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모토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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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드캡터 사쿠라의 주인공.
통칭 사쿠라.[14]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되었던 게임 '토모에다 소학교[15] 대운동회'에서는 木之本가 아닌 木之元라고 기재되어 있다.
클리어카드 편에선 현재 토모에다 중학교(한국판 우수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2. 활동[편집]
초등학교 4학년의 소녀로 고고학 교수인 아버지 키노모토 후지타카, 아르바이트 괴인인 오빠 키노모토 토우야와 함께 살고 있으며, 어머니 키노모토 나데시코는 사쿠라가 아주 어릴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긴 했지만 아빠고 오빠고 사쿠라를 엄청 아껴서 사쿠라는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고, 그 덕인지 엄마를 그리워하긴 해도 이런 설정의 캐릭터가 흔히 붙은 애정결핍의 성향이라던가, 삐뚤어진다던가 하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자신의 성격도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자랐고, 그 덕에 어딜 가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니, 정확히는 미움을 받는다고 해도 본인의 매력으로 자신을 처음에는 미워했던 사람들인 메이링, 유에, 샤오랑마저 나중에는 사쿠라에게 호의를 가지게 만든다.[16] 그야말로 마성의 아이다.
학교 성적이 별로 좋지 않으며[17] , 특히 수학을 정말로 싫어한다.[18] 하지만 체육에 재능이 있으며[19] , 초등학교 4학년 소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운동신경을 보유하고 있다(하단의 동영상 참조).
치어리더부를 하고 있으며, 주특기는 배턴 트월링이다. 배턴을 야무지게 잘 돌리지만 다루는 중 정신줄 놓다가 배턴이 정수리에 정통으로 맞는 실수를 많이 한다. 놀랍게도 실전에서까지도 같은 패턴이다. 토우야의 증언에 따르면 맨날 한다고 한다. 이 배턴 트월링 특기는 나중에 마법 지팡이를 줄기차게 돌려먹는 포즈를 위하여 쓰게 된다.
작중 사쿠라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예쁘다거나 귀엽다고 입을 모아 말하는 미소녀인데, 이는 팬들의 의견이 아니라 공식 설정이다. 샤오랑과 다이도우지 토모요처럼 유별난 경우를 제외하고도 작중에서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다. 오빠 토우야는 맨날 괴수라고 놀리지만 실제로는 토우야가 사쿠라를 제일 귀여워한다. 생전 모델 일을 했던 어머니를 그대로 빼닮았다는 이야기가 몇 번이나 나왔다.[20] 우연히 토우야의 학교에서 만드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관중들 반응도 "귀엽다"였으니 이 정도면 공식 설정으로 보는 것이 맞다.[21][22]
어느 날 집의 지하실에서 기묘한 책을 발견하고 봉인을 푸는데, 이는 사실 대마법사 크로우 리드가 만든 크로우 카드가 봉인된 책이었다. 카드는 모조리 도망가버리고, 이를 모으기 위해서 크로우 카드의 봉인수인 케르베로스에게 봉인의 열쇠를 받아서 이를 모으는 카드캡터가 된다. 즉, 이 시점부터 사쿠라가 마법사가 된 것이다.
이 마법의 키는 평소에는 목걸이로 차고 다니지만 필요하면 지팡이로 변형할 수 있으며, 이 지팡이로 크로우 카드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사쿠라 카드와 클리어 카드 편에 가면서 지팡이 모양이 바뀐다. 하지만 인지도는 소위 '닭봉'이라 불리는 크로우 카드 편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지팡이 변형의 키워드는 '레리즈!' 릴리즈(Release)의 일본식 발음인데, 일본어 코믹스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홍보 인쇄물을 보면 '레리즈'라고 외치면서 한자 표기로 '봉인해제(封印解除)'라고 적혀 있다. 한국에서 정발된 코믹스에선 아무래도 둘 다 쓸 수 없으니 '레리즈' 대신 한국어로 조금 더 자연스러운 '봉인 해제'만을 표기했고, 더빙판도 이를 따라 '봉인 해제!'라고 한다. 한때 국내에서는 여기저기에서 저 봉인 해제의 키워드가 유행하기도 했고, 문선희 성우의 적절한 연기와 외침도 한몫하여 훌륭한 현지화의 사례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이 때 주문만 외우면 되고 따로 뭔가 포즈를 취할 필요는 없었는데, 진작에 사쿠라의 정체를 알아챈[23] 토모요가 마법소녀에게는 정해진 포즈가 있어야 한다며 포즈를 고안해 준다. 사쿠라 카드 편에 가면 지팡이의 모양이 바뀌는데, 새 머리 형태의 지팡이가 별 형태의 지팡이로 바뀌면서 기존의 포즈를 쓸 수 없게 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토모요가 새로운 포즈를 고안해 준다. 여담이지만 클리어 카드의 경우는 따로 포즈를 고안하지는 않지만 주로 크로우 카드 당시의 포즈를 베이스로 삼고 있다.
또한, 토모요는 마법소녀라면 그에 어울리는 복장이 있어야 한다며 의상을 제작해 준다. 의상의 정확한 명칭은 배틀 코스튬. 모든 배틀 코스튬이 토모요가 직접 만든 것이며, 퀄리티를 생각해 보면 웬만한 전문가 저리 가라다. 갑작스럽게 카드와 대치하게 될 때가 아니라면 해당 에피소드 중반 이후 카드와 대치할 때 토모요의 코스튬을 입게 된다. 다양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사쿠라의 활약상을 비디오로 찍고 싶어하는 토모요에게는 정말이지 완벽한 코스프레 모델이 따로 없다.[24][25] 왜인지 빵모자 악세사리가 달린 경우도 가끔 있으며, Little 카드 에피소드에서는 그 화의 컨셉에 따라 에이프런 드레스를 입기도 했다.[26] 매화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코스튬을 감상하는 것도 사쿠라의 매력을 배가시켜 주는 재미다. TVA 1기에서는 에피소드가 끝나면 케로쨩이 각 화에 등장한 배틀 코스튬의 디자인에 대해서 해설을 해주는이 국내판에서는 대체로 어슬렁하게 넘어간 편이라 배틀 코스튬 소개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다만, 재더빙판에서는 투니버스 유튜브에서 '케로에게 맡겨줘!'가 1주일에 두 편씩 올려지고 있다.
