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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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놀랄 만한 상황에서 "놀랄 노 자()다..." 와 같이 쓰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음성적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놀랄 로)라는 한자가 있기는 해서, 두음 법칙이 적용될 때는 '놀랄 노'가 된다. 그러나 본음은 어디까지나 '로'이다. 이 한자는 놀라서 동요하고 불안한 모습을 뜻하는 노랑(浶浪)이라는 단어에 쓰이며, 장형의 《서경부》나 김득신의 《백곡집》에 쓰인 예가 있다.

이 외에 실제로 '놀라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한자는 (놀랄 경)이 있다.

2. 사용[편집]


다음과 같이 이런 식으로 사용된다.


3. 여담[편집]


파일:놀랄 노.jpg
마법천자문 8권 첫 번째 에피소드 <마법천자패의 정체가 궁금해!>에서는 보리도사가 '놀랄 노 자' 드립을 쳤다가, 손오공이 "사람을 놀라게 할 때 쓰는 한자 마법이냐"고 묻자 쌀도사가 어이없다는 듯 보리도사의 입을 부채로 막아대고 '그런 한자는 없다'며 수습했다. 마법천자문에서는 대사에 한자가 등장하면, (바람 풍) (벗 우)와 같이 훈음이 나오고 괄호 안에 한자가 나오는데 이때는 놀랄 노(?) 식으로 물음표가 나왔다.[1] 비슷한 예로 뛸 깅도 있다.

번역가 오경화가 유독 즐겨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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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이미지는 개정판이라서 물음표가 없다. 물음표는 원판에서만 등장.파일:마법천자문.03.jpg파일:마법천자문.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