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겐발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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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미 죽을 준비가 되어있다. 너는 준비되어 있나?
(I'm ready for afterlife. Are you?)
-전투시 대화창에 '죽을 준비를 해라.'를 선택 시
Ragnvaldr / 라겐발드르
1. 개요[편집]
Fear & Hunger의 등장인물. 이방인 (Outlander).
2. 캐릭터성[편집]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꾿꾿히 버티며 살아남는 강철같은 의지를 지닌 남자로, 고향에서 배운 생존기술과 정신이 그를 강하게 성장시켜주었다. 지식도 풍부하여, 여러 신화나 전설등에서도 잘 아는 모습도 보여준다.
겉모습과는 다르게 차갑거나 무뚝뚝하지 않으며, 질문을 하면 구체적으로 대답해주고 처음 만났을 때는 던전에서 벗어날 것을 권유한다. 또한 파티원들이 이성이 낮아서 탈퇴 이벤트가 뜨면 그들을 격려해서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착하고 모험심 가득한 학생으로 등장한다. 그냥 같이 던전을 돌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략이 쉽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ear & Hunger[편집]
3.1.1.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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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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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펼치기 · 접기 ] - 최적의 상태로 시작하고자 할 경우 이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해야한다.
인트로를 생략하지 말 것, 활과 화살을 집는다, 형제들의 시체를 집어삼킨다. 혹은 충동을 억제한다,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채 배로 돌아간다, 곧바로 남자를 쫓는다.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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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생략시 [ 펼치기 · 접기 ] - 철 화살 5개, 곰 덫 1개, 집어삼키기(스킬), 전쟁의 함성(스킬)을 습득.
고통받는 혼을 지닌 채 1559년 올데가르드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야만전사의 무예와 기술을 배우고 날카롭게 연마했다. 점점 냉혹해지는 날씨로 인해 올데가르드의 땅엔 심각한 가뭄이 찾아오고, 생계를 위해 다른 올데가르드 전사들과 서쪽 바다로 향하나 몇달간의 험난한 항해로 지친 일행들은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라겐발드르의 몸도 정신도 덩달아 쇄약해질 때 즈음, 빈란드라는 이름의 대륙을 기적적으로 발견했지만 이곳은 이미 온갖 신과 고대신들의 여파로 오염된 땅이었다. 이내 얼마 안남은 미쳐버린 동료들과 심연의 아티팩트라는 고대 유물 하나만을 건진 채 겨우 귀향한다. 그러나 돌아온 올데가르드는 얼마 가지않아 백야 기사단이라는 용병단에 의해 섬멸된다. 가족과 전우, 그리고 겨우 가져온 유물마저 약탈당한 상황, 생존자들의 증언으로 이 참사의 주모자가 공포와 허기(Fear & Hunger) 라는 지하던전에 투옥되어 있다는 사실을 듣고 리가르드를 직접 찾아 죽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편집]
NPC로서는 Level 1의 책장에 모형 책을 꽃아넣으면 들어갈 수 있는 안뜰에서 화살로 위협사격을 가하며 등장하며, 이 때는 아직 동료로 맞이할 수 없고 대신 자신의 이름과 공포와 허기의 던전, 그리고 올데가르드에 대해 알려준다. 이후에는 Level 4의 심연숲 동쪽에서 찾을 수 있다. 만약 이 때 영입하지 않고 마하브레로 가면 이후 덤불숲에서 뇌 꽃에 감염된 채 돌아다닌다.[1]
라겐발드르를 영입한 상태에서 살아있는 리가르드를 만나러 가면 작은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다. 라겐발드르가 리가르드를 보고 분노를 터뜨리려는 순간 주인공을 보고 복수를 잠깐 뒤로 미뤄준다. 그 후 리가르드가 기억상실증인 척을 하자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대화 이벤트 끝.
