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했던 여자애를 먹어치우고 그녀로 변한 괴물과 사귀고 있다./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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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편집]


파일:FQjHu_qVsAAuTYm.jpg

おまえとの繁殖行為にはおれも興味がある。
너와의 번식 행위엔 나도 관심이 가.[1]
この身体はヒトの子を孕むのか、バケモノの子を孕むのか、その両方か。
이 몸은 인간의 아이를 잉태할까, 괴물의 새끼를 잉태할까, 둘 다일까.
そもそもおれという生物にそんな機能が存在するのか、試してみたい。
애당초 나라는 생물에게 그런 기능이 존재할까, 한번 시험해 보고 싶어.
それによって、おれの今後の生存戦略も変わってくるからな。
결과에 따라서, 내 향후의 생존 전략도 달라질 테니까.
お前もこの女の身体が相手なら願ったりだろう。
너도 이 여자의 몸이 그 상대라면 바라던 바겠지?}}}

  • 작가가 해당 작품을 구상함에 있어 《기생수》의 타미야 료코,[2]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의 만티코어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3] 참고로 이 두 작품 역시 식인 생물이 인간과의 교류를 통해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는다는 공통점이 있다.[4] 첨언하자면 본 작품이 한국에서 익히 알려진 가장 대표적인 약칭인 《괴물 여자친구》, 《괴물여친》이라는 제목 외에도 간혹 《기생수 여자친구》 혹은 《기생수 여친》이란 별칭으로 호칭되는 경우 역시도 작중 곳곳에서 《기생수》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는 까닭인 것으로 추측된다.

[ ‣ 관련 코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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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フィクションとはいえ、この化け物にとってはケーススタディとしてこの上ない教材になる。 '''픽션이긴 해도, 이 괴물에게 있어서는''' (영화 감상이) '''참고용으로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교재가 되겠네요.''' 安全が保証されている中で、学ぶことなく怠惰な生活を送る人間は、化け物にとって不可解に映るのだろうか? '''안전이 보장된 현실에서 배우려 하지 않고, 나태한 생활에 안주하는 인간은, 괴물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비춰지는 걸까요?''' 例え化け物とわかっていても、学びと努力をし続ける姿勢には敬意を表して駆除したい。 '''비록 괴물이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그 자세에는 경의를 표하며 사살하고 싶습니다.'''}}}

어느 독자의 코멘트.

괴물 씨가 높은 학습 의욕과 지적 탐구심을 보이는 성격인 것도 어쩌면 타미야 료코 혹은 오른쪽이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분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닌, 생존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잡지식에도 흥미를 보이며 폭넓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거의 확실하다.[5]
||{{{#!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 keep-all"
-1 다 예상했던 일이야. 우리가 계속 지금까지처럼 곤충 같은 포식만 되풀이하다가는 언젠가 추적당해 남김없이 박멸되고 말겠지. 어쩜 이리도 약하고··· 불완전한 생물인지···.[* 이에 기생 생물들의 우두머리 노릇을 하던 [[히로카와 다케시]]로부터 "거기에까지 생각이 도달하고 고뇌하는 건 오직 너 하나뿐이겠지." 라는 칭찬 투의 대답을 듣는다.] ---- 우리 기생 생물들도 성장하고 있는 거야. 무작정 인간을 먹어치우는 게 안전하지 않다는 걸 깨달은 셈이지. 앞으로는 어떤 의미에서든 인간들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어. 인간과 가축들도 공존하고 있잖아. 물론 대등하진 않지. 돼지 입장에서 보면 인간은 일방적으로 자기들을 잡아먹는 괴물일 뿐이니. ---- 우리는 극히 약한 존재.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포체일 뿐이야. 그러니까 너무 미워하지 마. ---- 줄곧··· 생각해 왔어···.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를. 하나의 의문이 풀리면, 또 다른 의문이 솟아나. 기원을 찾고, 끝을 찾아 생각하면서 그저 계속 나아갔어···. 어디까지 가든 마찬가지일지도 몰라···. 나아가는 걸 그만둔다면 그건 그것대로 상관없겠지···. 모든 것이 끝난다 해도,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야. 하지만··· 그래도 오늘 또 한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이 나왔어···.}}}

