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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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상세
4. 기술 목록
4.1. 토키타 오우마의 니코류
4.2.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만든 기술



1. 개요[편집]


二虎流. 켄간 아슈라켄간 오메가에 등장하는 무술. 창시자는 가오우 무카쿠


2. 역사[편집]


에도 시대나 혹은 그 위로 더 거슬러 올라가 전국시대. 당시 사무라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무술이 있는데 그 이름은 가오우류. 가오우류는 여러 면에서 농민이나 위장한 암살자들보다 우위에 있는 무사와 영주들을 죽일 기습의 일격을 전제해 만들어졌다.

개발될 당시의 가오우류는 무술이라기보다는 단도 등의 소형 냉병기를 들고 행하는 암살기술에 가까웠으나 언제부턴가 무기가 아닌 주먹과 발로 상대를 공격하는 무예로서 변하게 된다. 그렇게 음지에서 전해져 내려오던 가오우류는 1940년대. 가오우 무카쿠가 권원 시합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무술유파로 발돋움하게 된다.

가오우 무카쿠는 모종의 이유로 권원 시합에서의 활약에 이어 안쪽으로 무대를 이동. 가오우류로 안쪽을 제압해 통일하려 시도했다. 그러나 30년에 달하는 분투에도 안쪽의 벽은 높았기에 통일은 요원하자, 생각을 바꾸게 된다.

암살기술의 성격이 강하게 남은 가오우류를 포기, 개조하고 괴완류의 협조를 얻어 니코류를 창시했다. 무카쿠가 개발한 니코류는 7인의 제자에게 이어졌으며, 사고로 인해 결별한 니코과 무카쿠에 의해 각자 진화를 거친다.

가오우 무카쿠가 등장하면서 진짜 역사가 나왔는데 사실 가오우류라는건 그냥 시골에 묻혀있던 이름 없는 무술을 기반으로 가오우 무카쿠가 만들어낸 역사 날조의 산물이었다. 그러나 무카쿠가 워낙 강한지라 무술 유파로 일컬어지기 충분한 수준이 되었으며 여기서 한 번 더 개량을 거친 것이 니코류인 것. 정작 무카쿠는 니코(오우마의 스승)가 니코류를 무투술로 바꾸어버렸다고 깠다.


3. 상세[편집]


켄간 아슈라토키타 오우마토키타 니코에게 배운 무술. 작중 초반에는 가불의 부작용으로 인해서 기술 대부분을 까먹고 있었으나 권원 절명 토너먼트에 들어가면서 기억을 되찾고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1] 자세한 내막은 켄간 아슈라 문서의 설정 니코류 참고.

조류, 화천, 금강, 수천의 네 가지 형이 있고 각 형마다 특화된 분야와 활용법이 현저히 다르며, 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형을 섞어 시너지를 낸다. 또한 각 형에는 극의가 있는데, 위력적인 필살기가 아니라 심각한 부상이나 체력 소모 등 싸움을 이끌어 나가기 힘든 상황에서도 승리하기 위한 "비장의 수단"의 개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때문에 정해진 사용법과 형태가 없다. 그리고 니코류의 오의는 네 가지 형의 위쪽에 있는 기술이 아니라 그 안쪽에 존재하며, 네 가지 형을 한순간에 복합하여 사용해야 한다.[2]

이 외에도 니코류만의 기술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잡기[3]와 전투에 있어 요령이 될만한 것을 니코로부터 전수받았다고 한다. 특히 몸 상태가 극한까지 몰렸을 때 버티기 위한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었을 때 발동하는 일명 '보조 배터리' 상태나, 중상을 입었어도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 기술 등 갖가지 이름 없는 기술들이 존재한다.

본래는 토키타 오우마만이 주력으로 사용하던 기술이었으나 이후 또다른 토키타 니코와 그 제자들의 등장으로 사용인원이 늘었다.[4] 그리고 니코류 자체가 0에서 창조한 무술이 아니다보니, 작중에 등장하는 무술가들 중 니코류와 별 연관이 없는 무술가들 사이에서도 니코류의 몇몇 기술과 비슷한 원리로 구사되는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창시자 가오우 무카쿠에 의하면 본래는 단검을 들고 행하는 무기술의 성격도 적잖이 있었는데[5] 오우마를 가르친 4번 니코는 무기를 '상대하는 법'은 있었지만 '사용하는 법'은 가르치지 않았다.


