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지루 극장

덤프버전 :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네코지루 극장 1~3편 재생목록
네코지루우동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길이도 3분 미만이다. 원작부터 블랙 코미디를 선보인 것처럼 네코지루 극장도 블랙 코미디를 다루고 있다. 만약 몽환적이며 심오한 분위기의 작품을 원할 경우에는 네코지루소우를 보면 된다. 다만 네코지루소우의 경우 상당히 어려운 아방가르드한 애니메이션이며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테레비 아사히의 심야 예능 프로그램인 폭소문제의 보스캐릭터 왕(爆笑問題のボスキャラ王)의 코너 중 하나로 방영되었다.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1999년에 나와서 원작자인 네코지루는 1년 전인 1998년자살해서 이 애니메이션을 보지 못했다는 게 상당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연출은 후쿠토미 히로시가 했다. 총 방영 횟수는 27회이다.


2. 등장인물[편집]


냐꼬: 네코지루우동에 이어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우에하라 사쿠라이다. 냐타에게는 누나라고 할 인물이다. 순수한 면모가 있지만 이에 비례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문제이다. 심지어 타인에게 해코지를 하는 행동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후술할 부타로를 죽음에 이르게 하며 업보가 점차 쌓여간다. 결국 네코지루소우라는 작품에 이르러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냐타: 냐꼬를 누나로 두고 있는 남동생이다. 성우는 나가사와 나오이다. 대사는 오로지 이나 바보! 뿐이다. 냐꼬보다 더 순수하지만 그나마 냐꼬와 달리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경우가 별로 없다. 위협할 때는 머릿털이 위로 바짝 올라가게 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네코지루소우에서는 직접 부타로를 몽둥이를 사용해서 죽음에 이르게끔 하는 장본인이 되었다.

엄마: 이름 자체가 공개가 되지 않았으며 성우는 와타나베 미사이다. 항상 힘이 없는 표정과 목소리를 보이고 있는 인물이지만 냐꼬와 냐타, 아빠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다.

아빠: 이름 자체가 공개가 되지 않았으며 성우는 오노 켄이치이다. 하지만 대사가 없어서 왜 성우를 써야 했는지는 의문이 든다. 항상 술에 취해서 빈둥빈둥거린다. 참고로 성격은 다혈질이다. 자신의 성질을 건든 자는 죽음으로 갚아야 할 정도이다. 이로 인해서 부타로가 돈가스가 되는 비참한 죽음을 맞게 한 장본인이다. 심지어 상사까지 죽이고 돈을 훔친 전적까지 있다. 이를 보면 알겠지만 해당 만화의 세계관에서는 살인죄 자체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전한 백수는 아닌 것으로 보이나 농부로 추측된다는 것만 알 수 있다.

냥이치: 검정 고양이이며 성우는 없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예의 없게 대해서 항상 반말로만 말하며 실수까지 하면 때리기도 한다. 하지만 냐꼬의 꿈 속에서 사망하며 퇴장한다.

부타로: 돼지이며 성우는 타치바나 유코이다. 사실상 사망전대에 해당되는 대우가 비참한 인물이다.[1][2] 캐릭터 중 가장 설정이 자주 바뀌는 캐릭터이다. 거의 애니메이션 속 엑스트라는 부타로가 도맡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족은 네코지루네 가족과 비슷하게 부모와 여동생이 있으나 상당히 결말이 암울한 편이다. 이를 자세히 말해보면 가축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의 부타로는 냐꼬의 아빠에게 끔살당해 돈가스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여동생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로 가족의 고기로 만든 돈가스를 먹어버렸다. 이 와중에 부모마저 아들이 죽든 말든 관심도 없는 채로 짝짓기나 하는 장면으로 끝나게 된다. 그야말로 여동생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가족의 시체로 만든 돈가스를 맛있게 먹어버린 셈이 되어버렸고 부모에게서도 잊혀진 죽음이니 엄청나게 비참한 죽음이다.

다만 네코지루소우에서는 자신을 강제로 희생시키고도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냐꼬와 냐탸를 향한 마지막 반격에 성공한다. 바로 자신을 몽둥이로 가격하고 있었던 냐타의 한 쪽 팔을 물어 뜯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이를 겪었음에도 냐타는 오로지 "손이 잘렸어."라는 말만 말하며 반성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제 아무리 어린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행동하는 이들의 모습에 부타로가 마지막 반격을 가했다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부타로가 자신을 강제로 희생시키고도 고마워할 줄도 모르는 냐꼬와 냐탸를 향해서 온 힘을 다해서 마지막으로 반격한 셈이다. 사실 이건 당연한 것이다. 제 아무리 이해해주려고 해도 타인을 자기 멋대로 희생시키고도 이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마저 표현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에 불과하다. 그만큼 부타로는 등장인물 중에서는 상당히 불운하며 비참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나마 부타로에게 남겨진 한 가지 위안은 비참한 이승을 벗어난 이후 만날 사후세계에서는 평온하게 진정한 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8 17:29:10에 나무위키 네코지루 극장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돈가스가 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숨바꼭질를 하는 도중 낙엽더미에 숨었는데 하필 냐꼬 남매가 고구마를 구워먹으려 부타로가 숨은 낙엽더미에 불을 질러서 통구이가 되기까지 한다. 원작 만화에 한정해서 한 에피소드에선 에스컬레이터에 목에 낑겨서 그대로 참수 당해버리는 건 덤.[2] 죽는 것 외에도, 돼지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놀림, 구타를 받으면서 끝나는 경우도 다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