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미 치아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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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1.1. 절망 트로피컬
1.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
1.3. 바닷가 향의 데드 엔드
1.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
1.5. 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미소 짓는다
1.6. This is the end ~안녕히 절망학원~
1.7. 자유행동
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1. 절망편
2.2. 희망편



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편집]



1.1. 절망 트로피컬[편집]


챕터 1에서는 어떤 학생의 제안으로 레스토랑 구관에서 파티가 개최되자 참가하지 않고 모노쿠마를 감시하려 모노미와 함께 보초를 선다. 이후 토가미의 시체 발견과 함께 시작된 학급재판에서는 파티에 참석조차 안한 쿠즈류 후유히코가 레스토랑 주변을 배회했다는 증언을 해준다.[1] 또한 코마에다 나기토가 본성을 드러내며 계속 초고교급과 희망을 나불거리자 입 좀 닫아달라는 강한 린치를 날려주었다.

1.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편집]


챕터 2에서는 챈들러 비치 근처 레스토랑에 하얀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채로 참석. 미오다 이부키소우다 카즈이치에게 왠지 모를 칭찬(?)을 받기도 한다. 이후에 진행된 코이즈미 마히루의 사후 학급재판에서 페코야마 페코가 자신이 연쇄살인범 키라키라쨩임을 밝혔을때, 왜 동기와는 관련도 없는 그녀가 코이즈미를 죽였냐고 물어보는 등의 페코야마의 살인 동기를 드러내버릴 수도 있던 질문을 한다.


1.3. 바닷가 향의 데드 엔드[편집]


챕터 3에서는 히나타가 라이브 하우스에서 미오다로 추정되는 목 매단 시체를 발견하고, 모텔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을때 유일하게 따라와줬다.[2] 라이브 하우스 근처에서 츠미키 미캉과 만난 쿠즈류와, 동행했던 히나타까지 넷이 협심해 히나타가 모텔에 간 사이에 급작스레 잠겨버린 문을 부숴버렸다. 이후 사이온지 히요코의 시체까지 추가로 발견되며 진행된 학급재판에서는 접착제인지를 확인하려 입안에다가 굳은 덩어리를 넣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학급재판이 진행되며, 벌레 한 마리도 못 죽일만한 애였던 애가 범인으로 의심받는걸 더 이상 두고볼 수 없던 오와리 아카네가 화를 내자, "의심하는 것과 믿는 것은 완전히 다른게 아니라고 생각해. 의심도 하지만 그래도 믿고 싶다는 것 앞에 있는것이 '믿는다'는 마음이야. 누군가를 믿기 위해서는 의심하는 것을 넘어서야 해."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겨주셨다.


1.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편집]


챕터 4에서는 깜짝 하우스에서 히나타가 정신을 못차리고 파이널 데드 룸에 들어가려 하자, 거기에 네가 찾는건 없다며 말리는데...?


1.5. 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미소 짓는다[편집]


챕터 5에서는 코마에다를 때려죽이겠다는 오와리에게 뺨을 날리며 그녀의 행동을 제지한다. 그리고 코마에다의 배신자가 순순히 카드 리더기에 전자학생수첩을 갖다대면 폭탄을 멈추겠다는 이야기에 시험해본다며 자신의 수첩을 갖다대나, 당연히도 실패했다. 이후 코마에다의 시체발견과 마지막 학급재판이 시작되는데, 모두들 검정이 누군지 알 방도가 없는 상황에서 운만을 따르고 투표를 해야할 상황에 처해버린다. 이때 나나미는 코마에다의 범행을 되돌아보고 그를 죽인 범인을 찾아냈는데, 그건 바로 배신자. 배신자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에 나나미는 히나타에게 "배신자는 누구라고 생각해?, 그 사람은 배신자로서만 모두와 만날 수 있었어. 정체를 밝히고 싶어도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어."라며 배신자의 정체를 암시하는듯한 내용의 발언을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배신자이자 최후의 검정으로 선택해야 할 사람은...

슈퍼 단간론파 2의 챕터 별 검정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사육위원
초고교급 게이머
X
타나카 간다무
나나미 치아키
X

파일:나나미.jpg

...아 아, 맞혀져버렸다!


저기, 잠깐 들어줄래?

그게, 슬퍼할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이건 지금까지와는 다른걸.

모두는 지금처럼 "누군가를 의심해" 살아남는 게 아냐...

...모두는 "나를 믿고" 살아남는 거야.


배신자이자 코마에다를 '본의 아니게 죽이게 된' 범인은 바로 나나미였다.

