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초코 쿠키/쿠키런: 킹덤

한때는 영웅이 되겠다는 일념 하에 겁없이 암흑의 세계로 모험을 떠났다. 그러던 어느 날 금지된 딸기잼 마법검을 손에 넣게 되었고 그 순간 어둠의 기운에 사로잡혀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먹구름과 천둥번개를 몰고 다니며 모두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비운의 쿠키. 지금도 마음 속으로는 마법의 검과 싸우고 있다는데…

오븐브레이크와는 다르게 어둠마녀 쿠키의 측근으로 등장. 일반모드 8-30의 대사를 미루어 보면 어둠마녀 쿠키와 모종의 계약을 한 모양이며, 그녀에게 충성한다면 그가 바라는 엄청난 힘을 주겠다고 약속받았다.[4] 딱히 패도적인 힘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힘을 원하는 것을 보면 모종의 사정이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어둠마녀 쿠키의 측근들 중에서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묘하게 불성실하고 조직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양이다. 사실 어둠(악당) 측 포지션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본인은 어쩌다 보니 같은 소속이 된 것 뿐, 온전히 악의 길에 몸담을 생각이 없음을 석류맛 쿠키에게 피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초맛 쿠키의 언급에 따르면 어둠마녀 쿠키로부터 상당히 총애받고 있다고 한다.

쿠키런 킹덤의 설정으로 멸망한 쿠키 왕국의 정체, 그리고 그 멸망한 쿠키 왕국의 건국 군주이자 영웅 쿠키 중 하나인 다크카카오 쿠키가 그의 아버지임이 드러났다. 그에 따라 오븐브레이크 때 두루뭉술하게 표현되었던 많은 뒷배경들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다크초코 쿠키는 겉으로만 드러나지 않을 뿐 의외로 나이가 많은 쿠키인 것으로 보인다.[5][6] 또한 로딩 화면에서 시력이 좋지 않다고 나와있다.

2021년 12월 2일에서 12월 29일까지 월간 출석 이벤트로 배포되었다.

영혼석은 어둠모드 7-24, 10-31을 클리어하면 확률적으로 획득 가능하다.

2. 스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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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 레어 등급
  
  
  

• 에픽 등급
  
  
  

• 스페셜 등급
  
  
  

둘 다 레어 등급과 에픽 등급임에도 성의가 없다고 크게 비판받았다. 그나마 2주년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페셜 스킨은 대체로 호평받는 편이며 이 스킨 덕분에 독버섯맛 쿠키, 우유맛 쿠키, 딸기맛 쿠키에 이어 스킨이 3개로 늘어났다.

3.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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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해금 시)}

"정신을 차려보니 어둠에 휩싸여있었다…"^{(뽑았을 시)}

"이럴 수가…!"^{(사망 시)}

"그저… 영웅이 되고 싶었을 뿐…"

"나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

"어둠이… 몰려온다…"

"어둡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완전히 지배당하지는 않겠어…"

"왜… 내가… 두렵나?"

"이제는 돌아갈 수 없어…"

"햇빛을 보고싶군…"

캐릭터창 대사 [7]

쿠오븐 대사와 같다.

"그분이 약속했던 힘이다…."

"만족스럽군…."

"몸의 떨림이 느껴진다…."

"힘이 넘치고 있어…."

레벨 업 시 대사

"그 분의 부름인가…?"

"나는 강해져야만 했다…"

"날 불렀나…?"

"내가 두렵지 않나…?"

"무슨 용건이지…"

"아니야… 내가 그랬을 리 없어…!"

