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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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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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3일에 개봉한 홍콩 영화. 장르는 범죄 액션으로 한국 영화 독전의 원작이다.

2. 시놉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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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조직 그리고 길고 지루한 마약과의 전쟁

이제는 끝을 내야만 한다!

중국 본토의 수사관 장(풀네임은 장레이, 손홍뢰 분)은 어느 날 홍콩 마약 조직의 보스 차이(풀네임은 차이톈밍, 고천락 분)를 만나게 되고 차이는 악명 높은 마약왕 리에 의해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에 이르자 리를 체포할 수 있도록 장을 도와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된다. 결국 차이의 도움으로 마약 구매자로 위장하여 거래현장에 투입되며 어둠의 세력에 잠입하는 장.

한편 우연한 사고로 인해 마약공장에서 가족들을 잃고 자신도 겨우 살아난 차이는 마약 중독에 의한 교통사고로 인해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중국 법에 따라 무조건 사형을 당하게 될 운명에 놓인 차이는 경찰에 협력해 마약상을 잡기로 하는데…

과연 두 남자의 운명은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 출처: 다음 영화

3.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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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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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레이 (손홍뢰)

• 차이톈밍 (고천락)

• 소패 (황혁)

• 곽위군 (종한량)
• 소상 (고운상)
• 진지웅 (이광결)

• 하하 (학평)

• 리슈창

• 리전뱌오 (임가동)

• 농아 형제 (곽도(형), 이청(동생))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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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폭발한 마약 공장과 거기서 차를 타고 탈출했지만 흡입한 마약 때문에 사고를 내고 기절한 차이톈밍(고천락)을 비추면서 시작된다.

타이틀이 지나간 후, 화면은 마약에 취해 마약 원료를 운반하는 트럭과 이를 뒤쫓는 진하이 마약단속반으로 바뀌고 톨게이트 직원은 이를 의심하지만 확실치 않아 넘긴다. 한편 장레이 반장은 마약 운반책으로 위장하고 마약상과 함께 관광버스에 타서 톨게이트를 통과하지만, 역시 운전사로 위장한 형사와 함께 미리 버스를 고장내 두었기에 냉각수가 필요하다며 버스를 세우고는 매복한 형사들과 함께 버스를 덮쳐 마약 운반책들을 일망타진한다. 인근 병원은 몸 속에 숨겨둔 마약을 뒷구멍으로(…) 빼내야 하는 운반책들로 가득 차고,[1] 장레이 반장도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마약 덩어리들을 삼켰기에 고역을 치른다. 이때 오프닝에서 사고를 내고 기절한 차이톈밍이 병원으로 실려오는데, 장레이는 그의 손의 냄새를 맡고는 단번에 마약범임을 눈치챈다.

장레이와 마약단속반은 차이톈밍의 차에서 입수한 핸드폰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차이톈밍의 폭발한 공장을 찾아가 참상을 확인하고, 핸드폰에 계속 걸려오는 전화를 추적하여 원료를 운반하는 트럭의 위치를 찾아낸다. 이때 기절해 있던 차이톈밍은 복도에 있던 운반책이 삼킨 마약 덩어리가 터져 소란스러워진 틈을 타 도망친다. 하지만 하필 복귀하던 장레이와 마주치고, 차이톈밍은 지하의 시체공시소까지 도망치지만 결국 도망갈 곳이 없어져 투항한다.

진하이 마약단속반은 원료 트럭을 계속 추적하는 과정에서 웨장 마약단속반과 협력하게 되고, 이에 차이톈밍은 소개해 주기로 했던 마약상들에 대한 정보를 술술 불더니 집행유예면 된다며 사법거래를 요구한다. 이에 장레이는 일단 마약상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차이톈밍과 함께 그들을 만나 정보를 캐내기로 한다. 장레이는 하하와 리슈창이 아직 서로를 모른다는 점을 이용하여, 먼저 하하에겐 리슈창인 척 하면서 물건을 받아내고, 리슈창에겐 하하인 척 하면서 거래를 진전시킨다. 약속 장소에 모인 두 사람이 서로 눈치채지 못하게 층을 바꾸거나 엘리베이터에서 한 형사가 임기응변으로 시간을 끌어 로비에서 서로 엇갈리게 하는 장면은 하이라이트.

