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당시 김사랑은 바둑 선생님이 재미 삼아 체스를 알려주셨는데 너무 재미있어 빠져들게 됐다며 바둑과 달리 체스는 기물마다 기능이 다르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입문 계기를 밝혔다.

이후 경기 양평군에 있는 집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체스 학원을 오가면서 실력을 키웠다. 다만 양평 집에서 서울 학원까지의 거리는 차로 1시간 반 정도가 걸렸고 김사랑의 부모님은 딸이 체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0년 서울특별시로 집을 옮기기도 했다. 입문 3개월만에 전국대회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따기 시작했으며 2021 세계청소년마인드스포츠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동생 김동한 군과 함께 각각 1등으로 국제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2022년에는 태국에서 열린 동아시아 유소년 체스대회에 동생인 김동한 군과 함께 출전했는데 김사랑은 개인부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생인 김동한군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사랑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세계 체스 타이틀인 WCM[3] 타이틀을 조건부 취득했다. 국내 체스계에서는 이번 대회 수상이 우리나라 부분별 역대 최고 성적이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호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김사랑이 체스를 처음 시작한 학교 이름으로 아시안게임이 참가하고 싶다고 해 다시 양평으로 전학을 갔다.


2.2.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편집]


초등학교 6학년, 만 11세라는 나이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체스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867명의 국가대표 중 가장 어린 선수이며 이는 우리나라 역대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이다. 김사랑은 김연아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며 한국의 피겨스케이팅을 세계에 알렸듯이 나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체스 첫 메달을 따 한국 체스를 알리고 싶다며 여자 체스 세계랭킹 1위인 허우이판을 이번에 꺾어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개인전 3.5점(3승 1무 5패 1결장)으로 30명중 25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단체전은 12위(꼴지)를 기록했다. 이에 김사랑 본인은 아시안게임엔 잘하는 분들만 출전하는 거라서 1승도 못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왔다 단체적에선 다 졌지만 개인전에서 3승 1무 5패를 챙겼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사실상 메달흭득권에서 멀어진 시점 인터뷰에선 관심을 받아서 좋았고, 덕분에 많은 사람이 체스에 신경을 써주셔서 행복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음 대회까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밥 먹고 체스만 연습해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강조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첫 12수 이내의 전략은 상대가 중앙을 차지해도 내버려 두고 자기 기물도 적게 진출시키는 타입이다. 그러다 역습을 시작하면 중앙과 상대 진영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는데 선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후공인 블랙을 잡는 경우에 이런 오프닝을 택하는 편이며 어느 관점에서는 수비적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선수 개인은 안정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대비책을 세워놓고 상대가 빈틈을 보일 때 파고들어 전세를 뒤집는 게 김사랑의 주특기라고 볼 수 있다.


4. 여담[편집]


  • 암기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체스는 가능한 한 많은 경우의 수를 기억하고 계산해야 유리한 수를 둘 수 있기 때문에 암기력이 중요하다.
  •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장관이라는 답변을 했다. 양평동초 2학년 때 양평군에서 주최하는 제1회 여운형 스피치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관순에 대해 깊게 알게 되어 감명받고 그 과정에서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 대회가 있는 날 오전이면 아버지가 차려준 소고기뭇국을 먹고 대회에 나서는 루틴이 있다.
[1] 한의사.[2] 누나와 마찬가지로 체스 선수이며 만 10세였던 2022년 동아시아 유소년 체스대회에 김사랑과 함께 출전하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3] Woman Candidate Master. 줄여서 WCM은 체스에서 가장 높은 타이틀은 그랜드 마스터가 될 수 있는 예비 마스터들에게 주는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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