리가르드를 영입한 상태에서 라겐발드르를 영입할 경우 딱히 이벤트가 벌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목적은 리가르드를 죽이고 유물을 회수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말한 주제에 눈 앞에 리가르드가 있든 심연의 입방체가 있든 아무런 연출이 없어 꽤나 기괴하다. 대신 아래의 마하브레 이벤트는 여전히 발생한다.
이후 마하브레의 현대 시간대 입구에서 결국 일이 터진다. 입구 앞에 도착하면 리가르드가 드디어 이 곳에 왔다고 말하는데 라겐발드르가 기억이 상실되었는데 이 곳을 어찌 아냐고 물은 후 나는 리가르드가 기억이 상실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고 말한 후 대화 종료. 그 후 마하브레 내부로 진입하면 리가르드와 라겐발드르가 파티에서 이탈된다. 이후 플레이어의 행적에 따라 이벤트가 조금씩 바뀐다.
- 곧바로 되돌아가지 않았을 경우:[2] 리가르드가 죽고 라겐발드르의 행적을 영영 찾을 수 없다.[3]
- 곧바로 되돌아갔을 경우: 라겐발드르가 리가르드를 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라겐발드르를 말릴 경우: 리가르드를 동료로 남길 수 있지만 라겐발드르와의 강제 전투가 발생한다.
- 라겐발드르를 말리지 않을 경우: 라겐발드르를 동료로 남길 수 있지만 리가르드가 죽는다. 이 후 조건이 맞으면 아래의 이벤트까지 발생.
- 다르스가 파티에 있었을 경우: 다르스와의 강제 전투가 발생한다.[4]
라겐발드르를 스타팅 캐릭터로서 골랐을 경우 살아있는 리가르드를 만났을 때 리가르드를 죽일지 말지 선택할 수 있으며, 죽인다를 골랐을 때 다르스가 먼저 파티에 영입되어있는 상황이었을 경우 위의 상황처럼 다르스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이 때 대화를 통해 죽이지 않을 수는 있지만 다르스가 파티에서 영영 이탈한다.
3.1.3. 엔딩[편집]
라겐발드르의 S 엔딩은 "초(超)폭력의 신(The god of ultra-violence)". 이 엔딩을 보려면 모든 고유의 영혼을 가진 보스를 죽이고 소울 스톤에 영혼을 담으면 된다. 세이브를 할 수 없는 하드모드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렵다. 그 후에 리가르드의 시체를 찾고, 탈출하면 된다.
유의해야할 점은 라겐발드르 S 엔딩의 목적은 보스를 다 죽이는 게 아니라 고유 영혼을 얻는 것이라는 점. 때문에 몇몇 영혼을 얻기 위해선 숙지해야할 조건이 있다.
- 검은 마녀(Black Witch)은 초반에 지하에서 조우할 경우 플레이어를 이면세계(Flipside)로 끌고 가는데, 이 곳에서 마녀를 쓰러뜨리면 자동으로 던전으로 튕겨나오기 때문에 시체에서 영혼을 얻을 수 없게 된다. 영혼을 얻으려면 이면세계에서는 싸움을 피하고 반드시 대도서관에서 쓰러뜨려 시체에 영혼석을 사용해야 한다.
- 나비(Butterfly)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죽이고 루팅하는 게 아니고, 나비를 내버려둔 채 사원 내부로 가서 장기를 파괴하고 오면 나비의 영혼을 남기고 사라져있다.
- 까마귀 도륙자(Crow Mauler)는 플레이어가 마하브레에 진입하면 종적을 감추므로, 마하브레에 가기 전에 쓰러뜨리고 영혼을 얻어야 한다.
- 백색 사도(White Angel)는 고통받은 자(The Tormented One)를 쓰러뜨린 후에 출현하므로 고통받은 자와 싸우지 않고 빈 두루마리로 고통의 혼을 얻었다면 백색 사도의 영혼도 빈 두루마리로밖에 얻을 수 없다.