"어둡다…"

"영웅이 되고 싶었다…"

"이 검을 쥐지 말았어야 했다…"

"조심하는 게 좋을거다…"

"허무하군… 모든 것이…"

"관심 없다…"

필드 대사

"어둠이 자꾸만 나를 끌어당긴다…"(1성)

"누가 내게 맞서겠는가…!"(2성)

"어둠이여… 나를 똑똑히 지켜봐라…!"(3성)

"덤벼라. 예전과는 다를 것이다…!"(4성)

"싸운다… 이것이 나의 선택이다…!"(5성)

승급 시 대사

"(1성 초월 시 대사)"(1성)

"싸운다... 이것이 내 선택이다...!"(2성)

"어둠이여...나를 똑똑히 지켜봐라...!"(3성)

"(4성 초월 시 대사)"(4성)

"(5성 초월 시 대사)"(5성)

초월 시 대사

"감히 내게 맞서겠다고…?"

"덤벼라…!"

"두려워하라…"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저주의 힘을… 느껴보아라…!'"

킹덤 아레나 대결 대사

"내 적수는 어디에 있는가…."

"시시한 싸움이었다…."

"이기고 또 이긴다…."

전투 승리 시 대사

"내가 무너지다니…."

"믿을 수 없군…."

"이대로 쓰러질 순 없어…."

전투 패배 시 대사

"날 불렀나…?

아니. 이런 버섯은 처음 본다… 먹어보라고…?

어둠만이… 내 길이다…"

2022 만우절 이벤트 대사[8]

이벤트 대사라서 음성이 없다.

전체적으로 낮고 침착하면서도 감정이 격해지면 엄청난 오열을 하기도 하는 등 뛰어난 연기로 평가가 매우 좋다. 아버지인 다크카카오 쿠키처럼 낮고 부드러운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졌으며 게임 볼륨을 줄이면 대사가 거의 안 들릴 정도로 목소리가 무척 작다. 아무래도 마법검과 싸우며 정신적으로 고뇌를 하다 보니 목소리를 함부로 높이지 못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4. 게임에서의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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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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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끝이다!"

"此で終わりだ！(여기서 끝이다!)"

코레데 오와리다!

"Meet your end!(너의 끝을 보아라!)"

"最後一擊…!(마지막 한 방…!)"

최후일격…!

스킬 시전 시 대사

스킬 레벨을 올리면 번개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스킬을 쓸 때 기합소리가 매우 힘차다.트이야압!!! 시전시 검을 높게 들어올려 번개를 충전한 뒤, 바닥에 내려치면 검은 번개가 적진 전방을 타격한다. 범위가 상대 진영을 거의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극 후방이 아니라면 대부분 스킬을 적중시키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리고 설명에서와 같이 7초간 상대의 방어력을 20% 깎아 딜러진의 딜링을 보조해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븐브레이크의 마법사탕 능력과 유사하다.

번개에 타격받은 적은 에어본이 되어 잠시 공중에 뜨게 된다. 비록 에스프레소맛 쿠키의 스킬 그라인더의 마지막 타격처럼 에어를 띄웠다고 해서 스킬을 캔슬시키지는 못하지만 대신 상대의 스킬 발동을 지연시킬 수는 있다. 다만 1초 가량 스킬에 선딜이 있기 때문에 밀치기나 기절 공격에 당한다면 스킬이 캔슬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

스킬 강화 시 번개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 스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방깎이지만 딜량이 꽤 높다(감초랑 비교해도 쳐지지 않고 우유와는 비교가 안된다).

참고로 몬스터의 크기가 크다면 번개에 맞은 뒤 다시 타격받을 수 있으며, 방어력 감소 디버프 또한 중첩이 된다.[9] 그리고 딸기크레페맛 쿠키, 홀리베리 쿠키의 스킬을 타이밍 맞게 사용하면 방깎 디버프가 2중첩된다.

여담으로 스킬 아이콘이 다크카카오 쿠키의 스킬 아이콘과 비슷하다.[10]

4.2.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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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에서 약칭은 닼.[11] 초창기에 유일하게 적에게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입힐 수 있는 탱커로 토벌전 출시 이후 오랫동안 쓰였던 디버프 유틸형 탱커.

