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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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다비드 데 헤아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편집]


마드리드 출신의 데헤아는 13세인 200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 아틀레티코 유스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다. 2008-09 시즌부터는 B팀으로 승격되었다.

2009-10 시즌도 B팀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미 아벨 레시노 감독은 데헤아를 서드 키퍼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알 바야돌리드 CF에서 데려온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아센호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에 차출되며 잠시 스쿼드를 이탈하자 로베르토의 백업 역할로 벤치에 앉기 시작했다. 그러던 데헤아에게 기회가 찾아왔는데, 9월 30일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로베르토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데헤아는 로베르토 대신 교체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이어 10월 3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홈 경기에서는 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이후 아센호가 돌아오며 주전에선 밀려났으나 이 때의 활약으로 로베르토를 서드 키퍼로 밀어내고 세컨 키퍼 자리를 차지해냈으며, 아센호가 시즌 중반들어 잦은 실수로 신뢰를 잃자 신임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체제에서 데헤아가 주전으로 낙점, 다시 한 번 기회를 받게 되었다. 데 헤아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에서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해주었고,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2009-10 시즌 아틀레티코의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09-10 시즌: 23경기 29실점 6경기 무실점
선방률 71%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에드빈 판데르사르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수소문 중에 아틀레티코의 젊은 골키퍼인 데 헤아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데 헤아는 2010년 초에 201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틀레티코에 잔류하게 되었고, 이때 정식으로 1군으로 승격되며 등번호도 로베르토가 쓰던 13번을 가져가게 되었다.[1] 여기에 2009-10 시즌 막바지에 아센호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되면서 더더욱 데헤아에게 좋은 상황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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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UEFA 슈퍼컵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경기에서 디에고 밀리토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면서 팀의 2:0 승리에 공을 세웠다. 이후 리그에서도 데헤아는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0-11 시즌에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여 154번의 선방, 11번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총 49경기를 출장하는 등 수준급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리그 7위에 기여했다.[2]

2010-11 시즌: 49경기 46실점 11경기 무실점
선방률 77%

그렇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2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판데르사르가 2010-11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오랫동안 그의 대체자를 찾아다니던 맨유는 고심 끝에 데헤아를 판데르사르의 후계자로 낙점하게 되고, 결국 맨유는 18.9M 파운드를 지불하고 데 헤아를 영입하며 데헤아는 골키퍼로서는 꽤 상당한 이적료로 맨유로 이적하였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3], 알렉스 퍼거슨의 은퇴 이후 10여년간 팀이 무너져가는 와중에도 묵묵히 골키퍼로서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폼을 보여주며 맨유가 암흑기 속에서도 최대한 버틸 수 있게 해준, 맨유 팬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선수 중 하나이다.

허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갑자기 닥친 부진을 시작으로 클럽에서도 점점 하락세를 보였고, 설상가상으로 축구계에서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이 중요해지며 데 헤아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2021-22 시즌에 잠깐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결국 2022-23 시즌의 부진으로 인해 재계약 없이 2023년 7월 8일, 계약 만료로 2011년 입단 이후 12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되었다.[4]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무적 신분[편집]