나나미는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으나, 코마에다가 목숨을 내놓고 짠 트릭에 걸려 그를 살해하고 만다. 그의 트릭은 자신의 초고교급 능력인 행운을 이용해 앞서 말한 것처럼 배신자를 범인으로 만드는 것인데, 코마에다는 배신자를 죽이려는게 목적이 아니었다. 그의 진짜 의도는 배신자 이외의 학생들이 전원 몰살되는 것. 그 이유는 임의적으로 투입된 배신자 이외에는 전부 그가 가장 증오하는 존재들이었기 때문이다.[3] 그러나 나나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었고[4], 코마에다는 끝내 죽음을 대가로 배신자를 색출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나나미는 미래기관에서 모노미(우사미)와 함께 이곳, 재버워크 섬에서 학생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은 스파이이다.

실은 재버워크 섬은 그 사건 이후 절망에 빠져 초고교급의 절망이 된 학생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미래기관이 가동한 재활 프로그램의 가상공간이다. 그리고 모노미와 나나미 치아키는 각각 학생 통솔과 학생 내부를 맡은 NPC들. 정리하자면 나나미는 인간이 아니다. 그녀는 가상공간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버지가 프로그래머라는 것도 나나미를 만들어냈으니까 아버지라는 의미.[5]

정체가 배신자였지만 모노쿠마가 처음부터 그녀를 '배신자'라고 칭한 건 학생들을 서로 이간질하고 관리 권한을 빼앗으려고 했던 것일 뿐이지 사실 배신한 적도 피해를 준 일도 없었다. 자신의 정체와 진실을 속였다고는 하나, 이건 그냥 프로그램 단계에서 '정체를 밝히면 안 된다.' 라고 프로그램이 되어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던 것 뿐이지 속일 의도는 없었다.

모노미는 나나미가 프로그램이라는 짜여진 영역에서 벗어나 자의적인 판단을 내려 모두를 구하는 것을 보고 원래는 불가능한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사실 게이머란 직책부터 어느 정도 복선이 깔린 부분이긴 하다. 그리고 그녀의 말이 한 템포씩 느린 것은 사실 인간의 의사소통이나 감정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 머릿속에 텍스트가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하느라 말이 조금 늦다는 말부터가 복선이었다.

자유행동 중 그녀의 말에 따르면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는 알지만, 어떻게 해야 타인을 좋아하게 되는지는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뭐, 후반부에 가서는 히나타와 마음이 통해서 그와의 의사소통에는 별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되긴 하지만. 다른 게임은 죄다 마스터해도 연애 시뮬레이션에는 취약한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연애 시뮬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인간 사이의 관계를 발달시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그녀로서는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6]

그 외에도 나나미가 나무위키의 단간론파2 항목 이미지에서 보듯 혼자서 따로 떨어져 나와 있는 것도 복선이라고 할 수 있겠다. 표지 자체가 스포일러.

아버지라고 부르는 프로그래머가 있고 오빠가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이름에 똑같이 치(千)가 들어가서 후지사키 치히로가 만든 프로그램 아니냐는 설도 있다. 게다가 생일까지 후지사키와 같다. 평소 말투도 후지사키와 유사. 그런데 이렇게 되면 오빠는 얼터 에고?

파일:SDR2/Chapter5_작별인사.png

안녕, 얘들아. 괜찮아. 눈부신 미래는 항상 너희 앞에 펼쳐져 있어. 틀림없이.

나나미 치아키, 처형 직전 유언

마지막으로 나나미는 눈부신 미래는 항상 너희들 앞에 펼쳐져 있다는 말을 남기고, 생존자들에게 미소를 지어준 다음 처형을 받아들인다.

파일:SDR2/Chapter5_PLEASE INSERT COIN_opening.jpg
파일:SDR2/Chapter5_PLEASE INSERT COIN_1.jpg
파일:SDR2/Chapter5_PLEASE INSERT COIN_2.jpg
나나미 양이 검정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처벌을 집행합니다.
모노미도 같이 받습니다.

이번 검정이자 배신자 나나미 치아키의 재능인 초고교급 게이머답게, 처형명은 PLEASE INSERT COIN. 그녀가 배신자임이 드러남에 따라 한패인 모노미와 함께 처형을 당한다.

처형 내용을 보면 여러 게임에서 따온 요소가 보이는데, 첫 번째 배경인 스페이스 인베이더에서는 남은 모노미 개체 열 대가 나란히 서 있고, 그 도중에 나나미가 앉아 있다. 갑자기 메르카바 전차가 들어오고 차례차례 포격을 시작한다. 픽셀 그래픽의 폭발과 함께 모노미는 3마리 밖에 남지 않는다. 이 때, 탈출구를 찾은 나나미는 모노미 한 개체를 붙들고 달려 두 번째 배경인 팩맨으로부터 다른 모노미 2마리와 함께 도망치고[7] 어느 유리벽에 부딪혀 세 번째 배경인 테트리스에 도달한다.