쿠키런:킹덤의 시스템 상 근접딜러들은 돌격형, 방어형 상관없이 모두 체력과 방어력이 높으며 공격력이 낮다. 덕분에 방어형과 돌격형의 차이가 없는 편이며 애초에 데미지 기대값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 능력치가 비스무리한 이런 근접딜러 쿠키들은 각자 다 특화되어있는 능력이 있는데[12] 다크초코 쿠키의 경우 자색고구마맛 쿠키처럼 근접중에서는 능력이 탱킹과는 상관없는 유이한 근접딜러이며 타 근접딜러들과 차별화가능한 능력은 바로 광역에어본과 방어력 감소 디버프에 있다. 기본적으로 스킬 데미지도 전혀 낮은 편이 아니며 화면 맨 아래부터 맨 위까지 전범위를 커버하기에 삑사리 날 가능성마저 없다. 자색고구마맛 쿠키, 웨어울프맛 쿠키가 모든걸 포기하고 딜링에 치중한 근접딜러라지만 이들보다 다크초코 쿠키의 자체 화력이 더 강력하다.

쉽게 말해서 딜링은 물론이고 아군 서포팅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 쿠키인 셈. 탱커로서 상대방의 딜을 버티게 해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다만 퓨어바닐라 쿠키와 딸기크레페맛 쿠키 출시 이후로 수비적으로, 이후 흑당맛 쿠키가 출시된 뒤 폭딜로 변한 아레나 메타와 만렙 확장으로 인한 쿠키들의 스펙 증가 등 여러 이유로 아레나에서는 입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하지만 토벌전에서는 여전히 필수 쿠키로 쓰인다.

• PVE(월드 탐험 / 현상수배 / 혼돈의 케이크타워 / 트로피컬 소다 제도 / 수호의 성전 / 블랙펄 제도)

• 길드 토벌전

• 트로피컬 소다 제도: 소다 제도 협력전

• 킹덤 아레나

4.3. 추천 토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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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아몬드

• 올 라즈베리

• 올 애플젤리

5.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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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특별한 인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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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산에서 나눈 약속

5.2. 깨달음의 전당 ~ 바닐라 왕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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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모드 에피소드 8에서 세인트릴리 쿠키의 기억을 모아가던 용감한 쿠키 일행을 일반모드 8-10 중 뒤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일반모드 8-21에서 중간보스로 불쑥 등장하는데, 이곳(깨달음의 전당)을 지나가는 건 자신도 그분도 허락하지 않는다며 용감한 쿠키 일행을 막아선다. 이때 전투에 돌입하기 전 커스터드 3세맛 쿠키에게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다며 예의를 갖추라고 한 소리 듣자, 묵묵하게 뒤돌아서고는 칼을 들고 다시 돌아와 "이러면 되겠나?"하고 물어보는 의외의 깨는 만담극을 보이기도 한다.[15] 스킬 한 방이 그렇게 아프진 않지만 상당히 단단해서 스킬을 몇 번 더 맞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투힐로 깨는 게 안정적이다.

쓰러뜨리게 되면 딸기잼 마법검이 있는데도 패배했다며 충격을 받는다. 바닐라 킹덤을 찾고 모든 쿠키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용감한 쿠키 일행의 말에 "한때는 나도 너희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꿈을 꾸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들과 함께하면 해낼 수 있을 거라며 친구가 되자는 용감한 쿠키의 말에 자신은 이미 어둠에 물들었다며 사라진다.[16] 용감한 쿠키는 나쁜 쿠키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아쉬워한다.

이후 일반모드 8-30에서 어둠마녀 쿠키의 말에 망설이는 듯한 말투로 순응한다.

일반모드 10-20에 등장하여 독버섯맛 쿠키의 포자에 중독되어 동료들이 잡혀있는 환각을 보는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방랑자여, 이제 그만 눈을 떠라!"라며 일갈한다.