4. 기술 목록[편집]


  • 화천火天의 형 - 보법, 이동 특화의 형. 화천은 불교의 수호신인 천부중 하나로 힌두교의 불의 신 아그니가 불교에 편입된 형태이다.
  • 금강金剛의 형 - 근육 수축을 응용한 신체 경화의 형. 불교의 수호신 금강역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아래의 수천의 형보다는 낫지만 이 형도 오우마는 조금 미숙하다.
  • 수천水天의 형 - 의식적으로 몸을 탈력시켜 꺾기, 조르기등 기술을 거는 관절기 특화 형. 수천은 불교의 수호신인 천부중 하나로 힌두교의 신 바루나가 불교에 편입된 형태이다. 오우마가 가장 미숙한 형이라고 한다. 페이 왕팡이 특기인 형
  • 조류操流의 형 - "흐름을 조종한다"는 명칭 그대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고 흘려내 받아치는 유술 특화. 오우마의 조류의 형 만큼은 스승인 니코를 넘었다고 평가받는다.


4.1. 토키타 오우마의 니코류[편집]


  • 화천火天의 형
    • 열화(烈火) : 엄지발가락 쪽으로 강하게 땅을 딛어 단숨에 거리를 좁힌다.
    • 화주(火走) : 상대를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돌면서 상대를 현혹시킨다.
    • 유보(幽步) : 급격한 스웨이로 상대에게 착시를 일으킨다.
    • 극의(極意) 축지(縮地) : 근육에 기대지 않고 뼈로 서는 것을 골자로 하여, 무게중심의 기울어짐을 이용해 급격히 이동하는 주법. 일순 뒤로 물러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낮은 자세로 돌진하는데, 이를 통해 갑자기 간격이 확 줄어든 것처럼 착각하게 한다. 축지법에서 이름을 따온 기술.

  • 금강金剛의 형
    • 불괴(不壞) : 금강의 형의 기본격 기술. 신체부위의 근육을 조여 단단하게 만든다. 단순히 힘을 꽉 주는 정도가 아닌지, 오우마의 스승 토키타 니코가 흉근에 사용했을 때는 오우마가 단검으로 가슴을 찌르려고 했으나 칼날이 부러졌고, 화난 오우마가 니코의 가슴팍에 콘크리트 조각을 던졌더니 조각이 부서졌다.[6] 끝내는 오우마가 맨주먹으로 때렸더니 손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건물 벽의 잔해에 돌진하여 충돌하는 순간 사용하여 벽을 부수기도 하는 등, 그 단단함을 방어 뿐 아니라 공격에도 사용한다. 전신의 근육을 수축시켜 밀도와 경도를 높여서 충격의 침투를 막는 공방일체의 기술.
    • 철쇄(鐵碎) : 주먹을 불괴 해 상태로 상대를 공격한다. 주로 주먹에 불괴를 사용한 후 펀치를 날리는 듯. 토너먼트에서 라이안과 싸울 때 매우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아, 기억을 되찾기 이전까지도 자주 사용한 공격 기술로 보인다. 근육을 굳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악력도 오르기에 코가는 이걸 응용해 상대의 팔을 잡고 강화된 악력으로 뼈를 부숴 슬리퍼 홀드에서 탈출하는 응용을 보여줬다. 다만 효율은 철지에 비해 많이 좋지 않아 오우마는 애초부터 생각해본적 없었다고 한다.
    • 철지(鐵指) : 손가락 근육을 강하게 조아 상대의 급소를 꿰뚫는 기술. 응용하면 손 등을 꺾은 후에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 고정시킴으로써 뼈를 쥐고 부술 수 있다. 가오우류의 꿰뚫기와 같은 기술이다.
    • 철쇄 축(鐵鎖 蹴) : 철쇄 상태로 행하는 발차기.
    • 극의(極意) 포골(包骨) : 부러지거나 빠지거나 해서 불능이 된 관절의 움직임을 근육 움직임으로 컨트롤한다. 오우마는 부러진 새끼손가락을 근육 움직임으로 컨트롤해 평소처럼 움직이게 한다. 괴물이냐[7]