던전에 들어있던 악을 퇴치한 라겐발드르는 지상에서도 어두움을 정화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땅에 있는 모든 괴물과 야수들로부터 이름만 들어도 공포를 심기는 존재가 된다. 정사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후속작의 오사가 공포와 허기의 던전에 다녀온 경험을 회상할 때 라겐발드르 S 엔딩에서 잡아야 하는 보스 중 하나인 까마귀 도륙자로 보이는 존재를 묘사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 라겐발드르가 모든 보스를 죽인 것은 아닌 모양.[5] 일단 속편인 테르미나에서 라겐발드르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어거스트에 문리스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라겐발드르가 던전에서 살아돌아간 것은 정사인 듯 하다.
새로운 신이 되었을 때의 모습은 흡사 곰에게 잡아먹힌 듯한 모습 내지는 곰가죽을 뒤집어 쓴 듯한 모습으로 곰의 입부분에 머리가 나와있으며 오른팔이 곰의 앞발로 변해 구부정한 자세로 서있다.
4. 전투[편집]
![파일:Ragnvaldr_(Enemy).webp](http://obj-temp.the1.wiki/data/5261676e76616c64725f28456e656d79292e77656270.webp)
- 기본 스탯
- 전리품
수색 시[ 펼치기 · 접기 ] - 고통의 혼,모피 갑옷, 철 화살 8개
훔치기 시[ 펼치기 · 접기 ] - 단궁, 철 화살 6개, 은화 30개
모든 도주 수단이 막혀있어 한 번 전투를 걸면 사생결단이 확정되며, 훔치기 시 30 은화, 혹은 활과 화살 6개를 준다. 몸통은 피통이 비정상적으로 많으니 딜찍누가 매우 힘들며, 동전 던지기로 성공하면 즉사시키는 공격을 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정석대로 양팔을 먼저 무력화시킨 후 머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 머리는 조금만 스쳐도 즉사하는 체력이며, 회피가 거슬린다면 양다리를 먼저 잘라주자.
5. 성능[편집]
라겐발드르 초반 진행 공략 [영어]
스타팅 캐릭터로서는 비추천. 공격력은 높지만 전투에서 쓸만한 스킬이 없고, 필드에선 '사격술'과 '집어삼키기' 라는 쓸만한 유틸 스킬이 있긴 하지만 이것만으론 다른 캐릭터들의 이점을 따라잡지 못한다. 게임의 난이도를 보다 어렵게 만들고 싶을 때에만 골라지는 상급자 전용 캐릭터라는 느낌이다.
동료 캐릭터로서는 강력하다. 페로몬의 대체재가 되어주는 전투의 함성 + 모든 동료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높은 기본 공격력 + 사격술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하며 랜덤 드랍이라 희귀한 편인 활을 기본템으로 장착 + 플레이어블 캐릭터 특유의 하자 없는 몸뚱이 등이 매력적인 캐릭터다.
6. 여담[편집]
[1] 더미 데이터로 뇌꽃에 감염된 라겐발드르와 전투는 하는 것이 존재하나 인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2] 되돌아가기 전에 시간대를 돌리거나 다른 맵을 먼저 가면 발생[3] 다르스가 파티에 영입된 상황에서 리가르드의 시체를 확인해도 특이하게 아무런 연출이 없다. 리가르드면 죽고 못사는 다르스가 코 앞에 리가르드의 시체가 있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꽤나 기괴하다.[4] 이 때의 다르스 전투는 도주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도주하면 전투가 벌어지기 잠깐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 후 봤던 대화문을 다시 보고 전투도 다시 발생한다.[5] 다만 오사가 만난 까마귀 도륙자가 그 루디머 대령인지 아니면 다른 인물이 까마귀 도륙자와 비슷한 모습으로 타락한건지 알 수 없는 등 다소 애메하다. 전술한대로 빈 두루마리로 까마귀 도륙자의 혼을 얻는다면 까마귀 도륙자는 살리면서 S 엔딩을 볼 수도 있지만, 빈 두루마리는 게임 진행 시점을 무시하고 특정 아이템이나 스킬을 얻게 해주는 일종의 공식 치트 아이템이라 정식 스토리상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