하지만 이 과정에서 리슈창이 장레이를 의심하여 마약을 계속 권하고, 장레이는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마약을 계속 흡입하다 차이톈밍이 리슈창을 말린 덕분에 벗어난다. 하지만 리슈창이 돌아가자마자 장레이는 바닥에 쓰러져 마약의 효과를 체감하고, 경찰들은 혼비백산하여 차이톈밍이 시키는 대로 물을 갖다주다 그걸로도 부족하자 욕조에 얼음을 쏟아붓고 장레이가 들어가게 한다. 한바탕 소동을 겪은 뒤에야 정신을 차린 장레이가 왜 자신을 도와줬냐고 묻자 차이톈밍은 그를 돕기 위해, 마약상들을 잡기 위해서였다며 항변하고 이들의 아슬아슬한 협력은 계속된다.

이후 차이톈밍은 웨장에 먼저 가 있었지만 여전히 약에 취해 있던 운전사들을 만나지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그들을 쥐어패고, 총을 주워 아예 죽여버리려 하지만 멀리서 지켜보던 장레이 일행을 보고 뭔가 깨달았는지[2] 참고는 대신 트럭을 운전하여 배달책인 농아 형제를 만나러 간다. 차이톈밍은 물건을 옮기다가 공장이 폭발했다면서 그들의 의심을 무마하고, 이에 농아 형제는 그들의 죽음을 위로하려 했으나 막상 지전이 없자 급한 김에 진짜 돈을 불태운다. 차이톈밍 역시 돈을 태우면서 아내와 처남들의 명복을 빈다.

장레이와 마약단속반원들은 차이톈밍의 정보로 고위급 마약상들을 만나 거래에 성공하고, 이후 특공대를 보내 필요가 없어진 하하와 농아 형제를 습격한다. 하하 일당은 무사히 검거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농아 형제 쪽은 습격하는 과정에서 경보가 울려버리는 바람에 경찰측 사상자가 다소 발생하고 농아 형제도 지하통로를 통해 도망가는 바람에 놓쳐버린다. 이에 단단히 분노한 장레이는 차이톈밍을 본부에 넘기고 협력수사를 중지하려고 하지만, 차이톈밍은 바짓가랑이에 매달리면서 '리전뱌오는 하수인에 불과하다, 그 뒤에서 본토와 거래하는 홍콩인 7명을 잡아야 한다'며 설득한다. 왜 지금까지 털어놓지 않았냐고 장레이가 추궁하자, 차이톈밍은 그들 중에 자신의 의형제와 의부가 있었다며 털어놓는다. 장레이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다며 다짐하듯이 차이톈밍에게 엄포를 놓는다.

이후 하하의 어항에서 하하로 위장한 장레이와 차이톈밍이 소개한 7명의 홍콩인 일당이 교섭에 들어가고, 장레이가 항구에 있던 모든 배를 출발시키면서까지 그들의 의심을 풀려고 노력한 덕분에 교섭은 성공한다. 이후 자세한 얘기를 위해 나이트클럽으로 이동하지만, 이 과정에서 홍콩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던 통신기(라이터로 위장)가 들통나자 상황이 묘해진다. 차이톈밍은 임기응변으로 홍콩인 일당의 하수인과 내통하는 척하고, 장레이는 이를 이용해 못 믿겠다며 거래를 끊어버리는 척한다. 앞서 항구에서의 일로 장레이를 상당히 신뢰하게 된 홍콩인 일당은 차이톈밍과 리슈창이 허수아비라며 털어놓고는 적극적으로 거래를 진전시킨다. 한편 경찰에 쫓겨 도망갔던 농아 형제는 차이톈밍에게 연락이 없자 배신자라며 추궁하는 문자를 보내고, 장레이는 의심을 풀기 위해 차이톈밍에게 들은 암호로 문자를 보내지만 농아 형제는 거짓 주소를 알려주고 자신들은 반대편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차이톈밍은 새로운 거래 장소를 제안하여 하하 일당을 사칭한 마약단속반과 홍콩인 일당, 원료 배달 트럭을 한 곳에 모으지만 막상 그곳은 초등학교였고, 차이톈밍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잠깐 혼란에 빠진다. 이후 차이톈밍은 옷에 달린 도청기를 파괴하고는 '사실은 협력하는 척 하면서 경찰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고 있었다'며 마약 조직의 편으로 돌아선다. 그들이 당황하는 사이 차이톈밍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피시키던 장레이의 파트너 소패를 차로 받아버리고, 총을 훔쳐 나가서는 장레이에게 총을 쏘아 상황을 일부러 악화시킨다. 마약단속반과 홍콩인 일당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지만, 차이톈밍은 혼자 스쿨버스로 도망쳐 어린 학생들을 방패막이로 세워 살아남는다. 양측의 사상자가 늘어나 상황이 잠시 소강상태에 빠지자 차이톈밍의 의부가 기지를 발휘해 길가의 승용차에 강제로 시동을 걸어 탈출 수단을 마련하지만, 차이톈밍은 스쿨버스를 몰아 그들을 태우는 척 하다가 탈출 차량을 몰던 의부를 죽이고 그들의 눈 앞에서 스쿨버스의 문을 닫고는 도망간다. 홍콩인 일당은 순식간에 마약단속반에게 노출되고, 살기 위해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지만 모두 사망한다.