  • 수천水天의 형
    • 수초뽑기 : 상대의 공격을 겨드랑이로 잡아낸다.
    • 쌍어 조르기(雙魚之縛) : 플라잉 암바. 상대의 팔에 매달려 다리로 상대의 목을 조이며 동시에 팔을 암바로 꺾는다.
    • 수단(首斷) : 상대와 등을 맞대고 어깨를 통해 들어올려 목을 조르며 꺾는다.
    • 지장꺾기(捻切地藏) : 상대를 내던진 후 팔을 비틀며 날개죽지로 꺾는다. 지장은 지장보살을 말한다.
    • 해파리 굳히기(海月固め) : 래리어트처럼 팔로 상대의 목을 휘감아 조르며 머리카락을 잡고 꺾는다.
    • 수룡맥(水龍脈) : 양 무릎으로 상대의 등을 꺾으며 목과 허벅지를 잡아 눌러 경동맥과 대동맥을 압박한다. 원래는 그대로 꺾어버려 단숨에 절명시키는 살인기. 3차전 이마이 코스모와 싸울 때 사용하였다.
    • 극의(極意) 수경(水鏡) : 수천의 형의 극의로, 부상상태나 기술을 걸기 힘들 때 상대의 움직임이나 몸을 통해 상대를 꺾고 조인다. 본질은 특별한 형태가 없는 임기응변 조이기. 이 기술을 결정타로 코스모의 목을 졸라 승리했다.

  • 조류操流의 형
    • 얽힘: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준다. 처음으로 나온 니코류. 오우마는 펀치의 힘을 돌려줘 팔 뼈를 부러트리는 데 사용했다. 비중은 높지 않지만 강한 기술.
    • 버드나무(柳) : 상대의 공격을 받아흘린다. 정해진 형태는 딱히 없어서,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내던지거나, 공격의 방향을 틀어버린다. 때로 2명이 양쪽에서 공격해 오면 힘을 흘려 방향을 조절해 서로를 때리게 할 수도 있다. 쿵후보이 친미에 나오는 일지권이나 합기도, 아이키도의 합기술과 원리가 유사하다. 니코류의 원류인 가오우류에도 있는 기술인 듯, 가오우류를 쓰는 가오우 류우키도 이 기술을 쓴다. 타이밍을 놓치거나 상대가 힘을 흘리려는 타이밍에 억누르면 실패한다. 또한 사용시에는 섬세한 힘 조절을 요하는 듯하다.
    • 전지(転地) : 상대를 양손으로 잡고 180도 돌려 던진다. 오우마의 스승인 니코가 처음 사용한 뒤 아슈라 본편 내내 오우마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나 이후 오메가의 VS로롱 전에서 처음 사용,[8] 로롱을 뒤집어서 땅으로 쳐박아 버렸으며,[9] 가불 완전개방 상태로 사용하여 경기장이 박살날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 유인(柳刃) : 상대의 공격을 측면에서 쳐내 빗겨낸다. 이론상 총알도 쳐내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니코가 오우마의 목숨을 구한 기술이기도 하다.[10] 오우마는 결승전 때 이 기술을 쓰면서 "나의 니코류는 여기서부터 시작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린다.
    • 절기(絶氣) : 상대의 신경에 부하를 가해 상대의 신경을 파괴하거나 억누른다. 토키타 니코가 오우마의 가불을 막을 때, 오우마가 세츠나의 강마를 잠재울 때 사용했다.
    • 극의(極意) 꼭두각시(傀儡) : 체내의 힘의 흐름을 조류로 증감해 최소한의 힘으로 몸을 지탱하고 움직인다.[11] 결승전 당시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였던 오우마는 싸우기 위해 이 극의를 활용했다.

  • 응용기

  • 조류 - 화천의 형
    • 시라누이(不知火) : 위에서 사선으로 내려차는 브라질리언 킥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린 후 그대로 회전해 후속타로 상대의 머리를 밟아 찍는다. 넷플릭스 판에서는 도깨비불로 번역했다.
    • 묘염(畝焰) : 중심의 기울기를 이용하여,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하는 보법.

  • 조류 - 수천의 형
    • 수연(水燕) : 궤도 변경이 자유자재인 러시 공격.
    • 골식 : 관절을 극도로 유연하게 해 가동범위를 늘리는 기술. 로롱을 던져버리면서 동시에 사용해 심하게 꺾인 팔을 온전히 복구했다.