타미야 료코(타무라 레이코)
[1] 괴물 씨가 읽고 있는 책은 성관계 교범서이다.(はじめての性行為, 첫 성관계) 또한 괴물 씨가 입고 있는 후드티사이즈가 큰 걸로 보아 아마 주인공이 입던 의복을 빌려 입은 것으로 추측된다. 괴물 씨는 교복을 제외한 실내복 및 외출복이랄 게 딱히 없고, 또 직전 에피소드에서 식사거리가 된 희생자를 잡아먹다가 하나뿐인 옷에 다량의 피가 묻은 까닭에 세탁을 하느라 남는 옷이 없어서 급한대로 주인공이 입던 옷을 잠시 빌려 입은 듯하다. 이후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괴물 씨를 위해 여벌의 옷을 몇 벌 마련해 준 모양인지, 교복을 제외한 다른 복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2] 파일:0012.jpg

4화에서 타미야 료코오마주한 대사("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것······ 그것은··· 대체 뭘까?")가 있다. 영상 참고로 타미야 료코가 품었던 '인간의 아이와 괴물의 새끼, 둘 중 어느 쪽을 잉태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인간의 아이'였다. 그 까닭은 《기생수》의 패러사이트들은 침투 부위를 중심으로 숙주를 세포 단위로 일부만 변형시킬 뿐이지, 숙주의 신체 전체와 동화된 게 아니기 때문.
[3] 파일:부기팝은 웃지 않는다 2019 만티코어03.gif

"미안해, 다음엔 잘할게..." / "서두를 필요 없어. 아직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만티코어를 위로해 주는 사오토메 마사미.)

양쪽 모두 행동의 기반이 사랑, 연애 감정이라는 점이 동일하다. 실제로 작가가 스스로 독자들과의 문답에서 본 작품을 구상할 때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의 만티코어 이야기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메타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인간을) 대체한다는 부분에서 작가 본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メタな話をすると成り代わりシチュで一番作者が影響を受けているので…))
[4]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에서는 만티코어가 인간 악역에 해당되는 남학생 사오토메 마사미와 사랑에 빠지며 함께 범죄를 저지르고, 《기생수》에서는 타미야 료코가 기생 상태에서의 번식을 연구하고자 다른 기생 상태의 동족을 통해 교미해서 낳은 아이(료코의 예상과 달리 괴물이 아닌 평범한 인간 아이)를 직접 양육하면서 모성애에 눈을 뜬다.

파일:20230827_185844.png

가령 처음엔 아기를 한 손으로 '들고' 다녔지만, 나중에는 양손으로 '안고' 다니기 시작했다는 점이 모성애를 자각하면서부터 나타난 변화의 일부. 성격 또한 이전에 비해 비교적 유순해진 것은 덤이다. 후반부에 이르러선 '너는 그냥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기만 할 뿐, 「공감」하진 못한다'며 자신의 모성을 부정하는 쿠라모리 시로의 일갈("하지만 역시 너는 몰라! 부모의 마음이라는 걸! 지금까지 살아왔던 행복의 크기를, 모든 걸 잃어버린 슬픔의 크기를 너희가 알기나 해? 지금 여기서 이 아기를 죽여도 너는 슬퍼하지 않겠지. '아, 그런가.' 하고 생각할 뿐이야. 내 말이 틀려? 애당초 이 아기는 네 아기가 아냐. 인간의 아기다!")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하고, 아기를 난간에서 떨어뜨려 죽이려는 (시늉을 하는) 그를 살해하고 아기를 구하는가 하면, (이때 쿠라모리 왈, "장난이었어. 인간이 인간의 아기를 죽일 리가 없잖아. 설마 괴물인 네가... 놀랐다...") 경찰들의 총격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스스로 방패막이 되는 최후를 담담하게 맞이하여, 그녀를 지켜보던 오른쪽이를 포함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작중 초반에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한 학급(약 서른 명 가량) 정도는 3초만에 몰살시킬 수 있다'고 엄포하며 신이치에게 공포를 심어줬던 모습과 대비된다.
[5] 파일:20230913_000249.png

"그나저나···, 너 정말 공부벌레구나. 그래! 이런 식으로 수험공부나 해줘라. 그럼 대학입시도 문제 없겠어!"
- 이즈미 신이치

묘사를 보면 학습 의욕 면은 오른쪽이,(특히 독서를 좋아하는 책벌레라는 면.) 탐구심 면은 타미야 료코에게서 각각 따온 듯하다. 또한 둘 다 괴물 씨처럼 인간의 성관계에 대해 흥미를 보인 바 있다.
또한 무력보다는 지력이 더 강조되며, 그렇게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존재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고, 더 나아가 자신 및 자신의 종이 인류의 적수가 되지 못할 것임을 내다봤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인간을 잡아먹는 문제만 해결된다면, 조금은 어긋난 일면이 있을지라도 인간 사회에 큰 무리 없이 융화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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