최후의 승리자가 된 차이톈밍은 스쿨버스의 속력을 높여 추격해오는 장레이 일행으로부터 도망가지만... 경찰의 존재를 눈치채고 마침 은신처에서 나오던 농아 형제의 차와 부딪치고 만다. 농아 형제는 차이톈밍을 보자 역시 그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여 총격전을 벌이고, 위기에 몰린 차이톈밍은 이번에는 뒤늦게 도착한 장레이 일행에게 다시 투항한다. 장레이 반장은 고뇌하던 끝에 총구를 돌려 농아 형제를 제압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차이톈밍이 달려와서 투항하자 "이렇게 사람들을 죽게 만들어놓고 너 혼자 살겠다고?!"라며 일갈하고는 그의 팔과 차량을 수갑으로 묶고는 농아 형제를 제압하러 간다.

장레이 일행은 농아 형제와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 둘을 제압하지만, 농아 형제도 보통이 아니었기에 장레이 반장도 마약단속반원들도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한다. 이렇게 빈사지경이 된 그들 앞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 차 문으로 자신의 손을 부러뜨려 수갑을 푼 차이톈밍이었다. 그는 권총을 주워 농아 형제와 마약단속반원들을 완전히 사살한다. 그리고 차에 시동을 걸고 탈출하려 하지만 무언가가 발목을 잡는데, 바로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팔과 차이톈밍의 다리에 수갑을 건 장레이였다. 차이톈밍은 권총으로 수갑을 끊으려 하지만 총알도 바닥나고 다른 총들도 마찬가지였다. 장레이는 이를 보고 안도하듯 숨이 끊어지고, 차이톈밍은 마지막 희망으로 장레이가 타고 온 차까지 기어가지만, 그보다 앞서 특공대가 도착하는 바람에 생포되고 스쿨버스에 있던 아이들도 구출된다.

결국 차이톈밍은 법정으로 이송되어 원래의 마약 제조 및 판매죄는 물론 탈주와 (장레이를 포함한 사람들에 대한) 고의 살인죄가 겹쳐 즉시 사형 판결을 받는다. 차이톈밍은 사형장의 약물주사용 침대에 묶이면서도 필리핀이나 미얀마 등 세계구급 마약상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헛소리 같으면서도 얼핏 사실일지도 모르는 말들을 늘어놓으며 선처를 요구한다. 하지만 사형집행인들은 묵묵히 약물주사용 바늘을 꽂은 후 버튼을 누르고, 차이톈밍은 결국 약물주사에 의해 사망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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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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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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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포스터에서는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원판 중국어 포스터를 보면 원제의 한자가 마약 가루를 늘어놓은 것임을 알 수 있다.다른 포스터에서는 마약 가루 1회분(코로 빨아들이는 양)이 총알로 변해가는 묘사도 나온다.

• 영화를 자세히 보면 차이톈밍이 잡아넣게 해주겠다는 마약상들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홍콩과 본토 이야기를 하는가 싶다가 죽는 순간에서는 필리핀과 미얀마 등을 언급한다. 비록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만큼 마약 시장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고, 여기에 말려든 작중 인물들이 모조리 사망했다는 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고 하겠다. 그야말로 차이톈밍은 마약을 의인화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배우 돌려쓰기가 심한 홍콩 영화판이지만 다른 영화에 비하면 덜한 편이다. 홍콩 영화를 제법 본 사람이라면 고천락은 물론이고 마약상 패거리로 나온 임가동, 임설, 오정엽, 장조휘 등은 쉽게 알아볼 수 있을 듯.

•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영화 독전이 정체불명의 흑막이나 주인공들간의 의리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본 영화는 두 주인공의 원치 않는 협조에 집중한다.

• 대륙자본으로 만든 홍콩영화라 표준중국어와 광동어가 같이 나온다. 장레이를 포함한 경찰들은 표준중국어를 사용하고[3]
  주인공을 맡은 손홍뢰가 대륙출신이다
  차이톈밍과 홍콩 마약상들은 광동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