  • 금강 - 화천의 형
    • 순철(瞬鐵) • 폭(爆) : 열화와 불괴를 동시에 사용한 팔꿈치치기. 그 자체로 강력한 기술이나 가만히 있는 상대에게 쓰면 위력이 뒤로 빠져나가 버리기에, 진수는 카운터에 있다.
    • 순철(瞬鐵) • 쇄(碎) : 열화와 철쇄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로 강하게 돌진하며 철쇄로 때려박는다. 파괴력은 훌륭하지만 궤도가 직선적이라 읽히기 쉬운 것이 약점. 여담으로 '순철'은 니코류에서 가장 빠른 공격의 형이라는 듯.
    • 순철(瞬鐵) • 천(穿) : 순철 쇄와 비슷하나 관수 찌르기의 형태. 토너먼트에서 라이안과 싸울 때 사용하였으나, 찔리기 전 손목을 잡혀 성공시키진 못했다.
    • 순철(瞬鐵) • 각(脚) : 뒤돌려차기. 쿠로키 겐사이와의 결승전에서 저출력의 가불 상태로 사용했다.

  • 금강 - 수천의 형
    • 철쇄(鐵鎖) • 회(廻) : 상대의 발을 걸어 던진 후 그대로 공중에서 철쇄를 날려 상대를 땅에 내리찍는다.

  • 화수천의 형
    • 염수(炎水) : 돌진 중 급격하게 자세를 낮추는 것으로 공격을 피함과 동시에 태클을 건다.

  • 무의 형 공(空)
니코류의 정신 통일 및 신체 제어를 위한 호흡법.

  • 오의
    • 조수화금(操水火金) - 귀오(鬼鏖)
니코류의 최종 오의. 4가지 형을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기술. 조류의 형으로 상대의 힘을 비틀고, 수천의 형으로 탈력시킨 몸을 힘이 흐르는 통로로 사용하며 힘을 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동시에 화천의 형으로 자세를 잡고, 몸을 타고 온 상대의 힘에 금강의 형으로 자신의 힘을 더해 공격하는 카운터.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기 때문에 상대가 강할수록 귀오의 위력도 강해지며 그 때문에 귀신(鬼)마저 쓰러뜨린다(鏖)라는 이름이 붙은 것.[12] 강력하지만 몸을 힘이 흐르는 통로로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내상을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사대계통을 모두 사용하지만 조류의 형과 수천의 형이 가장 중요하다. 조류로 힘을 잘못 흘리면 끝이고, 수천으로 완벽하게 탈력하지 않으면 몸을 통로로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귀오는 특별히 정해진 기술이 아니라 조수화금 형태로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는 카운터를 묶어서 부르는 것이므로, 그때그때 발현되는 형태가 달라진다. 따라서 사용자의 경지가 높을수록 대응하기 힘들다.
권원 절명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와카츠키 타케시에게 두 번 사용했다. 첫 번째는 부상 후유증 탓에 수천의 형이 완벽하지 못해 힘을 전부 돌려주는 데 실패하고 내상까지 입었다. 그런데도 위력이 상당해[13] 와카츠키에게 경계심을 심어주었고, 이후 와카츠키가 페인트로 카운터 타이밍을 흐트러뜨렸지만 귀오는 무형의 기술이라 와카츠키의 진짜 공격을 오른발 돌려차기로 되돌려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쿠로키 겐사이에게 가불 + 귀오를 시도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켄간 오메가에서 또다른 토키타 니코와 그 제자들이 재등장하면서 귀오는 토키타 니코와 오우마 사제간의 오리지널 오의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오우마에게 빙신을 억지로 가르칠 때 귀오에 대해서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 것과 또다른 토키타 니코의 제자들이 오의로 빙신, 강마, 무형만 사용하고, 귀오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니코들의 스승 무가쿠는 본인이 예기한 오의를 제대로 전수 못 했다. 아마도 토키타 니코는 가불(빙신)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목숨을 갉아먹는 기술이기도 하기에 좋지 않게 보지 않았고, 오로지 니코류의 기술만으로 동일한 경지에 닿으려 한 것으로 추측된다. 같은 유파였던 두 니코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일지도 모른다. 이후 가오우 무가쿠의 회상에서 니코란 이름을 달고 있던 니코의 사형제들이 사용한 것을 보면 본래 니코류 오의는 빙신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 가불(前借り)[14]
본래 이름은 빙신(憑神)이나 오우마는 빙신의 후유증인 기억상실로 인해 기술명을 잊어버려 가불이라고 부르고 있었다.[15] 쿠레 일족의 하즈시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심장 박동을 의식적으로 빠르게 해 혈액 순환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이때 생기는 열량을 운동 능력으로 바꾼다. 처음 가불이 개통되었을 때는 급격한 폭력성을 띄며 강제적으로 발동되었는데, 이후에도 궁지에 몰리거나 감정이 격해졌을 때 발동하는 등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종반부에 이르러 틀어진 척추가 교정되고 자신만의 니코류를 완성하자 가불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서 폭주의 형태가 아니라 기술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가불"이라는 이름답게 말 그대로 수명을 앞당겨 끌어오는 기술인데, 혈관에 부담이 심해 정도 이상 사용하면 자잘한 뇌출혈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기억상실이 오거나 환청 등의 환각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으며 결국 심장이 버티지 못하고 심장 파열, 혹은 심장마비로 죽음에 이른다. 거기다가 폭발적인 혈액 순환과 급격한 신체 능력의 부작용으로 정밀한 움직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니코류와 같이 쓸 수 없으며, 특히 근육을 조이는 금강의 형과는 상성이 최악이다. 잘못하면 혈관이 파열되기 때문. 게다가 사용하다 상처가 나면 출혈 속도가 훨씬 거세지므로, 전투가 길면 길수록, 불리하면 불리할수록 써서는 안될 금술이다. 쿠로키와의 결승전 직전에 오우마가 가불의 강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니코류와 가불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다. 켄간 아슈라에서는 니코류를 쓰지 않는 캐릭터들도 가불을 사용했고, 오우마가 쓸 때도 '니코류 오의'라는 말이 붙지 않았으나 속편인 켄간 오메가에서 니코류 오의로 표기된다.[16] 오메가에서는 기술의 위험성[17] 탓인지 가급적 완전개방은 안 쓰며 사용한다 쳐도 아주 순간적으로만[18] 사용한다. 저출력도 순간순간 온오프 하는 식으로 사용함으로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는 건 덤.[19]
파일:빙신인가.jpg

