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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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편집]
2. 개요[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 등장한 캐릭터.
가일의 필살기들을 오마쥬하여 등장했다. 비리비리한 생김새만큼이나 맷집과 스턴치가 빈약하다. 전형적인 대기군인형 캐릭터로, 모으기 계열 커맨드의 장풍과 대공기를 지니고 있으며 덤으로 돌진기도 하나 갖추고 있다. 기술들의 이름이 죄다 하나나카지마 마사루스러운 게 특징이라면 특징.
나이는 20대 초반 혹은 중반으로 추정된다. 격투가인 아버지가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하여 깊은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격투가란 존재를 혐오하고 있으나, 길의 조직이 자신의 누나가 수장되어 있는 해저무덤에 손을 대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운다는 설정.
격투가임에도 똑같은 격투가를 혐오한다는 설정은 격투의 길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스트리트 파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부분. 이러한 성격은 승리 대사, "자, 단죄의 시간이다!", "추악한 패배를 선사해주마." 같은 등장대사나 "영원히 잠들어라!", "저 세상에서 후회해라...!" 같은 증오심 넘치는 대사에서 알 수 있다.
엔딩에서는 조직에게서 무덤을 지켜내는데는 성공하지만, 자연적인 문제로 무덤을 더 이상 찾아갈 수 없게 된다.
3.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 여러 이야기거리[편집]
게임 상에서는 약캐 취급이다. 다른 시리즈에 나왔던 대부분의 대기군인인 가일과 찰리 내쉬의 위력과는 달리 블로킹 시스템 때문에 대기군인식 플레이는 씨알도 안 먹힌다. 고수들 수준의 대전이 이뤄지는 경우면 더 그렇다. 그저 간혹 가다 기습적으로 베르튜의 잔광·오트나 배스를 날려주고(배스는 하단이지만, 익숙해지면 금새 가드가 가능해지게 되니.) 기본기 중에서 그나마 판정이 좋고 캔슬도 가능한 앉아 중P를 자주 뻗어주며 차갑고 푸른 루그레를 끝자락에 걸치게끔 기습적으로 질러주는 식의 플레이가 주가 된다.
본인의 공격력과 스턴치가 약한데 비해 방어력은 구리고, 그렇다고 러시를 강하게 해낼 수 있는 공격 패턴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다루기가 까다롭고 블로킹 때문에 원거리 견제는 영...이라는 평가지만 후반기에는 머신건 레미라는 진정한 능력이 드러난다.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숨겨진 비기인 분할 입력[4]으로 쉴새없이 장풍을 날리고, 고수의 경우에는 여기에 대공까지 커버할 수 있다. 허나 덩치가 크고 굼떠서 대기군인의 먹이가 되어야 할 휴고나 Q조차 블로킹 시스템 때문에 레미에게 할만한 수준이다.
3번 슈퍼 아츠인 상심의 녹튀른은 작중 유일한 반격기 슈퍼 아츠이지만 정말 압도적인 쓰레기급 성능으로 악명 높다. 일단 옛날에 나온 게임이다보니 당연하게도 발동시 암전이 있어 반격 실패시 후딜레이를 캐치당하고 죽어라 두들겨맞을 공산이 크고,[5] 반격 성립시 7히트짜리 난무 기술로 들어가는데 황당하게도 상대의 공중 기술 반격에 성공했을시 상대가 두 세 대만 맞고 착지해버린다. 마무리 모션이 대공기인 마 셰리의 비애이다보니 이런 상황에는 되레 반격에 성공한 레미 본인이 후딜레이를 캐치당해 두들겨맞아버린다.
다른 슈퍼 아츠들과는 달리 당연히 리버설이나 콤보, 딜캐 등으로 써먹을 수 없어 안 그래도 노게이지 상황에서 화력이 부족한 레미의 발목을 붙잡아버리고, 성능은 시궁창인게 게이지 1줄에 길이도 짧아서 EX기를 마음대로 써먹을 수 없게 된다. 그야말로 실수로라도 고르면 그냥 게임 포기하는게 나을 급의 성능.
의외로 대회에서는 잘 쓰는 고수가 많다. 엄밀신 피에로(厳密神 ピエロ)라는 플레이어가 유명하다.