10-26에 재등장, 이 뒤부터는 어둠마녀 쿠키의 영역이니 자신을 쓰러뜨리려면 무기를 들라며 용감한 쿠키 일행을 막아선다. 전체적으로는 위의 8-21과 비슷하나 8-21과는 달리 잡몹 두 마리와 동행한다는 것이 차이점. 쓰러뜨리면 왜 자신은 용감한 쿠키 일행을 이길 수 없는지, 다 자신이 애매하게 굴어서 그런 것이냐며 독백한다. 지금 하는 행동이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크초코 쿠키 본인까지 괴롭하고 있으니 그만 검을 내려놓는 게 어떻겠냐는 마법사맛 쿠키의 말에 다크초코 쿠키는 자기 손으로 저지른 죄가 있으며, 계속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된다면 그것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일 것이라고 말한 뒤 사라진다.

일반모드 10-30에서 어둠마녀 쿠키 세력의 다른 대원들[17]과 한 번에 맞붙을 때 다시 등장하고, 모두 쓰러뜨린 뒤 석류맛 쿠키가 회복시켜 다시 일어나게 되면 이번엔 검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 후 블랙레이즌맛 쿠키가 등장하여 넷에게 딱 봐도 건포도 빵을 싫어할 녀석 같다고 말하며 혼을 내주겠다고 말하고 끝난다. 이후 등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패배하여 도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5.3. 어둠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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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맛 쿠키와 함께 어둠모드 스토리의 주역 쿠키이다. 사연은 알 수 없지만 트레일러에 나왔던 대로 어둠마녀 쿠키의 대원들과 협력 관계로서 등장한다.

어둠마녀 쿠키 세력의 대원 넷[18]의 집합에 늦어서는 다른 대원들에게 독버섯맛 쿠키보다 늦지 말라고 힐책받고[19], 석류맛 쿠키에게 단독행동을 막지는 않겠지만 자신들을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석류맛 쿠키로부터 석류보석을 어썸브레드 대륙 곳곳에 심어서 그 보석의 힘으로 생물들을 어둠에 물들게 해 힘에 굶주리게 만들자는 계획을 듣고는 평소보다 요란스러운 계획이라며 비아냥대는데, 석류맛 쿠키는 어차피 그분을 부활시키는 데에 딱 좋은 환경이 아니냐며 반박한다. 석류맛 쿠키의 지시가 끝난 이후에는 다른 대원들과 마찬가지로 석류보석을 심기 위해 흩어진다.

1-10 시점에서 나머지 대원들이 석류보석을 심고 아지트로 귀환했을 때 혼자서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크초코 쿠키를 기다려줄 필요는 없다며 석류맛 쿠키는 어썸브레드 대륙을 어둠으로 뒤덮는 주술을 발동시키려 하나, 주술이 작동하지 않아 실패한다. 감초맛 쿠키는 다크초코 쿠키가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게 아니냐며 의심하고, 그가 평소에도 건방지고 제멋대로 군다며 분해한다.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자 석류맛 쿠키는 자신이 직접 무슨 꿍꿍이인지 확인하고 오겠다고 말한다.

감초맛 쿠키가 예상했던 대로, 다크초코 쿠키는 석류맛 쿠키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상태였다. 3-20 시점에서 석류맛 쿠키가 다크초코 쿠키에게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걸 자신이 몰랐을 것 같냐며 힐책하는데, 조금만 엇나가도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 버리는 것이 주술의 한계이며 자신은 요란하고 민감한 주술에 의지할 만큼 나약하지 않다고 반박한다. 이에 석류맛 쿠키는 뻔뻔한데다 오만하기까지 하다며 분개하고, 더 이상 그의 단독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추가로 "아직도 당신이 일국의 왕자, 한 나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비아냥대며 그의 신분에 대한 복선을 깐다. 거기에 태도를 확실하게 하라면서 어둠마녀 쿠키에게 방해가 된다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최후의 경고를 듣는다.