오빠가 심심하면 괴수라고[27] 놀려먹고 괴롭히기 때문에 오빠와는 자주 투닥거리는데, 사실 이는 토우야의 여동생 모에가 지나쳐서 생긴 일이다. 화나면 진짜로 괴수처럼 걷는다.
요리를 맛있게 한다든지, 반짝반짝하게 집 안을 청소한다든지 이것저것 봐서는 가사도 훌륭하게 하는 듯하다. 오빠는 알바를 하느라 집에 없고 교수인 아빠도 집에는 항상 저녁에나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주로 쓰는 감탄사는 하냥(はにゃーん)과 호에(ほえ~).[28]
가끔씩 멋진 사람을 볼 때 저런 모습으로 "하냐앙~~~"이라는 감탄사를 내뱉기도 한다. 꼭 우호적인 위치가 아닌 (그 당시로선) 경계해야 할 상대에게도 "하냥~"거려서 샤오랑이 지적한 적이 있을 정도.
필살기는 "틀림없이 잘 될 거야(絶対だいじょうぶだよ)."[29] 이 대사는 본작뿐만 아니라 클램프의 또 다른 작품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도 등장하였으며 《XXX HOLiC》에서도 무슨 일이든 이루어 주는 마법의 주문이라는 식으로 언급되었다.[30]
과거에도 인기를 구가하던 어린 캐릭터들이 있었지만 사쿠라의 막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이후 본격화되는 모에 계통의 대표적인 캐릭터로서 인정받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상냥하면서도 나이대에 맞는 매력을 갖춘 하나의 완성형, 이상적인 소녀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3. 특징[편집]
한 가지 주목할 부분은 성격으로, 이 또한 과거의 다른 마법소녀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활발하고 운동신경이 좋은 것은 공통되나 우물쭈물하기 쉽고 기가 약한 편으로, 라이벌 남자(성격은 개차반이지만 주로 중후반부터 썸씽을 갖게 되는)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리 샤오랑이 그렇게 구박하고 악담을 퍼부어도 뭐 하나 싫은 소리 못하고 의기소침해지는 부분이 그런 부분. 그러면서도 라이벌 남캐에게 기가 눌릴지언정 적대적인 감정은 가지지 않으며 항상 호의적인 태도를 고수한다는 것이 특이점. 이런 마수에 걸려 리 샤오랑이 넘어왔다.
또 마음이 매우 약하다. The Dash를 잡을 때 놓쳐서 잠깐 사쿠라네의 초등학교에 있는 6학년 여학생의 집으로 도망쳐서 어쩔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고 그 여학생은 학교 달리기 선수였는데 Dash의 힘으로 달리기 성적이 잘 나오게 되었다. 근데 사쿠라는 그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카드를 봉인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결국엔 케로의 달래기 혹은 재촉으로 결국 카드를 봉인하게 되고 매우 슬퍼한다. 또 최후의 심판에서 유에와 싸워야 할 때 체리의 마력으로 공격용 카드를 사용했다면 충분히 유에를 이겼을 텐데 '유에=오청명'으로 인식하고 대적하지 못하고 계속 도망다니면서 당하다가 달의 산하 카드인 The Wood를 사용해서 붙잡으려다가 결국 역으로 공격 당했다.
덧붙여 무서움을 많이 타는데 특히 유령에 약하다. 이는 진짜로 유령이 보이던 오빠가[31] 친히 어렸을 때부터 여기 유령있다 저기 유령있다며 놀려먹었기 때문. 토우야가 설명하기를 사쿠라 본인은 유령을 보지는 못했지만 거기에 무엇이 있다는 것 자체는 느끼고 있었고 끝내는 유령에 관한 일이라면 울음을 터뜨리게 되었다는 모양이다.
한번은 케로쨩이 사쿠라에게 크로우 카드는 괜찮은데 왜 유령은 무서워하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 돌아온 대답은 크로우 카드는 뭔지는 몰라도 일단은 카드지만 유령은 정체모를 무언가이기 때문이라고.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카드편의 원작 만화에서 사쿠라의 엄마인 키노모토 나데시코가 사쿠라의 마력 때문에 사쿠라에게 일부러 유령을 향한 두려움의 감정을 씌워 무의식적으로 유령을 직접적으로 보지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유령 나데시코가 토우야에게 사쿠라의 마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등장.
크로우카드와 사쿠라카드 편에선 자신의 어머니의 유령을 보지 못하지만 클리어카드편의 원작에선 커진 마력으로 인해 볼 수 있게 된다.
순진한 면이 있어서 동급생 야마자키 타카시의 말도 안 되는 뻥에 매번 속아넘어간다. 진지하게 듣고 나서 뻥이었다는 것을 알고 벙쪄있는 일이 많다.
클램프의 한 인터뷰에서는 사쿠라에 대해 "정말로 사랑스러운 여자아이를 최선을 다해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 말대로 너무나도 순수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며 상냥하게 대하고, 매사에 낙천적인 등등 그야말로 이상적인 이러한 성격 요소가 사쿠라의 인기에 한 몫했다. 이 특유의 귀여움 때문에 여성팬이 많다.
