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스 카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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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중한 사람을 구하러 왔어요. 그러니 아무도 내 앞을 가로막지 못하게 할 것이다!
(I'm here to protect a special someone. I won't let anyone stand in my way!)
-전투시 대화창에 목적이 무엇이냐를 선택 시
D'arce Cataliss / 다르스 카탈리스
1. 개요[편집]
Fear & Hunger의 등장인물. 직업은 기사 (Knight).
2. 캐릭터성[편집]
성격은 지배의 혼가진 인물 답지 않게 상당히 유약한 편. 패닉에 자주 빠지거나 던전에 경악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보면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것으로 보인다.
리가르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신화에서 알려진 예언의 사내임을 굳게 믿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믿음은 던전으로 과감히 가게 만들어주었고, 어떻게서든 그를 살리거나 아니면 그의 뜻을 따라 가는 면도 있다.
과거사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다른 이들에 대해 가족의 연을 쉽게 끊어버릴만큼 냉담하고 평민을 무시하는 시선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녀의 숨은 뒤틀린 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본편처럼 리가르드를 짝사랑하는 여학생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ear & Hunger[편집]
3.1.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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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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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펼치기 · 접기 ] - 최적의 상태로 시작하고자 할 경우 이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해야한다.
인트로를 생략하지 말 것, 재빨리 옆으로 피한다, 가족들과 연을 끊고 도망친다, 선봉에 서 공격에 맞선다, 곧바로 남자를 쫓는다.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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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생략시 [ 펼치기 · 접기 ] - 롱소드, 독수리 문장 방패, 판금 갑옷, 선제 타격(스킬), 수비 태세(스킬)를 습득.
지배의 혼을 지닌 채 1566년 론돈 왕국에서 태어났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한 여성에 나이도 가장 어리다. 귀족 출신에 어려서부터 받은 훈련을 통해 빠르게 론돈 왕국의 성기사가 된다. 허나 부패한 왕국의 잔혹하고 더러운 실체를 접하며 환멸감이 쌓이던 중 자신과 뜻이 일치했던 백야 기사단의 대장인 리가르드를 만나 그의 밑에서 혁명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리가르드는 곧 고대 유물과 문헌의 힘에 사로잡히게 되어버려 북부의 수도 올데가르드를 소탕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왕국의 노여움을 산 백야 기사단은 궤멸함과 동시에 리가르드를 공포와 허기(Fear & Hunger) 라는 지하 감옥에 투옥시킨다. 다'르스는 그를 구출하기 위해 홀로 던전으로 나서게 된다.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편집]
NPC로서는 Level 5 갱도의 좌측에서 혈거인들에게 짱돌로 폭행당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 모습을 목격한 후 도와주지 않고 다른 맵으로 이동하면 사망하지만, 목격하고나서 조금만 더 가까워지면 도울 생각이 없었더라도 혈거인과의 전투가 강제로 발생한다. 이후 동료로 영입 가능하고 리가르드를 함께 찾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 때 모든 혈거인들이 적대적으로 변하게되니 우측의 혈거인 마을에서 미리 파밍해준 후 만나는 것이 좋다. 리가르드가 살아있을 경우 그를 동료로 영입하지 않으면 파티에서 탈퇴하고 그와 함께 남는다.
대화를 해보면 혈거인들이 사람 시체를 제물로 바치거나 야만적인 의식에 사용하는 것을 목격, 이를 막기 위해 알마 신앙도 전파해보고 이것저것 다하다가 결국 혈거인을 건드려버린 듯 하다. 다시 말 해 선빵친 것은 다르스라는 얘기. 모든 혈거인들의 적대를 사 도망친 끝에 좌측 끝까지 쫒겨 혈거인에게 폭행당하던 순간 플레이어와 만나게 된 것이었으며, 말하는 것을 보면 혈거인들이 강간처럼 보이는 뭔가를 하려고 했던 듯 하지만 육신의 혼인을 제안하면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고, 묘사가 불명확하니 확실하지는 않다.[1]
3.1.3. 엔딩[편집]
S 엔딩의 제목은 "진정한 공포와 허기의 신(The true god of fear and hunger)". 죽은 리가르드를 발견한 다'르스는 고대의 도시에서 생명의 신 실비안의 마법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한다. 여기 중에서 금지된 마법인 "재탄생의 마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죽은 리가르드를 되살려낸다. 하지만 되살아난 리가르드는 피부가 뜯겨진 흉측한 괴물이였고 던전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해서 더 이상 똑같은 사람이 아니였다. 그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육신도 정신도 완전히 조잡해진 한 마리의 구울로 부활해버렸다. 하지만 다'르스는 어찌 되었던 리가르드와 다시 만났고, 이런 꼴이 되어버린 리가르드라면 오히려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면서 독백한다.
