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파이터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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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속편
2.1. RF-2 (1985)
2.2. 미드나이트 런 : 로드 파이터 2 (1995)
2.3. 와인딩 히트 (1996)
2.4. 로드 파이터즈 (2010)

Road Fighter

1. 개요


파일:attachment/roadf.png
패미컴판 영상

1984년에 코나미에서 만든 탑뷰 방식의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달려오는 차나 장애물을 피해서 목적지까지 가는 게임이다.
장애물에 부딪히거나 벽에 부딪혀서 폭파되어도 다시 살아나지만 그 대신 연료가 떨어지고, 중간에 반짝이는 아이템(MSX판에서는 하트)을 먹으면 연료가 조금 찬다. 아무리 속도를 내서 정주행을 하더라도 아이템을 먹지 않으면 중간에 연료가 바닥나게 된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지 못한 채 연료가 다 떨어지면 게임 오버가 된다. 그런데 연료가 모두 떨어졌어도 속도가 붙어 있으면 어느 정도는 계속 주행하며, 이 상태에서 목적지에 도달하면 무사히 통과한다. 즉, 차가 완전히 멈춰야 게임 오버가 된다. 이 때문에 목적지에 근접해서 게임 오버되면 깊은 빡침이 올라온다.
당시에 나온 게임 치고는 상당한 속도감을 자랑하며[1], 원래 오락실 게임이지만 MSX용으로 더 유명한 게임이다. 패미컴으로도 이식되었는데, 세 버전 스테이지 구성이 다 미묘하게 다르고, 패미컴판은 연료 표시가 게이지 방식에서 숫자로 변경되었다. 기본 연료량은 100이며, 충돌시 연료가 5씩 감소하며, 연료를 얻으면 7씩 증가한다. 역시 MSX와 패미컴의 합팩 단골메뉴로 껴서 8비트 세대의 필수 요소 중 하나.
참고로 다른 차를 밀어서 벽에 부딪쳐 파괴하면 점수를 얻는다. 그러나 차라리 하지 않는 게 낫다. 어설프게 들이대면 오히려 내 차가 박살난다[2].
차량 충돌시 미끄러지는 방향쪽의 방향키를 적절한 타이밍에 눌러야 한다는 법칙만 알면 미끄러져도 쉽게 균형을 잡지만, 키입력이 실패하거나 일정시간 안에 키입력을 하지 않으면 차가 스핀 상태에 빠진다. 대부분의 경우 스핀 상태에 빠져 벽에 충돌하고 폭파되지만, 스핀 도중에 추가로 오던 차량과 충돌해서 역스핀이 걸리면 폭파하진 않고 다시 정지 상태에서 시작한다. 또는 일정거리 이상(보통 길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스핀이 걸리면 가던 도중에 차가 다시 정지한다. 이 경우 연료 감소는 없다.
아래는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장애물 목록이다.
  • 자동차: 색깔에 따라 움직이는 패턴이 여러 가지가 있다.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차가 가장 많으며,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차선 변경을 하는 차, 차선을 좌우로 계속 왔다갔다하는 차, 차선 변경 여부가 랜덤으로 결정되는 차(말 그대로 제 멋대로이기 때문에 가장 위협적이다. 패미컴 판에 나오는 빨간색 차가 그 예) 등이다. 차 색깔과 관계 없이 부딪히면 미끄러지기만 하고, 이 때는 균형을 잡아주면 폭파되지 않고 넘길 수 있다.
  • 트럭: 가끔 나타나는 트럭은 박으면 이 쪽이 무조건 폭파되니 반드시 피해서 가야 한다. 그리고 어떤 개념없는 트럭들은 드럼통 같은 물건들을 마구 흘리면서 다니는데, 여기에 부딪혀도 그냥 폭파된다.[3]
  • 검은색 기름: 이 위로 지나가면 다른 차와 부딪힌 것처럼 미끄러진다. 보고 피할 수 있는 다른 차들과 달리 이 기름은 미리 보고 대비할 수도 없어서 경우에 따라 매우 짜증나는 장애물이 된다.
  • 끈끈이[4]: 하늘색 기름처럼 생겼으며, 그 위로 지나가면 미끄러지는 게 아니라 차의 속도가 순식간에 0으로 떨어진다. 이 끈끈이 때문에 폭파될 일은 거의 없지만, 차의 이동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꽤나 방해되는 장애물이다.
  • 양 옆의 벽: 의외로 자주 나오는 실수지만, 차를 벽 쪽으로 너무 들이댔다가 직접 벽에 충돌해도 폭파된다. 또한 아케이드판 한정으로 도로가 두 갈래로 나뉘는 구간이 있는데, 이 나뉘는 구간 중앙에 있는 벽에 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바위(혹은 공사장): 별로 흔하지 않은 장애물이기는 하지만, 여기에 박으면 무조건 폭파된다. 게다가 위의 기름이나 끈끈이처럼 도로 한가운데에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보고 피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가장 위협적인 장애물이다. 특히 패미컴판 스테이지 4의 초반에 등장하는 공사장이 악명이 높은데, 여기서는 처음 할 때는 거의 100% 폭파되고, 심지어 이게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90% 이상 폭파된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로드 파이터 플레이 영상을 찾아봐도 여기서 폭파되는 경우가 많다(...).[5]
여담으로, 노미스 상태로 일정 거리 이상을 빠르게 달리면 배경에 슈퍼맨(패미컴 기준)이 날아간다. 점수는 3천점.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전투기나 기차 등, 더 다양한 것들이 지나간다.
정규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기존의 방해요소를 모두 가진 채로 다시 첫 판으로 루프된다.
패미컴 판의 스타트 카운트다운 효과음은 기아 자동차 K3 GT 광고에 쓰였다.