다른 초등학생들과는 감히 비교도 할수 없는 성숙함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던 유키토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동경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다. 성격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오빠와 케로짱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언성을 높이는 법이 없다. 또한, 조금 유별난 토모요의 애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대인배로, 이른바 사람을 편식하지 않는 성격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의심 없이 대하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입장이라 정작 리 샤오랑이 자신에게 몇 번이고 이성적인 감정을 가지고 도와주는데도 자각하지 못한다. 사쿠라 빼고 주변 사람들은 샤오랑이 사쿠라를 좋아하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데 사쿠라는 막화에 가서야 샤오랑의 감정을 알게 된다. 또한 이런 의심없는 성격 때문에 리 샤오랑이 미즈키 카호를 수상한 사람으로 인식하고 경계했을 때조차 사쿠라는 그저 카호의 외모에 감탄하면서 그냥 넘어가버린다. 또한 이런 점 때문에 본인이 사실 진짜로 좋아하는 게 샤오랑이라는 것을 늦게 깨닫게 되어서[32] 샤오랑이 먼저 고백을 하고 그제서야 자신도 샤오랑을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되자 처음으로 겪는 첫사랑의 열기에 평소답지 않게 기운을 잃거나 우울해지기까지 했을 정도였다.[33]
강력한 예지몽을 꿀 수 있다. 카드캡터 사쿠라에서만이 아닌 CLAMP 세계관 전체의 사쿠라에 해당하는 것으로, 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카드캡터 사쿠라에서는 샤오랑과 에리오르의 등장을 예지하는 꿈 등을 꾸었다.
게임을 좋아하는 케로이기에 자기 방에서 신나게 게임하는 케로를 자주 봐 왔을텐데 케로와 같이 게임하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다만 케로가 있기 전부터 게임기가 있었을테니 게임을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리 샤오랑과의 호칭에 대해서 말하자면 초반에는 사쿠라는 샤오랑을 ‘李君(리 군)’, 샤오랑은 사쿠라를 ‘お前(너)’로 불렀으나[34] TVA 제57화의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각각 ‘小狼君(샤오랑 군)’, ‘さくら(사쿠라)’로 부르게 된다. 원작에선 그것보다 앞선 크로우 카드 The Earthy와의 싸움 중에서 각각 ‘샤오랑 군’, ‘사쿠라’로 부르게 된다.[35] 원작이나 TVA나 장소랑 상황만 다르지 부르게 된 계기는 거의 같다.[36]
4. 능력[편집]
잠재된 마력은 과거에 최강의 마법사였던 크로우 리드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것은 크로우 리드 자신도 인정한 것으로 크로우 카드의 다음 주인으로 선택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쿠라가 마법으로는 클램프 세계관 전체에서 최강이라는 것이다. 원작 기준 12권, 애니 기준 극장판 2기와 그 후 시점에서는 재능을 완전히 개화해서 공식적으로 세계 최강의 마법사가 되었다.[37][38] 원작 기준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크로우 리드가 죽기 전에 나눈 그의 영혼 중 나머지 반쪽[39] 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어느 의미로는 크로우 리드의 친딸이 되는 셈. 괜히 강한 게 아니었다.
덧붙여 사쿠라의 오빠와 아빠는 엄마를 볼 수 있었지만 사쿠라는 엄마를 볼 수 없는 것에 위의 설정과 관련된 얘기가 있기도 하다. 알다시피 크로우 리드는 본인의 힘이 너무 강한 나머지 그 힘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 한다. 사쿠라의 오빠인 토우야 또한 마찬가지.[40] 그래서 어릴 때부터 유령 등등 본인 입장에선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의 존재 또한 보게 되는데, 나데시코를 보게 된 건 순전히 나데시코가 가끔씩 찾아왔기 때문이지 만약 찾아오지 않았다면 엄마는 보지도 못 한 채 이상한 것들만 봤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사쿠라는 더 큰 힘을 갖게 된 이후에도 누구처럼 그 힘으로 원하지 않는 일을 저지르게 되거나 알고 싶지 않은 걸 알게 되는 상황은 맞지 않는다. 이는 상술한 대로 크로우 리드를 뛰어넘음으로써 크로우 리드조차 못 해낸, 무의식적인 힘의 통제가 가능하단 설명이 나온다. 유령을 싫어하는 본인의 성향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실상 첫 번째랑 비슷한 설이다. 유령을 아주 무서워 하기 때문에 그런 걸 볼 수 있는 힘이 있어도 일부러 보지 않는단 얘기. 다만 일루전 카드의 사례도 있고 해서, 그리운 엄마의 유령이 정말로 찾아온다는 사실을 언젠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될지 아직 떡밥은 남아있다. 이는 클리어 카드편에서 실현. 이후, 나데시코의 유령은 사쿠라에게 조언을 해준다. 나데시코에게도 마법적인 떡밥이 존재하는 모양.
클리어 카드 편에서 이 점이 조금 더 명확히 설명되는데, 사쿠라의 마력이 지나치게 강력해진 나머지 생각하는 것만으로 마법이 발동하는 그야말로 마법사로서는 거의 궁극의 경지에 다다른 것으로 묘사된다.[41] 에리오르를 확실하게 능가하는 유나 D 카이토가 거는 시간 주술에 작중 유일하게 저항력을 보이고, 카이토가 샤오랑에게 건 주술을 "샤오랑이 힘들어 보인다"는 생각만으로 깨뜨려버리며 모든 상황을 손바닥 위에 놓고 휘두르던 카이토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반격에 성공한다.
마력의 속성은 별. 크로우 리드가 달과 태양의 마력을 지닌 것과 대비된다.
