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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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순위표
순위



비고
1

파일:FPX_OLD_logo.png

FPX
5
2
TB
2

파일:Splyce_no_text.png

SPY
4
3
2R 전승, TB
3

파일:J_Team_lightmode.png

JT
3
3
-
4

파일:GAM_only.png

GAM
1
5
2R 전패
초록색: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 빨간색: 탈락 | 볼드체: 순위 확정



1. 개요
2. 사전 예상
3. 경기 진행
3.1. 1라운드
3.1.1. 1경기 JT vs FPX
3.1.1.1. 경기 전
3.1.1.2. 경기 내용
3.1.2. 2경기 GAM vs SPY
3.1.2.1. 경기 전
3.1.2.2. 경기 내용
3.1.3. 3경기 FPX vs SPY
3.1.3.1. 경기 전
3.1.3.2. 경기 내용
3.1.4. 4경기 JT vs GAM
3.1.4.1. 경기 전
3.1.4.2. 경기 내용
3.1.5. 5경기 FPX vs GAM
3.1.5.1. 경기 전
3.1.5.2. 경기 내용
3.1.6. 6경기 SPY vs JT
3.1.6.1. 경기 전
3.1.6.2. 경기 내용
3.1.7. 1라운드 총평
3.2. 2라운드
3.2.1. 7경기 GAM vs FPX
3.2.1.1. 경기 전
3.2.1.2. 경기 내용
3.2.2. 8경기 JT vs SPY
3.2.2.1. 경기 전
3.2.2.2. 경기 내용
3.2.3. 9경기 GAM vs JT
3.2.3.1. 경기 전
3.2.3.2. 경기 내용
3.2.4. 10경기 SPY vs FPX
3.2.4.1. 경기 전
3.2.4.2. 경기 내용
3.2.5. 11경기 SPY vs GAM
3.2.5.1. 경기 전
3.2.5.2. 경기 내용
3.2.6. 12경기 FPX vs JT
3.2.6.1. 경기 전
3.2.6.2. 경기 내용
3.3. 타이브레이커
3.3.1. 타이브레이커 FPX vs SPY
3.3.1.1. 경기 전
3.3.1.2. 경기 내용
4. 총평


1. 개요[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의 그룹 스테이지 B조 경기들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단판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조 1위 팀과 2위 팀은 8강에 진출한다.


2. 사전 예상[편집]


이미 역대급의 헬게이트가 열린 C조담원이 가면서 순식간에 C조에 버금 갈 만한 죽음의 조가 되어버린 D조와는 달리 그나마 진짜배기 꿀조로 평가받는 조로 FPX의 독주가 예상되는 조. 2시드를 차지한 팀이 대만의 J Team과 베트남의 기가바이트 마린즈라, 올라온 3시드 팀들도 8강 한자리를 노릴 만한 스쿼드다.

해외 해설진들은 FPX가 도인비를 필두로 1위를 거두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어떤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기가바이트 마린즈와 2위를 두고 경쟁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다.[1] 대부분의 롤팬들과 관계자들은 FPX의 조별 탈락을 염두에 두지조차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FPX의 독주를 저지할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꼽힌다. LPL에서도 가장 유럽식 스타일의 운영을 중시하는 FPX지만 GAM은 제로스와 리바이를 중심으로 유럽식 운영을 단순 무력으로 깨부숴 버리는 것이 가장 큰 특기인 팀이다. 당장 지난 MSI에서 유럽 스타일의 정점인 G2가 제로스를 필두로 한 퐁 부 버팔로에게 처참할 정도의 참패를 당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절대 방심할 수 없다.

플레이-인 참가 팀 중에서 사전 예상대로 5대 리그 팀들이 고스란히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온다면 B조 입성 가능성이 높은 것은 담원 게이밍 혹은 스플라이스. 두 팀 모두 이 B조에 들어오기만 한다면 8강 입성을 노려봄직한 꿀조로 평가받고 있다.[2]

다만 이 조에도 변수는 여전히 존재하는 게 이 조의 그 어느 누구도 실력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3] FPX 입장에선 서머 시즌의 실력이 롤드컵에서 그대로 나올 경우 꿀조 확정이지만 생각보다 부진할 경우 자칫 잘못했다간 4중(...)이라는 진정한 헬조가 탄생할 수도 있다. FPX가 독주에 성공하더라도 나머지 3팀 입장에선 여전히 헬일 가능성이 높은 게 담원 or 스플라이스가 마찬가지로 압도적으로 잘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 결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승자가 확정된 이후 추첨식에서 스플라이스가 올라오게 되었지만, 스플라이스가 플레이-인에서 보여준 모습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타 LEC팀에 비해서 매우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경기 진행[편집]



3.1. 1라운드[편집]


  • 1~2경기 : 10월 13일
  • 3~4경기 : 10월 15일
  • 5~6경기 : 10월 16일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라운드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1경기
파일:J_Team_lightmode.png
JT


FPX
파일:FPX_OLD_logo.png
2경기
파일:GAM_only.png
GAM


SPY
파일:Splyce_no_text.png
3경기
파일:FPX_OLD_logo.png
FPX


SPY
파일:Splyce_no_text.png
4경기
파일:J_Team_lightmode.png
JT


GAM
파일:GAM_only.png
5경기
파일:FPX_OLD_logo.png
FPX


GAM
파일:GAM_only.png
6경기
파일:Splyce_no_text.png
SPY


JT
파일:J_Team_lightmode.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라운드 중계진
경기
캐스터
해설자
1~2경기
전용준
김동준
이현우
이창석[객원]
3~4경기
성승헌
김동준
이현우
강범현[객원]
5~6경기
전용준
김동준
이현우
이성진[객원]

3.1.1. 1경기 JT vs FPX[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
CTBC J Team


FunPlus Phoenix
1승
결과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주쥔란
(FoFo)


[한]

천진한
(Lilv)



캡션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 라인업

파일:J Team Logo.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파일:FPX_LoL_new_logo.png
CTBC J Team
FunPlus Phoenix
쉬스제
(Rest)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김한샘
(GimGoon)
천즈하오
(Hana)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가오톈량
(Tian)
주쥔란
(FoFo)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김태상
(Doinb)
천진한
(Lilv)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린웨이샹
(Lwx)
린즈창
(Koala)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류칭쑹
(Crisp)

3.1.1.1. 경기 전[편집]

표면상으로 보면 LMS의 1시드와 LPL의 1시드가 벌이는 진검승부라고 표현할 만한 양안상성 더비 경기이기는 한데 양 팀의 기세만 놓고 보면 FPX를 위한 무난한 보너스 매치라고 여겨지고 있다. 두 팀 다 각 지역의 서머 시즌 우승팀이지만, JT가 앞서는 요소가 단 하나도 없는 JT 기준으로 절망적인 매치업이다.

J Team의 중핵인 미드 라이너 포포는 대만 최후의 천재형 미드 라이너라 평가받지만 그가 상대하는 도인비 역시 LPL 최강의 미드 라이너이자 변수덩어리 그 자체라고 부를 만큼 가늠하기 힘든 전략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포포가 도인비를 이기는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이상 이 경기의 결말은 정해졌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항상 이변은 이럴 때 일어난다.

3.1.1.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
(2019. 10. 13. 01:00)

WIN
36:39
LOSS
18/12/44
JT
FPX
11/18/25
68.7k
61.3k
CTBC J Team
FunPlus Phoenix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tristana_portrait.png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gnar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mordekaiser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galio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Infernal, dragon5=Infernal)]

이현우: 원래 역사적으로 LMS가 LPL 잡고 그랬거든요![4]

이창석: 사이온이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얹으면 되는데 카이사가 집어던진 듯한.

두 팀 모두 1시드인가 싶은 자강두천 경기력 끝에 카이사의 쓰로잉이 더 크게 터지면서 J Team이 이변을 일으켰다.

중반부 J Team의 노틸러스를 끊어먹으며 FPX가 2화염을 먹고 3화염을 기다릴 때만 해도 해설진이 설명한 것처럼 모데카이저가 궁으로 아칼리를 데려가고, 도인비의 사이온을 내세워 전진하면 질 수가 없는 조합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해설진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이며 패배했다.

JT는 노틸러스 게임 내내 의아한 포지셔닝에 솔방울탄에다가 닻줄을 던지는 실수까지 저질렀던 반면, FPX는 가장 중요한 카이사가 게임을 집어던졌다. 안 그래도 미드가 사이온이라 한타를 바라봐야 하는데 원딜인 카이사가 용 앞에서 한타 중이었던 아군들에게 궁으로 합류하지 않고 중간에서 자야와 싸우다 솔킬당하면서 한타를 패배했고, 후반부에는 바론을 치다 말고 궁 점멸 연막 모조리 들고 있던 둥지 바깥에 있는 아칼리에게 날아가는 희대의 트롤을 선보였다. 아칼리는 당연히 장막을 써서 유유히 걸어나갔고 바론 둥지로 돌아오던 중에 기다리고 있던 노틸러스와 자야를 만나 수호천사와 목숨을 그대로 헌납했다. 이후 쌍둥이 타워가 밀리는 와중에 겨우 자야를 잡아 기지를 지키고 현상금도 획득했지만, 그렇게 버틴 보람도 없이 마지막 한타에선 수호천사도 없이 노틸러스가 지키고 있는 자야에게 돌진해 순식간에 죽어버리면서 FPX가 전멸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리며 경기가 마무리된다.

