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브 앨버트

1. 개요[편집]

---

미국의 아나운서. 주로 스포츠 중계를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경력[편집]

---

1963년에 명문 시라큐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그 즉시 WCBS[1]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 스포츠 중계를 맡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바로 뉴욕 닉스 지역방송 중계였다. 그 이후에 브루클린 네츠[2], 뉴욕 아일랜더스[3], 지역방송 중계로 커리어를 쌓았고, NBC와 CBS의 NFL 일요일 낮 경기 중계, 먼데이 나잇 풋볼 라디오 중계를 할 만큼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본격적으로 그를 전 세계에 알린 무대가 바로 NBA였으니...

2.1. NBA의 간판 캐스터[편집]

---

1990년 NBC가 NBA 중계권을 구매하면서 NBC의 1티어 NBA 캐스터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이게 그의 커리어의 방점을 찍는 순간이 되었다. 선수가 멋있는 슛을 성공했을 때 외치는 "Yes!"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시기는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로 대표되는 NBA의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에게 NBA 중계=마브 앨버트라는 공식을 심어주었다.

2002년부터 미국 TNT를 통해 NBA 중계를 맡게 되었고, 그렇게 19년을 활약한 뒤, 2021년 NBA 플레이오프[4]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래도 2021년 기준 80세인 앨버트가 더 이상 일을 하기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보니 미련없이 마이크를 내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그간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는 중. 그리고 TBS 방송사는 그에게 명예 아나운서로 임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게 되었다.

3. 여담[편집]

---

• 그에게도 한 가지 흑역사가 될 뻔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1997년에 한 여기자가 앨버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한 채 사건은 그대로 종결처리 되었다.(...)

• 그의 아들인 케니 앨버트도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차이점은 FOX Sports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