5. 본편 외 행적[편집]
5.1. 츠바사 크로니클[편집]
CLAMP의 다른 만화 "츠바사 크로니클"에서는 후반부에 "사쿠라"의 꿈속에 나타나 자신의 지팡이를 넘겨주는 거대한 대가[42] 를 치르면서 최후반부 페이왕 리드의 계략에 의해 붕괴되는 세계의 섭리를 수복하는 힘을 제공한다. 이때 등장한 마법진이 사쿠라의 마법진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 차원의 붕괴를 막아낸 것이기에 가히 세계관 최강의 마법사다운 모습. 참고로 지팡이는 이치하라 유코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XXX HOLiC에서도 사쿠라의 지팡이가 창고에 있는 장면이 나오며, 은연중에 사쿠라를 언급하기도 한다. 유코의 존재 자체가 불확실해지면서 가게가 붕괴되어 갈 때도, 와야 할 날(페이왕 리드의 계획이 실행되어 멈춰진 자신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간)이 오기 전까지, 대가를 지켜야 한다며 지팡이가 언급되기도 했다.
그리고 덤으로 클램프 만화에서 절대적 해피 엔딩을 이뤄주는 마법의 주문...
「 틀림없이 잘 될 거야.」(키노모토 사쿠라)
까지 등장. 후반부 불안불안한 전개 속에서 독자들을 웃을수 있게해준 절대언령이라 할 수 있겠다.[43]
츠바사 크로니클에 등장했을 때의 나이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전개상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크로우 리드를 넘어선 최강의 마법사가 된 이후이다. 그리고 카드캡터 사쿠라 에필로그에서 중학생이 되면서 입었던 교복과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으며 외모는 더 성숙하게 그려졌다. 따라서 중학교 2~3학년생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나 단순히 그림체가 변해서 성숙해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츠바사 크로니클 OVA[44] 인 도쿄 레벨레이션에서는 '츠바사 크로니클의 사쿠라'가 유코에게 대가를 치를려고 돌아오는 중 길을 잃은 '사쿠라'에게 길을 알려 준 건 아마 "키노모토 사쿠라"(카드캡터 사쿠라/ 카드캡터 체리) 인 듯하다.[45][46]
5.2. 클리어 카드 편[편집]
말도 안 되게 성숙해졌다. 2년도 안 되는 시간 사이에 거의 머리 하나만큼 키가 더 크며 귀여운 이미지에서 발랄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눈과 머리의 채색이 조금 더 밝은 톤으로 변한 것도 차이점. 특히 머리색은 거의 염색이라도 했나 싶은 수준으로 밝아졌는데, 아래 피규어 사진들만 봐도 답이 나온다.
그리고 이제는 롤러스케이트로 통학하지 않는데, 초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중학교에서는 교내에서도 구두를 신기 때문에 중학교부터는 도보로 통학하는 듯하다.[47]
2016년 6월부터 나카요시에서 연재되고 있는 클리어카드 편에서는 예지몽(?)[48] 을 꾸고 나서 일어났더니 카드가 전부 투명해져서 쓸 수 없게 되었다.
카드를 모으고 카드의 힘을 변화시키는 등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뛰어서 미끄럼틀을 역행해 올라가거나 축구 골대를 벽타기할 정도로 말 그대로 괴물같은 신체능력을 선보이거나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해도 예전처럼 울거나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힘을 상쇄할 방법을 생각하는 등 멘탈갑의 면모를 보여준다. 크로우 리드편과 달리 처음부터 플라이 카드 같은 이동기가 없기 때문에 한동안 도심속을 뛰어다니며 새로운 카드를 수집하는 트레시스의 모습을 보일듯 하다.
2화에서는 1화와 비슷한 꿈 속에서 새로운 열쇠를 얻게 된다.[49]
3화에서는 2화의 꿈 속에서 얻었던 열쇠가 꿈에서 깨고 나서도 손 안에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상황으로 봐서는 이전의 열쇠가 바뀐 것은 아니고 아마 완전히 새로운 열쇠를 추가로 얻은 듯하다.[50]
카드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강풍에 휩쓸려서 위기에 처했는데, 칼날 같은 모양으로 바뀐 바람이 사쿠라를 덮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순간 새로운 열쇠에서 빛이 나면서 공격을 방어한다. 그리고는 새로운 열쇠로 봉인해제를 하자 새로운 마법진과 지팡이가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무언가 이전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 디자인이다. 사쿠라 카드 편 마지막에서 LIGHT, DARK를 바꿀 때 케르베로스와 유에가 지팡이 안에 들어갔을 때와도 다른 모습이다.
자세한 것은 직접 확인해 보면 된다.
새로운 지팡이를 본 사쿠라는 사쿠라 카드를 처음 바꾸어 나갈 때의 경험 덕인지 이번에는 아무 시행착오도 없이 '이전과 똑같은 주문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야.'라고 바로 깨닫는다. 그리고는 아주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곧바로 새로운 주문으로 바람을 제압한다. 이 때의 주문은 "주인없는 자여, 꿈의 지팡이를 통해 나의 힘이 되어라! 시큐어![51][52] " 그러자 사쿠라를 공격하던 바람의 힘은 마치 크로우 카드를 봉인하던 때처럼 카드가 되어서 사쿠라의 손 안으로 들어온다. 카드의 이름은 GALE이고 카드 위의 한자는 疾風(질풍). WINDY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이름이지만 현재로서는 모든 것이 불명. 카드의 뒷면에는 새로 바뀐 사쿠라의 마법진 모양이 새겨져 있고, 새로운 카드는 투명하다. 문양이 새겨져 있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투명해서 카드 뒤에 있는 것이 비치는데, 신기한건 앞면과 뒷면의 모양이 다르고 겹치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앞면을 보고 있을 때는 뒷면의 문양은 전혀 보이지 않고 앞면에 새겨진 모양을 제외한 부분은 전부 투명하게 비쳐 보인다. 이는 뒷면도 마찬가지.
