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비저(닥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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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vager(Doctor Who).jpg

The Ravagers (아주르(Azure), 스웜(Swarm))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시즌 13에서 새로 등장한 외계 종족으로, 닥터의 잊혀진 과거와 연관된 종족.

손에 닿는 생명체를 한 순간에 재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 '패신저' 라고 칭하는 수십만명의 사람들을 가둘 수 있는 인간 형태의 수용소를 거느리고 다닌다.


2. 작중 행적[편집]


과거의 닥터디비전에 소속 되어 있을 당시 카바니스타 등 디비전의 동료들과 함께 행성 시간의 아트로포스 신전에서 맞서서 투옥하였으나, 오랜 시간 후에 봉인을 풀고 13대 닥터와 대적하게 되었다.

행성 시간의 아트로포스 신전에서 13대 닥터와의 첫 만남에서 야즈와 빈더를 인질 삼아 닥터와 단을 위기에 처하게 하고, 모우리 (신전의 사제)를 파괴하여 시간의 흐름을 어지럽히는 데에 성공한다.

패신저를 통해 가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에너지로 멀티버스의 끝자락에 있는 디비전에 도달하여 13대 닥터를 재회하고, 텍테윤을 재로 만들어버린다.

텍테윤을 제거하고, 디비전의 주도권을 잡아 닥터의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농락하고 결국 우주를 종말시킬 마지막 플럭스를 발생시키게 된다. 하지만 플럭스를 상쇄시킬 손타란의 계략과 미처 남은 플럭스도 닥터가 그들의 패신저가 역이용해 흡수당해버려 계획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고, '시간'을 해방하러 아트로포스로 갔지만 실패의 댓가로 '시간'에 의해 승천당하고 만다.

아주르의 언급으로 그들의 목적이 어렴풋이 밝혀지는데, 그들은 시간 행성에 모우리들에게 유폐된 '시간' 자체를 섬기는 자들이었다. 닥터와 디비전에 대한 복수로, 플럭스를 통해 우주의 소멸을 완수하여 시간을 해방하여 우주가 파괴되는 순간만을 반복시켜 영원한 파괴의 고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었다. 과거의 닥터디비전이 그들을 가두면서 했던 짓에 대한 복수라는 것으로 보아, 디비전이 그들을 구금하는 와중 오랜 시간동안 소멸과 재생을 반복하는 고문을 했었을 법한 대목.


3. 여담[편집]


비밀스러운 종족의 정체와 초월적인 능력, 아트로포스 신전에 유폐된 '시간'과의 관계, 과거의 닥터와의 잊혀진 악연 등 충분히 매력적인 서사를 이끌어갈 수 있을 법한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으나, 시즌 13의 결말에 이르러서도 캐릭터의 주된 서사가 맥거핀으로 남은 채 흐지부지한 상태로 퇴장하게 되었다.

여타 과거의 시즌들에 비해 메인 빌런으로 치부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였던 11시즌의 스텐자, 12시즌 초반부 등장 이후 맥거핀으로 끝나버린 카사빈과 다니엘 바튼에 이어, 크리스 칩널이 만든 캐릭터답게 허술한 결말을 맺었다. 용두사미식 끝맺음이 계속되며, 메인 작가로서 칩널의 역량 부족을 다시금 보여주었다.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을 당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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