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충격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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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진료과
내과
관련증상
발열, 피부병변, 저혈압, 구토, 설사

1. 개요
2. 원인
3. 위험성
4. 증상
5. 진단 및 치료


1. 개요[편집]


/ toxic shock syndrome; TSS
대부분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장내독소(enterotoxin)이나 드물게 연쇄상구균(streptococcus)의 외독소(exotoxin)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 주로 탐폰이나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하는 월경 중의 여성(menstruating)에게서 발생하며, 다르게 화상, 수술 후 상처 및 곤충자상(insect bite)에 의해서도 발생하게 된다. 탐폰 등의 월경성 독성충격증후군의 사망률은 2% 안팎이며, 이외의 원인으로 이 질병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8% 정도로 나타난다.


2. 원인[편집]


월경성 독성충격증후군은 탐폰을 삽입한 상태에서 질 내부에 병원성 포도상구균이 증식하여 나타난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질내는 본래 산소가 없고 혐기성 세균들이 살기 적합한 환경이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좋은 젖산균 등이 질내 산성도를 유지시켜준다. 여기에 탐폰이 투입되었을 때 탐폰의 스폰지 구조에 같이 딸려 들어간 대량의 공기가 혐기성 세균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반대로 각종 호기성 세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버리는데 이 중 병원성 세균이 끼어 있을 때 문제가 되는 것. 대표적으로 성홍열을 일으키는 화농성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 등이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3. 위험성[편집]


이 증후군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때엔 초기대처가 늦어 사망하는 여성도 상당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몇몇 미국 응급실에서 여성이 고열 등으로 실려오면 탐폰을 사용하는지 꼭 물어본다. 다만 탐폰 사용으로 인한 월경성 TSS로 사망한 환자들의 경우는 반수 이상이 병원의 초기 대응 미숙인 경우라고 한다. 1970년대 후반에는 Rely라는 탐폰 덕분에 어마어마한 수의 TSS가 발병하여 TSS의 주 원인 중 하나가 탐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P&G는 이 Rely 덕분에 기업 존폐가 위협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탐폰만이 TSS의 원인은 아니다. 한 마디로 탐폰을 제대로 사용하면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생리혈이 아주 심하게 적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탐폰을 주의사항에 명시된 시간 이상으로 안 갈아끼우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위험성이 과장된 측면도 크다. 현재 미국의 경우 연간 보고되는 TSS 환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드물다. 또한 전체 TSS 환자 중에서 탐폰 사용 여성 비중은 절반이 채 되지 않으며 남성은 물론 아동 등 전 연령층에서 일어날 수 있다. 현재는 1970년대와는 달리 탐폰 사용자와 패드형 생리대를 쓰는 사람에서 나타나는 TSS 빈도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보통 TSS 환자의 경우 몇 시간이 아닌, 며칠을 착용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많은 탐폰 사용자들이 제기한 문제점으로 이물감이 없어, 착용했는지 안했는지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과 상통한다.[1]


4. 증상[편집]


특징적으로 아래 서술된 증상들이 급작스럽게 발생하게 된다.

파일:external/clinicalaccess.mhmedical.com/s_atl_ch6_f049.png
우선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보여지나 그 진행이 매우 빠르며 방치할 경우 3~4일 만에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때 광범위한 홍반성 반점 피부병변(diffuse, macular erythematous rash)이 전신에 나타나기도 하며, 특징적으로 점막에 충혈이 보여지면서 딸기혀(strawberry tongue)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전신적인 혈관확장(vasodilation)으로 인해 피부가 뜨겁고, 저혈압이 나타나며, 그 외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이 증후군이 나타나면 앞으로도 균이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탐폰을 쓰지 않는 게 좋다.

독성충격증후군(TSS)은 신체 장기 3곳 이상에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의미하는데, 장기와 관련된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위장관 증상 - 구토, 설사, 간수치(LFTs) 증가 등
  • 콩팥(renal) 관련 증상 - 신부전(RF)으로 인한 BUN 및 크레아틴(Creatine) 수치 증가, 농뇨(pyuria) 등
  • 혈액관련(hematological) 증상 - 혈소판 저하증(thrombocytopenia)
  • 근골격(MSK) 관련 증상 - CK 수치의 증가
  • 중추신경계(CNS) 관련 증상 - 착란증(confusion), 혼미(disorientation) 등

또한 특징적으로 회복기 단계(convalescent phase)에, 손바닥과 발바닥의 피부 병변이 벗겨(desquamates)지기도 한다.


5. 진단 및 치료[편집]


임상적인 증상을 토대로 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혈액배양검사(blood culture)를 시행하더라도, 음성의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이는 이 질병이 병균 감염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병균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바이탈을 안정화 시키는것이 급선무이다. 전격적인 수액투여(fluids)와 더불어, 혈압이 심하게 떨어질 경우 혈관수축제(vasopressor)를 사용하기도 한다.

탐폰을 꺼리는 대표적인 이유 중의 하나. 다만 약 10,000명당 2명 꼴로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증후군이며 흡수량에 알맞은 탐폰[2]을 사용하고 2~3시간 주기로 자주 갈아주면 발병 확률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 역으로 4일째에 수퍼를 쓴다든지 흡수량이 생리량보다 더 클 경우에는 착용시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설명서와 탐폰 상자에도 이 사항이 잘 보이게 적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폰을 사용할 시에는 손을 잘 씻는 등의 일반 위생수칙 준수, 자신에게 적절한 종류의 탐폰 사용, 4~8시간만 사용 뒤 갈아주기, 밤에 잘 때는 일반 생리대 사용하기 등의 TSS 예방법을 지켜야한다. 또한 몸살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진찰받기를 권고한다.

수술 후 상처로 인해 발생한 경우 배액술(drainage)이나 창상 절제(debridement)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게 된다.

증상이 매우 심각할 경우, Antistaphylococcal agent인 Nafcillin, Oxacillin 혹은 Vancomycin 등의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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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또한 부착형 생리대의 경우 갈아야 할 때를 눈과 촉감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탐폰은 그렇지 못하므로 부착형 생리대보다 오래 착용하기도 한다고 한다.[2] 탐폰은 흡수량이 규격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