여담으로 본래의 이름이 어떤 표현을 지칭하는 말과 음이 같아서 한국 한정으로 웃기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마침 쿠로키 겐사이의 상기한 대사가 알맞은 분위기와 후의 대사까지 딱 맞아떨어져 밈이 되기도 했다.


4.2.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만든 기술[편집]


토키타 오우마를 가르친 토키타 니코가 아닌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만든 기술들로 지극히 실험적인 기술들이 많으며 오우마나 키류 세츠나, 카노우 아기토, 루 티엔 등을 보면 강해지기 위해서는 제자를 실험대상으로 하는걸 주저하지 않는다. 강마, 신마 등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도핑기는 전부 이 인간이 만든 기술.[20] 사용자는 페이 왕팡과 루 티엔, 카노우 아기토.

  • 무형無形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니코류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만든 시험작 중 하나. 상황과 상대에 맞춰 자유로운 자세나 움직임을 보이며, 이를 이용해 상대를 저격하는 무술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하지만 선택지가 많은 만큼 상대적으로 후의 선이 강제되며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질수록 반응이 느려진다. 사용 전에 탈력을 위해 특이한 어깨춤같은 몸놀림을 보인다. 사용자는 카노우 아기토와 루 티엔.

  • 귀혼
쿠레일족의 하즈시, 우 일족에서는 귀혼이라 불리는 리미터 해제기[21], 토키타 니코가 넘긴 요령으로 루 티엔이 재현해 냈다. 하지만 쿠레 일족이 아닌 자가 사용함으로 인한 육체 손상 등의 데미지는 어쩔 수 없어서 자멸해가던 와중에 용탄을 맞고 뻗어버렸다.

  • 조류 - 수천의 형
    • 박귀(縛鬼) : 한쪽 팔을 뒤로 넘겨서 묶고 다른 한쪽 팔을 양다리로 묶은 후 뒤에서 목을 조른다. 페이 왕 팡이 사용했다.

