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크 제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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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크 제후연합
Dorok Principalities


파일:Shuwa.jpg

설립일
서기 3,000년대
정권 붕괴[1]
불명
정치 체제
전제군주제
신정일치
국가원수[2]
신성황제(神聖皇弟)
미랄바(2대)
나므리스(3대)
수도
~슈와~ (붕괴)
소속 국가
슈와
세미
마니
비다
테쿠유
카보
모도
사파타
미테로
에쿠메
나나키
유타 등
군사
히드라(병기)
교단(황실 직속 부대)
승군(소속 무장 집단)
속병

1. 상세
2. 인물
3. 병기
4. 성도
5. 기술력



1. 상세[편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에프탈 부족들의 땅에서 동남쪽(부해의 남쪽)에 위한 국가로 성도 슈와를 중심으로 한 황제령과 7개의 대후국, 20여 개의 소후국, 그리고 잡다한 소부족의 연합체이다.

신정일치 국가로 신성황제가 다스리고 있다. 본래는 쿠르바르카라는 이름의 토왕(신성황제에 의한 멸망 시기의 토왕 이름. 왕조 이름 자체 또는 대를 이어 내려지는 이름일 수도 있다.)이 이끄는 토속 왕조가 다스리고 있었으나 대를 거듭한 폭정과 실정으로 인해 백성들이 고통받았고 이때 등장한 초대 신성황제가 권력을 빼앗아 황제국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공중 전함인 '포대'와 비행을 운용하고 있으며 황제를 모시는 교단과 소속 무장 집단인 승군이 존재한다(일반 병사들은 속병이라 하여 후국이나 부족들로부터 조달한다). 수도는 슈와로 산악 지대이고 문화가 티베트를 연상케 한다.

세계관 내에서도 군사국 토르메키아 왕국과 함께 강대국으로 손꼽히며 기술력 하나에서는 따라올 국가가 없었을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그러나 신성황제들의 잔혹한 폭정으로 인해 시민들의 민심은 나락까지 떨어진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부우 왕을 위시로 한 토르메키아의 침공, 현 신성황제 미랄바가 황형 나므리스에게 암살당한 사건, 도르크 제후연합이 토르메키아와의 전쟁에서 꺼내든 위험한 수단인 점균의 폭주, 이로 말미암은 대해일 등 악재가 겹치고 겹쳐 국토의 상당 부분이 소실된다. 끝내 도르크의 신성황제 정권은 붕괴되지만 생존자들이 새로운 정권을 수립한다.

2. 인물[편집]


  • 초대 신성황제(神聖皇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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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랄바와 나므리스의 아버지로 숲의 정원에서 여러 마리의 히드라들을 이끌고 나와 도르크를 단숨에 손에 넣은 뒤 현재의 신성제국을 설립하여 스스로 신성황제라 칭했다.[3] 이후 미랄바와 나므리스를 자식으로 둔 아버지가 되지만 히드라 시술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해 사지가 갈기갈기 찢어져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참고로 미랄바는 아버지의 최후를 눈앞에서 보고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으며 이 때문에 히드라 시술을 극도로 꺼린다. 신성황제 가문이 대부분 초상이라는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가문이라는 언급을 보았을 때 초대 신성황제 본인도 초상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히드라를 아무런 장치 없이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4] 여러모로 나우시카와 대비되면서도 비슷한 인물이다. 그 정신력이 강한 숲사람들마저 숲의 정원이 주는 행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그곳에 안주하고 말았는데, 초대 신성황제와 나우시카만 유이하게 그 안락함을 거부하고 숲의 정원에서 빠져나왔다. 둘의 목적도 똑같아서 도르크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슈와의 묘소로 향했다. 그렇게 초대 신성황제는 기존에 있던 토국을 멸망시키고 그 폭압을 종식시켰지만, 인간을 구하고 싶다던 처음의 선한 의도와 달리 슈와의 묘소와 거래를 하고 신성황제로 새로이 군림하면서 또 다른 폭정을 시작하고 말았다. 이에 나우시카도 자신이 걷는 길은 초대 신성황제와 같고 잘못하면 그 결말마저 같을 수 있다는 독백을 한 바가 있다.

  • 2대 신성황제(神聖皇弟) 미랄바(미라르파) - 제국의 실권자.

  • 3대 신성황제(神聖皇帝) 나므리스 - 통칭 '황형(皇兄)'

  • 케챠
승정을 모시던 마니 족의 소녀. 도르크 특유의 억양으로 말이 잘 통하지 않던 나우시카에게 잠시나마 통역사 역할을 해준다. 이후 제후 연합의 계획을 막다가 마니 족의 승정이 죽자, 반강제로 유파 일행에 합류, 함께 행동한다. 여담으로 1인칭이 '케챠'이다. 말도 짧게 하는 느낌이다.

  • 마니 족의 승정
유파의 벗으로 황교를 믿는 승정들과 달리 토착 종교를 믿으며 마니 족을 이끌고 있었다. 이후 나우시카를 찾기 위해 도르크까지 온 유파 일행을 도와주다가 마니 족과 토착 종교를 탄압하러 온 미랄바와 대치, 미랄바의 초능력을 가볍게 막아내고 유파와 마니 족이 도망칠 때까지 홀로 시간을 번 끝에 죽는다. 이후 유파의 사망 때 환영(혹은 유령)으로 나타나 도르크인들에게 증오를 버릴 것을 호소한다.

