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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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jpg

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


1. 개요[편집]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 조선 세조시기에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 현재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의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편집]


대방광불화엄경 즉,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이 책은 조선 세조시기에 화엄경 중 보현보살(普賢菩薩)이 설법한 부분을 특별히 발취하여 한국의 정서에 맞게 편집한 불경이다.

세조의 명에 따라 금속활자인 을유자(乙酉字)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금속활자본 불경으로 조선 전기 1400년대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 중 하나이다.

또한 과거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대장경인 초조대장경(1011)이 거란에 의해 완전소실된 후 남은 극소한 파편 중 하나인 국보 제235호, 국보 제256호, 국보 제257호, 국보 제265호, 국보 제266호, 국보 제277호, 국보 제279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1011∼1031) 주본들과 함께 한국 화엄경 시대별 판본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3. 외부 링크[편집]




4.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편집]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부처와 중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경의 普賢行願品만을 별도로 편집한 것으로 해탈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보 현보살의 실천과 염원을 담고 있으며, 화엄경 중에서도 판각이 제일 성행하였던 부분이다.

이 판본은 乙酉字로 세조연간(1455~1468)에 간행한 금속활자본이다.

乙酉字는 원각경 등 불경을 인출하기 위해 세조의 명을 받아 정란종의 글씨를 字本으로 주조한 큰 자, 중간 자, 작은 자의 동활자인데 자체가 고르지 않아 별로 이용되지 않았던 활자였다.

四周單邊으로 반곽의 크기는 17.5㎝×10.9㎝로 無界, 8행 17자로 주는 雙行이다. 白口이며 上下內向黑魚尾가 있다. 책은 23.6㎝×14.1㎝ 크기이다. 1권 1책으로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권두제는 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 판심제는 行願이다. 附는 速疾滿普賢陀羅尼이다.

大方廣佛華嚴經普賢行願品은 乙酉字 金屬活字本으로 조선 전기의 금속활자 인쇄술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乙酉字는 세조 11년(1465)에 만든 활자인데 그 판본은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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