파일:SDR2/Chapter5_나나미 최후의 순간.jpg
▲ 나나미 최후의 순간

세 번째 배경인 테트리스에서는 방이 밀폐되고, 인형뽑기를 하듯이 갈고리가 움직여 테트리스 풍의 블록(원작 테트리스와는 달리 블록의 칸수가 불규칙적이다)을 쌓아 올린다. 이 과정에서 나나미는 바로 옆에 있던 남은 모노미를 잃게 되고, 뒤이어 나나미는 마지막 일자 블록이 마지막 남은 한 줄을 채워, 압사하게 된다.[8]

이후 가로로 세 줄을 채우게 되어, 블록들이 반응해 원작 테트리스에서처럼 세 줄이 나란히 파괴된다.



마지막 챕터의 재판에선 등장인물들의 영정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범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모노쿠마의 영정 장난을 당하지 않았다. 나왔더라면 X자가 8비트 픽셀 모양이였을지도.

처형당한 뒤, 챕터 5 후반부에 나나미와 모노미가 사라져서 게임 세계에 버그가 생겼을 때 나나미의 방문을 조사하면 미안, 미안해, 지지 말아줘 라고 써있는 버그 메세지를 볼 수 있다.[9]

1.6. This is the end ~안녕히 절망학원~[편집]


챕터6 학급재판 과정중에서 나나미와 모노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나나미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NPC인 것으로 밝혀진다. 모노쿠마가 챕터1에서 참여 인원은 15명인데 왜 16명이 있는지 의문을 표했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부분인 것이다.

파일:attachment/나나미 치아키/_1.jpg

너희들은 게임 같은 게 아니잖아...


파일:attachment/_158.jpg

게임인 것은 나 뿐... 너희들은 그렇지 않잖아….


파일:attachment/나나미 치아키/_2.jpg

모두에 대해서 잊지 않을 거야... 절대로,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이 앞으로도... 어디선가에서 모두를 응원하고 있을게.

그야... 우린 계속 동료니까.


히나타가 내적 갈등을 하고 있을 때 아직 남아있던 데이터 정신체의 형태로 등장하여 히나타 일행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흑막을 타도할 수 있도록 해 준다.[10]

히나타는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지금껏 하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하고 현실로 돌아간다. 미래로의 힘찬 발걸음을 옮기며...

본작의 여성 캐릭터들 중 가장 큰 활약을 하였다는 점과 그녀가 보여준 자기희생 덕분에 히로인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1.7. 자유행동[편집]


자유행동 마스터 획득 스킬은 논스톱 회의 때 사일렌서를 발언에 맞췄을 경우의 패널티를 없애주는 "치트 코드". 다나카의 I.U.F와는 함께 사용할수 없다.

자유행동 내용은 이상할 정도로 일상 생활 지식이 부족한[11] 나나미를 히나타가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많은 것을 경험시켜 주는 내용. 나나미답게 게임에 관한 꿈 얘기를 하거나 게임 관련 물품을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히나타가 가자는 곳을 가지만, 나나미가 점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마지막에는 나나미가 원하는 곳에 가게 된다. 그 특성상 챕터 4에서 깜짝 하우스에 갇혀있을 때는 자유행동을 할 수 없다.

클리어 후 다시 보면 의미심장한 발언이 많다. 사람과 함께하면서 나올 반응이 무서워서[12] 괜한 일은 하지 말고 되는 한 방관자로 남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도 하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다 전해 들은 듯이 표현한다. 마지막 자유행동에서는 나가서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겠다는 히나타에게 이곳을 나가도 나를 잊지 말아달라며 중얼거린다. (즉, 자신은 못 나가는 것처럼 말한다.)

단간☆아일랜드의 엔딩에서는, 다들 각자의 희망을 찾았음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기뻐하면서도, 다들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하는 말에 자기 혼자만 포함되지 않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혼자서만 다른 세상에서 사는 것 같은 반응을 한다. 히나타에게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하며, 미연시에 대해 더 공부해올테니 다음에 또 미연시 상대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고, 히나타도 이를 받아들이며 약속을 한다. 히나타는 나나미의 손을 잡으며, 손을 놓으면 그녀가 사라질 것 같은 기분이라 두렵지만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독백한다. 단간☆아일랜드는 본편 클리어 후에 플레이가 가능해서 플레이어들이 나나미의 정체를 이미 알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진행된다. 본편과 달리 끝까지 평화로운 단간☆아일랜드에서도 결국 이 둘은 끝까지 함께할 수 없고, 다시 만날 수도 없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씁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엔딩.

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편집]



2.1. 절망편[편집]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1-B 멤버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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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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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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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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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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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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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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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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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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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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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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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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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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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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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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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루테루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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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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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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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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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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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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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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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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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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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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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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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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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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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타
]]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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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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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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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
]]




파일:external/www.nbcuni.co.jp/001.png
[13]
게임이라면 어떤 장르건 할 수 있는 게이머. 긴장을 늦추면 곧 잠들어 버릴 정도의 마이페이스. 사람과의 관계에는 공략법이 정해져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갤러 오메가」 라는 슈팅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딱히 재능이 있어도 없어도 다를 거 없어.


