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Project Moon 세계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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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oon 작품들의 등장 환상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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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YIN 등급인 역병의사가 변한 존재이다.

하얀 몸통에 수많은 날개가 달려 있는 태아의 모습에, 666이라고 쓰인 목걸이와 가시 면류관 같은 광배가 달려 있다.

모티브는 루시퍼[1]와 요한묵시록의 적그리스도로 보이며, 흰 배색과 면류관을 쓴 디자인은 묵시록의 4기사중 첫번째 기사인 정복의 백기사와 묵시록의 붉은 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2.1. 사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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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가 역병의사였을 때, 역병의사에게 세례를 받았던 12명의 직원들로, 백야가 본색을 드러낼 때 직원들이 사도로 변한다. 백야의 시계 기준으로 2~3시에 위치한 직원이 낫의 사도, 4~6시에 위치한 직원이 봉의 사도, 7~10시에 위치한 직원이 창의 사도, 1시, 11시에 위치한 직원이 호위 사도, 12시에 위치한 직원이 12번째 사도로 변화한다.

12번째 사도를 제외한 사도들은 모두 하얀 몸통에 날개가 달리고, 무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선 백야가 제압될 경우, 모든 사도들은 가지고 있던 무기로 스스로를 찌른 후,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줄기를 바라보다 고개를 떨군다.

12번째 사도는 역병의사가 쓰던것과 비슷한 하얀 새부리 가면을 쓰고 있는 것 외에는 변하는 것이 없다.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에서는 특별한 직원으로 분류되어 조종할 수 있지만, 이동과 후술할 고해 작업을 제외한 어떠한 것도 불가능하다. 백야와 사도들, 다른 환상체들은 이 사도를 공격하지 않는다. 12번째 사도를 통해 고해 작업으로 백야를 제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유다 이스카리옷으로 보인다.

게임 내에서는 12사도의 상징성 때문에 12명의 사도만 등장하나, 설정상으로는 백야가 거느릴 수 있는 사도의 수에는 제한이 없는 듯하다. 그리고 에고기프트인 날개로는 날 수 없다는 설정이 존재하나 정작 배드엔딩 컷신이나 카드 일러스트 등을 보면 잘만 날아다닌다. 그런데 사실 한 짝만 있어서 그럴뿐 직원도 백야의 날개 기프트 두 개로는 하늘을 날 수 있기는 하다고 한다. 반대로 두짝이 있어도 못나는 경우는 종말새 날개 기프트.

여담으로 프로필 사진에서 나오듯이 모든 사도들의 가면은 서로 다르다.#[3]

한편 사도들의 디자인이나 자결하는 등의 행동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사도와 양산형 에반게리온이 연상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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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Lobotomy Corporati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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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와 관리법에 대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환상체/ALEPH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




구버전 인게임 정보와 관리법에 대한 내용은 Lobotomy Corporation/환상체/구버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ALEPH급 환상체로 등장한다. 초기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역병의사가 12명의 직원에게 세례를 할 경우 백야로 바뀐다. 이렇게 역병의사를 백야로 만들었다면 더 이상 역병의사는 등장하지 않고, 백야가 환상체 선택지로 대신 등장한다.[4]

인게임 모습은 백야의 옆모습이다. 그런데 구도가 살짝 애매한 탓에 가끔 백야가 외눈인 것으로 알고 있는 유저들이 종종 있는 듯.

3.2. Library of Ruin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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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정보와 공략법에 대한 내용은 Library of Ruina/도서관/종교의 층 문서 참고하십시오.

"하지만 종교란 반드시 파훼할 길이 있는 법이겠죠." - _사서1

"그리고 눈먼 놈을 상대하는 건 귀찮은 일이고..." - _사서2

"이곳에서 구원을 바라는 이는 정상적이지 않지..." - _사서3

"...젠장,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았어." - _사서4

"그리고 그것은 참으로 잔혹한 짓이겠지만 말입니다." - _호크마

종교의 층 완전 개방에서 앤젤라를 침식하여 등장하며, 뒷배경에 주박에서 풀려난 백야의 본체가 나타난다.[6]

여기서는 12번째 사도가 등장하지 않는다.

4. 스토리와의 연관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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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의 행적과 언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백야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두 인물, 아인과 카르멘을 상징한다.

백야의 이전 형태인 역병의사가 세상은 끔찍한 전염병에 침식되어 있고 이를 고치기 위해 자진해서 로보토미 사에 들어왔다는 것은, 세상이 어떤 병에 걸려있고[7] 이를 치료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아 로보토미의 전신이 되는 연구소를 차린 카르멘의 행적과 대단히 유사하다. 카르멘은 '사람을 끌어모아' '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으나 결국 연구는 실패로 끝났고 자신이 자결해서야 다른 이들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막상 아인을 통해 목표에 완전히 근접한 후에는 타락하여 뒤틀림을 만드는 존재로 전락해버렸으며 이는 모순적이게도 자신의 가장 충실한 계승자이자 후계자였던 아인과의 대립으로 이어진다.

플레이중 발생하는 49일차의 아담 역시 아인이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불완전한 깨달음을 퍼뜨렸을 때의 모습을 상징한다. 그런데 때마침 카르멘은 다른 도시사람들과는 달리 여러 긍정적인 깨달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 자신이 죽는 걸 두려워함에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8]했으며 동시에 에녹을 희생시킨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음으로 도망쳤다.