끝내 석류맛 쿠키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다크초코 쿠키는 결국 5-14 시점에서 석류맛 쿠키와 말다툼을 벌이고, 이후 석류맛 쿠키가 당신이 혼란스러운 이유는 유약하기 때문이라며 주술을 발동시켜 그의 과거를 보여주는데….[20]

???: 넌 아직 어리다. 때가 되면 너도 알게 될 거야…

젊은 시절의 다크초코 쿠키: 지금 왕국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언제까지 왕국 안에서 쥐죽은 듯 있을 수는 없어요!

???: 물러가라.

다크초코 쿠키: 크윽… 과거의 기억인가!? 석류맛 쿠키…!! 비겁한 수작 말고 어서 주술을 풀어!!

다크초코 쿠키: 또 뭘 보여줄 셈이지?! 뭐가 됐든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을 거다!!

???: 왕자님…[21]

스토리가 공개됐을 당시에는 흑당맛 쿠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루엣이 비슷하고 다크초코 쿠키가 활 잡는 법을 알려줬다는 것으로 보아 상당수의 유저들이 흑당맛 쿠키라고 추정했고, 14챕터 스토리가 업데이트되며 흑당맛 쿠키의 어린 시절 실루엣이었음이 확정되었다.

다크초코 쿠키: 아냐!! 그만…!! 떠올리고 싶지 않아!!

???: 이 나라에 강인한 미래를 가져다 주신다 하셨지요. 왕자님이라면 반드시 해내실 겁니다.

우유 일족의 어린 쿠키: 다크초코 쿠키님! 저도 다크초코 쿠키님처럼 쿠키들을 위해 힘쓰는 영웅이 되겠어요![22]

더빙도 다른 성우를 쓰지 않고 신용우 성우가 그대로 담당했다. 신용우의 데뷔 초기 소년 목소리를 떠올리면 쉽다.

다크초코 쿠키 : 아냐…! 나는… 나는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쿠키가 아니야…

??? : 다크초코 쿠키… 무슨 짓을…

다크초코 쿠키: 허억… 안돼… 안돼…

젊은 시절의 다크초코 쿠키: 아니야! 난 이런 걸 바라지 않았어! 아버지!!

???: … 떠나라…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다크초코 쿠키: 제발 그만!!! 으아아아!!![23]

항상 낮게 깔린 목소리만 나오다가 처음으로 매우 처절하게 절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크초코 쿠키에게 이 기억이 얼마나 심한 트라우마로 남아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다크초코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아들이자 다크카카오 킹덤의 왕자였다. 왕국의 미래에 대해 둘의 의견이 갈려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고, 결국 다크초코 쿠키가 딸기잼 마법검을 이용해 다크카카오 쿠키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다[24]는 다크초코 쿠키의 절규 앞에서 다크카카오 쿠키는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경고를 남겨 쫓겨난 것임을 증명시켰다.

후후후… 그렇게 악의와 살기로 가득찬 얼굴이라니. 고상한 척, 깨끗한 척하던 건 이제 끝났나요? 진정한 어둠이 된 걸 축하드립니다, 왕자님.[25]

트레일러의 엔딩 대사이기도 하다. 등장한 대사 중 2개는 초대형 스포일러였던 셈.

석류맛 쿠키

이후 석류맛 쿠키의 주술이 풀리며 과거 회상이 끝나고, 고결한 척했지만 자신은 어둠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새카만 어둠 속에서 죽는 그 순간까지 살아가야 한다고 독백한 후 어둠모드 스토리는 끝난다.

정황상 다크초코 쿠키의 회상은 이어지는 하나의 회상이 아닌, 3~4개의 회상이 병렬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스토리는 검은 성벽 아래 설원 및 얼어붙은 절벽의 철옹성에서 이어진다.