딜러 차이가 모든 것을 결정지은 경기였는데, 갱맘 객원 해설의 말대로 이번 경기 최대 역적은 단연 Lwx였다. 라인전에서는 자야한테 밀리고 한타에서는 김동준 해설이 "원딜이 왜 혼자 동떨어졌나요?! 으아악!"이라며 못 볼 꼴 본 양 경악하게 만드는 등 경기 끝나고 뒤에서 코치진에게 뺨이라도 맞지 않았을지 걱정될 만큼 JT의 식스맨스러운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내내 FPX가 유리한 구도로 교전을 시작했음에도 딜을 못하거나 갑자기 혼자 급발진하고 죽어버려서 탱커진이 난타당하고 전멸하는 구도가 계속 나왔다. Lwx의 뇌절에 묻히긴 했지만 짐준의 모데카이저도 이상한 궁 활용을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했다. 해설진이 말한 것처럼 아칼리를 궁으로 끌고와서 아군을 봐줬어야 했지만, 정작 진실의 방으로 끌고온 것은 자르반이나 나르로 해설진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당연히 저 둘은 궁 지속 시간동안 모데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맞을 건 맞고 버텼고, 모데 궁은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스킬이 되어버렸다.

Lwx의 카이사가 크게 판단을 잘못한 부분은 두 부분이었다. 하나는 초중반 용 한타 교전에서 카이사 궁으로 자야와의 일기토 도중에 본대에 합류할 수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일기토를 계속하다가 궁은 쓰지도 못하고 그대로 죽어버린 장면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바론 트라이 과정 도중에 벽 너머에서 생존기 전부 든 채 지나가던 아칼리를 Crisp과 함께 문 장면이었다. 그 외에도 카이사 궁을 생존기로 써야 할 때는 앞궁 써서 뇌절한 장면이 수도 없이 나왔다.

반면 FoFo의 아칼리는 바론 한타에서 혼자 힘으로 적진을 헤집어놓거나 한 명 물리고 잘리면서 시작한 싸움에서도 침착하게 상대를 하나 하나 분산해서 처리하는 등 자신이 왜 LMS의 천재 미드 라이너인지를 제대로 보여줬고, LilV의 자야는 적절한 궁 활용과 컨트롤로 딜을 우겨넣으며 원딜 차이를 제대로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도인비의 미드 사이온은 본인의 폼은 둘째 치고 무조건 캐리를 해줘야 했던 Lwx의 폼이 최악이었던 탓에 패착이 되고 말았다. LilV의 자야가 뛰어난 궁극기 활용과 컨트롤로 딜을 우겨넣고, FoFo의 아칼리가 화려한 스킬샷과 무빙으로 FPX 진영을 혼자서 헤집어놓는 매드무비를 찍었던 반면, Lwx는 궁으로 돌진하면 되는 타이밍에 자야랑 일기토를 펼치다 패배해서 한타를 말아먹더니 궁 있는 자야와 노틸 앞으로 혼자 돌진해서 죽거나 벽을 돌아나오며 딜로스는 딜로스대로 내다가 자야와 노틸에게 물려서 혼자 끔살당하는 자살쇼를 선보였다. 결론은 롤은 딜러 게임이란 것이다.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게임 시작 전 FPX의 "드디어 월드 진출! 도인비를 제외한 멤버는 과연?"이라는 문구답게 그 불안점을 그대로 노출했다고 볼 수 있다. 도인비 입장에선 준수하게 했고 탱킹과 이니시도 충실하게 했으나 카이사가 X맨급 활약을 펼치며 졸지에 노딜 고기 방패 조합을 짜버린 원흉이 된 억울한 경기. 오죽했으면 카이사가 R 키가 없었으면 FPX가 이겼을 거란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Lwx 아니면 무조건 이겼을 경기이기에 다소 묻히지만 짐준의 모데카이저도 애매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 편이다. 도인비를 만나기 전까지 애매한 선수들이었다는 평가를 떨쳐내려면 더 분발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FPX가 패배하면서 고작 5경기만에 5대 리그가 전부 한번 이상의 패배를 적립하는[5] 역대급 구도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매년 롤드컵을 찾아오는 이변이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다. 또한, 어쩐 일인지 오늘 노틸러스를 잡은 서폿들은 에포트를 제외하면 단체로 주화입마에 빠지기라도 한 듯 영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6] 덧붙여 Lwx의 카이사가 워낙 최악이라서 탑승 장인이란 밈이 있는 뉴클리어도 저딴 식으로는 던지지 않는다면서 덕분에 재평가받기도 했다.

이 당시만 해도 도인비가 캐리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이 반푼이 팀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아무도 하지 않았으며 FPX와 역적 Lwx는 중국인들에게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욕을 먹었으나,[7] 결국 FPX는 우승하였고 Lwx 역시 결승전 노데스 승리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3.1.2. 2경기 GAM vs SPY[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2경기
GAM Esports


Splyce
1패
결과
1승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마렉 브라즈다
(Humanoid)


[한]



캡션



3.1.2.1. 경기 전[편집]

2년 만에 다시 롤드컵 무대에 복귀한 VCS의 슈퍼팀 GAM와 천신만고 끝에 LEC의 3시드를 쥐고 롤드컵에 올라와선 정말 가까스로 그룹 스테이지까지 올라온 SPY의 대결.

표면상으로 보이는 전력만 놓고 보면 홈 그라운드에서 싸우는 SPY가 얼핏 우세하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GAM의 제로스만 해도 MSI에서 G2를 영혼까지 털어버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이며 리바이는 2년 전, 롤드컵에서 GAM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한 화려한 플레이를 남긴 장본인인지라 변수성은 충분하다.

전반적으로 상체는 오히려 GAM이 우세하다는 평가다. 다만 GAM의 하체는 아직 검증이 안 되었기에 SPY는 바텀 위주로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건 비지차치인데 만약 비지차치의 폼이 플레이 인 1라운드로 돌아가기라도 한다면 SPY가 뭘 하기도 전에 탑->게임 순서대로 터지고 MSI G2의 전철을 그대로 따라가는 수가 있다. 더불어 GAM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프나틱 다음으로 가렌-유미 조합의 캣타워를 즐겨 쓰면서 승률이 높은 팀인데, 스플라이스는 여태까지 캣타워 조합을 상대하면서 단 한번도 승리를 따낸 적이 없다. 가뜩이나 스플라이스는 레드 진영이기 때문에 밴픽 카드를 크게 손해보는 셈이다.

그리고 GAM의 플레이 스타일은 베트남 지역의 전통적인 엄청난 공격성 + 빠른 페이스를 자랑하기 때문에 SPY의 꽤 느리고, Kobbe를 중심으로 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 터트릴 수 있는 확률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GAM은 이미 2017년 롤드컵 B조에서 스플라이스와 같은 유럽팀인 프나틱 상대로 5분 6렙 녹턴과 힐그나이트 룰루를 필두로 관광을 보내고, 당시에도 지금도 비주류인 케인과 우르곳을 이용해 임모탈스를 제압하고 유력 우승 후보이자 자신들처럼 공격성의 정점이던 롱주를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는 등 메타를 완전히 거스르면서 자신들의 힘을 입증해보인 바 있고, 그때의 주역인 Levi가 돌아왔다. 그리고 GAM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선수도 Levi다.

3.1.2.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2경기
(2019. 10. 13. 02:00)

LOSS
36:39
WIN
3/9/4
GAM
SPY
9/3/11
50.6k
56.9k
GAM Esports
Splyce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cassiopeia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yuumi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reksai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khazix_portrait.png 파일:tristana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pyke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nautilus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Mountain, dragon3=Infernal, dragon4=InfMountainernal, dragon5=)]
사전 예상에서 나온 것처럼 GAM은 엄청난 공격성이 특징인 팀인데, 2019 MSI를 되돌아 보면 당시 출전팀이자 제로스가 소속되어 있던 PVB는 공격성에서 밀리지 않던 G2를 두번 다 이겼으나 운영 싸움과 단단함이 주무기인 SKT 등에게는 손발 다 묶이고 패배한 전적이 있다. 그리고 스플라이스 특유의 느리지만 단단하고 침착한 운영이 MSI의 PVB를 상대로 그랬던 것처럼 GAM을 스스로 자빠지게 만들어 버렸다.

플레이-인에서 애매한 폼을 보이던 스플라이스가 이번 경기에서 일신한 모습을 보이면서 사전 예상에선 어느 정도 우세할 거 같던 GAM을 잡으면서, 전 경기의 이변과 종합해서 의외로 B조가 C, D조 이상으로 순위 예측을 좀처럼 하기 힘든 진짜배기 죽음의 조가 되었다.

그리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펼쳐진 6경기에서, 6개 리그가 골고루 1패씩을 기록하게 되었다.

3.1.3. 3경기 FPX vs SPY[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3경기
FunPlus Phoenix


Splyce
1승 1패
결과
1승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김태상
(Doinb)


[한]



캡션



3.1.3.1. 경기 전[편집]

사전 예상으로는 아무리 홈 팀이라고 해도 스플라이스가 FPX를 이기기엔 힘들지 않겠나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으나 그 FPX가 JT에게 패배를 당해버렸다. FPX는 도인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이 나올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첫 경기부터 터져버린 바람에 스플라이스가 FPX와 JT전 분석만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때마침 2일차에 B조가 쉬는 만큼 상대를 분석할 시간도 충분하다.

