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우지 소노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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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의 등장인물.

토모요의 엄마이자 사쿠라와 토우야의 오촌 이모. 유명한 장난감 회사인 『다이도우지 토이 코퍼레이션』의 사장.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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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야&사쿠라 남매의 어머니인 키노모토 나데시코와는 사촌 자매 사이로 생전의 그녀를 엄청 아꼈다. 그 때문에 나데시코의 결혼도 가장 격렬히 반대하고 키노모토 후지타카를 도둑놈으로 여기며 싫어한다. 토우야는 어머니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것을 고생의 길을 택한 것이라고 언급했었는데, 소노미도 이와 비슷한 생각인지 나데시코가 후지타카와 결혼해서 고생했고 이로 인해 병을 얻어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후지타카와는 얼굴을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리는데, 재미있게도 후지타카 쪽에선 언제나 웃는 얼굴로 응수한다. 때문에 소노미는 후지타카에게 '꽃다운 나이에 나데시코를 죽게 내버려둔 주제에, 뭐가 좋다고 싱글벙글 웃냐?'고 대꾸한다. 그러자 후지타카는 '앞으로는 울지 않는다고 나데시코와 약속했다.'[3]고 정색을 했다. 이전에도 후지타카 VS 소노미(사실상 소노미가 일방적으로 갈구는) 구도가 되면 나데시코가 중간에서 말렸다고 한다.

그래도 정작 나데시코의 딸인 사쿠라는 또 너무 아껴서 사쿠라를 위해 이것저것 몰래 해주는 게 많다. 사쿠라가 엄마의 달력을 보고 외증조할아버지 되는 마사키의 생일을 알아내고는 선물을 주려고 한다. 문제는 이날 내로 선물을 주기는 늦어 보여서 고민하는데 후지타카가 확실히 전해줄 사람이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는데 그게 소노미였다. 소노미도 자신을 끌어들일 줄은 몰랐다고.[4] 그래도 선물을 제대로 전해줬고 마사키와 후지타카의 화해에 큰 공헌을 했다.

토모요의 옷차림새나 긴 머리 등이 나데시코와 흡사한 이유는 소노미가 토모요를 나데시코처럼 꾸며주기 때문이다. 토모요가 목소리를 VOICE에게 빼앗겼을 때 집으로 달려와 토모요를 끌어안고 끈끈한 모정을 보여준다. 사쿠라도 사쿠라지만 외동딸 사랑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듯.

소노미와 나데시코의 친할아버지인 마사키가 후지타카와 화해했으니 이쪽도 조금은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후지타카를 싫어하면서도 그래도 노력이나마 했다는 점은 인정하는 편이다. 또한 사실 애초에 나데시코를 빼앗겼다는 질투심이 컸을 뿐이지 후지타카를 증오한다거나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건 아니다. 사쿠라가 후지타카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도 나쁜 평가는 아니었고 마사키에게도 나데시코가 선택한 남자라고 말하는 등등 나데시코에 관한 것을 제외하면 인간적으로는 좋게 평가한다.

극장판에서는 2기에서만 짧막하게 등장한다. 토모에다 마을 축제에서 토모요, 사쿠라를 보기 위해 참관한다. 보디가드들을 시켜 방송 촬영에나 쓰일 법한 대형 카메라로 사쿠라의 연극을 녹화한다.

클리어 카드 편에서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