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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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자비를 베풀게 만들지 마! 내가 피도 눈물도 없는 암살자인 거 이미 알잖아, 안그래?
(Don't make me feel sorry for you! I'm a cold hearted assassin after all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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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 대화창에 그러지 말아 달라고 선택 시


1. 개요
2. 캐릭터성
3. 작중 행적
3.1.1. 과거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3.1.3. 엔딩
4. 전투
5. 성능
6. 여담

Cahara / 카하라

1. 개요[편집]


Fear & Hunger의 등장인물. 직업은 용병 (Mercenary).


2. 캐릭터성[편집]


명색이 도적인데다 좋지 못한 첫인상 때문에 교활한 성향으로 보일수있으나, 의외로 작중에선 인격자에 속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고용된 용병인데다, 험난한 삶에서 터득한 수단방법 가리지 않으려는 기회주의 성향이 짙을뿐 인간적으로는 매우 밝고 사교성이 좋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임무를 수행하는 이유도 어디까지나 자신의 아내와 후에 생길 아이를 위해 나서는 등 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다. 소녀를 이끌어준 것도 불우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후에 아버지가 될 것이기에 잘 보살펴주었음을 알 수 있다.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껄렁껄렁하면서 공부에는 전혀 관심없고 장난기 가득한 학생으로 등장한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ear & Hunger[편집]



3.1.1. 과거[편집]


  • 인트로 [ 펼치기 · 접기 ]
    캐릭터 선택창
    용병용병, 도둑, 암살자... 돈만 쥐어준다면 무엇이든 할 인간. 그는 상황을
    유리하게 끌어나갈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비열한 수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트로
    당신은 영원의 혼을 갖고 태어난다.
    영원의 혼에 의해 당신은 자유를 갈망하고,
    결국 자신의 창의성을 밀어붙이게 된다.
    가장 가혹한 환경 속에서 당신의 창의성은 빛을 발한다.
    당신은 동방 성역의 수도인 제타이아에서 태어나고 이내 버려졌다.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소매치기, 강도질, 혹은 정직하게 살 것인지...
    ▼ 소매치기가 된다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당신의 삶의 그 무엇도 헛되지 않았다.
    수년간 당신은 공포와 위험 그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됐다.
    제타이아의 이 추잡한 골목들이 당신에게 가르침을 준 것이다.

    당신은 도둑질을 배웠다.
    ▼ 강도가 된다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당신의 삶의 그 무엇도 헛되지 않았다.
    수년간 당신은 공포와 위험 그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게 됐다.
    제타이아의 이 추잡한 골목들이 당신에게 가르침을 준 것이다.

    당신은 자물쇠 해제를 배웠다.
    ▼ 정직한 삶을 산다

    당신은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됐지만, 그럭저럭 상인의 지위를 얻게 됐다.
    당신의 흥정술과 화술은 수년에 걸쳐 발전해 왔으며, 당신은 결국 어느 정도의 목돈을 만들어냈다.

    당신은 은화 30개를 얻었다.

    하지만 당신의 영원의 혼은 갈망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가정을 꾸려 가장이 되어, 살이 찐 게 전부인 장사꾼이 된다니.
    절대로 그럴 순 없다. 당신의 운명은 훨씬 더 원대하다.
    나이를 먹어가며 당신은 다양한 용병단에 발을 들였다.
    그곳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추잡한 기술들을 터득하게 된다.
    악명 높은 노상강도와 만나게 된 당신은, 그가 이끄는 무법자 무리에 합류하게 된다.
    강도질과 습격을 일삼던 어느날, 당신의 부대는 매복 당했다.
    상황이 당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동료들을 버리고 도망칠 수도, 혹은 당신의 숨이 멎는 바로 그 순간까지 싸워볼 수도 있다...
    ▼ 동료들을 버린다

    당신은 탈출 방안을 배웠다.
    ▼ 마지막 순간까지 싸운다

    매복에서 살아남은 자는 얼마 없었다.
    즉 임무의 보상을 나눌 이들이 줄었다.
    당신도 그중 한 명이었다.

    당신은 은화 30개를 얻었다.
    용병단과 함께 대륙을 넘나들며 여행하던 당신은 론돈 왕국에 정착하기로 했다.
    칼끝에 피를 적시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벌이가 괜찮은 도시이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왕국의 공직자들로부터 찝찝한 임무를 받는다.
    론돈의 지하감옥에서 전설적인 용병단의 단장을 구해오는 자에게
    보상으로 은화를 두둑히 챙겨주겠다는 것이다.
    '공포와 허기'라고 불리는 바로 그 지하감옥.
    그 무시무시한 지하감옥은 전시에 왕국의 수용소로 쓰여왔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신 같은 외부 인원을
    자신들이 세운 바로 그 요새에 침입시키려고 하고 있다.
    의심스럽기 그지없는 임무이다.
    임무를 수락한 순간부터 느껴지던 메스꺼움이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당장 큰돈이 필요하다.
    사례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가, 그것만이 중요하다.
    론돈에서의 마지막 밤을 어찌 보낼지 고민한다.
    ▼ 술을 마신 뒤 사창가에 간다

    당신은 포도주, 위스키,
    그리고 에일을 얻었다.