2. 속편



2.1. RF-2 (1985)


정식명칭은 Konami RF2 Red Fighter, 수출명은 Konami GT.
1편과는 달리 탑뷰가 아닌 운전석 시점이 도입되었으며, 적 차량에 오토바이도 추가되었다.
버블 시스템을 쓴 게임이라 이 게임 역시 구동시 모닝 뮤직이 나온다.

2.2. 미드나이트 런 : 로드 파이터 2 (1995)


본작부터 그래픽이 3D로 변경되었으며, 단순히 제한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게 전부이던 전작들과는 달리, 라이벌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을 몇 대 추월했는지를 경쟁하는 레이싱적인 요소가 도입되었다.
PS1로 이식되었는데, 기기성능상 그래픽은 약간 떨어져도 게임성이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었다.

2.3. 와인딩 히트 (1996)


미드나이트 런의 개량판으로, 엑스트라 차량을 몇 대 추월했는지를 경쟁하던 전작과는 달리, 다른 차량을 피하면서 1위를 노리는 일반적인 레이싱으로 바뀌었으며, 간단한 셋팅도 가능해졌다.

2.4. 로드 파이터즈 (2010)


와인딩 히트 이후 14년만에 발매된 신작.# 2010년 9월부터 가동되었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는 RF-2 이후의 작품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데다가 제목도 1편과 비슷해서 그런지 1편의 리메이크라고 잘못 알려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리메이크가 아니라 그냥 후속작이다. 프레데터스프레데터의 리메이크는 아니잖아.
게임방식은 1과 비슷한데, 커스터마이징이나 드레스업 등이 가능해졌으며, 챌린지 모드, 온라인 모드 등이 추가되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차량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e-AMUSEMENT를 대응해 전국유저들과 대전을 할 수 있으며, 비접촉식 3D 안경을 사용하여 3D입체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한다.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을 BGM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수록된 악곡 목록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 기준으로 비발디파크 내 오락실에서 가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1] 최대 속도가 무려 시속 400km다. 그런데 실제 게임에선 기록상 완주시 600km를 9분만에 주파했다고 나온다. 이 정도면 자동차로 마하 3 이상의 속도를 냈단 의미다! 아예 아케이드판 타이틀 스크린에는 V12 DOHC 2500PS라는, 차라리 SF에 가까운 스펙으로 표기되어 있다.[2] 그런데 타임어택(?)을 해보면 알겠지만, 깨끗하게 노미스로 주욱 달리기보다 가속을 유지하면서 다른 차를 비스듬히 받아서(밀어내는 게 아니다.) 미끄러지면서 달리는 게 좀 더 빠르다. 덕분에 좀 더 나은 기록(...)을 위해서 일부러 상대 차를 받으면서 달리는 쓸데없는 짓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었다.[3] 해당트럭은 아케이드판에 한함.[4] MSX, 패미컴 에는 나오지 않았다.[5] 여기서 꼭 폭파하게 되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공사장이 출현하기 직전 양 끝 차선에 차가 한 대씩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 차선을 유지하다가 중앙 차선의 공사장을 못 피하고 부딪히게 되는 것이다. 스테이지 디자인의 사악함 절묘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