나나미를 제외한 단간론파2 등장인물들의 설정화가 모두 공개되고 나서도 오랫동안 소식이 없어 등장하지 않을 줄 알았으나 설정화가 공개되면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뒤통수를 맞았다면서도 기뻐하는데 혹시 "누구마냥 가짜가 아니냐?", "실제로 나나미 치아키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나나미가 죽어서 그 인격의 데이터만 신세계 프로그램 NPC로 동일하게 만든거냐?" 등등 여러가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절망편 오프닝 맨 마지막에 게임을 플레이하며 혼자 키보가미네 학원으로 가다 잠시 뒤돌아보는 모습으로 등장. 고양이귀 후드와 가방은 여전하다. 1화에는 땡땡이 패턴으로 실루엣 처리되었지만, 2화에 실루엣이 풀렸다. 중간에 그녀의 반 친구들이 에노시마 쥰코에 의해 절망에 빠지는 연출이 나왔을 때, 그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6화에서는 뒤돌아볼 때의 무표정이 미소짓는 표정으로 바뀌었으며, 친구들과 다르게 붉은 눈으로 변하지 않았다. 학교 배경이 어두워졌으며, 그림자도 선명해졌다.

절망편 엔딩에서는 12개의 모든 컷신에 등장하여 같은 반 친구들과 다양한 것들을 즐기고 있으며, 모두의 사진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마지막에 완성되는 일러스트는 그녀가 손 위에 있는 희망의 조각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미래편에 슈퍼 단간론파2 등장인물들의 초고교급 절망 시절의 모습이 나왔는데, 여기에 나나미는 없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는 캐릭터 특성이 근원적으로 걸리는 문제이니, 이후 작품 전개를 봐야할 듯.

그리고 1화부터 진짜 실물로 등장하면서 실제 인물이었음이 확실해졌다.[14][15] 2에 나온 나나미 치아키는 이를 모델로 만들어진 것이 반쯤 확실해진 상황. 2에 나온 나나미처럼 사람과의 관계가 서툰 듯하나, 게임을 정말로 좋아하여 게임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얼굴을 붉히고 흥분한다. 2에서 말했던 가족 관계나 과거가 일치하는지는 불명이지만, 굉장히 흡사한 대사가 많다. 하지만 사람이기에 2에 나왔던 것처럼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1화 후반부에 등장하여 히나타 하지메와 만난다. 그 와중에도 절대 게임에서 손을 놓지 않는게 포인트. 선생님에게 업혀가는 와중에도 계속 게임을 하고 있다. 갤러오메가라는 게임을 히나타가 알아보자 발돋움까지 해가면서 초명작이라며 칭찬하고 히나타의 5주차 플레이까지 해봤다는 말에 나조차도 겨우 10주차 플레이밖에 못했는데.라고 한다. 자신 이외에 그렇게까지 해봤다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다음에 히나타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히나타와 약속을 한다. 들고 있는 게임기는 난텐도 게임 걸 어드밴스. 이후 돌아가기 전에 재능이 없음을 한탄하는 히나타에게 "재능이 있든 말든 별 차이는 없고, 스스로의 재능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자신과는 달리 너는 자유롭게 뭐든 할 수 있잖아."라고 말하며 히나타를 격려해주고 돌아가는 중에 게임을 하면서도 히나타에게 손을 흔들어주기도 한다.

2화에서는 난장판이 된 교실에서 앉아 게임을 플레이하다 게임 오버되자 나오고, 밖에 있던 미타라이와 만나는데 그의 친구를 만들 이유가 없다는 발언에 게임에 대한 재능으론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답하지만 그걸 들은 유키조메가 그런 말은 하면 안되는 것이며, 좋아하는 게임이 그것밖에 안 되냐고 하자 바로 부정하고, 스스로 놀란다. 그리고 유키조메가 혼자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모두가 플레이하면 더 즐거울 거라고 하자 다음 날 교실에서 온갖 게임[16]을 가져와서 같이 즐겁게 플레이한다. 게임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했고, 반 여자 친구들에게도 사랑받는 모습을 보였다.

사이온지가 하나무라가 숨긴 미약이 들어간 에로에로 스프를 고기감자에 넣는 바람에 반에 대 패닉이 일어나고 본인도 미약에 취하는데, 어째 앉아서 헥헥대기만 한다. 그 와중에 하나무라 테루테루가 대 폭주를 일으키자 천살용신권으로 하나무라를 격퇴하고 기절, 깨어나서 자신에게 특별한 기술이라고 과거를 설명해주는데 알고보니 더블 드래곤 2의 줄거리. 본인은 매우 들뜬 듯 즐겁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유키조메 치사가 반장이 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고, 싫다고 하지만 모두가 그에 찬성하자 결국 이를 받아들인다. 마지막에는 교문에 기대어 게임을 하며 기다리다가 히나타가 오자 새 격투게임이 나왔으니 오락실로 가자고 한다. 히나타가 자신은 격투게임을 잘 못한다고 하자 괜찮다고 손을 잡고 이끌며 모두와 함께라면 게임은 즐겁다고 웃어보인다.

