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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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에이스의 등장 인물. 배우는 사가와 테츠로(瑳川 哲郎).[1]

TAC 극동 지부의 대장으로 설정연령은 35세.

평상시에는 냉정, 침착하지만 작전이 특히 위험할 때는 부하를 생각하여 자신이 직접 나서는 등, 지휘관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인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일도 있어 작전 수행 도중 위기에 처한 적이 많다.[2]

전형적인 지휘관답게 대원들이나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설득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특히 팀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자주 겪는 호쿠토 세이지를 깊이 신뢰하고 누구보다도 더 챙겨주고 있지만 임무의 막중함과 공과 사를 구분하여 근신 처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 사람의 유일한 문제점이라면 팔랑귀라는 것. 특히 야마나카 이치로의 말에 너무 쉽게 넘어간다. 이 때문에 가끔씩 내부 분위기로 인해 다른 대원들과 같이 호쿠토에게 부당한 처우를 내릴 때도 있지만 그래도 미카와 노리코 대원과 함께 몇 안 되는 TAC의 양심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람마저 감싸주지 않았다면 호쿠토는 멘붕을 넘어서 야플에게 패배했을 것이며, 안 좋은 이미지만큼이나 팀워크도 제각각인 TAC는 진작에 전멸했을 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혼자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고향인 아키타현에 누나와 조카가 있는데 이는 방위팀 역사상 독신이라는 설정이 명확하게 밝혀진 사례다. 1, 2화에서는 다른 대원과 함께 가슴의 라인이 회색인 대원복이었지만 3화 이후에는 가슴의 라인이 검은색으로 변경되었다.[3]

부하를 아끼는 지휘관이다 보니 상부의 불합리한 명령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강직한 면을 지니고 있으며 시리즈 최초로 직속상관을 폭행한 경력이 있다.[4] 또한 부하들에게 휴가를 꽤 후하게 주는 편이다. 힘들어 보이면 맘껏 쉬라는 태도를 보여준다.

최종화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점보킹을 쓰러트린 뒤 지구를 떠나는 호쿠토를 바라보면서 나지막히 그의 이름을 읊조린다.

여담으로 배우 임동진과 이미지나 외모가 상당히 비슷한데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와 강직한 인상, 주로 출연했던 작품이 사극에 몰려있다는 점이 겹친다. 특히 평소 연기할 적의 목소리는 동일인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로 굉장히 비슷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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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작에서는 배우로 출연하였고 후속작 울트라맨 타로울트라맨 레오에서는 나레이터를 맡아 장장 3년 동안 울트라 시리즈에 참가했다. 이후 2021년 2월 26일에 호쿠토 세이지 역을 맡은 배우 타카미네 케이지의 트위터에서 그의 부고가 전해졌다.#[2]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2화. TAC 애로우의 조종간 결함으로 인해 자폭 특공을 벌일 뻔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3] 전작 돌아온 울트라맨의 방위팀, MAT이부키 류 대장과 마찬가지로 일반 대원과 지휘관의 서열을 명확하게 설정하기 위한 장치이다.[4] 사실 이건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다. 본부에서 온 상관이 로켓을 타고 골고다 별로 날아가던 호쿠토에게 자폭공격을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류 대장은 본부의 작전은 이미 실패했다고 일갈하면서 그에게 주먹을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