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덤프버전 :




마음의 고향 (1949)
A Hometown in Heart

파일:마음의 고향 포스터.jpg

감독
윤용규
원작
함세덕
각본
곽일병[1]
기획/제작
이강수
제작사
동서영화사
촬영
한형모
조명
고해진
편집
양주남
음악
박혜일
출연
변기종, 유민, 최은희, 석금성
장르
드라마
개봉일
1949년 2월 9일
개봉관
수도극장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기타




1. 개요[편집]


함세덕의 희곡 〈동승〉을 영화화한 윤용규[2] 감독의 1949년 개봉 영화. 윤용규 감독의 데뷔작이다.

한국 최초의 불교영화다. 신파성을 배제하고 모정의 그리움을 가진 동승에 초점을 둔 문예영화로 당시 ‘조선연극과 영화의 새로운 악수’, ‘해방 후 조선영화 최고봉의 신기록을 지은 수작’으로 주목받았다. 소년의 외로움을 담담하게 표현한 윤용규의 연출과 산사의 아름다운 풍광을 잘 담아낸 한형모의 촬영이 돋보인다.

1950년 4월 한국영화 최초로 프랑스에서 개봉했으며, 주한 프랑스 공사관 비서인 안병무의 주선으로 개봉할 수 있었다.

2. 등장인물[편집]


  • 변기종 - 주지 스님 역
  • 유민 - 도성 역
  • 최은희 - 미망인 역
  • 오헌용 - 부전 스님 역
  • 남승민 - 공양주 역
  • 석금성 -미망인 母 역
  • 최운봉 - 황선달 역
  • 차근수 - 진수 역
  • 김선영 - 도성 母 역


3. 줄거리[편집]


도성(유민)은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버려져 먼 친척인 주지 스님(변기종) 손에 자라난 동자승이다. 그는 항상 한 번도 뵙지 못한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어느 날 도성은 자기 또래의 자식을 잃고 공양을 드리기 위해 찾아온 미망인(최은희)을 보고 어머니와 같은 정을 느낀다. 미망인 역시 도성을 자식처럼 귀여워하며 수양아들로 삼을 생각을 하고 주지 스님에게 청을 드리나, 도성의 업이 많아 세상에 내보낼 수 없다는 거절의 답을 듣는다. 어느 날 어린 도성을 버리고 다른 남자와 도망갔던 도성의 어머니(김선영)가 찾아와 주지 스님에게 도성을 내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주지 스님은 이 청을 거절하고, 도성이 미망인의 수양아들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한다. 어머니는 자신을 밝히지 않은 채 도성을 만난 후 슬퍼하며 떠난다. 그러나 도성이 미망인과 함께 서울로 떠나려는 즈음, 어머니에게 드릴 비둘기 깃털 부채를 만들고자 비둘기를 잡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주지 스님은 크게 분노하여 도성을 세상으로 내보내지 않기로 한다. 얼마 후 도성은 어머니가 절에 찾아왔고 자신이 그녀를 몰라봤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를 찾아 절을 나선다.


4. 기타[편집]


  • 《새로운 맹서》(1947), 《밤의 태양》(1948)에 이은 최은희의 3번째 출연작으로, 데뷔 초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영화가 촬영된 산사는 경북 김천의 청암사이고, 실내 장면은 서울 개운사에서 촬영되었다.


[1] 제작자 이강수의 가명[2] 6.25 전쟁 직전 월북하여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중앙위원을 지내는 등 북한에서 영화감독으로 활동하였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23:47:55에 나무위키 마음의 고향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