    왠지 사타구니가 가렵다...
    ▼ 임무에 가져갈 음식을 챙긴다

    당신은 말린 고기, 곰팡이 핀 빵,
    그리고 치즈를 얻었다.
    ▼ 임무에 필요한 회복 아이템을 챙긴다

    당신은 청색 유리병천 조각 2개를 얻었다.
    ▼ 곧바로 목적지로 향한다

    당신은 질주를 배웠다.
    • 팁 [ 펼치기 · 접기 ]
      최적의 상태로 시작하고자 할 경우 이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해야한다.
      인트로를 생략하지 말 것, 강도가 된다, 동료들을 버린다, 곧바로 목적지로 향한다.를 선택.
  • 인트로 생략시 [ 펼치기 · 접기 ]
    자물쇠 해제(스킬), 탈출 방안(스킬)을 습득.
용병 스토리 트레일러
영원의 혼을 지닌 채 1564년 제타이아에서 출생. 고아 출신으로 소매치기 / 강도 / 상인이 되어 연명하였다. 이후 다양한 용병단에 발을 들이면서 추잡한 기술들을 배우게 되었고, 이윽고 악명높은 노상강도의 무법자 무리에게 들어가게 되지만, 이 무법자 무리는 강도질과 습격을 일삼다가 어느 날 매복을 당하게 되어 소수의 인원만이 살아남는다. 이후로도 카하라는 용병단과 함께 대륙을 넘나들며 여행을 진행하다 이윽고 론돈 왕국에 정착, 그곳에서 만난 셀레스트라는 매춘부 여성과 결혼한다. 그러나 용병과 창녀가 만났으니 벌이가 좋지는 않았던 듯 하며, 결국 자신의 아이를 밴 상태로 사창가에서 몸을 파는 그녀를 두고볼 수 없었던 카하라는 곧 태어날 아이와 아내와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큰 돈을 원하게 되고, 왕국의 공직자들로부터 내려온 공포와 허기의 던전에서 전설적인 용병단장 리가르드를 생환해오라는 극히 위험한 의뢰를 받아들이게 된다.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편집]


NPC로서는 Level 3 감옥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 때 곧바로 영입할 수는 있지만 다른 방으로 이동하면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훔친 후 도망친다.[1] 이후 Level 6 갱도에서 만나면 플레이어에게 반갑다며 친한 척을 하는데, 이 때 플레이어도 반갑다고 환영해주면 잠깐 벙찌더니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 때 영입하지 않으면 이후 시체가 되어있다.


3.1.3. 엔딩[편집]


카하라의 S엔딩의 제목은 "해피 엔딩(Happy Ending)". 구출해야 할 리가르드가 이미 죽은 것을 확인한 카하라였지만 아내와 곧 태어날 자식을 위해 빈 손으로 돌아갈 순 없었고, 덤불 숲이나 광산 중 한 쪽에 갔다가 던전 1층으로 돌아오면 발견할 수 있는 이사이야(Isayah)라는 마스크를 쓴 남자에게서 보물 지도를 사야만 한다. 그 후 보물을 모두 찾으면 이사이야가 보물을 빼앗으려고 다가오는데 죽여서 마지막 보물 지도를 얻으면 왕관을 찾을 수 있다. 이 왕관을 찾고 던전에서 탈출하면 끝.

카하라는 왕관을 팔아서 매춘부로 일하던 아내를 구출하고 론돈에서 매우 부유한 부자가 된다. 부유, 아내, 안정도 모두 찾아냈지만 그는 아직도 던전에 대한 악몽을 꾸고 '언젠가는 어둠이 그에게 다시 찾아올 것임을 알고있다'라고 독백한다. 꿈꾸던 삶을 누릴수 있게 되었지만, 던전의 그림자에서 영원히 벗어날수 없음을 직감하는 다소 씁쓸한 결말이다.

