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 알 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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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a al-Saran

1. 개요
2. 과거
3. 행적
4. 기타

Fulfilling an oath and saving my brethren … our brethren. This is the way it must be, Verandis. You'll understand. In time.

맹세를 다해 나의 동족을 구하는걸세… 아니, 우리 동족이지. 이것이 그 방법일세, 베란디스. 자네도 조만간 이해하게 될걸세.



1. 개요[편집]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하는 레드가드 뱀파이어 로드이자 그레이무어 확장팩의 최종보스. 그레이 호스트라 불리는 괴물 집단의 두번째 지도자이며, 잿빛의 왕(Ashen Lord)이라고도 불린다.


2. 과거[편집]


뱀파이어가 되기 전, 1시대의 오만한 안세이[1]였던 라다는 신과도 견줄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그는 알리키어 사막에 있는 검술을 가르치는 학교로 찾아갔고 그 곳에서 가장 단단한 암석으로 된 칼을 쥔, 모래로 이루어진 전사의 형상을 취한 검의 여신 레키와 마주하게 된다.

라다는 검의 여신과 삼일 밤낮을 쉴새없이 치고 받았다. 아무리 잘난 전사라 해도 그만큼 싸워대니 지칠 수 밖에 없었기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던 라다는 결국 편법을 써서 결투를 끝내기로 했다. 레키가 들고 있던 검의 제일 약한 부분을 쳐서 칼을 부러뜨린 것이다. 칼날이 부러지자 거대한 모래폭풍이 불어닥쳤고, 라다는 이 결투가 무승부로 끝났음을 알게 되었다. 승리밖에 모르던 완벽주의자인 그에게 무승부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마음이 꺾여버린 그는 쉐하이[2]를 꺼내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이 틈을 타 몰라그 발이 그를 꼬드겨 뱀파이어로 만들었고, 라다는 뱀파이어와 늑대인간들의 군세이자 벌카스의 뱀파이어 네데 왕, 스티리치가 이끄는 그레이 호스트의 일원이 되었다. 하지만 1시대 1029년, 그레이 호스트의 뱅코라이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스티리치가 맺은 몰라그 발과의 거래로 인해 라다가 형제처럼 여겼던 수많은 군주들이 콜드하버로 떨어지게 되었다. 소수의 생존자 중 하나였던 라다는 그의 형제자매와도 같은 총독(Exarch) 12명을 되돌리기 위해 오랜 세월 동안 노력을 기하며 때를 기다렸다.

한편, 라다는 13번째 총독이었던 알트머, 베란디스를 아꼈다. 라다와 그레이 호스트의 폭력적인 방식을 꺼리고 필멸자와의 평화로운 공존을 원했던 베란디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무시당한 끝에 하이 락의 리븐스파이어로 떠나게 되는데, 이를 배신이라 여긴 라다는 베란디스를 향한 애증과 복수심을 키우고 만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1시대 1030년, 파올란이라는 한 리치맨이 그에게 노래를 들려주며 교훈을 주었다. 제일 사랑하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의 검을 다시 꺼낼 수 있을 거라고. 그 말대로 하자, 라다의 쉐하이는 다시금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본디 푸르스름하게 빛나던 검은 사라졌지만, 대신 쓰디쓴 피로 만들어진 새로운 검이 그의 손에 들렸다.


3. 행적[편집]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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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쿠다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레드가드 문화권의 검의 성자들(Saints of the Sword). 일종의 마법검, 혹은 심검을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2] 안세이들이 다루는 실체없는 검. 영혼-검(Spirit-sword)이라고도 불리며, 마음의 힘을 통해 발현할 수 있다.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큰 충격을 받으면 꺼낼 수 없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