5.4. 다크카카오 왕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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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크카카오 킹덤 스토리에 다른 어둠마녀 쿠키 세력의 쿠키들과 함께 등장했다. 다른 쿠키들에게 왕국 내부로 통하는 길을 가르쳐 줬다고 하며, 이후 아포가토맛 쿠키와의 책략으로 아버지인 다크카카오 쿠키와 재회하는데, 이전의 어둠모드 스토리에서 자신은 어둠에서 살아가겠다며 어둠에 굴복했기 때문에 아버지를 냉정하게 대했다.

다크카카오 쿠키와 재회한 다크초코 쿠키는 이미 왕국을 무너뜨릴 정도의 군대를 이끌고 왔으며 소울 젬을 넘겨주면 순순히 떠나겠다고 말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아들이자 일국의 왕자가 소울 젬을 자신의 숙적과도 같은 어둠마녀 쿠키에게 가져다주기 위해 내놓으라고 하는 점과 어둠마녀 쿠키의 부하들까지 데려왔다는 사실에 다크카카오 쿠키는 그러고도 일국의 왕자냐며, 초콜릿판 위령비 앞을 지나며 수치스러움을 느끼지도 않았냐며 크게 화를 내며 검을 들고 그와 싸우게 된다.

(다크카카오 쿠키: 쥐새끼처럼 성에 숨어들더니 한다는 소리가! 감히 그 쿠키의 떨거지들까지 줄줄이 끌고 들어오다니! 이 못난 놈!! 네놈이 그러고도 왕자냐! 저 초콜릿판 위령비 앞을 지나며 수치스럽지도 않더냐!!)

하지만 소울 젬과 포도잼 초코검도 없는 데다가 무리하게 왕국의 외벽 공사를 진행하여 쇠약해진 몸으로 딸기잼 마법검[26]을 든 다크초코 쿠키를 이기기는 무리였는지 다크초코 쿠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다크초코 쿠키에게 소울 젬은 성벽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성 아래 지하에 잠들어 있다며 소울 젬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다크초코 쿠키는 그의 대답을 듣고는 더 할 얘기는 없다며 자리를 뜨려 한다. 그러나 다크카카오 쿠키는 순순히 가게 두지 않겠다며 다크초코 쿠키를 막아서고, 결투 끝에 아버지를 패퇴시키고 다크카카오 쿠키는 성벽 아래로 떨어져 생사불명이 되고 만다.[27] 그리고 감초맛 쿠키가 감초바다 괴물들을 소환해 그렇게 아버지가 정치까지 내팽개치며 보강한 다크카카오 성벽을 일격에 부수는 것을 보고 감초맛 쿠키의 공적을 인정한다.

이후 에피소드 14에서 어둠마녀 쿠키들의 부하들과 소울 젬을 찾으러 성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성 안에서 과거 궁술을 가르쳐 줬었던 흑당맛 쿠키와 죽은 줄 알았던 다크카카오 쿠키를 조우한다. 강인한 미래를 가져다 주겠다던 약속은 어쩌고 전하에게 칼을 겨누냐며 실망을 드러내는 흑당맛 쿠키에게 자신은 더 이상 네가 아는 과거의 쿠키가 아니라고 일축한다. 다크카카오 쿠키가 어찌 수많은 죄악을 묻힌 그 검을 들고 이곳에 발을 들여놓느냐며 이곳에 잠든 선조들이 용서할 것 같냐고 일갈하자, 어차피 멸망할 왕국이라며 빈정거리고는 자신이 소울 젬을 더 가치있는 곳에 쓰겠다고 회유한다. 이에 더더욱 분노한 다크카카오 쿠키가 초콜릿판 위령비에 이름도 새겨지지 못할 간악무도하고 비열한 쿠키라고 맹비난을 퍼붓자

바란 적도 없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단 것도 주지 않고, 늘 엄하게만 대하셨죠. 남들처럼 사이좋은 부자도 아니었지 않습니까.[28]

얼핏 보면 조금 웃기게 들릴 수 있지만, 쿠키들은 보통 달콤한 젤리 등을 주식으로 삼는다는 점이나, 쓴 음식만 먹어야 하는 다크카카오 킹덤에서도 성인식을 치르지 않은 어린 쿠키들에게는 달콤한 코코아나 밀크초콜릿 등이 한정적으로 허용되는 점 등을 보면 얼마나 엄격한 가정환경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용감한 쿠키 : 자… 잠깐! 말로 하자고, 말로!)