4. 커맨드 일람, 대사[편집]
- 기본잡기
- 발스처럼 미치도록(ヴァルスのように狂おしく) : 레버 중립 약P + 약K
- 잠을 깨우는 콘투르(眠りを乱すコントゥール) ← or → + 약P + 약K
- 특수기
- 너무나도 순결한 에귀유(あまりに無垢なエギーユ) : → + 중K
- 타겟 콤보
- 근거리 중K - 강K
- 필살기
- 베르튜의 잔광·오트(ヴェルテュの残光・オット) (EX) : ← 모은 후 → + P
- 베르튜의 잔광·배스(ヴェルテュの残光・バス) (EX) : ← 모은 후 → + K
- 마·셰리의 비애(マ・シェリの悲哀) (EX) : ↓ 모은 후 ↑ + K
- 차갑고 푸른 루그레(冷たく蒼いルグレ) (EX) : ↓↙← + K
- 슈퍼 아츠
- 분노의 슈펠노바(憤怒のシュペルノーヴァ) (I) : ↓↘→↓↘→ + P
- 비엘쥬에게 안식을(ヴィエルジュに安息を) (II) : ↓↘→↓↘→ + K
- 상심의 녹튀른(傷心のノクテュルヌ) (III) : ↓↘→↓↘→ + K[6]
출처는 이곳.
- 범용 승리대사
- 범용 1: 나는.... 왜 이런 곳에 있지....?(俺は････なぜこんなところにいる････？)
- 범용 2: 너희들이 싸우는 한 내 고통은 낫지 않는단 말이다!(おまえたちが戦う限り 俺の痛みは癒えないンだっ！！)
- 범용 3: 승리, 영광, 명예....! 이거고 저거고 지긋지긋해!(勝利、栄光、名誉････！どれもこれもウンザリだ！)
- 범용 4: 부탁이다.... 이제 일어서지 마라!(たのむ････もう立ちあがるな！)
- 범용 5: 뭐가 너희들을 일어세우는 거지? 얻는 거라곤 무엇 하나 없을 텐데.(何がお前たちを駆り立てる？得るものなどないというのに)
- 범용 6: 또 해보자는 건가? 썩 꺼져라, 방해된다.(まだやろうっていうのか？さっさと行け、目障りだ)
- 범용 7: 나는 새디스트가 아니야. 치고 받는 거에 흥미는 없단 말야!(俺はサディストじゃない 殴り合いに興味はないんだ！)
- 범용 8: 또.... 이 떨림인가....!?(また････この震えかッ････！？)
- 캐릭터별 승리대사
- 알렉스: 그 몸에 뒤집어쓴 튄 피가 너희들의 정체다!(その体に浴びた返り血の色がおまえたちの正体だ！)
- 류: 주먹으로 말한다고? 그딴 건 아픔밖에 낳지 않아!(拳で語るだと？そんなものは痛みしか生まない！)
- 윤: 꼬맹이의 핑계로군... 지키기 위해선 무언가를 부숴야만 한다.(子供の理屈だな････守るためにはなにかを壊さなきゃならない)
- 양: 거리든 뭐든 네 멋대로 지키든가 해.(街でも何でも勝手に守ってるがいいさ)
- 켄 마스터즈: 상쾌한 얼굴을 하고 있어도 당신의 인생, 피투성이로군.(涼しい顔をしててもあんたの人生、血まみれだぜ)
- 숀 마츠다: 하찮은 목표라도 있는 게 낫지. 훌륭한 일 아닌가.(くだらん目標でもあるだけマシだ 結構なことじゃないか)
- 이부키: 나한테 참견 마라... 이 이상 봐주지 않는다.(俺にかまうな････ これ以上手加減はできないぞ)
- 엘레나: 야성이란 만성. 꺼려야 할 원시의 흔적이다.(野性とは蛮性 忌むべき原始の名残だ)
- 더들리: 스포츠의 연장으로서, 사람을 상처입히고서 즐기는 건가?(スポーツの延長で人を傷つけて楽しんでるのか？)
- 오로: 흥.... 이것이 파이터의 하찮은 말로인가.(フン････ それがファイターのなれの果てか)
- 네크로: 전투만이 목적인 개조인간.... 그야말로 불필요한 존재다.(戦闘だけが目的の改造人間････ それこそ不要の存在だ)
- 휴고: 힘을 증명한다 해도 아무 것도 남는 건 없다!(強さを証明したところでなにも残りはしない！)
- 유리안: 당신은 알기 쉽군. 보기부터 악인이니까 말이지.(あんたは解りやすい 見るからに悪人だからな)
- 고우키: 싸움에 홀려버린 망령 놈.... 꺼져라!(戦いに取り憑かれた亡霊め････ 消えろ！)
- 춘리: 눈을 거짓말을 하지 않는군. 싸움을 좋아하는 거야, 당신은!(眼は嘘をつかないな 争いが好きなんだよ、あんたは！)
- 마코토: 이 이상 무의미한 시간을 쓰게 하지 마라!(これ以上無意味な時間を過ごさせるな！)
- Q: 뭐가 되건 상관없어, 당신같은 건!(どうでもいいんだよ あんたの事は！)
- 트웰브: 안됐지만 인형과 얘기하는 취미는 없다!(あいにく人形と話す趣味はない！)
- 레미(동캐전): 그 남자를.... 난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あの男を････ 俺は決して許さない！)
- 길: 증오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원흉들의 헛소리 따윈 듣지 않겠다!!(憎しみを認め受け入れろ、だと？元凶どものたわごとなど聞かん！！)
5. 비인기 캐릭터[편집]