3화 마지막에 샤오랑과 에리오르가 통화를 하는데, 두 사람 다 무언가 알고 있다는 느낌.[53] 앞으로의 전개를 기다려보자.
웬일로 하냥~하는 대사가 안 나온다 했더니만, 8화에서 케이크를 먹으며 결국 등장했다.[54]
애니 12화에서 새로운 떡밥이 등장했다. 꿈 속에 등장한 수수께끼의 복면이 사쿠라가 가지고 있는 꿈의 열쇠를 가져가려는 걸 억지로 잡아당기자, 뒤에서 멈춰있던 거대 톱니바퀴가 덜컹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믹스에서 유나 D 카이토가 "D의 마력으로도 책의 시간을 멈출 수 없다"라고 지칭한 것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 15화에서는 토모요가 극장판 당시의 연극 영상을 메이링과 아키호에게 틀어주는데, 당연히 부끄러움에 죽으려고 한다. 게다가 이 당시 샤오랑에게 고백하려다 망설이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가 때를 놓치고는 하마터면 샤오랑이나 자신의 기억이 날아갈 뻔했던 당시의 기억이 아픈 곳을 찌르기도.[55] 심지어 토모요는 연습 영상까지 촬영해둔 상태였고, 샤오랑과 댄스 연습을 하는 자신의 모습까지 보여주자 멘탈이 아작난다.
코믹스 23화에서 밝혀진 정보는 사쿠라의 마력이 너무 강해진 탓에 사쿠라의 제어력을 넘어서 혼돈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 있고, 그 결과 사쿠라는 다른 누군가가 만든 것을 참조로 하지 않고 자신의 폭주하는 마력을 무의식적으로 카드화시켜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바로 클리어 카드. 유나 D 카이토가 노리는 것도 이렇게 카드화된 클리어 카드 중 현재 아직 등장하지 않은 카드.
애니 19화에서는 카드 등장도 없었고 별다른 사건도 없었고 병원 소아과 병동의 아이들에게 동화책 낭독회를 들려주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후반부에 사쿠라가 기록(RECORD) 카드로 낭독회 기록에 실패한 것을 보아 시간이나 과거에 관련된 카드가 등장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클리어카드 사건이 최종장을 향해가고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아다. 이때 기록(RECORD) 카드에는 낭독회가 아닌 30여년 이상 전의 과거 병원의 모습이 기록되었다.
애니 21화에서는 자신을 비추면 좋은 거울이 생기면 좋겠다고 하여서
애니 22화에서 영어 수업시간에 꿈과 희망이 다른 말로도 말할 수있다라고 마이크가 물어보니 사쿠라는 'Hope'라고 대답했다.
코믹스 27화에서 아키호를 집의 서고로 데리고 갔는데, 키노모토 가 자체가 아무런 주술적 처리 없이 거주자를 보호하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던데다가, 다른 곳 보다도 서고가 힘이 가장 강했기 때문에 아키호의 봉인이 살짝 풀려서 사쿠라와 아키호 본인을 사쿠라가 꿨던 꿈 속과 같은 공간에 가두게 된다. 열쇠를 봉인해제해서 Gale로 아키호를 뒤덮은 어둠을 갈라내고, Flight와 Mirror를 이용해서 자신과 아키호를 동시에 날게 하여 서고 밖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을 위해 날아오는 유에, 케로, 샤오랑과 합류하지만, 유나 D 카이토가 시간을 멈춰버린다.
하지만 28화에서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유나 D 카이토와 모모가 대화하는 가운데 시간정지를 깨트리려고 하자[56] 깜짝 놀란 카이토는[57] 시간을 되감아서, 아키호의 봉인이 풀리기 전으로 되돌리게 된다.[58] 그 후, 되감긴 시간 속에서 아키호를 배웅나가고 설거지를 하던 사쿠라는 영문도 모르게 왼손 검지손가락이 부들거리는 것을 보며 손가락이 엄청 저린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한다.
31화에서 클리어카드가 만들어지는 원인이 자신이라는 알게 되었으며, 32화에서 어릴 적의 샤오랑을 알고 싶다는 말 한마디로 샤오랑이 어린애가 되었다.
50화에서 모모에 의해서, 두 종류의 마력이 사쿠라를 고이 수호하고 있고 그 중 하나는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가 걸어둔 저어(齟齬)의 술[59] , 다른 하나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달」의 힘으로 사쿠라가 에리오르의 시련을 전부 돌파한 후에도 마법과 얽히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두 사람의 수호 때문이었다는게 밝혀졌다.
54화에서 유나 D 카이토의 주술을 사쿠라가 무의식적으로 깨트린 덕분에 샤오랑이 카이토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까발리자 이를 없던 일로 돌리기 위해 시간을 정지시키는데, 사쿠라는 샤오랑의 경고와 동시에 Siege로 자기 자신을 감싸는 방식으로 시간정지를 방어한다. 그 후 대신 샤오랑을 노리려는 카이토를 Transfer로 자기 대신 가둬버리나, Siege의 범위가 너무 좁았던 탓에 지팡이가 Siege 밖으로 나온 상태였기에 시간을 되감는 것을 막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샤오랑과 만나기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사쿠라의 마력이 강대해진 덕분인지, Siege를 써서 어느정도 막아낸 덕분인지 카이토가 마법을 썼다는 사실만큼은 기억할 수 있었고, 덕분에 카이토의 주술로 입막음된 샤오랑도 조건이 풀린 탓인지 카이토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사쿠라에게 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모모는 마법은 마법이라고 들킨 시점에서 깨지기 시작한다며, 특히나 시간의 마법은, 더욱 상대의 마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런 경향이 강해서 지금까지 카이토가 없던 일로 돌리기 위해 정지시키고 되감은 사건도 다시금 이야기의 결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며, 지금까지 카이토가 저지른 짓이 반대로 되돌아올거라고 흥미진진해한다.
