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역(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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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Union Station
LAX |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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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800 North Alameda Street,
Los Angeles, CA 90012
역 운영기관
파일: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로고.svg
개업일
1939년 5월 3일


파일:1024px-Los_Angeles_Union_Station_22.jpg

전경
파일:1024px-Los_Angeles_Union_Station_17.jpg
로비[1]

1. 개요
2. 상세
3. 현황 및 미래
3.1. 역사 구조상 문제점
3.2. Link US Project
3.3. 고속철도 계획
4. 기타



1. 개요[편집]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장거리 철도역. 암트랙의 여러 중장거리 여객노선은 물론, 메트로링크의 거의 모든 통근열차 노선이 여기에서 발착하며,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A, B, D, J라인이 지나가는 초거대 환승역이다.

그 규모에 걸맞게 하루에 약 11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 역을 이용한다. 암트랙에서는 다섯번째로 혼잡하며 미 서부에서는 가장 혼잡한데, 북동 간선 바깥쪽 역들 중에서는 시카고 유니언 역에 이은 두 번째다. 승객들 대부분은 메트로링크와 LA 메트로 승객들이다.[2]


2. 상세[편집]


아르데코, 미션 리바이벌, 스트림라인 모던 등이 짬뽕되어 있는 건물에 빨간색 지붕이 얹혀있는 모양새라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묵직하고 웅장한 동부의 철도역들과는 첫인상이 사뭇 다르다. 동부의 철도역들이 신전이라면 LA 유니언 역은 지중해풍의 거대한 성당이나 수도원같은 느낌을 준다. 원래는 윌밍턴 역처럼 고가 위에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일조권 침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 때문에 이렇게 지어졌다.

6섬식 12선 승강장에 메트로링크와 암트랙 열차들이 정차한다. 그 윗층의 승강장에는 경전철인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A 라인의 열차들이 정차하며, 지하 승강장에서는 중전철인 B 라인과 D 라인 열차들이 정차한다. 알라메다 가 입구 바로 바깥의 파소라스 환승 광장(Patsaouras Transit Plaza) 승강장에서는 BRT인 J 라인에 승차할 수 있으며, 암트랙 쓰루웨이 모터코치[3]를 비롯, 그레이하운드 등의 시외버스 및 메트로 로컬 등의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4] 서쪽 입구 바깥쪽에서는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일마다 다저 스타디움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3. 현황 및 미래[편집]


현재는 도시 규모에 비해 제 역할을 못하지만, 추후 미래는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3.1. 역사 구조상 문제점[편집]


이 역은 몇몇 터미널 역사들과 마찬가지로 두단식 승강장 구조인데, 문제는 북서부의 벤츄라 카운티와 동부의 샌버너디노 카운티, 동남부의 오렌지 카운티샌디에고 방향으로 가는 모든 열차편이 역사 북쪽 한 방향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심각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승강장마다 행선지가 뒤죽박죽 섞여있어 평면교차 역시 빈번한 관계로 선로용량을 갉아먹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최남단에 위치한 대도시 샌디에이고에서 중부 캘리포니아 해안가의 중심지인 샌루이스오비스포를 오고가는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5]의 경우 모든 편성이 유니언역에 중간정차함에도 불구하고 역사 구조상 이 역에 들어왔다가 나갈때 필히 역방향으로 진행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6] 이 역을 거치는 열차에 가디언 플릿[7]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3.2. Link US Project[편집]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LA카운티 교통국에서는 유니언 스테이션의 남쪽 두단식 승강장을 철거하고 오렌지 카운티 방향으로 직결이 가능한 run-through 트랙을 설치하여 열차편이 남북으로 관통할 수 있게끔 역사 구조를 대개조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일명 Link US Project.[8] 이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역사 북쪽 병목구간의 선형개량 및 플랫폼 개량도 진행되며 선하역사내 콩코스 확장 및 현대화도 예정되어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될 경우 암트랙 서프라이너는 더이상 이 역에서 역방향으로 돌아나갈 필요가 없이 샌디에고에서 샌루이스오비스포까지 직통운행이 가능해지며 또한 메트로링크 앤텔로프밸리 라인과 오렌지카운티 라인간의 직결운행도 가능해진다.

3.3. 고속철도 계획[편집]


위의 Link US Project와 함께 추후 개통할 캘리포니아 고속철도의 중추역사로 기능할 계획도 잡혀있다. 이보다 먼저 라스베가스까지 운행예정인 브라이트라인 웨스트가 LA 다운타운까지 연장될 경우 이의 출발역으로서도 기능할 예정이다. 이 역에서 샌프란시스코 세일스포스 터미널까지는 2시간 40분~3시간(논스톱 기준)을 목표로 잡고있으나 고속철도 계획이 지지부진하여 개통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이다. 실제로 개통된다면 현재 포화상태인 LAX~SFO 항공볼륨의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 기타[편집]


  •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개최된 2021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이곳 홀에서 진행되었다.
  • 2021년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파소라스 환승 광장 북서쪽 코너에서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임시적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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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관용 외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2] 2018년 기준 연간 170만명의 승객만 암트랙을 이용했다.[3] 암트랙의 차터 시외버스 노선. 베이커스필드역 행, 샌디에이고역 행, 산타바바라역 행, 샌루이스 오비스포역 행을 운영하며, 이 중 베이커스필드에서는 산 호아킨스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4] 메가버스는 2023년 캘리포니아 운행재개 후 유니언역이 아닌 LA 카운티 동쪽에 있는 엘몬테역(El Monte)에서 운행하고 있다.[5] 미국 여객노선들 가운데 북동부의 Northeast Corridor를 제외한 노선들 중 연간 승하차인원수 1위를 자랑하는 황금노선이다.[6] 특히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일일 10왕복편 중 절반은 LA-샌디에이고 구간만 달리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 심각하다.[7] 보조운전석이 딸린 객차로 기관차 반대편 끝에 달리는 객차[8] 여기서의 US란 Union Station의 약자로 유니언스테이션을 잇는다는 의미와 우리(us)를 잇는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일종의 네이밍 센스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