3.1.3.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3경기
(2019. 10. 15. 00:00)

WIN
34:53
LOSS
18/11/32
FPX
SPY
11/18/31
68.9k
59.5k
FunPlus Phoenix
Splyce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jhin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alistar_portrait.png 파일:blitzcrank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tristana_portrait.png 파일:veigar_portrait.png 파일:thresh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4=Mountain, dragon5=Cloud)]

강범현: 트타&베이가 조합은 베이가가 맵을 장악하면 트타의 파괴력으로 상대를 잡아먹어야 하는 조합인데 트타가 베이가의 힘에 못 미쳐요.

이현우: 도인비의 존재감이 확실히 대단하네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기복형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가 역대급 저점을 찍었을 때 나올 수 있는 모든 쓰로잉을 보여줬는데, 여기에 스플라이스 특유의 중반 뇌정지까지 더해진 끝에 FPX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물론 FPX가 잘한 경기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티안과 Lwx는 상대의 바텀 다이브에 눈썩 대응을 보여주면서 폭사하였고 김군 역시 초반의 솔로킬 이후엔 잠잠한 분위기. 하지만 도인비가 정당한 영광 딜탱 라이즈로 혼자서 운영이면 운영, 스플릿이면 스플릿 등 혼자서 서포터와 함께 외로운 싸움을 해나갔고, 레오나가 이니시를 좋게 걸어주면 도인비가 헤집어다니는 걸로 킬 스코어는 어떻게 반반 따라가는 구도로 버티다가, 티안이 바론 스틸을 하는 기점으로 티안의 경기력도 폭발하고 Lwx는 킬을 왕창 퍼먹으면서 사람 구실 할 수 있게 성장하는 식으로 따라잡은 반면 스플라이스는 코베를 제외하면 전 멤버들이 부진하면서 패배하였다.

간단하게 미드 차이로 시작해 미드 클라스로 끝난 게임이었다. FPX의 전 멤버들이 왜 도인비를 만나기 전엔 그냥저냥 했다는 소릴 들었는지 알 만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지배적일 정도로 도인비의 존재감만은 뛰어났다. FPX는 티안의 음파 실수, 봇의 뇌절 등 안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서 2패를 찍을 위기에 처했으나, 도인비의 전승 카드 라이즈의 멱살 캐리와 티안의 결자해지 바론 스틸로 역전에 성공했다.[8] 이 바론 스틸 후 바론 파워 플레이는 무려 9000골드. 반면 휴머노이드는 생존기가 뛰어난 트타를 들었음에도 끊임없이 잘리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1.4. 4경기 JT vs GAM[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4경기
CTBC J Team


GAM Esports
1승 1패
결과
1승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팜민로크
(Zeros)


[한]

쩐두이상
(Kiaya)



캡션



3.1.4.1. 경기 전[편집]

첫 경기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음에도 의외의 이변을 만들어낸 J Team과, 첫 경기에서 해볼 만하단 예상과는 달리 의외로 허무하게 무너진 GAM의 대결. 두 팀은 이전까지 공식전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J Team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천재일우의 기회.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었던 LPL의 탑 시드 FPX를 거꾸러뜨리는 쾌거를 일으킨 만큼 여세를 몰아 다음 스테이지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아야 하는 입장이다. 대만 리그의 부진을 딛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다면 동남아와의 통합 후에도 자국 리그의 시드권이 3장에서 줄어들더라도 베트남과 똑같은 2장의 시드권을 지킬 명분을 세우게 된다. 더군다나 이번에 마주한 상대는 자국 리그의 입지를 위협하는 신흥 강호니만큼 롤드컵 우승 전력을 지닌 명문으로서 자존심을 지킬 필요가 있다.

GAM의 입장에선 GAM, 그리고 VCS의 운명이 걸린 경기. LMS가 메이저 리그의 반열에서 밀려나게 될 상황에서 그 자리를 계승하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통해 VCS가 지닌 잠재력이 그간 LMS가 쌓아올려왔던 역사보다 가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분명 VCS는 근 2년 간에 걸쳐 눈부신 성장세를 이룩해왔으나 그러한 성장이 메이저 리그의 반열에 올라서기 위한 조건이 되어줄 만한 기반이 되어주진 못한다. 그에 더해 VCS가 플레이-인 레벨을 벗어났다고 볼 만한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도 현실이기에 이번 경기가 가지는 의미가 묵직해지는 것.

3.1.4.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4경기
(2019. 10. 15. 01:00)

LOSS
39:06
WIN
12/22/28
JT
GAM
22/12/43
66.1k
73.8k
CTBC J Team
GAM Esports

파일:yuumi_portrait.png 파일:heimerdinger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irelia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jayce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thresh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kled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nautilus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Infernal,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

성승헌 : 지금 옵저버 밥 먹고 와도 되겠는데요? 이 화면만 잡아놔도 돼요. 여기서만 싸웁니다.

이현우 : 마치 전쟁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리바이가 2017 시즌 당시 괴물같은 성장력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바 있는 픽인 녹턴을 다시 뽑아들었다. 동시에 미드 라이너 키아야가 탑솔러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해 미드 클레드까지 꺼내들면서, 무지막지한 6레벨 다이브 능력을 가진 조합이 완성됐다.

J Team의 하나가 탑에 갱킹을 찔러넣어 제로스의 아칼리를 잡아내 퍼스트 블러드를 챙기지만 키아야가 침착한 플레이로 포포를 솔킬내며 분위기가 묘해진다. 이후로 여러 차례의 교전에서 GAM 측이 우위를 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는데 Slay를 비롯한 몇 몇이 각개전투성 뇌절을 범하며 애매해진다.

일단 각만 보이면 들이받아 교전을 여는 GAM과 어찌저찌 잘 회피해내는 J Team의 구도가 연거푸 이어지며 텐션이 다소 저하되는 기나긴 대치전 양상이 만들어지지만 기묘하게도 교전만 열리면 GAM의 모두가 진형 상관없이 미친 듯이 달려들면서 텐션이 살아나는 GAM은 팀 째로 한타에 미쳐버린 것인가? 싶을 정도로 참으로 희한한 경기가 이어지게 된다. GAM은 JT의 1차 미드 포탑을 밀지 못한 상황에서 JT 측 블루 언덕에서 적과 마주치기만 하면 클레드와 녹턴이 돌격 - JT의 방어 - 반복이라는 보는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상황이 무한 반복된다.

그리고 36분 경, GAM은 포킹으로 엘리스의 피를 빼놓고는 바론을 두들긴다. 엘리스의 피가 없는 만큼 갱플랭크의 궁이 바론 쪽으로 쓰일 수밖에 없었다. 갱플 궁이 발동되자 GAM이 녹턴과 클레드를 앞세워 교전을 열고 드디어 5 - 2의 교환을 이끌어내는 대승을 거두며 미드 라인에 활로를 열게 된다. GAM은 약 2분 뒤, 다시 한번 정확히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짓을 하며 J Team을 불러냈고 똑같이 녹턴 궁을 진격 나팔 삼아 교전을 열어 4 - 1의 교환을 이끌어내는 대승을 거두고 미드 라인을 따라 J Team의 본진에 입성. 같은 장소에서 무려 7번의 한타를 연 끝에 경기를 매듭짓는데 성공한다. 집단 광기[9]

이 경기로 인해 4팀 모두 1승 1패인, JT<GAM<SPY<FPX<JT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4자 동률의 역대급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혹시나 하던 4중의 진정한 헬조가 탄생했다.

재밌는 부분은 해설들도 GAM의 게임 스타일을 비판하다가 결국 수많은 시도 끝에 전투를 통해 뚫어버리자 다시 GAM의 게임 스타일을 인정해주는 부분이었다.[10] 롤판은 이기면 장땡인 것을 증명한 셈. 맞는 방법이 이기는 게 아닌 이기는 방법이 맞는 방법인 것. 다만 해설들도 지적했듯 GAM의 게임 스타일이 한가지밖에 없는 것은 후에 큰 약점이 될 듯하다. 스플라이스처럼 '싸워주지 않는다'는 파훼법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

3.1.5. 5경기 FPX vs GAM[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5경기
FunPlus Phoenix


GAM Esports
2승 1패
결과
1승 2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가오톈량
(Tian)


[한]



캡션



3.1.5.1. 경기 전[편집]

FPX가 많이 유리한 게임이지만 업셋의 가능성이 오히려 있을 수 있는 매치업이다. GAM은 빠른 페이스를 매우 좋아하는 편이고 언제나 싸움을 벌이려는 팀이다. 그런데 여기서 FPX도 싸움에선 전혀 물러나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이기 때문에[11] 오히려 GAM의 템포에 맞춰서 플레이 해야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2019 MSI PVB vs IG처럼 엄청난 난타전이 일어나 업셋이 나올 수 있는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다.

3.1.5.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5경기
(2019. 10. 16. 00:00)

WIN
23:33
LOSS
19/2/25
FPX
GAM
2/19/3
50.8k
34.9k
FunPlus Phoenix
GAM Esports

파일:yuumi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lucian_portrait.png 파일:ezreal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vayne_portrait.png 파일:nautilus_portrait.png

파일:kennen_portrait.png 파일:leeSin_portrait.png 파일:jayce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galio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Infernal, dragon3=, dragon4=, dragon5=)]
FPX는 GAM 광기의 핵심 아칼리와 녹턴을 밴하며 상체를 견제했다. 이에 GAM은 OP 딜러 자야 판테온과 전경기 맹활약한 도인비 라이즈를 밴한다. FPX는 OP 픽들을 다수 가져온 와중 막픽으로 베인을 선택해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GAM은 자신들 팀컬러에 어울리는 돌진 조합을 완성했다.