(마법사맛 쿠키 : 맞아. 원래 말이 칼보다 강한 법이지.)

(다크카카오 쿠키 : 상관없는 쿠키는 비켜라! 계속 가벼운 그 입을 놀려 보아라.)

제가 당신에게 배운 것이란, 검 한 자루로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법과, 그리고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만 검을 놓고 물러나시지요. 당신보다 훨씬 강해진, 한때는 아들이었던 저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아버지.

(다크카카오 쿠키 : 그 간사한 입으로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면 네가 왕국을 배신했을 때, 널 그냥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 아들이라 마음이 약해져서 원칙을 어기고 자비를 베풀었건만… 그 죄가 이렇게 돌아오는 구나! 긍지를 버리고 왕국을 배반한 놈에게는 어떤 것도 내어줄 수 없다!!!)

끝까지 고집불통이십니다! 당신에게는 왕국보다, 아들보다 이 검이 더 중요하단 말입니까? 당신의 그 아집 때문에 왕국이 무너지고 부자간에 칼끝을 겨누게 된 게 아닙니까?! …됐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연을 끝낼 때가 온 것 같군요.

(다크카카오 쿠키 : 고얀 놈! 끝까지 뉘우침을 모르는구나!! 좋다! 널 아들로 기른 것은 내 일평생의 죄!! 내 스스로 저지른 죄악을 이 곳에서 단죄하리라!!)

다크초코 쿠키는 그동안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받아온 설움과 분노를 토해내며 끝내 아버지에게 진심으로 칼을 겨누고 만다.

이때의 다크초코 쿠키는 14-29의 중간 보스로 등장하며 일반모드의 에피소드 8과 10에 나왔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난도를 자랑한다. 방어력 감소 효과는 그대로지만 이 스킬을 사용하는 쿨타임이 플레이어블보다 훨씬 빠르다. 때문에 한 번에 방어력이 40% 깎이는 일은 다반사요, 덩달아 평타는 부상을 입히기에 쿨타임을 최대한 줄인 해로운 효과 감소 부여 쿠키[29]로도 이를 상쇄하기 매우 어렵다. 그나마 에피소드 8과 10과는 달리 기절 면역은 없기 때문에, 다크초코 쿠키가 스킬을 시전할 때 목화맛 쿠키와 바다요정 쿠키, 와일드베리맛 쿠키 같은 기절 계열 스킬을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스킬 방해를 하면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30]

그렇게 아버지와 다시 한 번 칼을 맞대게 된 다크초코 쿠키였으나, 이번에는 포도잼 초코검을 들고 각성한 다크카카오 쿠키를 이길 수 없었고 결국 패배하면서 여전히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었던 거냐며 절망한다. 다만 다크카카오 쿠키도 어린 다크초코 쿠키를 처음 안은 순간, 그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검을 휘두르는 방법만 가르치고 그 이유는 가르치지 않았던 과오를 뉘우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뒤늦게나마 부자 간 화해가 이루어지나 싶었으나...

그 순간 석류맛 쿠키가 등장해 임무에 실패한 다크초코 쿠키를 비꼬며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주술을 걸자 이에 놀라 석류맛 쿠키에게 무슨 짓이냐고 외친다. 하지만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젬과 주술이 충돌하여 다크카카오 쿠키가 폭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용감한 쿠키 일행 덕분에 다크카카오 쿠키가 원래대로 다시 돌아오자

검이…제멋대로... 아버지를 향해? 안 돼… 더 이상은 검에 끌려다니지 않겠어…

석류맛 쿠키! 그만 둬라!!