65화에서 유나 D 카이토의 술수에 휘말려 클리어 카드들이 만들어낸 앨리스의 세계로 떨어지게 된다. 그 후 앨리스의 세계에서 아키호를 구하려다가 구하지 못했다는 것에 좌절, 지금의 아키호와 자신의 상황을 뒤바꾸려고 하는 강한 소망에 의해 탄생한 Exchange 카드를 카이토가 사용하여, 둘의 상황을 뒤바꿔버린다. 하지만, 70화에서 밝혀지기를, 이 때 교체된 것이라고는 '사쿠라와 아키호의 연극 배역'의 상호교체. 그리고 '아키호에게 처리된 마도구와 카이토가 지닌 마도구'의 상호 교체이며, 오히려 카이토는 그 상태로 시계나라의 앨리스의 책을 발동. 아키호와 사쿠라의 인생을 기록하여 새롭게 써내려가는 것으로 아키호를 사쿠라와 한낱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자매로 만들어서[60] 아키호를 마도협회, 시노모토 가문에서 완전 분리시켜 키노모토 가의 보호를 받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드문드문 모순되는 감각을 느끼며 의아함을 표하며 역사의 덧씌우기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했고 곧이어 꿈자리에서 개변 전 역사 속의 시간에 살아가던 어린 시절의 릴리에, 아키호의 원래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역사의 덧씌우기 때문에 릴리에의 존재와 그녀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예지몽과 시간의 혼선으로 자신이 그녀를 적대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하는 건 물론 자신이 최대한으로 말할 수 있는 유나 D 카이토의 진실을 말함과 동시에 네가 만든 기적의 마법이라면 잘 해결될 것이란 조언을 듣게 된다. 미몽에서 깨어난 사쿠라는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발생했음을 깨달으며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결말에서 아키호에게 걸린 술법과 D의 술법을 스스로의 몸에 품은 카이토를 구하기 위해 기존의 카드들을 합쳐 새로운 마법을 만들어낸다. 아키호 일족의 기억 속에서 아키호와 카이토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고 그들을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었다. 사쿠라는 일면식이 없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이 원래는 잘못된 일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나 자신은 눈앞의 소중한 사람들부터 구하기 위해 힘을 쓰겠다면서 대의보다 개인적인 감정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61] 마지막에 시간이 멈춰버린 카이토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아키호가 자신의 진짜 이름이 가을의 벚꽃, 코스모스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클리어 카드 편은 막을 내린다.
6. 어록[편집]
ほえぇぇぇ!
호에~~!
絶対に大丈夫だよ。
틀림없이 잘 될 거야.
일상
闇の力を秘めし鍵よ、真の姿を我の前に示せ。契約のもと、さくらが命じる、
封印解除 !어둠의 힘을 지니고 있는 열쇠여. 진정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라. 너와의 계약에 따라 체리가 명(령)한다. 봉인해제! - 한국어 방영판(1)
汝のあるべき姿へ戻れ! クロウカード!
너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한다. 크로우 카드! - 한국어 방영판(2, 봉인시 대사)
너의 진정한 모습으로 돌아가라. 크로우 카드!(재더빙판, 봉인시 대사)
크로우 카드편
星の力を秘めし鍵よ、真の姿を我の前に示せ。契約のもと、さくらが命じる、
封印解除 !별의 힘을 지니고 있는 열쇠여. 진정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라. 너와의 계약에 따라 체리가 명(령)한다. 봉인해제! - 한국어 방영판(3)
クロウが作れしカードよ、古き姿を消して生まれ変われ、新たな主、さくらの名の元に!
크로우가 만들어 낸 카드여. 낡은 모습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태어나라. 너의 새로운 주인, 체리의 이름 아래서! - 한국어 방영판(4, 변환시 대사)
사쿠라 카드편
夢の力を秘めし鍵よ、真の姿を我の前に示せ!
封印解除 !꿈의 힘을 숨긴 열쇠여, 진정한 힘을 내 앞에 보여라! 봉인해제!
꿈의 힘을 지닌 열쇠여, 진정한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나라! 봉인해제! - 한국어 방영판(1) (투니버스)
主 なき者よ、夢の杖のもと、我の力となれ!固着 !주인 없는 자여, 꿈의 지팡이를 통해 나의 힘이 되어라!
고착 !주인 없는 존재여, 꿈의 지팡이를 따라, 여기 나의 힘이 되어라! Secure! - 한국어 방영판(2) (투니버스)
클리어 카드편
유에, 당신은 마법사 크로우 리드를 아주 좋아하지요? 그렇다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잊어버린다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을 거예요. 나는 아직 어린아이일 뿐이고, 위대한 마법사 크로우 리드처럼 대단한 마법을 부리지도 못해요. 그치만... 노력하겠어요! 당신의 주인이 되기보다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
사쿠라와 최후의 심판
7. 테마곡[편집]
두 음악 모두 국내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다큐 프로그램 등에서 골고루 쓰이고 있다.
8. 인기투표 전적[64][편집]
제1회 사이모에 토너먼트(2002년) 우승자로, 최초의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 우승자. 도합 11회 우승을 가지고 있다. 현존하는 모든 20세기 데뷔 히로인 중, 모에 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원탑으로 꼽히고 있는 캐릭터.
최고모에토너먼트에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이 될 출전 기회를 잡았고 64강까지는 충분히 선전하면서 우승후보로서의 가능성도 보였으나 4명 중 2명만이 올라갈 수 있는 64강에서 안타깝게도 초강캐인 샤나와 카구라를 만나는 바람에 너무나도 아쉽게 탈락하고 만다. 사이모에에 마리아씨가 있다면 최모토에는 사쿠라가 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 정도.