3화에서는 히나타 하지메와 같이 게임 대결을 하는 장면으로 등장. 역시 가지고 있는 재능답게 히나타를 이겼다. 히나타가 '게임에 대한 재능이 없었다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에 '그건 그것대로 즐거울 것이며 자기는 게임을 좋아하니 게임을 했을 거다'라 답하고 '자기보다 게임을 더 잘하는 사람이 나타나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면 어떡하냐'는 말에는 '인생은 재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치사 선생님은 사람과 관련되고 추억을 만들면 재능보다 소중한 희망이 만들어진다고 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히나타와 게임하는게 좋다며 다른 게임을 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다음은 협력 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후에 다시 히나타를 만나자 신작 게임을 같이 하자고 말하지만 가야 할 곳이 있다며 거절당하고, 떠나가는 그를 부르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멈춰선 히나타에게 추억을 제대로 만들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애매한 대답을 한다. 이어서 그가 한 추억을 많이 만들라는 조언과 '넌 초고교급 게이머만이 아닌 좋은 점을 많이 갖고 있다'는 말에 홍조를 띄우고, 서로 다음에 보자고 인사한다.[17][18]

4화에서는 유키조메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침울한 반 분위기를 보며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분수대 앞의 벤치에 앉아 게임을 계속하고, 게임오버당하자 벤치에 눕고는 히나타는 오늘도 안 오는 거냐며 중얼거린다. 이후 예비학과로 떠나는 유키조메에게 모두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5화에서는 반 친구들과 함께 유키조메의 귀환을 축하한다. 유키조메가 없는 동안 게임 대회나 소풍 등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고, 유키조메가 돌아온 것을 축하하는 파티 또한 키자쿠라에게 소식을 전해듣고 나나미가 기획한 것이었다. 쿠즈류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고 니다이에게 인정받는 등 반의 다른 학생들도 그녀를 좋게 보고 있고, 감동받은 유키조메에게 칭찬을 받는다.

6화에서는 교문에서 게임을 하면서 히나타를 기다리다 비슷한 목소리가 들려 놀라지만, 그가 아닌 것을 깨닫고 어두운 표정으로 게임을 계속한다. 예비학과에서 본과로 돌아온 유키조메에게 이미 그의 안부를 물어보았지만, 그가 학교를 그만뒀다고 알고 있는 유키조메는 그가 잘 있다며 둘러댔다. 히나타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때 이후 그가 분수대에 오지 않자 교문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며 지금까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19] 그와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눴던 때를 회상하며, 게임을 멈추고 일어서서 "내일 또 보자고 말했는데..."라며 중얼거린다. (오프닝 마지막 부분의 단독으로 돌아보는 모습에서 6화에서부터는 살짝 미소짓는다)

7화에서는 예비학과의 집단 시위가 일어나는 것을 보며, 여전히 히나타가 예비학과에 다닌다고 생각해 걱정한다.

8화에서는 유키조메에게 히나타가 무사한지 묻지만 자신도 모른다는 유키조메의 말을 듣고 실망한다. 츠미키를 찾아 반 아이들과 같이 바깥에 나가는데, 돌아온 코마에다 나기토와 둘이 다녔다. 그가 비밀 통로를 찾자 그와 함께 내려가서 미타라이 료타와 에노시마 쥰코를 만난다. 코마에다가 에노시마에게 총을 쏘려는 것을 말리고, 갑자기 뒤에 나타난 카무쿠라 이즈루를 보며 뭔가 눈치챈 표정을 짓는다. 코마에다가 카무쿠라가 뺏어 쏜 총에 맞자 그의 상태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카무쿠라를 보며 그가 히나타인 것을 알아봤는지 그에게 히나타가 아니냐는 질문을 하고 8화가 종료. 8화의 제목 그대로 우연히도 최악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9화에서는 카무쿠라 이즈루에게 히나타가 맞냐며, 그리고 머리카락은 어떻게 된 거냐며 묻지만 그에게 당신은 누구냐는 대답을 듣고 놀란다. 그리고 에노시마가 이 상황에 끼어들며 영상을 보여주려고 하자 유키조메가 소화기를 던져 막는다. 자신과 코마에다를 구하러 온 유키조메의 말을 듣고 코마에다를 데리고 그대로 반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모두에게 가면 죽을 거라며 위험하다고 말리는 코마에다의 말을 반박하면서 선생님을 구하러 가자고 모두를 설득하여 다같이 에노시마 쥰코가 있던 지하실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츠미키가 나나미를 밀쳐버리면서 혼자만 다른 공간으로 떨어지게 되고 유키조메 치사와 만난다. 이때의 유키조메의 표정은 사실상 절망에 타락한 표정. 유키조메에게 카무쿠라가 적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그녀의 손을 잡고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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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VER

나나미 양의 벌칙을 시작합니다.


