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온(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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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リュシオン Reyson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의 등장인물. 제국에 의해 멸망당한 세리노스 왕국의 제2왕자로 라피엘의 동생이자, 리아네의 오빠. 클래스는 백로 왕자(프린스 이그렛).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1] 북미판 성우는 프랭크 토다로.
세리노스 왕족의 테마 The White Heron
세리노스 왕족의 테마2 Painful Wish
2. 작품 별 행적[편집]
2.1. 창염의 궤적[편집]
세리노스의 생존자인 백로 민족. 민족 특성상 매우 아름다운 외모로 묘사된다. 다만 온화하고 얌전한 대다수의 백로 민족과는 달리 한 성깔하는 성격으로 이는 티반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의 비극은 베그니온 황제 미사하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황제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에 빠진 제국에서 세리노스 백로가 황제를 죽였다는 헛소문이 떠돌았고, 이 소문으로 인해 분노하게 된 베그니온 시민들은 이것을 계기로 세리노스 왕국을 린치하게 되었다.
덕분에 류시온은 난데없이 백성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고향인 세리노스의 숲은 잿더미로 변하며, 왕국이 멸망하는 것을 직관하게 된다. 이 사건을 세리노스의 대학살로 불리며, 라그즈를 노예로 부렸던 과거와 함께 라그즈와 베오크가 서로를 증오하는 큰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류시온은 세리노스의 대학살을 자기 왕국의 비극처럼 여긴 페니키스의 왕 티반의 보호하에 있게 되었다. 때문에 티반을 자신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잘 따른다. 티반의 거친 성격과 대학살의 트라우마로 인간 불신과 혐오에 찌든 모습도 보인다.
네사라와는 오래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이다. 하지만 자기 왕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친구마저 배신하는 네사라의 음모[2]로 베그니온 원로원 올리버에 팔려 버린다. 순순히 잡혀가진 않겠답시고 나름 올리버를 주먹으로 때려서 저항했는데, 싸움을 하나도 못하는 백로민족이라 올리버는 코피만 나고 끝났지만 류시온은 손등뼈가 부러졌다고...
그렇게 관상조 신세가 되는가 싶었지만 얼마 안 가 황제 사나키의 명을 받은 아이크 일행에 구해진다. 탈출한 류시온은 증오에 미쳐 멸망의 주가로 숲에 있는 사람들을[3] 싸그리 죽여버리려고 하다가 티반의 설득으로 관두게 된다.
처음에는 아이크를 대학살에 가담한 베오크냥 증오했지만, 죽은 줄 알았던 리아네를 올리버로부터 보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게 된다. 곧이어 사나키가 대학살에 대해서 사죄한 이후에는 인간을 용서한 것으로 보이며 그 전까진 계속 인간인간 거리던 말버릇도 베오크로 바뀐다.
이후 류시온은 티반에 오래 설득한 끝에 아이크가 이끄는 크리미아 해방단에 합류를 요청한다. 여기서 플레이어에 류시온을 받아들일지 말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데, 만약 류시온의 합류를 거절하면 그가 회복이란 스킬을 준다. 회복은 해당 스킬을 지니고 있는 유닛에 매 턴 마다 10% HP를 회복시켜주는 그럭저럭 무난한 스킬이다.
문제는 회복 하나 얻자고 포기하는 게 엄청 많다는 것. 만약 류시온을 영입하지 않았다면 그것을 시작으로 스노우볼마냥 일이 걷잡을 수 없이 굴러가며 뒤쪽 전개가 죄다 꼬이게 된다.
일단 게임 내의 유일한 재행동 캐릭터를 사용 못 할 뿐만 아니라, 류시온과 같이 합류하는 우르키와 야나프도 합류 안 하게 되며, 다음 장에 류시온과 야나프/우르키로 설득해서 네사라를 퇴각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그가 주는 재이동 아이템도 못 얻으며, 킬바스 군의 퇴각으로 얻는 보너스 경험치도 없고, 무려 라그즈 왕족 네사라랑 싸워야 하는 상황이 주어진다.