그 직후, 다크초코 쿠키는 석류맛 쿠키에게 검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다.

지금껏 힘의 논리에 눈이 멀어 아무렇게나 검을 휘두르고 말았다. 내가 어릴 적, 닮고 싶어했던 내 아버지는 그렇게 검을 사용한 분이 아니었는데도.

다크초코 쿠키는 자신이 강한 힘을 얻기 위해 계속 다른 누군가를 해쳐왔음을, 자신이 누군가를 해칠 때 그 자는 또 다른 자를 해침을 깨달으며 어릴 적 자신이 닮고 싶었던 아버지는 검을 그렇게 휘두르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제야 좀 눈앞이 선명해지는군. 온몸을 사로잡았던 어둠이 이제야 가시는 느낌이다. 앞으로는 더 이상 이 저주받은 검을 휘두를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알 수 없군.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 이젠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다크초코 쿠키는 저주의 검을 얻은 이후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며 비로소 딸기잼 마법검을 바닥에 내려놓았다.[31] 당연히 석류맛 쿠키는 다크초코 쿠키가 어둠마녀 쿠키를 배신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여 부상을 입었으니 진정하라는 감초맛 쿠키의 만류도 무시하고 되갚아주겠다며 저주 어린 비난을 퍼부으며 후퇴하지만, 다크초코 쿠키는 이를 무시하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흑당맛 쿠키는 그를 걱정하며 그의 편안한 미래를 기도했다.

일단 그렇게 나쁜 캐릭터는 아니었으며 과거에 본인의 최측근인 흑당맛 쿠키를 잘 지도한 것을 보면 지도자의 능력을 좋았다고 볼 수 있다. 후에 아버지의 압박에 의해 지쳐 환멸을 느껴 반란을 일으키는 등 가해자가 된 피해자에 가깝다. 물론, 한 나라의 왕자가 엄격한 가정환경에 버티지 못해서 맞서 싸우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어둠조라는 최악의 적과 동맹을 맺었으니 본인이 선택한 것도 매우 잘못되었다.

번외로 14-27 스테이지를 깨면 접근할 수 있는 다크초코 쿠키의 초상화에도 다크초코 쿠키와 관련된 숨겨진 스토리가 있다. 덱에 다크초코 쿠키를 포함시키면 왜 아직도 초상화가 걸려있냐고 놀라며 이걸 보고 싶어하는 쿠키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덱에 다크초코 쿠키와 우유맛 쿠키를 함께 넣고 초상화를 조사하면, 우유맛 쿠키가 초상화 속 다크초코 쿠키처럼 되고 싶었다며 그를 보지 못한 기간 동안 마치 참아왔던 것을 터트리는 것처럼 찬사를 하고, 이에 다크초코 쿠키는 자신을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당치 않지만 고맙다고 말한다. 참고로 초상화 근처에는 왕자 시절의 의상이 테이블에 놓여있고, 옆에는 어둠의 제왕 스킨 갑옷이 전시되어 있다.

5.5. 함께여서 따뜻한 쿠키들의 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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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조를 떠난 이후에는 홀로 방랑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으며, 혼자서 산전수전을 많이 겪었는지 오른쪽 다리를 다친데다가[32] 복장도 기존의 갑옷이 아닌, 허름한 복장으로 입고 다닌다.

앞으로 나의 길은 어디로 향할 것인가...하지만 전처럼 불안하지만은 않아. 미묘한 기분이다.

그래도 딸기잼 마법검을 들고 다니던 시절보다 훨씬 평온한 표정을 하고 있는 걸 보면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다크초코 쿠키는 자신을 용서할 쿠키가 과연 있을까라고 독백하는데, 이전에 나온 다크카카오 왕국의 연말 준비에서 아버지는 이미 용서를 한 데다 여전히 아들을 생각하고 있고, 흑당맛 쿠키는 오히려 다크초코 쿠키를 걱정하고 있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