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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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borghini Silhouette
1. 개요[편집]
람보르기니 실루엣은 1976년부터 1979년까지 람보르기니에서 생산한 2도어 2인승 MR 쿠페 차량이다.
쿤타치의 아랫급인 엔트리 슈퍼카로 포지셔닝되어 출시되었으나, 197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오일쇼크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차량이다. 람보르기니의 모든 차종[1]을 통틀어 인지도가 가장 낮은 차량 중 하나다.
최초로 '타르가 탑 루프'[2]가 장착된 람보르기니이다.
2. 상세[편집]
1976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공개되면서 데뷔하였다. 차량의 디자인은 베르토네 소속 디자이너인 마르첼로 간디니[3] 의 손을 거쳤고, 1970년대 유럽 스포츠카 다지인의 트렌드였던 쐐기(Wedge)형 디자인 기조를 충실히 따른 모습이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3.0리터 V8 엔진이 차량 후방에 가로배치 형태로 장착되고 수동 5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69마력에 최고속력은 260km/h이다.
매우 비싼 가격을 자랑했던 쿤타치보다 저렴한 엔트리급 슈퍼카로 출시되어 어느 정도 높은 판매량을 기대했었으나, 석유 파동으로 촉발돤 스포츠카의 인기 하락 여파로 인해 처참하게 실패하며 총합 54대[4]밖에 생산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생산된 54대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개체수는 31대라고 한다.
이후 후속 모델인 할파가 출시된다.
3. 제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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