GAM이 인베를 갔으나 상대는 레넥톤까지 옹기종기 모여 있었고, 먼저 그랩당한 갈리오는 오히려 점멸이 빠진다. 때문에 키아나의 바텀 갱에 전사. 그리고 탑에서 믿었던 제로스와 리바이가 점멸까지 쓰면서 키아나한테 2킬을 기부하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이후 리 신이 몸을 던지며 키아나를 강제 귀환시켰으나 집 가서 용사를 뽑아온 키아나가 레드 진영에서 리바이+레드 버프를 잡아먹으며 게임이 확실히 기울었다. 이젠 정글러 없이도 라이너들이 기본 기량만으로 GAM을 박살내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FPX가 시야 장악과 침착한 대응으로 GAM을 찢어버리며 LPL 1시드의 실력을 증명했다. 해설진에선 이를 두고 옛날 LCK가 호전적인 LPL을 침착한 운영으로 받아치던 시절이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3.1.6. 6경기 SPY vs JT[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6경기
Splyce


CTBC J Team
1승 2패
결과
2승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주쥔란
(FoFo)


[한]



캡션



3.1.6.1. 경기 전[편집]

첫 경기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그 기세가 꺾여버린 두 팀의 대결. SPY는 맛이 간 기색이 역력하며 J Team은 첫 경기였었던 양안상성 더비에서 FPX라는 거물을 거꾸러뜨린 기쁨도 잠시, GAM에게 덜미가 잡혀버리며 기세가 꺾여버렸다.

3.1.6.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6경기
(2019. 10. 16. 01:00)

LOSS
44:41
WIN
5/16/12
SPY
JT
16/5/39
74.9k
86.3k
Splyce
CTBC J Team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vladimir_portrait.png
파일:yasuo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qiyana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olaf_portrait.png 파일:jarvanIV_portrait.png

파일:sion_portrait.png 파일:karthus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tristana_portrait.png 파일:leona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nautilus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Ocean, dragon3=Mountain, dragon4=Ocean, dragon5=Ocean)]

이현우: 리멤버 시즌 2!

김동준: 거북이같은 느낌이긴 해도 꼼꼼하게 전진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밴픽 과정에서 다수의 정글러가 밴 된 가운데 스플라이스는 평소 공격적인 정글러를 주로 쓰던 것과는 달리 카서스를 선택했고, 빠르게 나온 갱플랭크를 상대로 사이온이라는 셀프 카운터를 주는 등 의외의 밴픽을 시전하면서까지 한타에 힘을 실었는데, 라인전 상성을 극복하기 위함인지 탑-봇 스왑이라는 필살기를 썼으나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패착이 되었다.

봇 듀오가 탑 부쉬에서 매복해 시작부터 갱플의 점멸과 텔을 빼놓긴 했으나, J팀은 발빠르게 라인을 밀어넣고 봇 듀오를 탑으로 올려보낸다. 스플라이스가 봇 듀오를 다시 아래로 내려보내자 J팀은 카이사를 탑에 사이온의 상대로 남긴 채 노틸러스를 봇으로 내려보내고, 여기에서 스플라이스가 카서스를 동반해 라인을 밀며 다이브를 했으나 콜이 갈린 것인지 아무것도 못하고 레오나가 죽는 대참사가 벌어진다. 이후 돌고돌아 다시 봇 듀오가 바텀에서 만나는 순간 하나의 그라가스가 바텀 갱으로 또 다시 레오나를 잡아내고 화염용까지 챙겨오며 스플라이스의 라인 스왑은 완전히 실패가 되었다.

이후 스플라이스는 전령 싸움에서 치열한 난전 끝에 그라가스를 잘라낸 뒤 전령을 챙겨와 탑에서 포블을 내며 오히려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으나, 18분 경 용 쪽 강가에서 일어난 대치 구도에서 하나의 포식자 그라가스가 발빠르게 레오나를 습격해 잘라내고, 미드에서도 갱플 궁을 동반해 르블랑이 1:1로 신드라를 킬 낸 뒤 바텀 1차를 밀고 앞에서 미리 챙겨놓은 바다에 더해 대지용까지 챙기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한다.

23분 경, 스플라이스는 바론이 나온 시점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미드 1차를 공성했으나, 미드가 터지기 직전 노틸러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한타가 열렸고 여기에서 3:0으로 J팀이 대승을 거두며 바론까지 프리 패스로 잡아낸다. 이 바론을 바탕으로 탑 1, 2차, 미드 1차까지 너무나 손쉽게 밀어낸 J팀은 미드에서 갱플이 물려 죽는 동안 다시 한 번 바론을 챙겨왔고, 겸사겸사 2번의 바다용까지 챙겨오며 전령을 제외한 오브젝트를 싹쓸이해오고 미드, 바텀 2차까지 공성하며 글로벌 골드를 6천 차이까지 쭉쭉 벌려나간다.

글로벌 골드가 제법 차이남에도 상대의 2탱커 라인을 의식해서인지 J팀은 르블랑이 무리 없이 견제만 하는 선에서 천천히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바론 - 장로가 나온 시점에서 스플라이스가 먼저 진출을 하다가 르블랑을 노린 노스케런의 레오나가 점멸-Q로 이니시를 열었다. 사이온, 카이사, 노틸러스의 돌진과 초시계가 연발하며 치열한 밀고 당기기 끝에 결국 코베의 트리스타나가 카이사의 폭딜을 맞고 초시계를 사용했으나 너무 피가 적게 남았고 고립되어 있던지라 마무리되며 J팀이 판정승을 따내고 그대로 바론 - 장로를 차지하게 된다.

장로 - 바론을 동반한 J팀은 여전히 거리를 유지하며 바텀 억제기, 미드 억제기를 차례로 돌려깎았고, 기어이 탑 억제기 공성 과정에서 르블랑의 스킬 콤보 - 갱플랭크 궁으로 레오나를 잡아내며 교전을 열었다. 탑 억제기까지는 밀어냈으나 코베의 트리스타나가 분전하며 교전은 2:2로 마무리되었고 그대로 게임은 40분을 넘어가는 장기전으로 흘러간다.

운명의 3바론 - 2장로 시점, 스플라이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바론으로 진출했고, 여기에서 J 팀은 영악하게 갱플랭크 백도어 - 4:5로 물고 늘어지기라는 판단을 내린다. 코베의 트리스타나는 어쩔 수 없이 본진 방어를 위해 귀환했으나 다른 챔피언들은 덜미를 잡혀 하나 하나 잘라먹혔고, 그렇게 J팀은 한타가 아닌 일방적인 사냥을 끝마친 뒤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귀중한 2승을 확보한다.

노스케런의 레오나가 픽부터 인게임 플레이까지 거의 최악이었던 경기. 강력한 한타 CC 연계를 생각한 것 같지만 정작 르블랑을 잡을 타겟 즉발 CC가 없는 조합이었고 레오나는 초반부터 특유의 노스케런다운 최악의 논타겟 적중률과 최악의 이니시 시도할 때 포지셔닝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침몰하였다. 노스케런이 한국이라면 도저히 1부 리그 급까지는 아니라고 돌려 말했던 좁쌀 해설이 유럽뽕이건 뭐건 정직할 땐 정직했다는 점도 드러났다.(...) 레오나가 없는 챔피언을 넘어 상대 라이너 대부분을 살찌워주자 JT의 시즌 2와는 너무 대조되는 느린 거북이 운영이 아주 거북이 등껍질만큼이나 단단한 운영으로 돌변하였다.

3.1.7. 1라운드 총평[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라운드 순위표
순위



비고
1

파일:J_Team_lightmode.png

JT
2
1
-
1

파일:FPX_OLD_logo.png

FPX
2
1
-
3

파일:GAM_only.png

GAM
1
2
-
3

파일:Splyce_no_text.png

SPY
1
2
-
1라운드 종료 기준 다른 조들은 모두 전패팀이 하나씩 있지만 B조만 유일하게 전승팀도, 전패팀도 없는 혼돈의 도가니가 되면서 끝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숨겨진 죽음의 조

  • CTBC J Team (2 - 1): GAM의 베트남식 상남자 운영에 휘말려 1패를 떠안기는 했으나 명실상부한 중국 최강팀인 FPX를 잡아내는 이변을 터뜨리고 스플라이스까지 특유의 뚝심을 앞세워 잡아내며 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다만 확실한 강점이나 체급의 차이를 보여준 다른 조의 1위 팀들과 비교하면 꾸역꾸역 이긴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고 FPX를 상대로 따냈던 승리도 사실상 상대 원거리 딜러인 Lwx의 하드스로잉을 받아먹은 것에 가까웠음을 생각해보면 2라운드에도 호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 다만 대만의 다른 팀들보다 최소 한 체급 위라는 것은 증명했다.