이래도 회복이 탐나서 류시온을 거절하고 싶다고? 게임이 마치 이런 고집을 비웃듯이, 회복은 에린시아와 이나만 배울 수 있다는 제한이 있으며[4], 그 둘은 이미 이 스킬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로 플레이어를 엿 먹인다. 이 때문에 류시온 합류 결정은 시리즈 내 최고의 100억 받기 VS 고자되기 사례로 알려진다.
데인에서 세리노스에서 죽은 줄로 알았던 누나 리리아의 행방, 그리고 이 전쟁을 통한 아슈나드의 목적을 알게 된다. 사실 리리아는 세리노스의 대학살 당시 악의 신을 부활시키려는 아슈나드에 납치 당했던 것이었다. 백로족이 수호하고 있던 에를란의 메달리온은 악의 신을 봉인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아슈나드는 백로 왕족이 이 봉인을 풀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리리아는 그러한 능력이 없었고, 결국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된다. 이런 누나의 원수를 마지막에서야 아이크 일행이 처단하게 된다.
아슈나드의 사망으로 광왕의 전쟁이 마치고, 베그니온 황제로 부터 세리노스의 대학살에 대한 사죄를 받았지만, 세리노스에 다시 살기에는 아직이라고 생각했는지 리아네와 함께 가리아 왕국에 살기로 한다. 게임 내에 여러 명의 손을 거쳐간 메달리온도 원래 주인인 그에게 돌아가게 된다.
2.2. 새벽의 여신[편집]
3부에 라그즈 연합에 합류하며 등장한다. 네사라의 배신으로 페니키스 왕국이 위기에 처하고 티반이 부상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걱정되어서 연합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이후 끝 없는 전쟁으로 인하여 메달리온이 폭주하게 되자 메달리온을 잠재우던 백로족 삼 남매는 되려 메달리온의 힘에 의해 쓰러지게 된다.
주가의 해방으로 잠에서 깨어난 정의 여신 아스타르테에 의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돌로 변하자 일행은 여신을 멈추기 위해 세 팀으로 흩어져 베그니온 제국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때 류시온은 티반/에린시아 일행에 합류한다.
세리노스에 대한 뒷배경과 게임 내 유일한 재행동 유닛으로서 스토리와 게임성 측면에서 존재감이 컸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사용빈도도 매우 적으며 스토리 상으로도 쩌리가 된다. 류시온이 이 게임에 처음 등장한 3부에서조차 다섯 번 밖에 사용 못하며, 종장에 그를 선택하지 않으면 3부 이후로 고작 두 번 밖에 사용 못한다. 새벽의 여신에서 큰 스토리 비중이 있는 라피엘과 2부부터 등장하는 리아네에 비해 존재감 너프를 당한 셈이다.
3. 성능[편집]
3.1. 창염의 궤적[편집]
파이어 엠블렘 최강의 재행동 캐릭터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의 무희 역할을 한다. 평소에는 하나의 유닛만 재이동 시켜줄 수 있지만, 백로로 변신하면 류시온에 인접한 네 명의 유닛을 재행동 시켜줄 수 있다는 정신나간 성능을 자랑한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재행동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한 성능이다.
당장 전투 능력이 없었던 전작까지의 무희 캐릭터들, 그리고 이후의 각성에서 처치 후 재행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스킬인 질풍신뢰의 가치를 보면 최대 4명 재행동은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화신 상태가 아니더라도 1명은 재행동 가능하니 최소한의 밥값은 한다.
또한 보유 스킬 하늘의 축복은 턴이 시작될 때마다 주변의 아군의 회복을 돕는 스킬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유틸리티 캐릭터.
물론 화신 상태가 아닐 때의 류시온은 한 대 맞으면 억 하고 죽으니 정말 조심해야하고, 화신하고 나서도 물몸이 완전히 커버되지는 않으니 신경써줘야한다. 설정에 맞게 싸움을 아예 못 하는 거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유닛.
3.1.1. 지원회화[편집]
3.2. 새벽의 여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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