다'르스의 얀데레같은 캐릭터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엔딩이다. 정사인지는 조금 불명한데 후속작인 테르미나에서 리가르드가 살아있고 부패를 걸면 살가죽이 벗겨진 것 같은 모습이 되기는 한다. 그리고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되는 엔딩 C에서는 리가르드가 새로운 왕국을 설립해 신으로서 다스렸다고 나오지만 리가르드가 "카이저(Kaiser)"로서 다스리는 브레멘 제국은 카이저의 등장 이전으로도 나라로 존재했고 카이저가 권력을 얻은 것도 근대 역사라고 나온다.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르미나에서의 대사 중에서 "나도 한때는 신이 되기를 원했고 실제로 그걸 얻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소용없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2] 즉 두 엔딩을 합친 것인듯.
카하라와 함께 후속작에서 후에 행방에 밝혀지지않은 인물이다. 엔키가 작필한 책을 발견할 수 있거나 라겐발드르의 후손, 아니면 모종의 방법으로 불사의 힘을 얻은 걸로 추정되는 어거스트와 다르게 그 이후의 행적은 드러나지않았다. 일부 팬들은 카이저가 된 리가르드가 이끄는 브레멘 제국의 여성 장교 실비안 기병이 육신의 혼인으로 연명해온 다르스인가 추측되기도 하지만 리가르드를 사랑하고있던 다르스가 다른 누군가와 의식을 치렀을지는 의심스럽다.
새로운 신이 되었을 때의 모습은 흡사 헬레이저 시리즈의 딥 쓰로트가 연상되는 창백한 대머리의 모습에 입고 있던 갑옷의 모양이 조금 달라지는데 프랑슈아와 비슷한 갑옷의 형태로 변한다.
4. 전투[편집]
- 기본 스탯
- 전리품
수색 시[ 펼치기 · 접기 ] - 지배의 혼,판금 갑옷, 롱소드, 독수리 문장 방패, 청색 약병, 은화 20개
훔치기 시[ 펼치기 · 접기 ] - 은화 30개, 롱소드
특이하게도 커멘드를 통한 도주는 막혀있지만 스킬을 통한 도주는 막혀있지 않으며, 난이도나 탈출방안의 유무와 상관없이 도주 확률은 90%로 고정되어 있다. 이 덕분에 카하라 스타팅일 경우 훔치기와 전투 준비를 통해 30은화를 훔치고 튈 수 있다. 이 경우 기괴하게도 언제 싸웠냐는 듯 적대하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전투 시 회피율이 높아 노리기도 어렵고 다리 베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체파티원으로 상대하고자 하면 절단되거나 피해를 입히게 된다. 다리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연어뱀 영혼을 사용한 채로 싸워야 한다. 다리를 노려서 머리 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5. 성능[편집]
스타팅 캐릭터로서 상당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빵빵한 기본 장비와 팔 보호대 덕분에 초반 전투가 매우 안정적이며 전투면에서 좋은 스킬들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게 장점. 특히 다리 베기는 온갖 문들을 한번에 부술 수 있어 자물쇠 따기의 대체재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게임 극초반 시점에서도 Level 3 감옥에서 Level 7 카타콤으로 향하는 숏컷을 뚫어 리가르드를 영입한다던가 까마귀 도살자를 잡지 않고도 까마귀 문을 열어 최강 무기 중 하나인 미아즈마를 매우 빠른 시기에 얻어내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동료 캐릭터로서는 선제 타격과 방어 자세를 배우고 있으며 다르스 특유의 빵빵한 기본 장비를 지니고 있다. 가장 중요한 다리 베기나 팔 보호대는 없지만 장비빨의 깡스펙과 전투에서 유용한 스킬들 덕분에 동료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6. 여담[편집]
- 이름과 외모는 잔 다르크와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캐스커에게서 모티브를 땄으며, 숏컷에 갑옷 차림인 모습도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잔 다르크의 모습과 거의 판박이이다. 리가르드네 기사단의 2인자이자 사모하고 있다는 성격은 빼박 캐스커이다. 반면 귀족 출신의 기사라는 배경, 알고보면 정신적으로 유약한 점, S엔딩에서 드러나는 뒤틀린 면모는 파르네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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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그 자식들이 제게 대체 뭘 하려던 건지 아세요!?", "그들이 제게 한 짓을 생각하면..."[2] 실제로 새로운 신은 그저 오래된 신들을 위한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