  • FunPlus Phoenix (2 - 1):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1시드답게 2승 1패라는 성적으로 체면치레는 했다. 일단 도인비라는 미드 라이너가 걸출하다는 점은 확실하나 나머지 멤버들은 의문이 강한 팀이었는데 그래도 경기가 진행되면서 티안은 바론 스틸 이후 각성했고 김군도 중간중간 솔로킬이 뽀록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고 검색어 2위에 빛나는 Lwx는 2번째 경기까진 최악 그 자체였지만 3번째 경기에선 인분이 아닌 1인분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조금만 더 추스르면 2라운드에선 더 1시드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GAM Esports (1 - 2): 분명 J팀전에서 보여준 광기가 느껴지는 한타력은 좋았지만, 결국 운영이 그것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드러냈다. 결국 적절하게 받아치면서 싸움을 회피하면 GAM은 운영적으로 할 게 없다는 단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향후 2라운드에 대한 전망이 가장 불투명 해졌다.

  • Splyce (1 - 2): 기존부터 익히 알려진 서포터 노스케런의 약점에 플레이-인에서 주사위 그 자체를 보여주던 미드 휴머노이드의 기복마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2패를 떠안았다. 그래도 체급 차이를 잘 활용해 GAM을 잡아냈기에 2라운드에서 반전을 일으킨다면 진출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3.2. 2라운드[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2019. 10. 17. 22:00)
경기
블루팀
결과
레드팀
7경기
파일:GAM_only.png
GAM


FPX
파일:FPX_LoL_new_logo.png
8경기
파일:J_Team_lightmode.png
JT


SPY
파일:Splyce_no_text.png
9경기
파일:GAM_only.png
GAM


JT
파일:J_Team_lightmode.png
10경기
파일:Splyce_no_text.png
SPY


FPX
파일:FPX_LoL_new_logo.png
11경기
파일:Splyce_no_text.png
SPY


GAM
파일:GAM_only.png
12경기
파일:FPX_LoL_new_logo.png
FPX


JT
파일:J_Team_lightmode.png

TB
파일:FPX_LoL_new_logo.png
FPX


SPY
파일:Splyce_no_text.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2라운드 중계진
캐스터
해설자
성승헌
김동준
강승현
조재읍[객원]

3.2.1. 7경기 GAM vs FPX[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7경기
GAM Esports


FunPlus Phoenix
1승 3패
결과
3승 1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류칭쑹
(Crisp)


[한]

김태상
(Doinb)



캡션



3.2.1.1. 경기 전[편집]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치러지는 경기는 슬슬 몸이 풀린 모양인 FPX와 집단 광기가 한풀 꺾여버린 GAM의 재대결이다. 직전 경기에서 FPX가 무난하게 완승을 거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FPX의 우세가 점쳐진다.

FPX 입장에서는 직전 경기에서 꼼꼼한 시야 장악과 침착한 운영을 토대로 GAM의 공격성을 잘 받아쳐내며 완승을 거둔 만큼 이러한 측면을 염두에 두고 이번 경기를 준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에서 J Team에게 내준 1패가 뼈아픈 만큼 더욱 더 철저하게 임해야 하는 상황.

반대로 GAM은 특유의 교전 능력을 살려낼 만한 돌진 조합을 고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는 직전과 달리 FPX의 방패를 뚫어낼 만한 참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 2017 시즌 롤드컵 당시 프나틱을 요리하며 팀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던 그 때처럼 뭔가 독특함을 발휘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란 기대가 꽤 있는 편.

3.2.1.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7경기
(2019. 10. 17. 22:00)

LOSS
28:39
WIN
6/20/16
GAM
FPX
20/6/43
46.8k
59.7k
GAM Esports
FunPlus Phoenix

파일:xayah_portrait.png 파일:ryze_portrait.png 파일:kayle_portrait.png
파일:syndra_portrait.png 파일:leblanc_portrait.png

파일:pantheon_portrait.png 파일:akali_portrait.png 파일:yuumi_portrait.png
파일:elise_portrait.png 파일:karthus_portrait.png

파일:renekton_portrait.png 파일:nocturne_portrait.png 파일:kled_portrait.png 파일:heimerdinger_portrait.png 파일:shen_portrait.png

파일:gangplank_portrait.png 파일:gragas_portrait.png 파일:malphite_portrait.png 파일:kaisa_portrait.png 파일:nautilus _portrait.png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Infernal, dragon3=Ocean, dragon4=, dragon5=)]

강승현: 순식간에 와장창인데요?

김동준: 펀플러스, 더 이상의 이변은 없다! 이것이 힘의 차이다!

싸움을 좋아하는 기가바이트답게 하이머딩거 원딜이라는 조커픽에 레넥톤 - 클레드, AP 정글이 다수 밴되자 정글 녹턴까지 화끈한 3AD 근딜 돌격 조합을 선보였고, FPX는 막픽으로 전통의 AD 카운터인 말파이트를 미드 챔피언으로 꺼내들면서 2주차 개막전부터 기기묘묘한 밴픽이 완성되었다.

8분 경 도인비가 바텀 로밍으로 쉔을 잡아내며 퍼블이 난 직후 GAM 역시 미드와 정글, 바텀 하이머딩거의 텔포까지 동원해 탑을 습격해 3:2 교환을 이뤄내는 등 난타전 구도가 시작되었다. FPX가 오히려 바텀에 힘을 더 실어 포블에 첫 바람용까지 챙겨오자 기가바이트는 아예 끝까지 가보자는 듯 또 다시 탑 다이브를 해서 2:2 교환을 해내고 1차 포탑을 깨기 직전, 그라가스가 항전하고 포탑이 실피가 남은 가운데 노틸러스가 합류하며 FPX가 방어에 한 번 성공한다.

그래도 기가바이트가 한 차례 정비 후 기어이 탑을 밀어내고 전령을 챙긴 가운데 16분 경 2번째 용으로 화염용이 나오고, FPX는 여기서 발 빠르게 용 쪽으로 집결한 뒤 시야를 잡던 쉔을 말파의 궁으로 잘라내고 용 사냥을 시작한다. GAM은 여기서 화끈하게 4:5 한타를 걸고 레벨이 낮아 빠르게 부활한 쉔까지 궁으로 합류해, 비록 용은 내줬으나 오히려 카이사를 잘라내고 상대 챔피언 다수를 딸피로 만들며 교전 대승을 거두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치열한 추격전 끝에 그라가스와 노틸러스가 모두 살아가는 가운데 빈 틈을 노린 도인비가 미드 1차를 밀어내고 빠지는데 성공하며 바텀 1차만 미는 선에서 입맛만 다신 채 물러나야 했다.

23분 경, 미드 바론 대치 과정에서 또 다시 GAM은 클레드 궁을 앞세워 노빠꾸 교전을 열었으나, 도인비의 말파이트와 갱플랭크의 궁이 맥을 잘 끊으면서 대뜸 말파이트를 무는 기묘한 결과를 낳았고, 하이머딩거가 다소 멀었기에 이 이니시는 당연히 뇌절로 결론나며 시원하게 4킬을 내주고 만다. 그래도 시간을 잘 끌어 바론까지 내주진 않았고, 26분에 또 다시 노틸러스를 물며 노빠꾸 교전을 걸었으나 이 역시 FPX의 유기적인 대응에 무효화되고 오히려 말파이트의 벽 너머 역이니시에 또 다시 4킬을 내주며 기어이 바론을 내어주고 만다. 결국 이 2번의 뇌절로 돌이킬 수 없는 차이가 생겨버렸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고속도로가 뚫리며 깔끔하게 FPX가 승리를 챙겨간다.

기본적인 운영에서부터 압도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FPX는 상대방이 AD 위주 돌진 조합만 할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드 탱 말파라는 하드카운터를 준비했다. 그나마 AP딜을 넣어줄 아칼리나 카이사는 밴하거나 자신들이 가져왔다. GAM은 중간중간 허를 찌르는 템포를 보여줬으나 멘탈이나 전략, 운영 등 전투를 제외한 모든 면에서 메이저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FPX는 B조 1위 자리를 눈앞에 두고 도인비의 미드 말파에 힘입어 Lwx가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준 희소식이 있었다.

여담으로 도인비의 미드 말파이트 픽이 준비된 픽은 아니었는지 도인비가 4렙을 찍고 무슨 스킬을 선마할지 몰라 각 스킬의 설명을 읽어보았으며 궁을 한 번 써본 이후 궁을 스마트키로 바꿨다는 것이 알려졌다.

3.2.2. 8경기 JT vs SPY[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8경기
CTBC J Team


Splyce
2승 2패
결과
2승 2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마렉 브라즈다
(Humanoid)


[한]



캡션



3.2.2.1. 경기 전[편집]

스플라이스에겐 사실상 마지막 기회. 만약 이 경기를 지게 되면 J팀과 FPX가 먼저 3승 라인을 찍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스플라이스는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려면 무조건 재경기까지 가야 한다.

3.2.2.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8경기
(2019. 10. 17. 23:00)

LOSS
28:29
WIN
5/13/13
JT
SPY
13/5/44
42.9k
54.5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Ocean, dragon3=Ocean, dragon4=, dragon5=)]

김동준: 경기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데요!

전용준: 저 오늘 완전 각오했거든요! 그런데 빨리 끝났어요!!

J팀은 자야에 자르반, 케일까지 1페이즈에 중반 이후 한타에 힘을 싣는 조합을 구성했고, 스플라이스는 카이사 - 쓰레쉬에 그라가스로 조금 더 초반에 힘을 실었다. 2페이즈에 스플라이스가 서포터를 다수 밴하고 나르를 4픽으로 가져오자 J팀은 돌격대장 클레드를 탑으로 선택하고 케일을 미드로 돌리며 서포터로 쓰레쉬 상대로 반반을 가기 좋은 알리스타를 픽해왔고, 휴머노이드의 아칼리가 잘린 스플라이스는 막픽으로 미드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의 돌진 조합을 카운터칠 수 있는 카시오페아를 선택한다.

