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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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鸞河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발해의 유민. 대씨 성을 가진 점을 볼 때 발해 왕족 출신으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요나라고려가 아닌 북송에 귀화한 인물이다.[1]



2. 생애[편집]


979년 송태종이 진양을 평정한 후 유주(오늘날 베이징)로 병사를 이동시켰는데, 발해의 추수(酋帥: 추장) 대난하는 소교(小校) 이훈(李勛) 등 16명과 부족 300기병을 이끌고 북송에 투항하였다. 대난하는 발해도지휘사(渤海都指揮使)라는 관직을 하사였다. 당시 송나라의 요나라 정벌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던 점을 볼 때, 대난하는 본래 요나라 측에 참전했었으나 마음을 바꿔서 송에 귀화했던 것으로 보인다.

984년 송태종이 대명전에서 연회를 열었을 때 대난하도 참여했는데, 송태종은 대난하의 충성심을 갸륵하게 여기면서 그에게 민전 10만을 하사했다고 한다.


3. 기타[편집]


  • 대난하처럼 발해 멸망 이후 중원 왕조에 투항한 발해인으로 954년 후주에 귀화한 최오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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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대난하의 귀순당시 그가 병사들을 이끌고 있었고, 북송과 요나라 간 전쟁이 벌어진 점을 감안하면 요나라 측에 기용되었던 인물일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