2009년 최고모에토너먼트에서 OVA '츠바사 춘뢰기'의 발매에 의해 참가하였다만, 일부 사람들이 카메오 출연이므로 본선에만 진출하고 쇼부는 슈퍼모에토너먼트에서 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츠바사 자체가 카메오 천지인데다 워낙 전설 중 전설이라서 크게 언급되진 않았고, 우여곡절 끝에 참가한 사쿠라는 슈모토와 대비해 많이 약해진 하쿠레이 레이무를 큰 표차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32강전에서 코드기아스의 아냐 아르스트레임과 1:1 대결을 펼친다. 같은 로리계열의 총수인데다가, 코드기어스 진영 자체의 화력 저조로 인해 500표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급기야 16강에까지 진출하고 만다. 마치 작년을 설욕하듯 이렇게 대진운까지 좋아서 슈모토 진출 자격을 넘어서 16강에 진출하지만, 16강전 1조에서 케이온!의 나카노 아즈사를 상대하여 100표차로 탈락한다.
슈모토에서 진정 전설인 캐릭터들이 보여준 눈물의 1회전 광속탈락을 떠올린다면 이는 굉장히 희귀한 경우로서 기록될 듯 하다. 대진운도 좋았지만, 천하의 레이무와 아냐를 상대로 스코어어택을 때리고 케이온을 상대로 100표 이내의 표차. 과연 레전드.[65]
2010년대는 세월 때문인지 대회에서 거의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그러나 클리어 카드가 나온 2018년, 중국의 Bilibili Moe 에서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며 동화같은 우승을 차지했다. 참고로 데어라와 리제로 진영에 박살난 16년 이외에는 타입문의 캐릭터들이 모든 시즌 8강에 3~4명 정도 자리잡았는데, 이런 대회 최강 타입문 진영을 파죽지세로 격파하며 우승한 것.[66] 쉽게 말하면, 죽음의 조에 배정받은 옛날 강캐가, 자기를 퇴물 취급하던 내로라하는 최근 강호들을 모조리 꺾어버린 그 시기 최대 이변으로 보면 된다.
거기다 2018년 국사모에서 처음으로 16강 결선 진출[67] 과 함께 최종 성적 10위를 기록하였다. 나온지 20년도 넘은 캐릭터가 커리어 하이를 찍는 건 흔치 않은 사례로, 비록 18년 모토의 진정한 승자는 아니지만 18년의 또 다른 승자가 될 수 있었다.
9. 기타[편집]
- CLAMP에 따르면 사쿠라가 초등학생 시절 머리를 묶을 때 쓴 머리장식 구슬은 꼬마숙녀 치에 오마주라고 한다.
- 집 안에서(주로 오빠 때문에) 화가 나면 2층 계단을 오르내릴때 발소리가 거칠어 지는데 이걸 또 오빠가 '괴수'라며 놀린다. 그때마다 "사쿠라 괴수가 아닌걸!(さくら怪獣じゃないもん!)"하고 소리치기 때문에 팬아트에서 괴수(라기보다 공룡의 인형옷)을 입은 사쿠라를 찾아 볼 수 있다. 이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부터 흥하기 시작한 음수 네타가 여기에 섞여서, 사쿠라에게 이 불명예스런 별명이 늘어나기도 했다. 어둠의 세계에선 이를 두고 수 많은 로리콘의 에너지를 빼앗아서 붙여졌다는 해석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은 아직도 일본판 언사이클로피디아의 사쿠라 항목에 흔적을 남기고 있다.
- 이 사진은 2003년에 예비군 훈련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사쿠라가 그려져 있는 그림이다.
- 일본판 성우인 탄게 사쿠라가 압도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십여년간 성우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게 이 작품에 스토커에게 납치당해 '호에~'를 말하고는 풀려났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루머로 2009년부터 다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걸 프렌드(베타)의 클로에 르메르, Fate 시리즈의 빨강 세이버로 재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빠 역의 성우는 영웅왕 씨로 같이 출현했다. 바로 Fate/EXTRA CCC 시리즈에서 Fate/Grand Order까지 그 외 팬덤에서 둘 다 같이 출현하기에 성우장난으로 오빠 동생관계로 연결되어 FGO 빨강세이버×길가메쉬에 관련 팬픽에 오누이 관계처럼 이어지는 팬픽도 적잖게 볼수 있다.
- 한국판 성우인 문선희의 자타공인 대표작이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만한 체리의 목소리로 국내 팬들에게 체리=문선희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게 할 만큼 명연기를 펼쳤다.[68] 더빙의 신에서 짤막하게 체리 연기를 선보였는데 10여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 카토키 하지메는 이 캐릭터를 바탕으로 가라야카를 디자인해 제대로 변태(2번+5번)로 낙인찍혔다. 더군다나 가라야카의 등장으로 환수전기 야가란데의 얼굴마저 가라야카와 비슷하게 변해버렸다.
번호는 400번.
- 2015년 5월에 반다이 S.H.Figuarts가, 2015년 6월에는 맥스 팩토리에서 피그마가 발매(모델번호 244)되었다. 피규어아츠는 애니메이션 그림체를 기반으로 나왔고 피그마는 원작만화 그림체를 기반으로 나왔으며,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피그마 얼굴 조형이 미묘하게 나와서 평이 갈리고 있다. 피규어아츠 초판은 특제 패키지와 마법진이 그려진 손수건, 피그마의 굿스마일 온라인 샵 한정은 키.
- 그 동안 사쿠라가 애니에서 입었던 모든 의상들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추억은 덤.