초반 탑 삼거리 부쉬에서 레스트가 비지쟈치를 강하게 압박해 킬 직전까지 몰고가며 추격했으나, 이는 칼날부리 스타트로 막 2레벨을 찍은 그라가스로 상대를 유도한 비지쟈치의 함정이었다. 레스트는 결국 스칼에 타지 못 한 채 퍼블을 내주고 만다. 이후 바텀에서도 노스케런이 또 다시 갱 호응을 하다 딸피가 되는 실수를 범하고 그대로 J팀이 갱을 시도했으나 휴머노이드의 적절한 순간이동으로 오히려 알리스타가 죽으면서 극초반은 스플라이스가 웃으며 시작한다.

스플라이스는 주도권을 활용해 10분에 대지용을 챙기고 미드에서 케일의 궁+초시계+점멸까지 빼낸 스플라이스는 탑으로 바로 달려 클레드를 자르는데도 성공. 그러나 해설진들이 스플라이스답지 않은 속도전을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을 하자마자 휴머노이드가 안일하게 잡히면서 전령을 먹는데는 실패한다. 스플라이스는 한 박자 늦은 14분에 전령을 챙겨 탑에서 포블을 내며 미드에 전령을 풀었으나 J팀은 클레드 궁을 활용해 밀어내며 미드 1차의 파괴를 막아내고, 17분에는 바텀 타워를 밀고 상대의 빈틈을 노려 한타를 열어 2:2 교환을 내는 등 분전하긴 했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고 스플라이스가 글로벌 골드 3천 차이에 주도권을 잡은 채 20분이 되고 바론이 나온다. 그 와중 노스케런은 환상적인 랜턴 활용 직후 초시계를 날려먹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자야라는 수성에 유리한 원딜을 보유한 J팀이 클레드 궁으로 계속 한타 압박을 주며 22분이 되어서야 딸피가 남은 미드 1차가 밀리고, 2번째 바다용 역시 10분 가량 질질 끌다 뒤늦게 먹는 등 스노우볼이 서서히 멈춘 가운데 기어이 23분 경 자르반의 선제 이니시에 스플라이스도 나르가 변신할 타이밍까지 시간을 끈 뒤 한타를 열었다. 여기에서 코알라의 알리스타가 휴머노이드를 물고 늘어진 뒤 4:4 한타가 유도되어 비지챠치가 허무하게 전사한다. 그러나 J팀도 궁이 다수 빠졌음에도 애매하게 확전을 시도했다가 궁이 남아 있던 카시오페아로 자르반과 클레드가 빨려들어갔다가 죽으면서 양 팀 모두 뇌절을 주고 받았고 결국 바론은 스플라이스의 몫이 된다.

결국 멈췄던 스노우볼이 이 한 번의 뇌절로 곱절로 불어나 굴러가면서 스플라이스는 순식간에 탑, 미드를 돌려깎고, 미드 억제기 포탑을 밀어냄과 동시에 그라가스의 술통으로 한타를 열었다. 알리스타가 토스되고 케일이 벽쪽으로 밀려나며 J팀의 진영은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자야마저 바텀 억제기 앞에서 전사하며 깔끔하게 에이스, 그대로 29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스플라이스가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려낸다.

3.2.3. 9경기 GAM vs JT[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9경기
GAM Esports


CTBC J Team
1승 4패
결과
3승 2패
탈락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쉬스제
(Rest)


[한]

주쥔란
(FoFo)



3.2.3.1. 경기 전[편집]

J Team이 1라운드 스플라이스를 잡아낼 때의 경기력은 어디 가고 전 경기에서 완패해 지면 8강 탈락 확정인 GAM과의 멸망전이 됐다.

3.2.3.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9경기
(2019. 10. 18. 00:00)

LOSS
26:49
WIN
9/17/17
GAM
JT
17/9/25
42.5k
53.4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Infernal, dragon2=Cloud, dragon3=Cloud, dragon4=, dragon5=)]
시야가 없음에도 무리하게 아지르를 끊으려다 끊긴 라이즈, 킬 몰아먹고 극딜 템트리를 올린 1초컷 리 신, 라인전에서부터 말라죽은 아칼리로 이 게임의 양상을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JT가 잘 큰 아지르를 필두로 하여 무난하게 GAM을 압살하며 3승을 챙겼다. GAM은 이 경기를 패함으로써 탈락이 확정되었다.

3.2.4. 10경기 SPY vs FPX[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0경기
Splyce


FunPlus Phoenix
3승 2패
결과
3승 2패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키스 타마스
(Vizicsacsi)


[한]



3.2.4.1. 경기 전[편집]

전 경기 베트남의 탈락이 확정되면서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지으려는 FPX와 삼파전 구도를 만들려는 스플라이스의 대결이 됐다.

3.2.4.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0경기
(2019. 10. 18. 01:00)

WIN
34:16
LOSS
20/9/42
SPY
FPX
9/20/26
66.8k
58.4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Infernal, dragon5=)]

김동준: 스플라이스는 자신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피드백을 잘하고 왔습니다.

전용준: 롤 몰라요! 모릅니다!

FPX가 왜 도인비 원맨팀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원맨팀의 핵심이 말리면 얼마나 무능하고 무력한 팀이 되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티안은 잘 풀린 리 신으로 갑자기 쓰로잉을 하기 시작하고 김군의 갱플은 초가스한테 라인전에서 상성으로 밀리는 모습[12]을 보여주고 Lwx는 우리가 여러번 보았던 쓰로잉 머신 Lwx였다. 김군이 라인전부터 발렸다면 Lwx는 킬딸에 눈이 먼 카이사 궁 진입을 시작으로 한타 때마다 터져나가는 국내로 치면 아프리카 팀의 에이밍 같은 모습으로 국내 팬덤에게 친숙함을 줬다. 도인비의 갈리오는 1렙 선 도발로 상대 렉사이를 말리나 미드에서 1번 죽은 뒤로 경기에서 사라지며 존재감이 사라졌는데 도인비 원맨팀에서 도인비가 없어지니 도인비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도인비를 만나기 전까지 그저 그런 선수였다는 평이 빈말이 아닌 모습으로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김기인: 공감합니다

이번 경기의 결과로 GAM의 4위 탈락이 확정, 1/2위 또는 2/3위 결정전이 무조건 발생하게 되었다.

3.2.5. 11경기 SPY vs GAM[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1경기
Splyce


GAM Esports
4승 2패
결과
1승 5패
8강 진출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마렉 브라즈다
(Humanoid)


[한]



3.2.5.1. 경기 전[편집]

이변까지 만들어내며 절정의 폼을 보이며 1위를 노리는 스플라이스와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GAM의 대결이다.

스플라이스는 이번 경기를 승리할 시 4승 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로 1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반대로 패배하면 2위 결정전을 해야 하고, 거기서마저 패배하면 그대로 짐을 싸야 한다.

3.2.5.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1경기
(2019. 10. 18. 02:00)

WIN
33:09
LOSS
20/13/42
SPY
GAM
13/20/16
68.1k
61.7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Mountain, dragon2=Infernal,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Infernal)]

강승현: 너무 충격적이네요.

김동준: 아니?!

전용준: 가장 먼저 간다! 8강에! 스플라이스!

스플라이스는 현재 메타의 오피/날빌 픽들을 다수 밴한 반면 GAM은 스플의 에이스 코베 저격에 3밴을 투자한다. GAM은 의외로 클레드가 풀렸음에도 미드 제이스를 선택한다.

초반 스플 봇 듀오의 스펠 3개가 빠지고, 바로 리 신이 다이브를 쳐서 스플 봇 듀오가 말리기 시작한다. 반면 스플은 탑에서 어설픈 다이브를 쳤다가 제로스만 키워줬고, 결국 비지차치가 연속 다이브를 당하고 14분 전에 2차 탑 타워를 내주는 처참한 보복을 당했다.

하지만 탑 정글이 처참히 망하는 와중에도 라이즈는 킬을 몰아먹고, 초반에 말린 징크스는 오히려 포탑을 잔뜩 채굴하는 기이한 상황이 나왔다. 이같은 딜러의 성장은 바론 역전의 큰 발판이 되었다.

요약하자면 GAM이 초중반에 화끈한 다이브와 전투력을 발휘하며 크게 리드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도저히 질 수 없는 경기에서 특유의 탑신병과 어설픈 바론 트라이로 더블킬을 헌납하더니 잘 큰 라이즈에 모두 정리당하며 마무리된다. 조커 객원 해설도 100가지 시나리오 중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단 한 가지를 해버렸다고 평했다.

강퀴의 세월을 낚는다 드립부터 조커의 바론 먹힌 걸 모를 수도 있어요 등 경기를 포함하여 여러모로 꿀잼 드립이 터져나온 경기이기도 했다.

