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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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oon 작품들의 등장 환상체. 튜토리얼을 제외하면 최초로 보게될 환상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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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거대한 두개골이 가시나무 왕관으로 같이 묶여져 있는 모습이다. 공중에서 약 2m 정도 떠 있다. 기괴한 외형을 띤 반면에,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가끔 이빨을 딱딱 거리는 소리를 내긴 하지만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 홈페이지 소개문

가시 면류관을 쓴 거대한 해골에 십자가가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으며, 십자가 아래쪽은 부러져 있다.

머리에 쓴 가시 면류관과 십자가를 볼 때 모티브는 예수이다. 환상체 명칭은 소설 죄와 벌에 나오는 주인공의 사상에 나오는 '단 한가지의 악행으로 수많은 선행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정당하다' 라는 구절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Lobotomy Corporation의 환상체 기록에 의하면, 직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고해할 경우, 엔케팔린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거짓 고해[1]를 할 경우, 직원은 지난 몇 년 동안의 기억들을 잊는다.[2]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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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Lobotomy Corporati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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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와 관리법에 대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환상체/ZAYIN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




구버전 인게임 정보와 관리법에 대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환상체/구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것은 사람의 대화를 통해 드러날 수 있는 '악'을 먹는다.

- 미리보기 대사

ZAYIN 등급 환상체로 등장하며, 첫 번째 날에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환상체이다.

3.2. Library of Ruin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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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에 대한 내용은 Library of Ruina/도서관/종교의 층 문서 참고하십시오.

"...호크마 님. 다른 방법이 있겠습니까?" - _사서1

"방법이... 잘못된 건가? 대체 어디서부터...?" - _사서2

"이제야 끝난 줄 알았는데..." - _사서3[B]

전 페이즈에서 사도가 되어 죽기 때문에 해당 대사가 사실상 나오지 않지만, 이전 페이즈에서 1막 안에 앤젤라의 체력을 1 이하로 깎았다면 사서가 사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다시...부활했다고?" - _사서4[B]

전 페이즈에서 사도가 되어 죽기 때문에 해당 대사가 사실상 나오지 않지만, 이전 페이즈에서 1막 안에 앤젤라의 체력을 1 이하로 깎았다면 사서가 사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력된다.#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믿어 봅시다." - _호크마

종교의 층 완전 개방 마지막에 등장하여, 호크마와 보조사서들을 돕는다.

3.3. Limbus Compan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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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로보토미 본사직원, 파우스트의[4] 인격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다.

신입 관리직, 제이콥이 단악수선이 위험한 환상체일 것이라 생각하고[5] 관리를 꺼리자 파우스트는 본사 지부에서 이보다 안전한 환상체는 없다며 위험한 환상체가 아니라고 안심시킨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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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길기 때문에, 팬들은 줄여서 "단악수선"이라고 부른다.
  • 우연하게도, 불교에도 단악수선(斷惡修善)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으며, '악업(惡業)을 끊고 선업을 닦아 선도(善道)에 들어가는 일'이라는 뜻이다. 줄여서 부르는 것과 뜻은 조금 다르지만 스토리상 이 환상체의 의미와 매우 유사하다.

• 일본 팬들은 "たった一つの罪と何百もの善"를 줄여서 罪善(죄선)이라 부른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단악수선이 아니라 악선이라 부르는 셈.

• 전용 BGM이 있는 몇 안 되는 환상체 중 하나다. 사용되는 BGM은 Dies irae(진노의 날)[6]
  최후의 심판을 노래하는 라틴어 찬송가
  과 WhiteNight Phase3 Special

4.1. 백야와의 관계와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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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 적그리스도를 모티브로 한 백야의 천적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 Lobotomy Corporation

• Library of Ruina

이러한 연출 때문에, 누구도 단악수선의 E.G.O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백야를 간단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단악수선의 힘을 온전히 추출해 E.G.O 장비를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거나, 설령 성공했더라도 일반 직원은 물론이고 혼종 직원이나 여타 E.G.O 각성자들조차 그 정도로 막대한 힘을 사용하는 건 힘들 것이다.

가지고 있는 힘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고 직원들에게 공격성을 보이지 않기에 ZAYIN 등급이지만, 사실은 환상체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라는 이야기도 있다.[7]

또한 외형이 철저히 백야와 반대되게 디자인되어 있다.

4.2. 메인 스토리와의 연관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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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큰 흐름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환상체이기도 하다.

로보토미 기록팀 스토리에 의하면, Lobotomy Corporation에서의 세이브와 로드, 재도전, 기억 저장소 불러오기, 하드 리셋이 모두 TT2 프로토콜에 의해서 시간을 조작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단악수선은 A, 그러니까 플레이어가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심지어 하드 리셋을 해도 무조건 첫날에 단독으로 등장하여 지휘팀 격리실 첫 번째를 차지한다. Lobotomy Corporation의 첫 날은 언제나 단악수선을 골라 격리실로 보내는 것으로 시작되며, 단악수선 외의 다른 선택지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는다.[8]

Lobotomy Corporation의 49일차에 등장하는 아담과 50일차에 등장하는 아인은 이 환상체의 이름을 비틀어 자신을 묘사하며, 49일차에 진행되는 오만에 빠진 아담과 진정한 깨달음을 얻고 내일로 나아가려는 X의 싸움은 오만에 빠진 거짓된 구원자 백야와 진정 완성된 단악수선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또한 원초적 공포를 불완전하게 직시한 A의, 불완전하게 성공한 계획이 LoR에서 완전하게 성공하게 이끈 환상체이기도 하다. 본디 사랑하는 사람의 유지를 잇겠다는 이타심이자 이기심으로 움직인 A는 앤젤라만큼은 직시하는데 실패했고 이 탓에 앤젤라는 A를 배반한다. 그러나 종교의 층에서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은, 앤젤라에게 헛되이 희망을 주어 반역의 씨앗을 준 벤자민(=호크마)이 참회할 수 있게끔 호크마를 감쌌고. 이는 나아가 앤젤라가 자신의 과거를 놓는 것에 성공하며, 또다시 A가 앤젤라에게 한 사과가 앤젤라에게 달하게끔 파급을 미친다. 즉, 단 한번의 악과 수백가지의 선행은 인간의 삶은 불완전하기에 스스로를, 타인을 온전히 구원할 수는 없으나 신의 무한한 자비는 "그걸로도 충분하다."며 삶의 허물을 덮어준다는 기독교의 이신칭의 교리를 뚜렷하게 엿볼 수 있다.[9] LoR에서 괜히 종교의 층에서 등장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