10화에서 완전히 절망에 빠진 유키조메에 의해 처형장에 밀어넣어지고, 에노시마가 완벽한 절망 비디오로 학생들을 세뇌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죽음이라는 이름의 절망이 필요하다면서 벌칙게임을 선언한다. 에노시마가 나나미를 선택한 이유는 유키조메가 없는 동안 반 친구들을 이끌어준 희망적 존재여서, 그런 그녀의 죽음이라는 절망이야말로 그들을 세뇌시키는 틈을 만드는데는 딱 좋은 이유이기 때문이다. 초고교급 희망의 여동생과 비슷한 이유. 또한 나나미를 밀어넣은곳은 단간론파 1에서 재판장으로 가는 승강기고 다른 학생들이 있는 장소가 1편의 재판장이며 도입부 직전 연출 역시 1편의 연출 그대로다.

이후 나나미가 받게되는 벌칙 데스던전은 수많은 함정들이 가득한 미로에서 탈출하는 것.[20]

그러나 에노시마의 절망적인 말들과[21] 부상을 입어가면서도 "선생님과 모두가 널 막을거야!"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이 탈출 과정이 참 끔찍한데 부메랑과 톱날은 아슬아슬하게 피하지만 날아오는 쇠구슬에 오른쪽 눈을 맞고 바닥에서 나오는 꼬챙이에 찔려 허벅지와 발에 구멍이 뚫린다.[22] 그리고 마침내 GOAL이라고 적힌 문을 열자 77기 친구들과 선생님의 환상을 보며 안도한 순간, 유키조메의 모습이 날아오는 꼬챙이로 변했고 결국 꼬챙이로 명치가 관통당한 다음 전신이 꼬챙이로 꿰뚫려 GAME OVER가 되고만다.[23][24][25] 15세 이용가라고 하기엔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다...결국 애니플러스에서는 7화 부터의 장면이 너무 잔인하단 판정을 받아서 19세로 등급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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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형장면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시간으로 TV로 지켜보게된 반 친구들 또한 눈물을 흘리며 영상에 의해 세뇌당해 절망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초고교급 절망이 되어버리고 만다. 코마에다가 전에 말했던 "나나미가 있는 한 학급의 빛은 영원히 꺼질 일이 없다."는 말이 절망적으로 현실이 되었다. 아 걍 눈을 감든지

그러나 기적적으로 아직 숨이 붙어있었고 카무쿠라는 흥미를 느꼈는지 그녀에게 찾아온다. 나나미에게 히나타가 맞냐는 질문을 다시 받은 카무쿠라는 누구냐고 물어보기만 했던 9화와는 달리 그건 이전의 제 모습을 뜻하는거냐고 반문하고, 이에 다시 기억해 낼 수는 없냐는 나나미의 간절한 말에도 자신은 이전의 기억이 모두 소거되어 있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한다. 히나타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해보면 어떻게든 된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그 상태에서도 몸을 일으켜 카무쿠라에게 향하려 하나, 당연히도 실패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히나타의 도움이 될 수 없었다며 미안하다고 전한다. 그걸 들은 카무쿠라가 이런 상황에서도 당신은 누군가를 지키려고 한다고 하자 모두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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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죽고 싶지 않아... 나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모두와... 같은 반 친구로 있고 싶었어... 다시 한번 히나타 군과 게임을 하고 싶었...어..."[26]


끝까지 카무쿠라에게 손을 뻗었으나 닿지 못했고, 결국 위의 말을 끝으로 카무쿠라의 앞에서 완전히 숨을 거두고 만다. 이때 그녀의 머리핀이 떨어지고 그걸 주운 카무쿠라는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 직후 나오는 10화의 제목은 "너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절망에 미소짓는다"로, 슈퍼 단간론파2 챕터5의 부제인 "너는 절망이라는 이름의 희망에 미소짓는다"의 반대이다.[27]

결국 나나미는 원작 게임에서도 사망하고 여기서도 사망해버림으로서 두번이나 죽어버렸다. 사실 2편을 클리어한 시청자들의 시점에서 나나미의 죽음은 거의 가정사실에 가까웠지만, 미래편에 이은 히로인 죽이기를 또다시 보게 된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기분은 암담한 수준. 그나마 키리기리는 NG 행동으로 인한 독으로 죽어서 시체 상태가 심하진 않지만 나나미는 관통상에 피범벅이 되어서 더욱 충격이 컸다. 게다가 나나미는 작품 외적에서 봤을 때 후지사키처럼 노트북 형태가 하나 박살난 게 아닌 사람 형태로 그것도 처형만 2번이기에 충격이 꽤 컸다. 잔인함과 함께 처형 영상의 길이도 보통의 두 배가 넘는 5분 30초 정도로 역대 최장이며 처형 시작 후 나나미가 죽을 때까지 10분이 넘게 걸렸다.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고통스럽게 그리고 최대한 조롱을 하며 죽었으며, 시청자들에게도 굉장히 절망적이었다는 평이 대다수.