7월 10일 기사에 의하면 자신의 전 동료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 FC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른 사우디 구단들과 미국에서도 높은 연봉의 오퍼들을 받았다고 하며 데헤아는 현재 맨유에 대한 충성을 지키기 위해 유럽에서는 더이상 뛰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이적에 대한 후속보도는 없으며, 행선지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사실 1월부터 보스만 룰을 적용받아 어느 팀이든 협상이 가능했으나 구체적인 링크가 난 팀은 없었다. 아무래도 나이 + 매우 높은 주급 + 현대 축구와 맞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 등이 겹쳐 구단들이 영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얀 오블락의 몸상태에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하는 불안한 상황이라 데헤아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7월 21일 헤코로드에 따르면 안드레 오나나를 잃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데헤아의 영입을 원한다고 하며 7월 28일에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데헤아에게 접촉했다고 한다. 이후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자를 물색하는 레알의 영입 후보에 올랐다고 한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데헤아의 대리인이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이후에 데헤아의 레알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보도들이 나오면서 올 여름에 레알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며, 맨유의 전담기자로 이직을 했던 멜리사 레디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마쳤다고 컨펌했다. 만약 데헤아가 레알로 이적한다면 레알은 쿠르투아와 데헤아, AT 출신 골키퍼를 둘다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당초 레알은 야신 부누를 가장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었는데, 데헤아까지 계약을 위해 접촉하게 된 것은 모로코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부누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문제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데헤아의 레알행을 확신했던 잉글랜드 매체들과 달리 스페인 매체들에서는 이후 보도들을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데헤아 영입을 극구 반대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야신 부누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최우선 타겟으로 정했음을 다시금 공고화하기도 했고 결국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합류하는것이 유력해졌다. 따라서 거취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이후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및 얀 조머의 이적으로 새 골키퍼를 찾는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도 링크되었으나, 이번에도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영입에 극구 반대한 사실이 알려지며 최종적으로 공식 오퍼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8월 17일 기준으로 유럽 리그 대부분이 새 시즌에 돌입했음에도 아직까지 데헤아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한 구단이 단 하나도 없으며[5], 공신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기자들 또한 데 헤아의 거취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주급과 그에 반해 애매해진 현재 폼과 실력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유럽 주요 리그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새 팀을 구하지 못했다. 다만 튀르키예, 사우디 등 이적시장이 조금 더 오래 열려있는 리그도 있기는 하나, 여전히 구체적인 링크는 하나도 없는 상황인지라 전망이 밝지는 않다.

사우디 오퍼는 끝끝내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한동안 무적 신세로 시간을 보낸 뒤 2024년 1월 이적시장에 다시 새 팀을 구하러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중순 스페인 언론 피하체스에 따르면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가 데헤아의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10월 초 현재 맨유가 극단적으로 쓰레기 같은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주며 오나나의 폼 역시 최악인 상황이라 데헤아를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내보내고 비싼 돈을 들여 오나나를 사온 이유를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10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파리 생제르맹 FC 페미닌의 우먼스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 되었다.

10월 26일 기준 맨유가 데헤아의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나 더 선발 기사에 작성 기자도 믿을 만한 인물이 아니라 조회수를 노린 찌라시일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애써 영입한 서브 바이은드르를 안쓰고 FA신분으로 인해 비싼 주급을 주고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데헤아를 다시 데려올 이유가 없다. 심지어 다음 수문장이 10월 30일 기준 시즌초에 똥을 쌌긴 했지만 미친 선방을 여러 보여주어 데헤아의 맨유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자신의 팀을 못찾을시 현역 은퇴 가능성도 보고있다.

11월, 스페인 2부 리그팀인 CD 엘덴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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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드 키퍼로 밀려있던 로베르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사라고사로 임대되었고, 그 덕에 13번이 비어있었다.[2] 한편 데헤아에게 밀린 아센호는 부상 복귀 직후인 2011년 1월 이적시장에서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위해 말라가로 임대 이적하게 된다. 그리고 아센호의 부상 시기부터는 호엘 로블레스가 세컨 키퍼를 맡았다.[3] 전임자인 피터 슈마이켈, 에드윈 반 데 사르가 팀적으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그들이 호흡을 맞췄던 들과 데 헤아가 함께한 들을 비교해보면 데헤아 또한 충분히 대단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무관에 그쳤음에도 본인 기량만으로 월드베스트에 선정된 2017-18 시즌은 그의 커리어의 화룡정점이다.[4] 다만 이 과정이 엉망진창이였기에 레전드를 이런 식으로 떠나보내는 게 맞냐는 비판이 상당하다.[5] 하다못해 최근 많은 선수들이 이적하고 있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서조차 오퍼가 들어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