이미 태생부터 가일의 땜빵용인데다, 온갖 개성적인 비주얼과 설정을 보유한 스파 시리즈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개성이 부족해서 현재까지도 인기가 바닥을 기고 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심지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버린 자식 취급이라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한주리 관련 인터뷰에서 "지금 레미 기억하고 있는 사람 있나요?"라고 말할 정도. 참전작조차 데뷔작인 서드 스트라이크 딱 하나 뿐이다.
원본인 가일과 차별화될만한 요소가 상대를 띄워버리는 앉아 강P, 위아래로 쏴대는 장풍, 그리고 돌진기 정도[7]라 전면 대공사 없이는 후속 시리즈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힘들다고 봐야 하겠다. 게다가 캡콤이 레미의 개성이라 주장하는 미형이라는 요소도 정작 인게임에서는 타 캐릭터에 비해 낮은 도트 퀄리티로 인해 별 의미가 없고, 복장 또한 지나치게 시대를 타는 디자인이라 지금 보기에 촌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비록 잊혀진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억하는 사람들은 있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0주년 인기 투표에서는 41위로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다.[8]
6. 기타[편집]
- 한때 가일의 아들이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레미의 설정에 나온 것처럼 가일은 미국인, 레미는 프랑스인이며, 레미 남매를 버린 아버지는 격투가인 반면 가일은 군인이고, 공식적으로 가일은 크리스라는 외동딸만 있다. 게다가 가일은 복수 때문에 잠시 가족을 떠난 적도 있지만 복수를 달성한 후 다시 가족에게 돌아올 만큼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라 당연히 레미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
- 누이가 수장된 해저 무덤이라거나, 기술명들이 묘하다거나 하는 점, 그리고 근접 중펀치의 모션 때문에 세인트 세이야의 '시그너스 효가'의 패러디라는 의혹도 있다.(효가는 어머니가 수장된거지만.)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10:20:30에 나무위키 레미(캡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 레미 캐릭터 도감 .[2]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 인터내셔널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3]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 인터내셔널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 2016년 3월 20일 피아MOOK 스트리트 파이터피아(출판사 ぴあ株式会社) 56페이지에서는 독자 격투술(独自の格闘術).[4] 사용법은 간단하다. 커맨드 입력을 ← 모으고 →를 ← 모으고 →←로 바꿔주면 된다. 즉, ← 모으고 →← + P , ← 모으고 →← + K를 계속 발사 모션이 끝나는 대로 반복해주면 된다. 이를 응용하여 ↙ 모으고 →→ + ↙→로 대쉬후 필살기라는 것도 가능하다. #. [5] 이런 문제 때문에 2000년대 중반쯤 이후로 나온 격투게임들은 초필급 반격기들에 반격 성공시에만 암전이 터지는 사양으로 만들어놨다. KOF 시리즈부터 시작해 울스파 4의 몇몇 반격계 울트라 콤보 등.[6] Nocturne. 불어로 야상곡이라는 뜻. 가타카나로는 녹튈느라는 기괴한 표기로 되어있지만 불어로 읽으면 녹튀른이 맞다.[7]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오메가 모드에서 가일에게 비슷한 기술이 구현되긴 했었다.[8] 바로 윗순위인 40위가 라시드이고, 레미 아래로 엘레나, 아벨, 하칸, 디카프리, 라라 마츠다, 양, 유리안 등의 캐릭터들이 포진해있다. 비인기 캐릭터임을 감안하면 정말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