  • 금강의 형
    • 철쇄(鐵碎) 연(連) : 철쇄로 동일한 부위를 연속적으로 타격한다. 쿠로키 겐사이의 정권 6연격과 유사하다.
    • 비부각(飛斧脚) : 날아차기. 페이 왕 팡이 사용.

  • 화수천의 형
    • 절괴(絶壞) : 염수처럼 상체를 급격히 숙여 공격을 피한 후 상대의 복부에 카운터를 먹이는 기술.

  • 수천의 형
    • 춤추는 뱀(舞蛇) : 맞는 순간 몸을 뒤로 젖혀 공격을 흘리는 기술. 다만 맞은 기술이 폭심이라 다 흘리지 못하고 피를 토했다.

  • 오의
    • 제1오의 빙신(憑神)
위쪽의 가불 부분을 참고. 일단 오우마의 스승인 니코도 이 기술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무가쿠의 회상에서 니코라 불린 이들이 다들 쓰고 있었던 것을 보면 무가쿠가 만들어낸 오의인듯 하다. 이후 켄간 오메가에서 자세한 사연이 나오는데 한때 가오우 무가쿠가 소속되었던 워롱에서 연결되는 자 선 우롱을 노리기 위해 만든 기술임이 나왔다. 니코류를 만들어내기 훨씬 전, 무가쿠 본인이 젊었을 적에 동료들과 선 우롱을 쓰러뜨리려고 사용한 기술이니, 생각보다 오래 된 기술이다. 벌레 쪽 니코가 말했던, 쿠레 일족을 노린 기술이었다는건 와전인 듯하다. 아니면 벌레쪽 니코는 그렇게 추측했거나. 다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철저하게 농락당한 후 가오우류-> 니코류의 개량과 함께 7인의 니코에게 오의라는 이름으로 전해지게 되었다.
  • 제2오의 강마(降魔)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키류 세츠나에게 가르친 기술. 타키사이키아 현상을 이용한 방법으로, 뇌의 능력을 증가시켜 예측 능력을 극대화한다. 후유증은 가불보다 극심해서 계속 사용하면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게 되다가 결국 망가져버린다.
  • 제3오의 신마(神魔)
니코류 제1오의 빙신, 제2오의 강마에 이은 제3의 오의. 페이 왕 팡에게 가불을 쓰라는 맹호의 말에 사용한 기술로, 이름상 빙신과 강마가 융합된 기술로 보인다.[22] 페이 왕 팡이 이 기술을 사용하자 하즈시를 사용한 쿠레 일족같은 모습이 되면서 와카츠키 타케시를 단번에 날려버렸다. 타케시를 두 번이나 다운 위기에 처하게 하며 손바닥에서 나온 피를 산탄처럼 날릴 수 있을 정도로 혈액의 순환 속도가 빠르다. 빙신 특유의 심장 박동음은 없는 듯했으나, 사실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되려 들리지 않는 것. 오우마의 가불보다 출력이 몇 배는 높은데도 빙신 특유의 폭력성이나 기억의 혼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유는 너무나도 평범하게 페이 왕팡이 신마에 버틸 수 있는 그릇이었던 탓. 페이 왕팡과 동기들은 대놓고 빙신과 강마의 실험용으로 점점 출력을 올려가다가 신마를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출력을 올릴 수 있었던 게 페이 왕팡이었다. 신마가 가져다 주는 부하는 쿠레 일족의 하즈시를 넘어선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신마를 과용해 자신이 버틸 수 있는 출력을 넘어서자 전신 혈관이 파열되어 죽어버리고 만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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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기본기와 몇가지 응용기만 쓰다가 토너먼트가 진행되어가면서 더 많은 기술을 되찾고 폭주하는 키류 세츠나와 맞붙을 즈음 거의 전부를 회복했고, 쿠레 라이안과 싸우며 니코에게 배운 응용을 기억해냈으며 이후 귀오를 되찾았다.[2] 그러나 사실 이 '오의'에 대해서는 후에 밝혀진 내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하여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3] 정신공간에서 자신이 본 격투가의 가상 모델과 겨루는 이미지 트레이닝 기술도 그 중 하나로, 리얼리티는 거의 현실과 동일하지만 가상 모델의 재현도는 오우마 본인이 오리지널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에 달렸다.