- 2015년 10월에 S.H.Figuarts로 코스츔 복장 중 하나가 발매되었다. 가격은 5940엔.[69]
- 2016년 1월 맥스 팩토리에서 피그마 교복 버전 사쿠라를 발매했다. 모델번호는 265번. 교복에 맞춘 메리 제인 구두를 신은 모습 뿐만이 아니라 란도셀과 학교 지정 모자, 인라인 스케이트 파츠가 들어 있어서 등하교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 굿 스마일 컴퍼니 15주년, 카드캡터 사쿠라 20주년 기념으로 1/7 비율의 클램프의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Stars Bless You 피규어가 발매된다.
발매는 2017년 6월. 메인 피규어의 받침대를 포함한 가격은 정가 세입 25,000엔[71] 이고, 피규어는 14,000엔[72] 이다. 굿스마일샵에서 2016년 7월 21일 12시부터 9월 7일 21시까지 예약을 받았다. 좌대가 화려다보니 국내에선 '사쿠라 불상'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 2016년 겨울 도쿄에서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카페 '카드 캡터 사쿠라 크리스마스 파티 in HARAJUKU'에서 본인을 이미지화한 음료가 판매되었다. 사쿠라 특유의 "하냐앙~" 상태를 모티브로 한 음료. 빨간 시럽이 들어가 그라데이션된 칼피스 소다이다. 음료에 사쿠라의 별의 힘을 나타내는 별 모양 데코가 들어가 있는 모양이다.(외쳐 하냐앙)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의 음료에 비해 심플한 편이다. 크로우 카드 모티브의 음료들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플라워, 라이트 & 다크, 미러: 미러 음료의 경우 카드가 발동되면 사쿠라의 형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차용해 사쿠라와 유사한 형태의 블루 그라데이션 라무네. 심지어 빨대에 토우야가 선물한 리본을 달아 원작의 중요한 디테일을 살렸다.).
- 탄게 사쿠라의 성우 복귀 후 대표 캐릭터인 세이버(엑스트라)와도 자주 크로스오버 팬아트가 나오는 편. 윗머리에 뽕이 있는 헤어라던가, 눈동자가 녹색이라는 공통점이 있고[73] , 2018년 1분기 때 동시에 애니화되었다.
-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에서 밝혀진 정보로는, 키노모토 가에서는 만두를 빚을 때 만두소로 보통 만두소와 차조기(紫蘇)를 넣은 만두소 두 개를 넣어서 빚는다고 한다.
- 2018년 클리어 카드의 국내 방영이 확정된 후 구작 재더빙이 이루어졌는데 체리의 2대 성우로 정유정이 낙점. 다만 방영 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일단 성우로서 기본적인 연기력의 문제는 없으나 사실 익숙함을 차치하고도 전임 성우 문선희와의 상반된 음색 차이에서의 캐릭터 해석이 엇갈리는데 문선희가 맑고 청량하다면 정유정은 앳되긴 하지만 다소 걸걸한 톤이다. 그래서 문선희는 말 그대로 굳세고도 구김살 없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의 목소리라면 정유정은 좀 더 당차고 활발하면서 보이쉬한 소녀 느낌이 강하며 성우의 대표 배역인 하늘의 목소리가 연상된다는 평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평은 "체리가 아니라 하늘이 같다", "너무 개구지다". 물론 문선희가 체리를 아주 잘 소화하기도 했지만 비슷한 활발한 소녀 캐릭터인 이미나와도 확연하게 차이를 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정유정의 연기를 호평하는 의견도 많다. 작품 초반부의 정유정의 연기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체리의 나이를 반영한 것이고, 최후의 심판, 봉인된 카드, 클리어 카드편을 분기점으로 조금씩 목소리의 톤을 낮추고 성숙하게 연기하였다. 즉 작중 체리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표현한 연기라는 것. 때문에 클리어 카드부터 정유정의 연기는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일본판으로 카드캡터 체리를 접한 사람들도 정유정의 연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정유정의 연기가 일판 성우 탄게 사쿠라의 연기와 더 비슷하기 때문. 또한 구작 재더빙으로 카드캡터 체리의 신규 팬들이 생겨나서인지 문선희의 체리 목소리를 너무 나이 들었다고 싫어하는 의견도 간혹 보인다. 아무래도 문선희의 소녀 목소리가 1990년대 및 2000년대 초반 스타일이고 정유정의 소녀 목소리가 2010년대 스타일인 게 큰 것 같다. 정리하자면 두 성우 간의 우열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지나며 연기 스타일이 달라졌고 시청자들의 취향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주인공 츠키노 우사기로 치면 한국에서 1980년대 중후반생들과 1990년대 극초반생들이 최덕희의 목소리를 추억하고 1990년대 극후반생들과 2000년대 초중반생들이 이지현의 목소리를 추억하는 것과도 비슷하다.
- 명탐정 코난에서 그녀에게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인 요네하라 사쿠라코가 등장한다. 당연히 성우도 탄게 사쿠라. 다만 한국판 성우 문선희는 이미 조디 센티밀리온, 미야노 엘레나 등 다른 캐릭터를 맡고 있었기 때문에 투니버스 재더빙판 카드캡터 체리에서 리 메이링을 맡은 방연지가 맡았다.
- 2020년 일본인 8,198명이 뽑은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 한국에서는 최강의 마법소녀 하면 무조건 떠올리는 두명의 인물 중 한명이다. 참고로 다른 한명은 카나메 마도카이다.
- 2024년 카드캡터 사쿠라 애니메이션 방영 25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개최되었는데, 여러 기념 굿즈중에 작중 사쿠라가 집에서 신고 다니는 실내 슬리퍼[74] 가 굿즈로 제작되어 판매되었다. 가격은 385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