GAM은 1승 5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롤드컵을 마무리했으며, 스플라이스는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2.6. 12경기 FPX vs JT[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2경기
FunPlus Phoenix


CTBC J Team
4승 2패
결과
3승 3패
8강 진출
탈락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린웨이샹
(Lwx)


[한]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B조 12경기 라인업

파일:FPX_LoL_new_logo.png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파일:J Team Logo.png
FunPlus Phoenix
CTBC J Team
김한샘
(GimGoon)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쉬스제
(Rest)
가오톈량
(Tian)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천즈하오
(Hana)
김태상
(Doinb)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주쥔란
(FoFo)
린웨이샹
(Lwx)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천진한
(Lilv)
류칭쑹
(Crisp)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린즈창
(Koala)

3.2.6.1. 경기 전[편집]

전용준: 진짜 단두대 매치가 되었네요!

앞경기에서 스플라이스가 FPX를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고, GAM과 스플라이스의 대결에서 스플라이스가 승리하게 되어 이 게임에서 진 팀은 3위로 탈락이 확정되며, 승리한 팀은 스플라이스와 1위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FPX의 LGD상 수상 여부가 달려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

상대전적은 JT가 1:0으로 앞서지만 LWX의 카이사가 엄청난 뇌절을 보여주며 던진 것을 받아먹고 승리 당한 수준이고,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승리한다고 쉽게 장담할 수는 없다.

FPX는 중국 1시드의 위엄에 걸맞지 않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국 단두대 매치까지 와버렸다. 도인비를 필두로 멤버들이 제 역할을 하는 경기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꿀조로 평가받던 팀을 상대로도 저점을 보였던 편이라 불안한 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FPX의 서포터는 존재감이 없고 J팀의 코알라는 못하는 걸로 존재감이 부각되는 중이다. 양팀의 미드는 확실한 에이스이며 원딜의 경우에는 경기를 집어던지는 수준의 Lwx보다는 확실히 J팀의 릴파이브가 기량면에선 좋은 등 전력면에서도 서로 자강두천이다. 사실상 누가 역캐리를 더 많이 하는가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인비가 Lwx의 멱살을 잡을 것이냐 J팀이 코알라의 멱살을 잡을 것이냐의 싸움

3.2.6.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12경기
(2019. 10. 18. 03:00)

WIN
23:51
LOSS
20/3/48
FPX
JT
3/20/9
54.6k
33.3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Cloud, dragon2=Cloud, dragon3=Mountain, dragon4=, dragon5=)]

김동준: LPL 1시드다운 경기력이 나왔네요.

FPX는 가장 든든한 도인비의 라이즈를 필두로 레넥톤 엘리스라는 강한 상체 조합에 바루스 탐 켄치라는 바텀 조합을 뽑았고 JT는 포포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아지르, 그리고 탐 켄치의 카운터라고 평가받는 파이크를 픽한다. JT의 조합이 라인전에서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

무난하게 가면 강해지는 JT를 그냥 봐줄 수 없는 FPX는 초반부터 상대 블루에 대놓고 카운터 정글을 간다. 파이크와 그라가스가 한 방을 노려봤지만 둘 다 점멸만 빠지고 엘리스는 잡지 못하고 그라가스는 역으로 죽은데다 포탑 방패까지 뜯기고 엘리스의 점멸조차 빼지 못해 사실상 바텀 라인전이 터지고 시작한다. 바텀에서 밀려오는 스노우볼을 막지 못해 아지르도 11분에 미드 포탑을 밀릴 정도로 망하고, JT는 결국 멘탈이 나갔는지 마치 이미 탈락 확정인 팀의 마지막 경기인 듯 무력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결국 바텀의 차오르는 똥을 시작부터 막은 FPX가 2만 골드 관광으로 체면치레하며 승리를 거둔다.

3.3. 타이브레이커[편집]



3.3.1. 타이브레이커 FPX vs SPY[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타이브레이커
FunPlus Phoenix


Splyce
B조 1위
결과
B조 2위

파일:OPPO 로고 화이트.svg Player of the Game

[영]

김태상
(Doinb)


[한]



3.3.1.1. 경기 전[편집]

10경기에서 SPY가 FPX를 이기면서 3-3-3-1승 구도가 되어 순위 결정전 편성이 확정되었다. 11경기에서 SPY가 GAM을 이기면서 12경기 승자와 SPY가 4승으로 동률이 되어 1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공식 룰 상 순위 결정전에서의 진영 선택권은 승리한 경기들의 시간이 더 짧은 팀이 가져간다. FPX의 승리 경기 시간은 총합 110분 56초, SPY의 승리 경기 시간은 총합 126분 22초이므로 경기 시간이 더 짧은 FPX가 진영 선택권을 가지고, FPX는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3.3.1.2. 경기 내용[편집]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2015~2019).svg 그룹 스테이지 B조 타이브레이커
(2019. 10. 18. 04:00)

WIN
38:56
LOSS
16/13/35
FPX
SPY
13/16/33
75.9k
67.5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9.23 패치 전 인게임 용
, dragon1=Ocean, dragon2=Ocean, dragon3=Infernal, dragon4=Cloud, dragon5=)]
스플라이스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는 휴머노이드의 기복이 터짐과 동시에, 도인비의 레넥톤이 날뛰며 우여곡절 끝에 FPX가 LPL 1시드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4. 총평[편집]



아무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LPL 1시드인 FPX의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었으나, 사실은 꿀이 모여 지옥이 된 진짜 죽음의 조였다. FPX의 예상 외 부진과 다른 팀들의 약진이 겹치면서 흡사 꼬마 검둥이 삼보에 나오는 호랑이들처럼 서로를 잡아먹다 전부 꿀이 되어버린 헬조가 되었다.

죽음의 조였다는 평과는 별개로, 사실 큰 이변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4대 리그 소속 FPX와 SPY가 살아남았다. JT나 GAM 역시 8강 진출이 불가능이 아니었는데, 2라운드에서 경기마다 거의 자멸에 가까운 판단들을 연이어 보여주고 스스로 이번 시즌 롤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그럼에도 J Team의 1라운드 GAM전의 1패만 없었다면 서로간의 상대전적까지 모두 같은 삼자 동률까지 나올 수 있었던 만큼, 사전예상과는 크게 벗어난 혼돈의 전개가 펼쳐졌지만 결과적으로는 LMS를 제외한 메이저 지역의 8강 진출, LPL 1시드의 1위 진출, LEC 3시드의 2위 진출이라는 예상된 결과로 귀결되는 것이 흥미로운 B조였다.

여러모로 작년의 B조가 생각나는 조. 1승 5패를 한 팀도 있는 등 전체 승패가 똑같고, LPL 1시드가 예상 외의 부진을 하여 1위 결정전을 가서 결국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4.1. 1위 - FunPlus Phoenix[편집]


김동준: 그래도 1시드다운 결과는 나왔네요.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결과가 나왔으나 과정은 매우 좋지 못했다. 이런 모습을 좋게 보면 2016년 ROX 타이거즈와 비슷하다 볼 수도 있겠지만[13] 비관적으로 보면 2014년 나진 화이트 실드와 같은 느낌이다. 애당초 대다수의 사람들은 FPX의 압도적인 전승, 아니면 1패 정도 하는 게 그나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건만, 아예 조별 탈락 단두대 매치까지 가버리질 않나, 당초 약체로 예상했던 LEC 3시드와 순위 결정전을 해서 힘겹게 올라왔질 않나. 오죽하면 피로스의 승리라고 하는 반응도 있을 정도로 LPL 1시드의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일단 미드 라이너인 도인비는 모든 관계자와 팬덤의 예상답게 왜 FPX가 도인비의 팀이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폼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도인비를 만나기 전까지 이도 저도 아니었던 선수들이라는 세간의 냉정하고 잔인한 평다운 불안한 점을 더 많이 노출했다. 특히나 바텀 원딜인 LWX가 항상 적의 노림수에 당하거나 이상한 스킬 활용으로 속된 말로 꼴아박으며 폭사하며 자국에서 검색어 2위를 달성하는 등 여러모로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이 선수가 LPL 서머 결승전에서 우지를 압도하던 그 선수가 맞냐는 말이 나올 정도. 만약 FPX가 그룹 탈락했다면 올해의 다데상은 LWX가 거의 확정적으로 수상했을 것이다.

그래도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탑은 갱킹에 당하더라도 꾸역꾸역 묵묵히 버텨주고 미드는 상대 미드를 찍어누르거나 시종일관 압도하면 정글인 티안이 바텀 격차를 벌리게 케어해주면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팀컬러로 2만 골드를 압도하는 경기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래도 대다수의 팬덤은 RNG나 IG의 경기력이 훨씬 좋아 보인다고 평할 정도로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는 반응이 많아졌다.

어떻게 보면 LCK로 따지면 도인비를 기인같은 슈퍼크랙이라고 볼 때 아프리카의 초반 때와 꽤 흡사한 모습도 보인다. 특정 챔피언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 다루지만 그게 막히면 터져나가는 단점을 지닌 원딜에 팀의 원맨을 제외하면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너무나 극명한 나머지 멤버들의 단점까지 말이다.

도인비가 태평양같은 챔피언폭을 자랑한다지만 B조 경기의 밴픽면에서 LWX가 1인분하는 카이사, 루시안 밴당하면 도인비&티안의 전투를 앞세워 죽지 않고 성장만 해도 좋은 베인과 상위권 경쟁을 위해 준비한 듯한 바루스같은 픽을 미리 꺼낸 게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8강에 진출할 거라 예상되는 팀들은 대다수 전력들이 높아서 도인비와 맞서 싸울 수 있는 기량의 라이너가 있는 팀과 싸우면 나머지 멤버들이 그걸 풀어내갈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면 걱정이 드는 부분이 많다.