그런데 후속작인 테르미나에서 카하라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부유한 론돈의 떼부자가 되었다면 어딘가 역사에 기록되었을 텐데도 말이다. 개발자인 미로는 카하라에 대한 질문에 "언급되지 않는 것이 그의 스토리를 말해준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때문에 팬들은 카하라의 정사가 엔딩 A에서 소녀를 도와 공포와 허기의 신을 탄생시키는 역할이였다고 추측하고 있다. 주인공들중 가장 세속적인 성향에, 탈출의 이유가 가장 확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녀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비장한 스토리 덕분에 각광받는 가설이다. 2편에 나오는 공포와 허기의 신의 권능이 좋은 덕에 2편 플레이어들은 가끔 소녀를 무사히 승천시켜서 우리에게 좋은 헥센과 무수면 세이브를 가능케한 성자 카하라 라고 농담삼아 찬양하기도 한다.

4. 전투[편집]


파일:Cahara_(Enemy).webp

  • 기본 스탯
신체 부위체력타격베기관통기타회피마법 회피저항
머리20125%100%100%100%100%55%40%없음
몸통425(1700)없음없음
오른팔20없음없음
왼팔20없음없음
오른다리20없음없음
왼다리20없음없음
  • 전리품
수색 시[ 펼치기 · 접기 ]
영원의 혼, 담청색 유리벙 2개, 청색 유리병 2개, 은화 25개, 위스키병 2개, 가죽조끼

훔치기 시
없음

훔친 물건을 되찾고자 하거나 영원의 혼을 획득하고자 할 시.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팅에선 좋은 성능을 가졌거나 파티원으로 평범한 성능을 가졌던 것에 비해 적대할 시 상대하기 어려운 적으로 변한다.

칼을 든 오른팔이 공격할 때마다 출혈을 일으키는 데다가 절단 공격을 시전하며, 왼팔은 훔치기를 시전하는데, 그 훔친 아이템으로 공격하거나 자체 힐을 하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카하라의 교활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 양팔을 없애고자 해도 회피율이 무려 80%이라 노리기도 어렵다. 다리부터 먼저 노린 뒤 머리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훔치는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 청색 유리병, 은화. 폭발성 유리병, 위스키, 흰색 유리병


5. 성능[편집]


카하라 초반 진행 공략 [영어]
스타팅 캐릭터로서는 초보자 친화적인 수준을 넘어 매우 쉽고 강력하다. 질주, 탈출 방안, 도둑질, 자물쇠 따기 등 모든 스킬이 게임 내 최고 유틸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받는다. 전투에서의 성능도 준비 태세라는 스킬만 배우면 굉장히 강력해진다. 빠르게 이동해 전투 빈도를 줄이고, 설령 전투에 들어가더라도 선빵으로 다리만 자르거나 훔치기만 하고 안전하게 도주하는 등, 선택지 자체가 많아진다.

동료 캐릭터로서는 평범하다. 스타팅 캐릭터로서의 사기적인 모습과는 달리 동료 카하라는 아무런 스킬도 배우고 있지 않으며 장비도 보잘 것 없다. 허나 이보다 못한 동료들도 득시글 거리다보니 있으면 든든한 편인 캐릭터다. 대화를 걸면 가장 반응이 유쾌하다. 육신의 혼인을 제안하거나 받을 때에도 반응이 시원시원하며, 여캐인 다르스와 엮이면 더욱 신나하는 반응도 볼 수 있다.


6. 여담[편집]


  • 데모 버젼에선 머리가 좀 더 짧고 정돈 되어있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하도 많이 쓰이기 때문인지, 위병과 영 좋지 못한 쪽Ang으로 엮이는 개그성 밈도 많다. 오죽하면 GOR와 심항출이 카하라에게만 뜬다는 루머도 돌았을 정도이다.

  • 던전 안에 있는 안뜰에 들어서면 놓여있는 작은 단검이 있는데, 이검에 특수 상호작용으로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고아임에도 언급하는 아버지에 대한 정체는 누구인지 밝혀지지않았으며, 어릴적 자신에게 검술을 가르쳐준 사람을 두고 아버지라고 칭했을 가능성이 있다.

  • 후속작 테르미나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카린 사우어가 카하라와 같은 제타이아 출신[2]에 똑같은 영원의 혼을 갖고있다. 혈연인지는 불명.

  • 기본 무장은 시미터로 설정되어있으나, 설정화나 전투 중 화상에는 아밍 소드를 들고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5-23 21:39:32에 나무위키 카하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왜 여기 갇혔냐고 물어보면 위병에게 붙잡혔다는데 이 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는 것도 그렇고 영입한 후 감옥에서 대화를 걸어보면 위병에게 붙잡힌 적이 있냐고 물어보는 걸 보니 영 좋지 못한 일을 당한 모양이다(...)[2] 다만 카하라가 제타이아 출생인 반면, 카린은 브레멘 제국의 귀족 출신이었지만 가문이 몰락한 후 제타이아로 망명해 거기서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