11화에서 교실이 나오는데 그녀가 죽은 후 그 책상에 화병이 놓여있으며 그녀의 머리핀은 카무쿠라가 계속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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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끝난 후 가상으로 만들어진 재버워크 섬이 나오고 슈퍼 단간론파 2에서 히나타와 나나미가 자기소개를 하며 처음 만나는 장면으로 절망편은 끝나며, 그 다음 스토리가 희망편으로 이어진다.

2.2. 희망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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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화에 대한 설명이 나왔으며, 마지막에 우사미를 안은 채 2편의 모습으로 히나타의 환상으로 등장한다. 히나타가 77기생들과 함께 미타라이를 설득할 때 언급되기도 하며, 그녀의 머리핀은 히나타가 계속해서 간직하고 있다.[28][29] 친구들도 살고 1편 히로인까지 살았으나 본인은 결국 살지 못했다.

환상인 그녀가 히나타에게 말해주길 신세계 프로그램의 나나미는 77기생들의 기억에서 관리자로 적합한 인물의 이미지를 추출해 만들어진 NPC라고 한다.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관리자에 걸맞은 이미지를 추출해 하나의 인격으로 만들 셈이었는데, 77기생들이 떠올린 이미지는 모두 나나미였다고. 즉 실제 나나미와는 정말로 별개였다. 그런데 왜 교사 권한을 모노미에게만 줬는지는 모를 노릇이다.[30] 게다가 어떻게 히나타가 본 환상이 그것을 알고 있었는지는 불명. 문제는 아예 수수께끼인 채로 단간론파 3는 종료되었다. 카무쿠라니까 알았다고 하면 말은 되지만...[31]

엄밀히 말하면 진짜와 얼터 에고 나나미는 별개의 존재이지만[32], 77기생들이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나나미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즉 모두 덕분에 모두를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었다며 이것을 모두가 쟁취한 기적이라 칭한다.

당연하지. 내가 살아가며, 싸우며, 목숨을 걸었던 거니까.[33]

자, 가자. 우리의 미래는 다 같이 만드는 거야.