의도된 사항인지는 알 수 없으나, 카르멘을 백야로 놓고 봤을 때 그녀의 사후 시점이자, 카르멘의 뜻을 잇기 위해 만들어진 L사의 이야기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시점의 주역들의 수가 외부인물인 묘를 제외한다면 12명으로 맞아 떨어진다.[9][스포일러]

4.1.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과의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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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야는 게임 내에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과 엮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Lobotomy Corporation에서는 백야가 탈출했을 때 단악수선의 고해 작업으로 제압할 수 있으며, Library of Ruina에서는 종교의 층 완전 개방에서 백야가 보조 사서들을 모두 사도로 만들고 호크마를 제압하려 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강림해 백야를 물리치는 연출도 보여준다. 여러모로 백야 입장에선 천적.[10]

이때 단 한 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과 적대 관계인 백야를 단 한 번의 선과 수백 가지의 악행으로 본다면, 사실상 아인의 마지막 모토와 일치한다. 이 또한 백야가 아인을 상징함을 보여준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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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덤에서의 별명은 짭신. 백야라는 환상체 자체가 크나큰 스포일러가 되기에 더더욱 이렇게 부르는 경향이 있다. 또는 환상체들의 격리실 위치를 랜덤으로 바꿔버리는 특성상 인사과장, 지옥행 급행열차와 비슷한 관리법 때문에 열차과장으로도 불린다.

• 전용 BGM이 있다. 현재까지는 공통으로 1페이즈는 윌리엄 버드의 Mass for four voices: Agnus Dei, 2페이즈는 WhiteNight가 나온다.

• 여러 연출과 독보적인 공포 레벨, 특별 대접받는 PALE 피해를 가하는 등, 여러모로 다른 ALEPH들과 비교해서도 격이 다르다는 인상을 풍기는 환상체이다.

• 한 유저가 백야를 제압봉만 들고 제압하기도 했다.

• 어떤 유저는 백야를 기본 정장에 미미크리 웨폰을 낀 직원 한 명으로 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제압봉과 정장만 사용해서 제압하기도 했다.

• 백야의 인게임 파일을 뜯어 이름을 확인해보면 '죽음의 천사' 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여러모로 PALE 형 피해와 잘 어울리는 환상체인 셈이다. 사실 관점에 따라서는 Pale 피해의 원형이나 역사, 그 자체라고 볼 수도 있다.[11]
  백야가 기념비적인 최초의 ALEPH 등급으로써 처음 등장했을 때에 Blue 피해를 가했기 때문이다. 이 당시 Blue 피해는 지금의 큰 새와 같은 트리거 즉사 판정으로, 이 피해 자체가 백야가 나온 전후로 생긴 피해 유형이다. 그리고, 현 버전으로 갈아 엎어질 때, Blue 피해는 Pale 피해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이와 동시에 효과 역시 확정 즉사에서 '매 판정마다 확률적으로 즉사'로 바뀌고, 다시 현재의 최대 체력 비례 피해로 조정됐다. 백야의 호위사도 2명의 특수 패턴으로 트리거 즉사 판정이 남아있는 걸 생각해보면 여전히 상징성은 확고하다.

• 대놓고 뉴비들을 낚으려고 만든 ALEPH 등급의 개체다보니 각 커뮤니티에서 잊을 만하면 피해자들이 속출하는 환상체이기도 하다. 역병의사 시절부터 뭔가 수상쩍다[12]
  ZAYIN 등급에 불과한 환상체인데 무려 11번이나 텍스쳐가 교체되는 등 이상할 정도로 공들인 흔적이 엿보이는 점, 어느 게임이던지 공짜를 주는 것은 극히 드물다는 점, 이상할 정도로 호의적인 환상체 기록 등등
  고 생각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역병의사의 세례 회피 조건이 까다롭기도 하고, 이 정도의 위력을 지닌 환상체라는건 상상하기 어려운 탓이 크다. 때문에, 수상하다고는 생각하면서도 당하거나 뉴비들이 올드비의 권유에 의해 일단 뽑았다가 회사가 폭파 당하는 등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13]
  대표적으로 세례 12번 받으면 직원들이 엄청 쎄진다라는 드립. 그 직원들이 누구 편이 되는지는 말 안해주는게 핵심.
  그런데, 뉴비들은 애초에 백야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억저장소에 이미 역병의사가 각인되어 있으면 강제로 1일차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현타를 느끼고 게임을 접게 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14]
  위 링크를 타보면 뉴비를 죽이기 위해 모인 사도(?)들이 낚으려 하고있다

• 역병의사와 백야의 '환상체 발견 순서'[15]
  식별 코드의 세번째 자리. 즉 역병의사는 45번째로 발견된 환상체, 백야는 46번째로 발견된 환상체라는 의미다.
  는 45, 46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이 탓에 'A가 또 욕심을 못 버리고 하루만에 12 사도를 만든 나머지 백야가 바로 발견됐다.' 라는 농담도 있다.

• 역병의사의 초상화 위에 백야 초상화를 연결하면 연결된다.

• E.G.O의 이름인 실낙원은 1667년에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이 지은 대서사시의 제목이다.[16]
  아담과 이브가 지옥을 탈출한 사탄에게 유혹되어 원죄를 짓고 낙원에서 추방되었다가 그리스도의 속죄에 희망을 거는 모습을 그린 기독교적인 이상주의와 청교도적인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 '신'이라고 불리는 다른 환상체인 단 한번의 악과 수백 가지의 선행, 푸른 별과 자주 엮이곤 한다. 특히 단악수선은 대놓고 적대 관계고, 푸른 별과는 직접적인 상호 작용은 없으나 푸른 별이 광역 W 피해를 주는지라 W 흡수인 백야의 힐팩 취급을 받곤 한다. 마침 셋 다 라오루 종교의 층 환상체이다. 팬들은 백야, 단악수선, 푸른 별을 각각 '자칭 신', '진짜 신', '타칭 신'이라고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