[4] 확실히 니코류를 사용하는 캐릭터는 키류 세츠나와 카노우 아기토, 페이 왕팡 뿐이며, 나머지 제자들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무형만을 사용하는 루 티엔은 제외). 그리고 켄간 오메가에 이른 현재는 나루시마 코가가 오우마에게서 니코류 전승 제안을 받은 상황이며, 제안을 받기 전에도 오우마에게서 철쇄를 비롯하여 몇 가지 기술을 배웠다.[5] 실제로 7인의 니코들과 가오우 무카쿠도 상대를 죽이려고 맘먹을 때는 칼을 들었다. 가오우 류에도 적이 휘두르는 단검을 역으로 받아치는 기술이 있다.[6] 물론 사용자의 숙련도가 주인공보다 높았음을 감안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7] 안 부러진 마냥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부러진 상태에서 어떻게든 주먹을 쥐어보려고 사용한 것에 가깝다. 작중에서도 포골을 이용, 부러진 손가락으로 주먹을 굳힌 뒤에는 아예 움직이질 않았다. 오우마만이 아니라 쿠로키 겐사이도 사용했는데, 괴완류에도 비슷한 기술이 있거나, 두 유파의 기술교류로 만들어진 기술로 보인다.[8] 연재지에선 천지(天地)로 오기되었으나 나중에 수정되었다.[9] 콘티에서는 스승과 비슷하게 뒤집어서 공중으로 날려버리는 형태였으나 좀 더 박력을 주기 위함인지 회전력을 그대로 땅바닥으로 쳐박아버리는 것으로 수정되어 경기장을 박살내는 연출로 변경되었다.[10] 참고로 이때 니코직선으로 날아오는 총알의 각도를 간파하고, 발사하는 순간 총알을 무려 손등 뼈로 밀어내어 튕겨냈다.[11] 때문에 권안을 지닌 야마시타의 눈에는 오우마의 움직임이 진짜 꼭두각시 인형처럼 괴상하게 보였다.[12] 즉 가불(빙신)처럼 초인적인 상대를 이기기 위한 기술로 볼 수도 있다.[13] 체중이 100kg을 넘는 거구의 와카츠키가 링 코너에서 중앙부까지 날아갔다.[14] 마에가리. 가불의 일본식 표현.[15] 이후 점점 기억을 되찾으며 빙신이라는 이름을 기억해낸 후에도 가불이라는 이름 자체가 본인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본인(과 오우마의 가불을 먼저 본 사람들)은 가불, 이미 빙신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쿠로키,벌레 일당 등) 빙신이라고 부른다.[16] 또다른 토키타 니코가 만든 기술로 밝혀지면서 이것 또한 니코류 기술임이 밝혀졌다. 오우마의 스승인 토키타 니코도 이 기술을 익혔는지는 불명이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는지 오우마가 가불로 폭주하자 바로 빙신임을 알아챈다.[17] 상술했듯이 오우마 본인이 켄간 아슈라에서 가불의 부작용으로 죽을 뻔했으니 더더욱 체감이 되었을 것이다. 오메가에서도 5초 정도 쓴 뒤 "지금 생각하면 잘도 남발해댔구만." 하고 과거의 자신을 욕한다.[18] 대략 5초 이내.[19] 아이러니하게도 토키타 오우마에게 가불을 주입한 6번 니코와 사용방식을 똑같이 사용한다. 차이점이라면 6번 니코는 실험을 통해 가불의 단점을 차차 알아갔다면 오우마는 본인이 한 번 체험해보고 깨달았다.[20] 빙신은 오우마를 가르친 니코도 알고 있었다. 선대인 가오우 무가쿠가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다고 추측되었으며, 이후 주인공 일행이 무가쿠를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정확히는 무가쿠 본인 또한 젊었을 적에 사용했었다.[21] 즉 엄밀하게는 또다른 니코가 만든 기술은 아니다.[22] 심장 박동이 너무 빨라 되려 그 소리가 구분이 안 되어서 오우마는 귀혼(하즈시)와 비슷하다 여겼고, 신마를 본 키류 세츠나는 오우마와 자신의 자식이라는 표현을 썼다.[23] 물론 페이 본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와카츠키가 자신을 너무 몰아 붙이자 어쩔 수 없이 한계를 넘어서 사용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