특히, 옆동네 G2가 GRF에게 밀려서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함으로써 A조 G2와 C, D조에서 B조였다면 1위로 통과할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SKT, 프나틱, RNG, DWG, IG, TL 등과 부딪혀야 되는데 그야말로 1위로 통과했음에도 우승이라는 관문, LPL 1번 시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처절한 사투를 치러야 할 예정이다.[14]

4.2. 2위 - Splyce[편집]


작년 롤드컵의 C9의 행보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플레이-인에서 DFM과 비비고,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LCL의 팀과 5꽉 혈투를 벌여 간신히 올라온 뒤에 조별예선 2라운드에 대오각성하여 전승을 한 뒤 LPL 1시드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여 조 2위가 된 것까지 완전히 동일하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스플라이스에게 긍정적인 점은 바로 이전까지 늘상 스플라이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비지챠치가 점점 계속해서 제 몫을 해 주고 있다는 점. 유럽의 젠지라는 별명을 가진 스플라이스답게 비지챠치도 점점 큐베를 연상시키는 우직하게 버텨주는 탑 라이너로서 팀을 지탱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단점은 산적하게 남아 있다. 팀 전체적인 운영 자체가 속도전과는 거리가 멀고, 미드인 휴머노이드의 기복이 매우 심각하다. 당장 MVP만 봐도 승리한 게임의 MVP는 4게임 중 3게임을 휴머노이드가 받았지만, 패배하는 게임에선 말 그대로 휴머노이드가 터지면서 역캐리로 이어진 게임이었다. 8강에 올라갔을 때 상대하게 될 미드들은 라인전에선 그 도인비보다도 강력한 미드 라이너들이 산적하므로 더욱 높은 곳까지 바라보기 위해선 기복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스플라이스는 이제 LCK의 3팀 중 한 팀과 8강에서 맞붙게 되는데, 각자의 스타일로 그룹 스테이지를 지배한 세 팀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자신들의 경기력을 올리는 게 급선무일 듯하다.

4.3. 3위 - CTBC J Team[편집]


기대 이상이었지만 끝 마무리의 부족으로 3위의 성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꽤나 좋은 전투력과 호전적인 기량이 돋보였다. 다만 서포터 코알라의 부진이 너무 컸다. 사실 B조 전반적으로 서포터들이 하나씩 맛 간 부분이 존재하는데 그래도 SPY의 노스케런이나 FPX의 크리스피는 고점도 존재하는데 반해 코알라는 저점과 최저점만 존재한다는 게 뼈아팠다. 메타도 서포터가 보조해주는 것보다 노틸러스, 파이크, 쓰레쉬, 레오나 등으로 직접 들어가 플레이 메이킹을 해야 하는 메타였던지라 더더욱 서포터의 부진이 크게 다가왔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미드 하드캐리의 FPX, 후반 한타를 바라보는 운영의 스플라이스, 일심동체 노빠꾸 한타의 GAM 등 캐릭터성 하나는 확실한 팀들을 상대로 다소 무색무취했을지언정 기복이 적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 팀 모두에게 1승 1패씩 따냈다. 즉, 이 팀의 기본 체급 자체가 LEC 3위나 저점이 나온 LPL 1위와도 비빌 정도로 높다는 것으로, 1주차 기준으로 다른 메이저 대회의 팀들에게 체급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듯 승점 자판기가 되어버린 HKA, AHQ와는 달리 그나마 LMS 1시드의 품격을 보여줬다. 사실 이 팀이 서머 시즌 자국 리그를 전승으로 우승한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LMS의 다른 팀들보다는 확실히 높은 기본기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는 시선도 있었으나, LMS 리그 자체에 대한 평가가 워낙 바닥을 쳐서 그런 기대감조차도 묻힌 감이 있다.

여담으로 JT가 FPX에게 패배하며 탈락을 확정짓자 LMS의 해설자가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롤드컵 우승팀까지 배출했던 LMS가 성적 부진과 승부 조작 등 온갖 논란 속에 결국 2020년부터 동남아시아 리그와 통합되며 앞날이 불투명해졌는데, 그나마 유종의 미라도 거둘 가능성이 엿보였던 JT마저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깝게 탈락하자 감정이 터져 나온 듯. 다른 조의 HKA와 AHQ는 8강 진출 경쟁은 커녕 첫 주를 전패로 마무리한 상황인지라 JT만이 LMS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최후의 희망이었다.

4.4. 4위 - GAM Esports[편집]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항상 이변을 일으키며 약진하는 리그인 만큼 의외의 선전을 기대하는 예상도 있었고, 기가바이트의 호전성과 개인 기량은 퐁 부의 그것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 밴픽부터 인게임 운영까지 화끈함 그 자체를 보여주며 그 화끈하다는 IG나 담원의 그것을 넘어선 '집단 광기'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대체로 그 결과는 화끈한 집단 자폭 쇼였고 결국 메이저 대회 팀들과의 수준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자멸해버리고 말았다.

사실 FPX, 스플라이스는 물론이고 J팀까지도 초반부터 화끈한 난타전보다는 능수능란한 운영을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간 팀이었고, MSI에서 퐁 부가 운영이 강점인 SKT나 팀 리퀴드에게 전패를 떠안았던 것을 고려해보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여전히 언더독의 위치에서 화끈한 팀 컬러로 가능성을 계속 보여주고는 있다. 하지만 VCS의 팬들의 기대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고, 머지 않아 가능성을 넘어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길 원할 것이다. 그 '확실한 결과'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는 GAM은 물론이고 VCS 전체가 고민해봐야 할 과제로 남았다.


[1] J Team에 대하여 아직 물음표가 붙어 있는 팀이라 언급했고,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J Team에 비해 고평가 하였다.[2] 플레이인에서 올라올 유력 후보 중 하나인 홍콩 애티튜드같은 경우에는 A조가 하필 G2-그리핀-C9이라 스플라이스, 담원, 클러치 게이밍이 들어갈 수 없어서 사실상 A조가 확정이며, C조에는 SKT-프나틱이 있어 담원과 스플라이스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C조에는 클러치 게이밍만 들어갈 수 있게 된다.[3] FPX도 창단 첫 롤드컵이라 의외로 부진을 보일 수가 있다.[객원] A B C D 객원해설[영] A B C D E F G H I J K L M Riot Games 채널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한] A B C D E F G H I J K L M LCK 한국어 중계에서 선정한 Player of the Game[4] 다만 LMS의 역대 LPL 전적은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고, 단판제의 18 FW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LMS 승리는 LPL 팀이 정말 노답일 때만 나왔다. 그만큼 이 경기에서 FPX의 원딜러가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5] LCK : 담원, LPL : FPX, LEC : 프나틱, LCS : CG, LMS : AHQ[6] 사실 노틸러스가 몸이 들어가는 챔피언이다보니 폼이 안 좋은 선수들이 잡으면 똑같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LCK에선 SKT의 마타의 노틸이 필패 아이콘이라 불렸던 것과 비슷한 이치.[7] Lwx는 이 쓰로잉으로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기까지 했었다. 말 그대로 대륙의 위엄. 티안도 이 당시엔 '완전히 망했다'며 헤엄쳐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8] 포지셔닝과 판단이 너무 좋지 않아서 바론을 먹었어도 쓸릴 게 뻔했다. 이마저도 스틸당해서 스노우볼이 미친 속도로 굴러가기 시작한 것.[9] 경기가 끝난 후 롤갤 개념글에 달린 댓글 중 이 새끼들 탑솔 다섯명 모아놓고 젤 미친놈 탑에 보내놨다는 소리 듣고 뭔가 했는데 바로 이해했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10] 특히 처음에는 신나서 계속 기마병, 활병, 성벽 등 상황극에 심취한 클템만 빼면 허어... 하면서 플레이에 의문을 표하던 해설진들도 마지막 한타에서 클레드가 궁을 쓰자마자 다 같이 허탈하게 웃으면서 돌겨어억!!, 간다아아라고 외치는 게 백미. 김동준 해설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목소리가 살짝 격앙되기까지 했었지만 이 게임 이후에 '정말 멋졌다'라며 GAM의 플레이 스타일을 인정했다.[11] 물론 2019 IG처럼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의 미친 듯이 싸우는 편은 아니다. FPX는 더 계산적이고 신중하게 싸움을 걸고 뛰어난 운영적인 면도 있다.[12] 갱플랭크 항목을 보면 갱플이 라인전에서 유일하게 상대하기 힘든 탱커가 초가스다.[13] 둘다 리그 1시드이고 꿀조라는 평가 속에서 무난히 조 1위를 차지할 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고전하면서 타이 브레이커 끝에 간신히 1위를 차지했다.[14] FPX가 1위로 올라가기는 하나 유난히 죽음의 조가 많이 만들어진 이번 롤드컵에서 까딱 잘못하여 G2, FNC 혹은 D조의 2위팀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면 미래에 고생길이 환하게 열리는 꼴이 된다. GRF에게 우주관광을 당하긴 했으나 G2가 C9에게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GRF가 잘한 거지 G2가 못한 게 아니다. 더군다나 GRF전 이전의 G2의 경기력의 평가는 FPX보다 높았다. 특히 FPX는 IG나 DWG와 같은 개인 피지컬과 팀 교전 능력이 탁월한 팀에게 약점을 많이 보였는데 D조에서 IG나 DWG가 2등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되어 매치가 성사될 경우 FPX에게는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