이후 히나타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코마에다가 히나타를 부르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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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마 독고다이처럼 굴어도 실은 파티에 참가하고 싶었거나, (스포일러 주의)가 걱정되는 마음에 와본 듯 하다.[2] 타나카도 있었다. 그러나 히나타가 절망병에 감염되었고 모두에게 병을 감염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3] 물론 본인 또한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존재였다. 그래서 목숨을 건걸 수도.[4] 하지만 나나미도 자신이 배신자임을 밝히고 싶어했다. 카드 리더기에 전자학생수첩을 먼저 나서서 갖다대본 이유가 바로 그것.[5] 그 프로그래머라는 사람이 후지사키 치히로라는 얘기가 떠돌았다. 실제로 후지사키 또한 NPC로 등장하고.[6] 작중에서 삐친 모습을 보였다가 히나타를 놀린 뒤 이젠 괜찮다고 말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자기 감정은 어느 정도 아는 것 같다.[7] 나나미가 잡지 않던 모노미들은 전부 팩맨 아래의 바퀴에 깔려 죽는데, 긴박한 브금에 어울리지 않는 효과음으로 플레이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8] 이때 다른 압사 처형과는 다르게 화면에 피가 튀지 않는데, 이 또한 나나미의 정체에 대한 복선.[9] (원문: みぎみぎ○’&’&ひだりひだり*+==^^したした ごめん>>う’?ごめんね&’ぇふ%まけ&fhないで )
오른쪽오른쪽왼쪽왼쪽아래아래라는 숨겨진 커맨드 같은 문장도 섞여있지만 현재로선 입력해봐도 아무것도 없는 걸로 판명.
[10] 자신을 믿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을 한탄하는 히나타에게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면 재능이 있어도 스스로에게 가슴을 펼 수 없으며, 지금의 히나타는 과거와 다르니 이제 가슴을 펴도 된다, 이곳은 게임이 아니니 하면 어떻게든 된다며 격려해준다. 또, 선택은 다른 사람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히나타가 카무쿠라를 논파할 때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해주며 도와준 것도 그녀. 논파 후에는 모든 걸 버릴 각오로 진심을 다하라며 응원하고, 에노시마와의 마지막 PTA에서 그건 틀렸다고! 를 같이 외쳐주기도 한다. 연출이지만.[11] 일본인이면 다 알 히나마쓰리(여자아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일본의 기념일)도 모르고, 심지어 우유가 어떻게 생기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목장에서 살아있는 것을 처음 만져본다고 한다. 클리어 후 다시 보면 제대로 알 수 있는 내용 중 하나. [12] 단간론파 3 절망편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데, 처음에는 조용했다가 점점 밝아지면서 반장이 된 걸 보면 입학 전 이야기일지도 모른다.[13] 교복이 달라진 것을 제외하면 딱히 슈단2랑 달라진 점이 없다.[14] 슈퍼 단간론파 2의 챕터 4에서 코마에다가 모두의 학생 시절 프로필을 받았는데, 프로그램이라 진짜 학생이 아닌 나나미의 프로필이 아예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프로필이 존재하여 결국 배신자를 찾을 수 없었다. 나나미가 실제 인물임이 밝혀진 이상, 이 프로필은 진짜 나나미의 프로필인 것으로 추측된다.[15] 이는 모노쿠마가 배신자가 누군지 혼동을 주기위해 위조한 것이고 실제로 배신자는 미래기관에 의해 자랐다고 설명한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설정충돌로 보임 슈단 2의 나나미는 미래기관에서 제작된 인공지능. 그렇기에 모노쿠마의 발언은 2의 나나미 한정으로 거짓이 아니다.[16]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모모타로 전철, 마리오 카트 시리즈, 봄버맨 시리즈의 패러디.[17] 이때 히나타는 "또 보자", 나나미는 "내일 보자" 라고 인사를 했는데, 사실상 히나타와 나나미는 거의 매일 만나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히나타는 나나미와 다르게 나중에 언제 만날지를 언급하지 않았고, 둘의 재회는 그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시점인 8화에서 나나미가 계속해서 히나타를 기다리던 분수대나 교문이 아닌 에노시마의 비밀 공간에서 최악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18] 게다가 이때 배경화면이 쓸데없이 고백신이다.[19] 그녀의 복장 변화와 배경 변화를 보면, 봄부터 가을까지 히나타를 혼자서 해가 질 때까지 쭉 기다려왔다. 78기생들이 입학한 후 가을이 되었으므로, 반년에서 1년 반 정도를 기다린 셈. 히나타와의 만남이 짧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나미는 히나타를 짧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정말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반대로 히나타가 그녀를 친구로 여겼던 것이 그가 카무쿠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계기 중 하나가 되어 결국 둘은 이후에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20] 단간2에서 비슷한 벌칙을 받는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21] "기적같은게 일어날리 없잖아? 너의 반 친구들은 아무도 안 와."[22] 게다가 그 와중에 에노시마가 그녀에게 찬스로 딱 10초 동안만 아무것도 안하고 기다린다고 했지만 7까지 카운트하고 질려서 다시 함정을 작동한다. 나나미의 이름에 7이 들어가는 걸(7=나나) 생각하면 의도한 듯.[23] 이쿠사바 무쿠로가 당했던 그 살해방법 맞다.(하지만 잔혹하게도 이쿠사바가 당한 꼬챙이보다 배는 더 많다!) 구조를 자세히 보면, 나나미가 마지막으로 들어간 곳은 체육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24] 애니플러스에서는 이 장면을 통편집했다.[25] 참고로 이 장면,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에서 아스카가 탄 2호기가 양산기들이 던진 복제 롱기누스의 창들에 꿰뚫려 죽는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절망편 7화의 모 끔찍한 장면에서 날개를 주세요가 사용된 것을 보면 감독이 오마주한 것일지도?[26] 이 장면이 압권인데 나나미의 작화와 성우의 처절한 연기가 더해져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동정심과 절망감을 안겨준다. 단간론파 3의 몇 안되는 호평받는 부분.[27] 슈퍼 단간론파 2 챕터 5에서 나나미의 죽음이 스스로 선택해서 이루어진 모두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라면, 절망편에서 나나미의 죽음은 타인에 의하여 이루어진 모두를 절망시키기 위한 희생이라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28] 히나타는 세뇌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미타라이에게 머리핀을 보며 지우고 싶은 과거를 지운다면 나나미를 없는 것으로 하게 된다며 반대한다.[29] 그리고 이젠 나나미는 77기생들에게 거의 없어서는 안 될 트레이드 마크 취급을 받고 있다.[30] 77기생들이 떠올린 나나미가 학생이었기 때문에 모노미에게 교사 권한을 준 듯하다.[31] 마찬가지로 절망편과 슈단의 나나미가 연속성이 있는 것처럼 재현률이 뛰어났던 건 신세계 프로그램에 연결된 게 다름아닌 재능의 집합체인 카무쿠라였기에 가능했을지도. 에노시마와 마찬가지로 분석력을 갖고 있기도 하고, 어지간한 건 다 시시해하는 카무쿠라에게 무의식적으로나마 머리핀을 간직했을 정도로 흥미를 가진 건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다.[32] 별개의 존재이긴 하지만 진짜 나나미의 성격과 기억을 약간이나마 그대로 보존했기 때문에 그닥 차이가 안난다.[33] 히나타가 이런 결말도 나쁘지 않다고 하자 그에 답한 말. 2편에서 나나미가 했던 말과 겹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