  • 챠르카
토르메키아군을 상대하는 도르크 동부군의 지휘관 중 하나. 고위 승정으로 신성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도르크 백성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본래 천민이었지만 신성황제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지금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크샤나의 포위망 돌파 작전을 어렴풋하게 간파하고 재빨리 기병을 불러와 반격을 준비하는 면모나 나므리스가 승회를 숙청하면서 챠르카만은 아깝다고 말한 것을 보면 확실히 능력자인 듯하다. 엄격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융통성도 있어서 황제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마을 장로에게 경고하는 선에서 그치거나, 안 먹히긴 했으나 크샤나 휘하 부대에게 항복을 권유하는 모습도 보인다. 초반에는 나우시카를 그저 귀찮은 적 정도로 생각하지만 변이된 부해의 폭주로 인해 전쟁 자체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우시카 일행과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감화된다. 서로 적국이라는 입장 차로 인해 중간에 헤어지지만 사이 자체는 굉장히 좋아지게 되었다. 이후 황형 나므리스에 의해 투석형에 처해진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염화를 걸어오는 나우시카에게 여기 오면 너도 죽는다고 구하러 오는 것을 만류하지만 미랄바가 성불했다는 희소식에 그 업이 깊으신 분이 성불하다니 믿겨지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리고 이윽고 크게 웃으며 죽음을 각오하지만 때마침 도착한 유파 일행에 의해 살아나게 된다. 그 후 생존한 승회의 일원들과 함께 기도를 올리며 자숙하고 있었으나, 마니 족의 강경파들이 크샤나를 습격할 모의를 꾸미자 이를 막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 치쿠쿠
도르크 제후 연합을 신성황제 이전에 다스리던 토왕 쿠르바르카의 후손으로 본명은 루와 치쿠쿠 쿠르바르카. 오아시스에서 토착 종교 사제들과 함께 살고 있다가 나우시카와 만나 그녀와 함께 행동한다. 메베를 타고 있던 나우시카를 토착 전승의 "하얀 날개의 사도"라고 확신하고 사모하고 있다. 매우 강력한 염화 능력을 가졌지만 잘 쓰지 못한다. 바람과 화살을 무기로 쓴다.



3. 병기[편집]





4. 성도[편집]




5. 기술력[편집]


토르메키아가 군사력이라면 도르크는 기술력 쪽에서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5]

100살이 넘어 거의 죽어가는 노인네인 2대 신성황제 미랄바의 목숨을 유지시킬 수 있는 용액은 기본이며 불사의 생명체인 히드라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히드라를 이용하여 영원한 삶을 살게 만들 수 있는 히드라 시술조차 존재하며 도르크의 황형인 나므리스는 100살을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의 히드라 시술로 인해 20대의 외모와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6]

이 모든 건 슈와의 묘소에서 받은 기술력으로서 슈와에는 3000년대의 고대 기술력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불사신이 되거나 머리만 남아도 멀쩡히 살아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닐 수준이다. 불사의 괴물인 히드라를 키우고 있으며 사람들의 시체로 히드라를 성장시키기도 한다. 슈와의 묘소 그 자체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서 일격에 거신병의 3분의 1을 용해시켜 버리고 거신병의 양자 빔을 맞고도 스스로 자가 복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다른 데는 전부 박살 낸 군사 국가 토르메키아도 슈와의 묘소 하나에게 밀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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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성황제와 슈와의 주인, 고대 과학자들이 모조리 사망하면서 기존 정권이 붕괴되었고 토왕 쿠르바르카의 후손이었던 치쿠쿠 쿠르바르카가 나라를 이어받았다. 즉, 정권 붕괴와 동시에 정권이 재수립된 것.[2] 표면적인 국가원수가 신성황제이며 사실상 슈와의 주인이 도르크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있다. 당장 신성황제를 임명하는 것도 슈와의 주인이다. 또한 주인을 모시는 고대 과학자들의 후손들 또한 신성황제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다만 신성황제의 지원 없이는 슈와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에 슈와에서는 도르크에게 고대 기술력을 전수해 주는 대신, 신성황제가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사실상 수평 관계라고 봐야 할 듯하다.[3] 당시의 도르크는 토왕 쿠르바르카의 폭정으로 인해 시민들의 민심이 나락까지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정권 붕괴가 수월했다. 무엇보다 새로운 구세주가 나타났다는 생각에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4] 초대 신성황제의 스승이었던 인간형 히드라는 그가 히드라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언급했다. 이로 보아 초대 신성황제가 히드라를 조종할 수 있는 이유는 초능력 덕분이 아닌 단순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5] 물론 도르크가 토르메키아에 비해서 군사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7권에서 토르메키아가 도르크를 손쉽게 박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도르크의 대부분의 주요 병력들이 외부로 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성황제인 나므리스마저 사망해 통치자조차 없어진 상태였고 의회마저 무용지물이 되어버려서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 토르메키아도 이걸 알고선 급습을 감행한 것. 즉, 이를 반대로 서술하면 평소의 도르크는 토르메키아조차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강대국이라는 소리다.[6] 물론 처음에는 부작용이 심각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초대 신성황제는 히드라 시술의 부작용으로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또한 몸이 불사가 되는 것이지 재생 능력을 얻거나 고통이 없어지는 건 아니라서 머리가 잘리고 내장이 몸 밖으로 모조리 튀어나와도 살아있는 끔찍한 몰골이 되고 만다. 실제로 나므리스는 머리만 남은 상태에서도 신나게 떠들어댔다. 다만 7권에서 불사라고 여겨진 신성황제가 죽었다는 언급으로 보았을 때 완전한 불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